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2025.01.05.까지 [설교 스크랩]만 올리고, [직접 녹취]는 올리지 않습니다.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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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게 하는 성경 딤후3:14~17
※연초에 성경통독을 하면 좋다는 주제의 설교
▲지난 주간에 ‘간증 성회’를 통해서 우리가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그 가운데서 가장 강하게 기억에 남는 간증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저는 마지막 날 이필섭 장로님의 간증의 마지막 부분에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37년간 군대생활을 하고 육군 대장으로 전역한 다음 해에
그 해에 성경을 백 번 읽기로 작정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힘썼다는 내용에서, 제가 강한 찔림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실천적인 신앙이 남에게 도전을 주고 감동을 시키는 법입니다.
규칙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하면 긴장이 풀리고 생활감각이 변화되어
1, 2년 사이에 세상을 떠나거나 중병에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목사님들도 은퇴한지 1~2년 안에 많은 분들이 소천한다는
공식적인 집계가 있습니다.
특별히 군인과 같이 늘 긴장해야 하고 엄격한 규칙 생활을 하던 경우에는
이런 일이 더욱 많습니다. 그런데 이 장로님의 경우는 37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하면서 바로 영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는 일에 돌입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꼿꼿한 모습으로 장시간 간증을 하셨습니까?
일 년에 성경을 백 번 읽은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해 성경을 몇 번 읽으셨습니까? 지금까지 몇 번 읽으셨습니까?
▲지난번에 용인서지방의 여러 목사님들이 모여서 신년목회 세미나를 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이 여러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서로 잘 아는 목사님들의 체험적 발표이기 때문에
과장을 할 수도 없었고 꾸밀 수도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도 강한 도전을 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한 목사님이 자기는 매년 연초 며칠은 성경을 집중적으로 통독하는 일에
바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성경 전체에 어디에 어떤 봉우리가 있고
어디에 어떤 골짜기가 있는지 일목요연 해지기 때문에
일년 목회와 설교와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의 역사 선생님 가운데 학기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역사 교과서의 목차를 외우게 하는 분이 계십니다.
틀리면 또 시험을 치고, 또 틀리면 또 시험을 치게 하고
목차를 다 외울 때까지 시험을 칩니다.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지만 그렇게 해놓고 나면 역사공부가 아주 쉽고 체계적이 됩니다.
이 선생님에게 역사를 배운 학생들은 역사과목에 대해 뛰어난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연초에 성경을 통독하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목차를 다 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지금 새해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보물찾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보물과 같은 말씀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다가 지금 자신의 처지에서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을 발견하고
'아, 여기에 이런 말씀이 숨어 있었던가?' 하며 놀라고
반가워한 체험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보물을 잘 찾으려면 구석구석을 잘 알아야 합니다.
보물찾기할 때 바위 밑도 들여다보고 나무 가지 틈도 살피지 않습니까?
표면만 훑어보아 가지고는 보물을 잘 찾을 수 없습니다.
대강 알아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 성경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읽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성경이 어떤 책인지에 대해
성경 자체가 가장 강력하게 증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줍니다.
딤후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이 세상에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책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다.
필요한 지식을 주고 즐거움을 줍니다.
그런데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는 책은 성경 하나 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텔레비전의 노자 강의가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논어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자나 논어는 인류의 고전입니다.
그러나 그 책들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지는 못합니다.
▲2.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을 줍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어느 믿는 집안의 아들 가운데 하나가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교회도 제대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타일러도 잘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걱정하던 끝에 지혜를 얻어
'아무개야, 네가 성경을 열 장씩 읽을 때마다 내가 만 원씩을 주겠다',
아들은 용돈 받는 재미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간단한 테스트로 성경 읽은 것이 확인되면 약속대로 용돈을 주었습니다.
아들은 용돈 받는 재미로 성경을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사고 싶은 것이 있을 때도 성경을 읽어 돈을 받았고
데이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성경을 읽었습니다.
아들의 생각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었습니다. 품성도 바뀌었습니다.
고집이 세던 것은 의지가 강한 것으로 바뀌었고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리던 것은 의리로 바뀌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을 줍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합니다.
성경은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줍니다.
▲3. 그리하여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제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이 한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에는 "온전하게 하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수32:10),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2:22)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요일4:18)
그밖에도 많은 곳에 '온전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들의 헬라어나 히브리어 원어는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원래의 그 뜻은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 본문에서 쓰이는 "온전하게 하며"의 뜻은
"무엇을 함에 있어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유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불완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무능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특별히 세 가지 일을 함에 있어서 우리를 온전하게 합니다.
충분하게 합니다. 유능한 존재들이 되게 합니다.
▲1. 첫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온전하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하나님의 사람은 좁게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 교회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넓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오랜 진통 끝에 부시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거의 확정되어서 이제 참모진을 짜고
있는데 부시 주변의 사람들을 "부시 맨'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갓스 맨(God's Men)'들입니다.
대통령의 참모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욕을 먹습니다. 그런 일들이 많이 있지요.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람 역할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욕을 먹습니다.
