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10] 시대의 도전자들 6 : 문화 막시즘 (히2:1)┃2025.1.12 Youtube
*20분 경부터 녹취
◈시대의 도전자들 6 : 문화 막시즘 히2:1 2025.01.12. 교정예정
히2: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문화 막시즘이라고 하는 것을 주장했던 학자들이 있었다.
이거는 그냥 팩트입니다. 이거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의 이름을 인터넷에 찾아보면, 그 사람들이 뭐라고 주장했는지 다 나오고,
저술된 책들도 다 번역돼가지고 우리나라 국회 도서관 등에 비치되어 있죠.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 라고 하는 걸 음모론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죠.
그리고 문화 막시즘의 영향을 받아 지금 일어나는 현상들이 있잖아요.
뭐 동성애 이슈, 젠더 이슈, 페미니즘 이슈, 하여간 팩트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거 없어' 라고 얘기하는 건, 이제 지적 자살이죠.
세상 사람들은 '공산주의는 1990년도에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소련도 무너졌고, 중국도 자본주의 경제를 이미 오래 전에 받아들였거든요.
공산주의는 실패라는 것이 이제 증명되었다고 믿었습니다.
문화 막시즘은 마르크스 주의의 한계 또는 실패로부터 시작됩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몇몇 나라들에서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공산혁명이 일어나긴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가 공산화 될 것이다' 라고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시스템은 반드시 붕괴될 수밖에 없는 모순이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공산주의화 되는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유럽에서도 변방이라고 하는 러시아,
그리고 중국은 그 당시만 해도 농업 중심의 후진국이 였으니까,
그리고 뭐 남미같은 가난한 나라들에만 혁명이 일어났지,
이 사람들이 기대했던 가장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서유럽에서는 아무 변화(공산화)가
안 일어나는 거죠. 꿈쩍도 하지 않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보니까 생각보다. 자본주의를 지탱하고 있는 이데올로기가 견고한 거예요.
그렇게 쉽게 막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 그래서 그 마르크스의 이론과 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을 통한 정치 경제라는 사회적 구조 변화보다도 선행돼야 될 게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거예요.
문화, 예술, 교회, 학교, 미디어 등을 통해서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가치, 문화들을 먼저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생각(의식)이 따라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구조만 바꾸자고 해가지고, (공산화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갑자기 구조만, 사회 시스템만 '자본주의에서 이제 공산주의를 갑시다'
이런다고 해서도 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이 먼저 따라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문화, 예술, 교회, 학교, 미디어 등에 파고 들어가서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가치들이 먼저 바뀌어야 된다...
여기서 이들이 주목했던 것은 뭐냐하면, 서구 사회를 지탱하는
그래서 막시즘에 저항하는 가장 강한 이데올로기가 뭔가 그 핵심을 봤더니,
오랜 세월 동안 서구사회의 가치를 구성해 온 것이, 기독교적 가치 라는 사실을 깨달은 거죠.
그래서 이 문화막시즘은, 시작부터 기독교에 대한 것을 타겟팅 하고 시작한 측면이 있습니다.
기독교 라는 종교에 대한 타겟팅도 물론 있겠지만,
기독교적인 그 가치관을 타겟팅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이 가치관은 서구 사회에 굉장히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가정에 대한 중요성,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는 것,
여성의 역할, (성경에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했죠), 국가에 대한 충성심,
하여간 이런 것들이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뿌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자본주의의 사회를 굉장히 강하게 지탱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웬만해서는 잘 공산화가 어렵다는 거죠.
그래서 여기(기독교적 가치관)를 먼저 바꿔야 된다고 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문화 막시즘은, 시작 부터가 유물론에 기초하고 있고,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허물어야 된다고 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당연히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인 자세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사조들 중에, 성경에서부터 가장 거리가 먼 것은,
이런 문화 막시즘 사조일 것입니다.
