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 놓지 않게 하는 사명 마28:18~20, 삿5:12 2024.12.15.
◑도입
요즘 참 마음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라의 모든 상황도 그렇고, 우리의 삶의 여정도 그렇고,
우리가 깨어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또 우리의 사역, 우리 인생의 사명... 그 핵심을
오늘 설교를 통해, 내 것으로 꽉 붙잡을 수 있도록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음 지키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삶은 수고입니다. 인생은 수고입니다.
하여튼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고, 오늘 주님께서 주신 음성을 듣기를 바랍니다.
삶이 왜 수고냐? 모세도 그런 말씀했잖아요! '인생은 수고와 슬픔 뿐이다' 시90:10
며칠 전에 미국에서 연락이 왔는데,
두 달 전에, 우리 교회 특새에 와서 설교하신 하형록 목사님이 미국으로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심정지가 와가지고 코마상태 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산소호흡기로만 계속 연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65세
사모님은 이제 이 고통을 정리해야 되겠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삶이란게, 이게 정말 수고입니다. 민족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나라가 되어가는 사태에 대해서, 성도들끼리도,
심지어 집안에서 식구끼리도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이 사태를, 겉으로만 드러나는 현상으로 보면 안 됩니다. 이게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정신 바짝 차리고,
'주여, 이 나라를 생명싸개로 보호하여 주옵소서! *삼상25:29참조
이 나라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 있을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말씀 듣고 잘 적용하면
하나님이 이 나라의 수많은 난제들을 한꺼번에
홍해를 건너 듯이 주님이 타개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인생도 어렵고, 나라도 어렵지만
사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영적으로 볼 때에
우리들의 본래 영적인 주소, 그리스도인 들의 영적인 주소는 땅입니까, 하늘입니까?
우리의 영적 본적이 어디에요? 하늘나라 천국 heaven 이예요.
그래서 천국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로, 성도는 이 현실을 살아가는 거예요...
중략 (7:30초부터 다시 녹취)
▲그러면서 지난 주간 성경을 읽다가, 갑자기 '아, 이거야!'
사사기 5:12절에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여사사 드보라에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시고
그러고 난 다음에 '너는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나중에 이사야서에도 이런 말씀이 나오는데, 사51:17
여러분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음성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 방송으로 들어오는 모든 분들이
이 시간 마음을 지키고, 자기 사명을 지키기 위하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성도들 한 분 한 분들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그걸 위하여 오늘 본문 마28:18~20절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지금 내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28:18~20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말씀을 신학자들, 모든 성경 학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 이라고 부릅니다.
지상은 地上이 아니고, 至上이예요.
'땅의 명령'이 아니고,
극할 지, 더할 수 없는 지극하다는 뜻의 至입니다.
'지상至上 명령'이란, 예수님의 더 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가장 엄중한 명령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지상명령은, 지난 2천 년 교회 역사 동안에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또 정신줄 놓고 싶을 때에, 삶이 흐트러졌을 때에,
마음을 지키기 위하여, 어떤 경우에도 이 말씀이
그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말씀인 것입니다. *주제
무슨 말인가 하면, 이 말씀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특정한 부류나,
특정한 시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초월해서, 모든 답답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구적이고, 지속적이고, 보편 타당한, 예외가 없는.. 강력한 효력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 이유를 설명할게요. 이것이 오늘 설교 내용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지상명령 마28:18~20에 '모든'이란 단어가 세 번 나옵니다.
그렇지만 헬라어 원전에는, '모든'이 네 번 나옵니다. *헬. 파스, all, every
18절에도 '모든'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절에도 '모든' :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20절에도 '모든' :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그래서 18, 19, 20절에 '모든'이 3번 나오는데 *헬라어로 'pas 파스'
사실 헬라어 원전에는 4번 나옵니다. 20절에 한 번 더 나옵니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20
여기서 '항상'이란 말이, 원래는 '모든' 입니다.
'모든 경우에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모든 사람의 입장에서, 모든 환경 가운데서,
모든 지역을 막론하고, 모든, 모든, 모든, 모든
특정한 시대,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2천 년 교회 역사 가운데 '모든 상황에서 이 말씀은 적용되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들이나 제가 어떤 환경에, 어떤 상황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이 말씀만 제대로 실천하면,
우리 인생은 결코 후회가 없고, 사명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정신줄을 놓치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이에요.