이런 일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공급해 줍니다.
우리들이 유능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이 힘을 공급받을 때, 유능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외국 땅에 이민 가서
그 사회 속에서 사는 것만큼이나 외롭고 힘이 드는 일입니다.
외국 땅에서 살 때 그 땅의 문화를 주류문화(主流文化)라고 부르는데
이 땅의 주류문화는 세속문화입니다. 술 주 자〔酒〕주류문화(酒類文化)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비주류의 서러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세속문화를 배척하니까 비주류이고 술을 안 마시니까 비주류(非酒流), 이중의 비주류입니다.
여러분 지난 일년 동안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느라고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우리는 때때로 외국 땅에서 큰 성공을 거둔 동포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무개는 일본에 가서 모범적인 택시회사의 사장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컴퓨터 기업으로 세계적인 부호가 되었다, 아무개는 상원의원이 되었다,
아무개는 큰 학문적인 업적을 쌓았다...
우리도 이 땅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백성, 성공적인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뒤에는 남다른 노력이 있습니다.
성공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운이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 성공을 거둔 이면에는 무엇인가 비결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이 땅에서 성공적인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이 들어 있습니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서 그 비결을 찾아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세요.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이 한 일을 요약해서 소개하고는
이 사람들은 모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했다고 했습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모두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면 우리도 그 반열에 들 수 있습니다.
문벌이 좋은 집안에서는 자녀들에게 족보를 늘 외우게 합니다. 우리 집안은 어떤 집안이다,
몇 대 조 조상은 누구이다, 그분은 어떤 벼슬을 하셨다,
시대에 뒤떨어진 일인 것 같지만 뿌리를 찾고 긍지를 갖게 하는데는 도움을 줍니다.
성도는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라는 자기 인식을 늘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이 인식이 흐려집니다. 이 인식이 흐려지면 세상에 동화됩니다.
저속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하는 인식을 늘 새롭게 가질 수 가질 수 있습니다.
구상한 품격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충분하게 얻고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는 인식을 갖고 유능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둘째, 성경은 이 세상에서 살아감에 있어서 충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해서 하늘만 보고 살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땅을 딛고 사는데 땅도 튼튼하게 디디고 살아야합니다.
예전에 탈레스라는 철학자가 밤에 별을 관찰하면서 걷다가 웅덩이에 빠졌습니다.
사람 살리라고 야단치는 소리를 듣고 근처에 있던 농부가 달려와서 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선생님, 멀리 하늘만 보지 말고 가까운 발 밑도 살피시면서 걸으십시오“
라고 충고를 했다고 합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도 유능한 사람들이 되어야합니다.
직장 신우회에 그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이 많이 모인다면
신우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전도가 잘 될 것입니다.
성우들 가운데 예수 잘 믿는 성우들이 모여 기독성우회를 만들었습니다.
여러 해 전에 그 모임에 가서 설교를 한 일이 있습니다.
예배가 끝난 다음에 대화를 나누는데 예수를 잘 믿는 원로 성우 한 분이 후배들에게
"여러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연기를 더 잘하는 성우들이 되어야합니다.
음성 연기를 잘 하는 성우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을 많이 해야합니다.
이 기독성우회가 연기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배역을 맡지 못하는 성우들이 모여서
푸념하는 모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하고 간곡하게 거듭거듭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교회도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야합니다.
한 번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힘을 주어 성공하는 힘을 주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충분한 힘을 공급해 줍니다.
유능한 가정주부, 유능한 학생, 유능한 직장인, 유능한 교사가 되게 해 줍니다.
이 시대에서 가장 유능하고 훌륭한 의사의 한 분으로 성산聖山 장기려 박사를 꼽습니다.
1970년대에 그 분이 한 달의 반은 부산복음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반은 서울에 와서 서울대학 병원에서 일한 일이 있습니다. ☞장기려 장로님
그 분의 의술이 어디에서 오는 것이겠습니까?
신앙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끊임없이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분은 성경을 읽고 연구하기 위해 부산모임이라는 모임을 만든 일도 있었습니다.
장기려 박사님은 수술하기 전에는 반드시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다가 늦어져서 조수가 뛰어가서 모시고 온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장 박사님은 늘 "어디 내가 고치나요? 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는 것이지요.
난 그저 하나님께서 하라는 대로 손만 놀리고 있을 뿐이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겸손함과 믿음이 그를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의사로 만든 것입니다.
성공적인 군인의 길을 걷고 있는 장군에게 그 비결을 물어 본 일이 있습니다.
이 분은 특히 전략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분이었습니다. 대답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모세를 깊이 연구하는 가운데 군에 없어서는 안 될 전략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이 군대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으면서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고
큰 소리를 한 일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데 사실은 나폴레옹 훨씬 이전에
한니발이란 장군이 알프스를 넘었다고 합니다.
그보다 고구려 출신 고선지(高仙芝)라는 장군이 대군을 이끌고 천산산맥을 넘어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실크로드를 평정한 일이 있는데
이것이 알프스 돌파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성공적인 군사작전이었다고 합니다.