▲자 이것을 초기 문화 막시즘의 이론가였던 안토니오 그람시 라는 사람은
'제도권으로의 긴 행군' 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람시는 이탈리아 공산당을 창설한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이탈리아에는 공산당이 있죠. 그것을 창립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그는 마르크스 사상에 기초한 세계관, 또는 문화가 제도권의 주류가 되어야,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르크스의 생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어야,
정치, 사회적 혁명이 일어날 수 있고, 공산주의의 사회로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마르크스의 생각이, 지금은 주류가 아니라는 거예요.
공산주의 얘기를 꺼내면, 일반 사람들이 '어휴 저거 너무 위험해, 저거 반사회적이야'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는 사회의 변화가 일어날 수 없고,
이것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사회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당연한 곳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그 사회의 주도적인 문화와 가치가 되는
즉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그 긴 행군을 (시간을 충분히 두고)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이 사회에서 주류가 되면, 그때는 이제 그 다음 단계를,
즉 사회 정치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것을 '제도권으로의 긴 행군' 이라고 얘기했는데,
그래서 한 번의 힘을 모아서 혁명을 이루는 '기동전'이 아니라,
오랜 시간 사회 속에 침투해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가는 '진지전(장기적 버팀)'을
해야 된다 라고 주장합니다.
자, 공산주의의 혁명의 방법론은 두 가지가 있죠.
기동전과 진지전입니다.
기동전은 기본적으로 그 생각이 뭐냐하면 '적의 적은 내 친구'라는 거예요.
지금 이 이 기득권 세력들을 무너뜨려야 되는데,
기득권 세력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뭐든지 다 친구가 되는 거예요.
이슬람이든, 사회주의든, 불교든, 지방 호족이든... 적의 적은 다 친구를 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대 연합을 시켜서,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뒤집어 엎어야 된다...
이게 기동전이에요.
진지전은.. 만약 그럴 만한 여건이 안 되면, 그럼 서두르지 말고 사회에 깊숙히,
뿌리 깊이 들어가는 거예요. 교육, 문화, 미디어, 법조계 등에 깊히 깊이 들어가 가지고서
진지를 만들어 버티는 거예요. 튼튼한 진지를 만들고, 십 년이 됐든, 오십 년이 됐든지 간에
그 안에서 버티면서, 사람들의 생각을 차츰 차츰 계속 바꿔나가라는 거죠.
그래서 안토니오 그람시는 이 진지전을 주장한 거죠.
그래서 '제도권으로의 긴 행군'이 선행되어야, 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죠.
▲자, 우리나라만 생각해 봐도, 여러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70~80년대만 해도, '공산당' 그러면, '머리에 뿔난 사람'인 줄 알았어요.
'주사파' 그러면 '미친 놈들' 막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마치 귀신 쳐다보듯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그러니까 특별히 이제 문재인 대통령 때를 지나면서,
공공 도서관에 주체 사상에 대한 책들이 다 들어가 있고요.
이런 책들은 과거 1980년대, 90년때까지도 금서 였거든요.
지금은 공공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극히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김정은 장군을 환영합니다' 라는 현수막이 붙잖아요.
그런 걸 보면서 어떻습니까? 처음에는 '이거 미친 거 아니야?' 했다가,
그러던 것들이 점점점 '저렇게 생각하는 놈들도 있나 보다' 이렇게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우리 사회에 있나 보다' 이렇게 바뀌어져가는 거죠.
이게 뭐예요? 제도권으로 점점 밀고들어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전까지는 '말도 안 돼, 저런 미친 놈들' 막 뿔난 도깨비처럼 막 이렇게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에 이렇게 보니까 '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 보다' 이게 뭐예요?
지난 30년 동안 진지전을 했던 열매들이,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거죠.
이게 안토니오 그람시가 주장했던 '제도권으로의 긴 행군'입니다.
그람시는 '문화적 헤게모니 장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부르조아가 잡고 있는 헤게모니를 뺏기 위해서는
정치, 사회, 학계, 문화, 미디어, 교육, 법조계 등 각 사회 영역에 침투해서
이 마르크스의 사상으로 대중을 오랜 시간에 걸쳐 계몽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화 막시즘의 초기 이론가는, 헝가리의 게오르크 루카치 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 1971년도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비교적 최근 사람이죠.