혼돈 속에서도, 우리에게 최고의 처방이 될 수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1. 첫 번째, 모든 상황에서 사명, 이것이 우리의 최고의 처방전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사명을 가질 때,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마음을 지키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활동 하시던 그 시대가,
지금 우리 시대 상황 보다도, 예수님 시대가 더 쉬웠겠어요. 더 어려웠겠어요?
예수님 시대 환경이, 지금 우리 때보다도 훨씬 더 어려웠어요.
나라도 잃어버려가지고 로마 제국의 식민지로 압박이 있었고,
사람들의 삶의 형편에서는 율법주의적인 완고하고, 종교적으로는 고집불통 사회 였어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고
신앙생활 환경 생태계 자체가 너무 어려웠어요.
또 경제적으로는 매일 매일 끼니를 걱정할 정도였어요.
대부분 서민들은 매일 한 두 끼 먹으면서 살았다고 해요.
무엇보다 그 갈릴리와 유다지역으로 갈라진 사회 구조는
그야말로 '만인의 대한 만인의 투쟁'이었어요.
지금보다 더 훨씬 열악한 경제 환경 구조였다는 것입니다.
근데 예수님께서 그런 열악한 환경 구조 가운데,
정치적인 훈수나, 경제적인 돌파구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여론몰이를 하지 않으셨고,
그걸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그런 방법을 쓰지 않으시고,
정치 경제 사회에 휘둘리지 않으시고
천년을 내려갈 영원한 해결 방식을 주신 것입니다.
그게 뭔가요?
'모든 그리스인들은 반드시 평생을 집중해야 할 사명에 우선 순위를 두라!'
그리고 그 사명이 주님이 주시는 최고의 처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깨닫고 난 다음에, 청년시절부터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 라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계속 살아왔습니다.
'살아서는 충성, 죽어서는 영광!'
내가 받은 사명 수행이, 내 목숨 유지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주신 이 지상명령 사명이, 왜 최고의 처방이 될 수가 있을까요?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먼저는 창조주 하나님,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위임하셨어요.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사명에 대한 마그나 카르타(대 헌장) 이라고 할 수 있는 본문의 지상명령을
나의 것으로 알고, 금과옥조처럼 알고 *금으로 만든 법과 옥으로 만든 조항
이걸 나의 사명으로 받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위임하신 그 위임을,
오늘 나에게도 똑같이 위임해 주시는 것이에요.
즉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여러분들과 제가 사명 받은 자가 되면,
창조주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께 위임하신 그 권세를,
오늘 내게도 똑같이 허락해 주신 줄로 확신합니다.
그걸 갖는 순간 여러분과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너무나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세상에 대단한 사람, 권력자의 자녀가 되는 것도 대단하다고 하지만,
그것과 비교가 안 되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앞서 예수님의 공생애 때도 보면,
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엑소시아)을 주시니라'
약한 것과 땅의 모든 병과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엑소시아
우리가 주님으로 부터 어떤 권세를 받았습니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요1:12
위 구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 아니까, 그냥 흘려 버리기가 십상이에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얼마나 대단한지요!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하면,
땅에서도 매면 하늘에서 매이고,
땅에서도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기도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마18:18등
장로들과 함께 기도할 때에, 그 수많은 병들이 치유될 것입니다. 약5:14~15
이런 믿음의 그 수준에 따라서, 그 병의 치료에 대한 권세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권세들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받는 권세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제자를 삼는 권세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권세는 어느 것 하나라도, 세상이 줄 수 없는 특별한 권세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이 권세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근데 그리스도 인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이 권세에 대해서 실감을 못하고 있고, 잘 몰라요.
이 권세를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어요. *Authority, 엑소시아
▲요즘은 크루즈 타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어떤 사람이 꿈에 그리던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됐어요.
크루즈 배를 타고 보니까, 그 식사 음식이 비싸고 좋아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감히 사 먹지는 못하고, 한쪽 구석에서
자기 집에서 싸온 멸치볶음, 통조림, 빵, 인스턴트 식품 이런 것들로 끼니들을 때웠어요.
