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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주신 두 번째 꿈

LNCK 2024. 12. 23. 17:38

 

https://m.blog.naver.com/esedae/221967028340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주신 두 번째 꿈           단4:1~37          다니엘서 설교모음

 

오늘 본문은 이 사건이 일어난 지 약 15년 뒤, 바벨론 제국의 영광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주신 두 번째 꿈에 관한 이야깁니다.  *첫 번째 꿈은 단2장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하는 큰 나무가(11) 하늘에서 내려온 순찰자(13)에 의해 찍혀

그루터기만 남게 되는 꿈이였는데, 다니엘이 해석한 이 꿈은

장차 느부갓네살 왕이 경험하게 될 7년 간의 환난에 대한 꿈이었습니다(10-17).

 

여러 번 하나님이 주신 경고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 왕이 스스로 높아져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자,

하나님은 저를 깨닫게 하시려고 7년 간의 환난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느부갓네살이 7년 동안 광인처럼 이성적인 판단력을 잃어버림으로써

사람들에게서 쫓겨나 들짐승처럼 살며, 소처럼 풀을 뜯고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아질 것이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될 것이라 하십니다(32,33).

 

이 예언은 꿈을 주신지 정확히 12달 만에 성취되어(29)

하나님이 지극히 높은 권좌에 있던 느부갓네살을 짐승만도 못한 비천한 존재로 낮추셨는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경험한 이 7년 간의 심판은

여러 면에서 마지막 때에 세상 나라가 경험하게 될 7년 대환난을 닮아 있습니다.

 

교만한 느부갓네살을 심판하시고 깨닫게 하시려고 7년의 환난을 예비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교만하고 패역한 세상 나라를 심판하시고,

저들에게 마지막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7년 간의 대환난을 계획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느부갓네살의 7년 환난이, 마지막 때 세상 나라에 내려질 7년 대환난을 예표하고 있다는 뜻인데,

이제는 느부갓네살이 경험한 7년의 환난을 통해 장차 임할

7년 대환난을 피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미리 경고하심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27절).

 

하나님은 바벨론 궁전에서 평안이 거하던 느부갓네살에게

7년 간의 환난을 경고하는 꿈을 꾸게 하시고,

다니엘로 하여금 이 꿈의 의미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꿈의 내용을 살펴보면,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가 자라서 그 키가 하늘에 닿았고, 잎사귀가 아름답고 열매가 많아서

많은 새들과 들짐승들이 그곳에서 거처와 양식을 얻었다 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려온 한 순찰자가 이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어

그 잎사귀와 열매를 흩어놓으니 그 안에 거하던 새와 짐승들은 쫓겨나고

나무는 그루터기만 남게 되었다는 겁니다.(10-17절)

 

이 말씀에 보면 ‘순찰자’(13)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히브리어로 ‘이르’라고 되어 있는

이 단어는 성경 전체에서 본문에만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그 구체적인 뜻은 ‘두루 돌아보며 지키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는 이방 땅인 바벨론에서 신들의 사자(messenger)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느부갓네살이 자신이 꿈속에서 본 천사를

자기가 알고 있던 개념으로 다니엘에게 설명한 것입니다.

 

여하튼 하나님은 이 꿈을 통해 그동안 느부갓네살왕이 누리던 권세와 영광을 모두 빼앗아

그를 짐승처럼 낮추실 것임을 통보하셨습니다.

교만한 느부갓네살을 심판하시기 전에 꿈을 통해 미리 경고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전에 반드시 행하실 일을 미리 알려주십니다.

이에 대해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하십니다.