그 모든 것에 앞서서 모세가 60만 대군과 그 세 배 가까운 비전투병력을 인솔하고
시내 광야를 통과해서 가나안 정복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인류 역사 이래 세상의 그 어느 유능한 장군도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진영 배치, 행군법, 이런 것들을 연구하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인정받고
성공한 군인으로 평가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땅콩 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죠지 워싱턴 카바 박사는
창1:29절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라는 한 절 말씀에
의지해서 농학을 깊이 연구해서 미국 최초의 흑인농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이 말씀에 의지해서 사람들이 그저 군것질 거리로나 여기고 있던 땅콩 하나를 가지고
2백여 가지를 개발해 냈습니다. 땅콩을 가지고 화장품도 만들고 의약품도 개발하고
초콜릿을 입혀서 과자도 만들고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개발해 내는 것을
벤체 사업이라고 하는데 조지 워싱턴 카바 박사는
150년 전에 벤처 사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는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벤처 전문가도 있고 벤처 사업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벤처 사업을 하는 분들, 성경에서 지혜를 얻으면서 사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문학가들에게 있어서도 성경은 무궁무진한 소재가 되고 모범이 됩니다.
세상에 사랑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들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고린도전서 13장을 능가하는 사랑의 노래가 없습니다.
또 욥기를 하나의 문학작품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세상에 그 이상의 문학작품이 없습니다.
음악이나 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예술에 뜻을 둔 사람들을 유능한 예술가로 만들어 줍니다. ☞David Feddes 설교모음
여러분, 성경을 통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충분하게 공급받으시기 바랍니다.
유능한 전문가, 유능한 사업가, 유능한 직장인, 유능한 주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셋째, 성경은 우리가 영감을 받게 하는데 있어서 충분합니다.
사람의 지혜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영감을 받아 해결하는 체험을 종종 합니다.
예술가들은 영감을 받아 예술 작품을 창작합니다.
목사님들도 설교를 준비할 때 영감을 받기 위해 힘씁니다. 잠자리에서 떠오르는 영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머리맡에 늘 필기도구를 준비해 두는 목사님도 있습니다.
영감은 살길을 열러 주기도 합니다. 수원에 아주 대학 옆에 유신(裕信)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 안에는 산상교회라는 아름다운 성전을 가진 교회가 있습니다.
이 학교를 세운 분은 고 박창원 장군인데
이 분이 6․25 때 중대장으로 싸우다가 적에게 포위 당했다고 합니다.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이 시간에 이 방향으로 탈출해라. 그러면 살 수 있다"는
영감을 주셔서 그대로 했더니 활로를 뚫고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일 때문에 깊은 신앙을 갖게 되었고 자기가 세운 학교에 교회를 세워
학생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는 일에 힘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성도들은 영감을 받아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영감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영감을 통해서 성경을 바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성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을 영감을 통해서 믿고 따를 수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영감은 성령의 감동을 말합니다.
성경이 기록될 때 성경 기자들에게 성령이 강하게 역사했습니다.
성경을 번역할 때도 번역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이 역사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읽는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줍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리 목사님은 성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성경의 기자들을 감동시켰을 뿐 아니라
간절한 마음의 기도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감동시키며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말씀의 이해를 도와준다.
그러므로 성경은 교리의 학습에 유익하며 무식한 자에게 훈계가 되고
오류와 죄에 빠진 자들에게 견책과 확신의 말씀이 된다.
또한 어떠한 잘못에도 교정의 지침이 되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로 교육하는데
더 없는 기준이 된다"
여러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영감을 풍부하게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유명한 기행문을 현지에서 읽으면 더 실감이 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영감을 받으려면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은 주유소와 같습니다. 주유소가 기름을 공급해 주는 것처럼
성경은 우리에게 영감을 공급해 줍니다.
15절,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의 여러 인물들 가운데 디모데라고 하면 정결하고 단정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읽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디모데가 바울에게 믿음의 아들이 되고 교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 사도의 유언장과 같은 성경입니다. 유언과도 같은 말씀 가운데서도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은 성경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계성서주일이 왜 일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들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5월이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성서주일이 12월에 들어 있기 때문에 "나는 올해 성경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나?"
돌아보게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열심히 읽으셨습니까?
무엇보다도 "새해에는 성경을 좀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 다짐하게 되는 유익이 있습니다.
새해 계획에 성경 통독을 꼭 넣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처음에 말씀드린 간증성회 강사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이 분이 일년에 성경을 백 번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일 년에 신구약 성경을 백 번 읽는다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장로님도 그래서 범위를 신약으로 줄이고 듣는 것도 읽는 것과 마찬가지이니까
녹음기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성경을 들어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생명으로 여기는 군인이니까
그렇게 해서라도 목표를 달성하신 것 같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충분하게 공급받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충분하게 공급받고
영감을 충분하게 공급받고 유능한 사람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말씀의 근원이신 로고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