마침내 크루즈 여행이 끝나서 배에서 내렸는데
이분이 궁금한 마음에서, 이 크루즈의 저 비싸보이는 식사는 얼마나 되느냐고
이렇게 물어보니까... '크루즈 탑승권에 식사 가격이 다 포함되어 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는 뒤집어져 버렸어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 권세는,
크루즈 티켓 하고 비교가 안 되는 것이에요.
우리는 조그만한 바람에도 일희일비 하면서 들썩들썩 하고,
여러분, 정말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에 대해서 믿기는 믿고 있습니까?
믿고는 있느냐고요?
이런 얘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아, 그건 열두 제자들이나 받은 것이지,
우리가 어떻게 그런 권세를 받습니까?'
그럴 때 예수님께서 '아니야, 칠십 인도 똑같아!'
12제자만 그런 권세를 받은 게 아니라, 70인의 제자도 똑같은 권세를 받았습니다.
눅10: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70인들은 다 보통 사람들이었어요.
그렇지만 예수님의 권세를 위임받은 보통 사람들이었어요.
따라서 주님이 주시는 그 사명이, 내게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평범한 보통 사람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이 권세를 주신 줄로 믿으십시오.
이 권세를 갖고 말을 하고, 이 권세를 가지고 글을 쓰고,
이 권세를 가지고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발휘하면 되는 것입니다.
1대지를 정리하면, 이 지상명령(사명)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처방전이 된다이고요.
왜냐면 사명자는 권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이 대 사명의 핵심이 뭔가요?
대 사명의 핵심은, 생명을 살리는 제자삼는 사역입니다.
: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제자훈련의 대 헌장이고, 예수님이 주신 지상명령, 대사명인데
그 핵심이 뭐예요?
그걸 알려면, 위 문장의 '주 동사'를 알아보면 돼요.
'제자를 삼으라'는 말이 주 동사인데, 2인칭 복수 명령형이에요. *마세투사테
이거는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의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이 내용은 예수님이 부활 하시고 난 다음에, 승천하시기 전에 주신
대사명 The Great Commission 입니다. *대위임령 이라고도 함
생명의 역사를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제자를 삼으라... 이것이 주 동사 이에요.
그리고 '가서' '세례를 주라' '가르치라'는 말은, 모두 분사입니다.
분사는 주 동사를 꾸미는, 수식하는 것이에요.
즉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치면서.. 결국 제자를 삼으라'는 말이죠.
우리가 왜 선교지에 가는가요? 왜 선교하고 전도하는가요?
그 이유는 뭐냐면 '제자를 삼기 위하여!'
우리가 왜 세례 주느냐? '제자 삼기 위하여!'
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가르치는가? '제자 삼기 위하여'
이것이 핵심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말씀 듣고
'디모데가 바울에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에게 가르친 것처럼 *딤후2:2
주님, 제게 디모데는 어디에 있습니까?'
제가 제자를 삼고 양육하고 키울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또 제가 가르쳐야 될 충성된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딤후2:2
또 제가 섬겨야 할, 배움을 받아야 할 바울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런 식으로 늘 질문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초대 교회의 안디옥 교회라는 모범적인 교회가 있었어요.
이 교회가 세워지고 난 다음에, 뭐 구제 봉사 이거 하기 전에...
예루살렘 교회는 사회 구제 봉사 하다가 교회가 어려운 시험에 들었는데,
안디옥 교회는 '아니야, 제자 삼는 것이 우선이야!'
그래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제자 삼는 것을 통하여
우선적으로 양육하고 가르친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큰 교회입니다. 큰 교회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럴 때마다 '이 큰 교회를 시스템화 해가지고 어떻게 잘 끌고 나갈 것인가?
어떻게 리더십을 잘 발휘할 것인가?' 뭐 그것도 필요는 하지만
그것이 제 목표가 아니에요.
저의 한결 같은 관심은, 교회가 커지더라도
'어떻게 하면 생명을 살리는 이 제자 삼는 가장 중요한 대 사명을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것을 자기에게 주신 주님의 음성으로 알고,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으로 알고,
끝까지 이것을 순종해 나갈 수가 있을 것인가?'