 

애굽 땅에 7년의 기근을 내리실 때도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이런 계획을 미리 알려주셨고,

니느웨를 심판하시기 전에도 하나님은 선지자 요나와 나훔 선지자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요나가 이 소식을 전했을 때는 니느웨성이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약 20년 후에 나훔 선지자를 통해 알려주실 땐 회개를 거부함으로써

니느웨는 결국 멸망의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선지자를 통해 미리 알려주시고 행하시는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메시아에 관해 미리 알려주시고 성취하는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장차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관한 예언의 말씀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예언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림에 관한 예언과 재림에 관한 예언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2,000년 전 대속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오신 초림에 관한 예언이 문자적, 역사적으로

성취된 것처럼, 재림에 관한 예언도 반드시 이뤄질 줄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소개한 니느웨성에 관한 예언처럼 하나님이 심판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주시는 것은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고 미리 알려주셨음에도 끝내 회개를 거부하면

작정하신 심판을 행하신다는 겁니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 주신 것도

사실은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왕이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이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27)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재앙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주시고, 다니엘을 통해 이 재앙을 피할 방법도 알려주셨음에도,

이 말씀(경고)을 귀담아 듣지 않음으로 결국 작정된 재앙을 겪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소돔성을 불로서 심판하시기 전에도 주의 천사를 통해 롯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려주심으로 소돔성을 빠져나와 재앙을 피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롯의 사위들은 롯이 전한 심판에 관한 경고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다가”(창 19:14)

결국 소돔성과 함께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의 종들을 통해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는 자들은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렘 33:11) 하십니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저들이 심판을 받고 멸망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기에 주의 종들을 통해 미리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미리 경고하여 알려주실 때, 깨달아야 환난을 피할 수 있다는 겁니다.

 

◑2. 느부갓네살이 겪은 7년의 환난은 하나님이 만물의 주관자이심을 체험하는 기간이었습니다(17, 30-32절).

 

이미 이전에도(2장) 꿈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알려주셨지만,

느부갓네살이 이를 인정하지 않자, 환난을 통해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7년의 환난이 느부갓네살을 교훈하시려고 주신 환난이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 왕이 꾼 두 번째 꿈입니다.

다니엘 2장에 등장하는 첫 번째 꿈은 ‘큰 신상’에 관한 꿈이었습니다.

이 꿈을 통해 세상나라들을 세우고 패하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비록 정금과 같은 나라이지만, 이 나라도 영원하지 못할 것이요

때가 되면 은과 놋과 철로 된 또 다른 나라에게 그 자리를 내어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꿈을 꾼 뒤에도 느부갓네살왕은 깨닫지 못하고,

거대한 금신상을 만들어 자신이 세운 나라가 영원하길 기원했습니다(3장).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지 못하고 그 뜻을 꺾으려 한 것입니다.

 

이런 느부갓네살에게 주신 두 번째 꿈과 이 꿈대로 이뤄진 7년의 환난은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인정하지 못하는 저를 교훈하기 위해 주신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물을 주관하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도 인정하지 않는 느부갓네살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의 권세를 폐하여 7년 간이나 짐승과 같은 삶을 살게 하셨다는 겁니다.

 

30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 지 12달 만에 왕궁을 거닐다가

스스로 도취되어 자신이 이 영광스런 바벨론 제국을 건설했음을 자랑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나 왕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냐.”라고 자랑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짧은 독백에 “내가”라는 단어가 3번이나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느부갓네살의 고백을 들으니 눅12장에 등장하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생각납니다.

 

이 비유에서도 한 해의 농사를 마치고 많은 소출을 거둔 부자가

“내가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눅 12:17-19)라고 심중에 생각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 12:20)라는 심판의 말을 듣게 되었다 했습니다.

 

“내 능력과 권세로 바벨론을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았다.”(30)라고 고백하던 느부갓네살

왕에게도 하늘로부터 그가 앞으로 7년 동안 권좌에서 쫓겨나

짐승처럼 살게 될 것이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32).

 

느부갓네살이 말로 할 때 깨닫지 못하니 사건을 통해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7년 간의 환난을 통해 누가 만물의 주관자요

저에게 영광과 권세를 주셨는지 깨닫게 하셨다는 겁니다.

 

느부갓네살처럼 환난을 겪어봐야 깨닫는 사람이라면 미련한 사람입니다.

한 두 번 경고하시고, 말로 하실 때 깨닫고 회개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인 것입니다.

 

서론에서 설명한 것처럼 느부갓네살이 겪은 7년의 환난은 장차 이 땅에 임하게 될

7년 대환난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라고 경고(말씀)하실 때

깨닫고 회개하는 자들이 “시험의 때를 면할 수 있는”(계 3:10) 지혜로운 자라는 겁니다.

