◑복 = 바라크 = 생명=영생이다 *출처
(창5:1‐2)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아담)이라 일컬으셨더라’
하나님의 라인, ’여자의 후손‘의 라인을 시작하는 족보에
또 다시 창세기 1장의 언어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살펴 볼 중요한 어구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는 어구입니다. 창1:28
하나님은 창1장에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복=생명력=바라크’가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들은 다 죽음으로 던져지게 된 것입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속성인 ‘공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복은 인간들에게 철회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한 번 약속하신 것이 철회되어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계획하신 것을 외부의 방해로 말미암아 철회를 하셔야 한다는 것은
그 분의 전지전능하심을 부인케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방해 속에서도 당신께서 하신 창세기 1장의 그 축복의 약속을
택한 무리 속에서 지켜 가시고,
그러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게 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반드시 이루어 내십니다.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오늘 본문에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창세기 1장의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아담과 아벨과 셋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만 해당이 되는 것이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버린 저주받을 인간들 사이에서
하나님에 의해 택해지는 셋의 후손들의 족보(본문 창5:)를 시작하면서
창세기 1장의 그 축복의 이야기를 반복하여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께서 처음 계획하신 대로
어떠한 방해 속에서도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흘러가고야 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귀의 유혹이나, 하와의 타락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지전능하심을 오롯이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장치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한 복의 선언이 창세기 9장에도 나옵니다.
(창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죄악들을 홍수로 쓸어버리시고
그 세상에서 선택을 받아 건져진 노아와 노아의 아들들에게
또 다시 창1장의 그 복을 다시 약속하십니다. 1:28
뿐만 아닙니다. 그 복은 아브라함에게도 주어집니다.
(창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노아의 때나 아브라함의 때나, 공히 사람들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 했을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으로 부른 아브라함조차도 아버지 데라와 함께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팔았을 정도이니까 그 세상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런 악한 세상은 하나님의 복과는 전혀 관계없는 세상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때마다 당신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당신이 선택하신 어떠한 사람들에게 ‘복’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만다는 것을
성경은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 창5:2절의 ‘복’ 이야기는
모두 다 죽어야 할 죄악 된 세상 속에서
노아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셨던 것처럼
선택받은 어떤 무리를 향한 ‘복의 회복‘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의 출발은 항상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구약성경을 잘 읽어보시면
그 ‘복’은 항상 아버지로부터 장자에게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구약의 여러 곳에 아버지들이 죽기 전에 장자인 아들에게
축복을 해 주는 장면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야곱은 속임수를 써서 그 장자의 축복을 훔친 것입니다.
그것은 장자들의 총회, 즉 교회를 상징하는 장자들에게
아버지로부터 복이 전달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받은 자들은
아버지의 모든 권한을 이어받게 되고,
그 아버지의 삶을 그대로 누리며 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그 ‘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구원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담은
영적인 의미의 ‘장자’들에게 계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어진 그 하나님의 복이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어지지요.
그게 누가복음 3장의 족보입니다.
▲본문의 창5장의 족보와, 누가복음의 족보를 잘 연결시켜 보세요.
누가복음의 족보에서 예수께로 이어진 그 복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최초로 아담에게 부어주셨던 그 복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어진 그 복은
이 땅의 죄악이 관영하여 그 죄 속에 있는 자들은 죽어 마땅하다는
역사적 객관적 동의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시 약속해 주신 ‐노아와 아브라함에게 해 주셨던 복의 언약처럼‐
바로 그 ‘복‘인 것입니다.
바로 그 것을 설명하기 위해 본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 5:2
라는 구절이, 성경에 반복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은 예수 안에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왜 누가복음 3장의 족보가 창세기 5장의 족보를 모두 포함하고
’하나님‘으로 끝이 나는지 아시겠지요?
하나님은, 아버지로부터
장자들, 교회들에게 전해진 그 복은
바로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것이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복, 바라크‘가 뭐라고 했지요?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지는 하나님의 생명력이라 했습니다.
(요6: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여기서 아들에게 생명을 주셨다는 말은
아들에게 생명이 없었는데,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그 하나님의 생명인 ‘복, 영원한 생명’의 전달자로서의
권한을 주셨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 안에 ‘생명=바라크=복’이 있다고 성경이 기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이렇게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은
하나님의 생명, 즉 영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그 하나님의 복, 영생의 전달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셨고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영생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로부터 장자들에게 복이 전해지는 것과 같이
예수님을 통해 그렇게 우리에게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족보에서도 보았듯이
그 ‘복’을 대대로 전해준 아버지들을 계속 따라 올라가 보면
그 맨 위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의 진짜 아버지, 오리지널 아버지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 창세기 5장의 족보는 우리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택한 자들, 즉 영적 장자들인 너희들에게 축복을 해준 너희들의
진짜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 성도들을 축복하시는 성도들의 진짜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주지시키기 위해
구약에서 아버지들이 장자에게 축복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