'이 사명감을 어떻게 약화시키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 교회에는 수많은 직분들이 있습니다마는
이 제자를 삼는 직분이야말로
예를 들어서 순장 역할을 하면, 다른 사람들을 말씀으로 섬기고,
고등부 교사,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청년 대학부 리더를 하면서 제자 양육을 하는 이것이야말로,
우리 교회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가장 우선 순위의 사역 1순위입니다!
제가 담임목사로서 이 센스(감각)를 놓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 사명감을 끝까지 지속해 나갈 수가 있을 것인가?
오늘 수많은 우리 주위에 일어난 일들이 있다 할지라도,
지난 1~2천년을 계속 내려오면서 예수님의 우리에게 허락하신 지상 사명을
생명을 살리는 제자 삼는 이 일을,
우리 교회나 한국 교회가 끝까지 가야 할 줄로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한국 교회는
역사 앞에서, 시대 앞에서
대 사명으로 견뎌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제자 훈련을 통하여!
◑3. 이 사명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약속이 있습니다.
28:20b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너무나 놀라운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여러분, 절대로 이 말씀을 놓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항상 함께 있겠다'는 이 말씀, 이 예수님의 최고의 약속,
이 약속이야 말로, 한 마디로 '임마누엘의 약속'인 것입니다.
참 놀라운 것은, 마태가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이 말씀을 기록할 때,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마1장에서 임마누엘을 말씀하신 후에,
마지막 28장 끝절에서도 똑같이 임마누엘의 의미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대사명을 지키는 자에게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
이것은 놀라운 통찰력 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고백하는
이런 죄인이 구원받는 일에는, 하나님의 임마누엘의 역사가 꼭 필요합니다.
즉 대 사명을 감당할 때, 임마누엘의 역사가 꼭 필요하고, 또한 일어난다는 거죠.
동시에 이 땅에 수많은 혼란한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가 제대로 살아가기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뭐냐?
'볼지어다, 대사명을 지키는 자에게, 내가 너희와 항상 언제나 함께 하리라'
우리는 이 약속을 기억해야 되는 것이죠.
사명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 이 하나님의 소위 임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임마누엘의 은혜, 대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
우리가 마음 지키고, 정신줄 놓치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설교 서두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것처럼,
인생의 수많은 환경의 문제, 가치관의 문제, 국가적인 문제.. 이런 것들 앞에서
우리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또한 여러분들의 결혼 생활, 직장, 경제, 정치, 질병, 내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떠는
모든 분들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 모든 어려움들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치유제가 뭔가요?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한다!' :20
하나님의 크신 임재, 특별히 누구에게 주십니까?
제자 삼는 사람들에게, 즉 대사명을 순종하는 자들에게
오늘 이 하나님의 임재를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젊을 때 늘 쓰던 영어 격언이 있었어요.
His last commission is our first concern.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은 우리의 첫 번째 관심사입니다'
His last commission 이 우리의 first concern이 되면,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재'인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참 기가 막힌 건, 생명을 살리는 제자 삼는 이 '큰 사명'에 순종하다 보면,
수많은 여러 문제들을 만나게 되지만,
그 모든 문제들이, 주님의 임재를 통하여 처리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제가 제자훈련 하다 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별의별 혼란이 다 있어요.
별의별 박해들이 다 있고, 오만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제자훈련 생들 가운데, 베드로처럼 물에 뛰어들겠다는 사람,
야고보나 요한 처럼 높은 자리에 앉아서 인정받기 원하는 사람,
빌립처럼 꼬치 꼬치 질문하는 사람들,
열심당 시몬처럼,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속으로는 '언젠가는 나라를 뒤집어야지' 하는 사람들,
도마처럼 꼭 필요한 자리에는 빠지는 사람, 자기가 빠져 놓고, 꼭 두 번 반복하게 사람...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그런데 이 대 사명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
성령님께 의존하고 임재를 느끼면,
거기에서 온유하고 인내하게 되는 것이에요.
그리고 희한하게도, 그 사명이,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정화 작용이 있는 것이에요.