 

◑3. 심판하시는 모습

 

이제는 미련하고 교만한 느부갓네살을 심판하시는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봅니다.

 

▲먼저, 심판의 날이 홀연히 찾아왔습니다.(29-32)

꿈을 통해 경고하신 지 일 년 만에, 하나님의 경고에도 여전히 교만히 행하던 느부갓네살에게

심판의 날이 홀연히 찾아왔습니다. 꿈을 통해 알려주시고,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통해

회개할 것을 요청했지만, 느부갓네살이 여전히 교만히 행하자 하나님이 저를 심판하셨습니다.

 

어느 날 바벨론 궁전 지붕을 거닐던 느부갓네살 왕이 웅장한 바벨론 도성을 바라보며

스스로 그 영광에 도취되어있을 때(29~30),

하늘로부터 저의 교만함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음성이 들려옵니다(31~32).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31,32) 하십니다.

 

이 말씀과 함께 정신을 잃은 느부갓네살이 하루아침에 권세와 영광을 빼앗기고

7년 동안이나 들판에서 풀을 뜯으며 ‘광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영광의 정점에서 뜻하지 않은 환난을 만난 것이고, 심판의 날이 홀연히 찾아온 것입니다.

 

종말의 때를 묘사하고 있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3절에서도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하셨습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때에 멸망의 날이 홀연히 찾아올 것이라 하십니다.

깨어서 그 날을 예비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이 땅에 남겨져,

느부갓네살처럼 7년 간의 환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정한 기한이 있었습니다(34).

교만한 느부갓네살을 심판하시기 위해 그를 권좌에서 쫓아내셨지만,

정한 기한인 7년이 지난 뒤에는 다시금 회복시켜주셨습니다.

기한을 정하시고 심판하신 것은 이 심판의 목적이 느부갓네살을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개시키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심판 가운데 긍휼을 베푸셨고,

회개한 후에는 회복시켜 다시금 바벨론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다니엘 9장 27절과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7년 대환난은,

심판의 시간인 동시에 마지막으로 주신 회개의 기회입니다.

휴거의 사건으로 구속받은 성도들이 사라진 뒤에,

이 땅에 남은 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7년이라는 기한을 정하신 것입니다.

 

먼저 이 한 이레의 기간 동안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회개하여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고,

이방인들 가운데도 허다한 무리들이 회개하여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계 7:9,14).

이처럼 심판의 와중에라도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느부갓네살 왕처럼

구원의 은혜가 주어질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결국 멸망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4. 심판의 결과(34-37)

 

7년 간 정신을 잃고, 권세와 명예를 잃고, 짐승처럼 살아가던 느부갓네살이

그 총명이 돌아오자 하늘의 왕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37)

 

그를 낮추어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교만하던 느부갓네살이 이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모세도 광야 40년의 연단을 통해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야곱도 수많은 시련과 풍파를 겪으면서, 이스라엘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을 낮추어 겸손케하시려고 7년의 환난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7년간의 환난을 겪은 느부갓네살 왕이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찬양한 바로 이 말씀(34-37)을 근거로

근본주의 신학자인 앤디 우즈는 저가 구원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생 라합과 모압여인 룻처럼 비록 이방인의 신분이지만

느부갓네살 왕이 그가 겪은 환난을 통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였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는 겁니다. 환난은 피하고 싶은 경험이지만,

때때로 환난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때가 있다는 겁니다.

 

결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아니라 하나님께 만물을 주관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려주시기 위해

7년의 환난을 예비하셨습니다. 환난을 통해 느부갓네살은 스스로를 낮추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7년의 환난이 있기 전에 꿈을 통해 경고하심은 미리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을 통해 말씀으로 경고하실 때 깨닫지 못함으로써

결국 모진 환난을 겪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주의 종들을 통해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이 경고를 듣고 회개하는 자들은 시험의 때를 면하게 되는 은혜를 얻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느부갓네살 왕처럼 7년 간의 환난을 겪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