대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수많은 문제들을, 그 임마누엘이 덮어 주시는 것이에요.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 하는 이 임재,
이 임재에 대한 이 약속의 말씀을 우리가 확신하고 은혜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담력을 주시고, 담대함도 주시는데,
너무나 놀라움 것 하나가 우리에게 주어지는데,
그것이 뭐냐하면 '끝까지 영적인 신선도를 유지하게 하는' 거예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창의력을 가지고,
계속 신선도 있게... 계속 fresh 하게... 사역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이 대사명을 갖고 지금까지 45년 동안
제가 사역자의 길을 들어서고 난 다음에
이 사명이 늘 제게는 우선 순위가 되다 보니까
그 사명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서 민감해지다 보니까
어떤 사역도 구닥다리가 아니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훈련도, 예배도, 특새도... 모든 것들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Fresh ... 그래서 제가 영어 가운데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바로 Fresh 입니다.
신선도 유지!
▲제가 7~8년 전에 South Africa 에서, 밤에 운전을 하고 가게 됐는데,
밤 12시 쯤에 운전을 하다가 멈추고, 깜깜한 밤 하늘을 쳐다보니까
수많은 별들이 막 쏟아질듯 밤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제 뇌리를 섬광처럼 팍 스치는 말이 뭐냐하면
NFNF, 뉴 파운데이션 for 뉴 퓨우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새로운 토대!
여러분, 기억나시죠? 수 년 전에 우리 교회 목표 였잖아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새로운 토대!' New Foundation for New Future
그때 한 때가 아니라, 늘 주님의 임재를 실감하고,
대 사명을 가지고 주님의 임재를 느끼는 자에게는,
끝까지 창조적인 에너지와 창조력과 영적 신선도를 끝까지 유지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는 줄 믿으십시오. 할렐루야!
주님이 항상 '너와 함께 있음'을 확실히 믿는 믿음에는,
하나님께서 끝까지 신선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명을 살리는 제자 삼는 일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생명을 살리는 제자 삼는 사역을 하는 동안에는
늘 창의적이고 늘 신선한 은혜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4~15세기 대항해 시대 때에, 당시 선원들은 그 큰 바다, 대양들이
늘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지구는 편평했고, 바다 끝에 큰 절벽이 있다고 믿었었죠.
그래서 그 당시 제작된 해상 지도, 해도를 제작 할 때는 늘 두려움이 많아 가지고,
또 들리는 소문도 있고 하니까,
'여기는 악마의 터널이 있을 거야, 여기는 귀신의 소굴이야,
여기는 사탄의 터널이야, 여기는 악마의 목구멍이야'
그래서 해상지도에 좁은 해협이나 수로, 또는 암초 지역에
'악마의 터널, 귀신의 소굴, 사탄의 터널, 악마의 목구멍' 이런 식으로 이름을 적어 놓았어요.
물론 그만큼 '조심스레 그 지역을 통과해 가라'는 일종의 경고였죠.
그런데 영국의 헨리 5세 때 유명한 항해가였던 존 프랭클린 경이라는
믿음 좋은 분이 있었어요.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가 해도 (바다 지도)를 손에 넣으면,
거기에 쓰여 있는 '악마의 집, 귀신의 소굴, 사탄의 터널, 악마의 목구멍'
그런 지명들은 다 지워버리고,
거기에 대신에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라고 썼습니다.
오늘 이 땅에 수많은 삶의 여정, 미지의 삶의 바다. 인생의 사명 지도 곳곳에
정치의 불확실성, '두려움의 집' 과 '괴로움의 동굴' 과 '절망의 골짜기'란 지명을
온갖 거짓말로, 거짓 정보로 새겨 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지명을 보면서, 불안해 하고, 주저앉아 버릴 것인가?
아니면 그 지도 위에다가
대 사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주시는 주님의 권세와 주님의 임재를 믿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땅', '임마누엘의 땅'이라는 이름을 새겨놓을 것인가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믿고, 우리가 인생의 항해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사52: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낼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
'시온아 깰지어다'
'모든 성도들이 깰지어다'
'또한 이 방송을 듣는 모든 분들도 주님이 주시는 대 사명으로 깰 지어다. 깰 지어다!'
'혼란한 상황 가운데서도, 영적인 사명을 가지고 힘을 낼 지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