그는 문화 테러리즘 이라고 하는 조직을 통해서
기존의 문화와 질서를 해체하려고 노력합니다.
자, 그래서 부모와 학교의 권위, 가정에 대한 가치, 국가에 대한 충성, 성에 대한 윤리 등을
해체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는 헝가리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냈는데, 문화부 장관을 하면서
급진적인 성교육을 도입하고요.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프리 섹스를 유도합니다.
자, 이렇게 했던 이유가 있어요.
그러니까 '테러리즘' 하면, 부정적인 어감이 있는데, 변증법의 정반합의 구조를 생각한 거죠.
그러니까 기존의 문화를, 테러로 무너뜨려 된다는 거예요. 그게 '반反'이라는 거죠.
그래서 기존의 윤리와 도덕을 흔드는 일들을 합니다.
근데 왜 그러냐 하면 진지전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세우려면
기존의 것이 좀 흔들려야 이걸 세울 수가 있지,
기존의 것이 아주 견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 진지전을 어떻게 합니까?
진지를 파려고 해도좀 뭔가 흔들려서 '어,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해야, 거기다가 진지를 파고 뭔가 새로운 걸 시도를 하지,
이게 아주 견고해요.. 모든 사람들이 아주 충실해요.. 그럼 어떻게 이걸 하겠어요?
그러니까 먼저 해야 될 게, 기존의 질서와 가치들을 흔들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기존의 윤리와 도덕을 흔들어서, 사회적 정체성을 먼저 무너뜨려야
그 다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 막시즘의 첫 단계는 뭐냐 하면, 기존의 전통적 질서에 의문을 던지고,
그것을 흔드는 것입니다.
뭐 가정을 해치려고 하는 시도, 그래서 '폴리 아모리' 같은 얘기들,
그런 것들이 지금 시도되는 거죠.
왜 꼭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해야 됩니까?
그래서 두 남자와 두 여자가 결혼 생활을 하는 거예요.
이게 외국 얘기가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을
주류 언론에서 인터뷰했던 기사입니다.
그래서 두 남자와 두 여자, 남편 둘, 아내 둘이라는 거예요. *폴리 아모리
그렇게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 이게 기존의 질서를 이제 흔드는 거죠.
자, 기존의 질서가 견고하면, 새로운 문화적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기 때문에
이제 이게 먼저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문화 테러리즘' 이라는 것을 시도합니다.
▲이들의 사상은, 후에 프랑크푸르트 학파라고 불리는 일단의 사람들에게 계승되는데
프랑크푸르트 있었던 사회 연구소를 중심으로, 그런 학문적인 연구들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나중에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발전해서 오늘 날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 문화 막시즘의 영향은, 유럽에서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그런데 가장 활발한 데가 미국이고요. 그 다음에 아마 한국 쯤 되는 거 같아요.
미국은 지금 아주 꽃을 피우고 있고요.
유럽에서는 이미 조금 지나간 사조로 인식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 '문화 막시즘의 황혼' 뭐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유럽에서는 그게 맞아요.
그런데 미국하고 한국에서는 지금 막 크라이막스로 올라가고 있죠.
자 그 문화 막시즘의 핵심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문화 막시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와 매체는,
그 체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문화가 있고 매체가 있으면, '자본주의' 체제를 계속 유지하게 하게 된다는 거죠.
미디어를 통해서, 또는 문화를 통해서, 계속 자본주의의 가치관이 강화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영화라든지, 드라마 같은 데서
가정의 아름다움 같은 감동을 계속 주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갖게 되죠?
'그래, 가정은 중요하고, 저걸 지키는 게 너무 아름다워'
이런 것들을 계속 내면화 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문화나, 매체 media 라고 하는 것이,
뭐 교육도 거기에 해당하는데,
이제 교육, 문화, 매체, 이런 것들이,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본주의에서 사람들은, 단지 경제적 착취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와 교육과 예술을 통해서,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강요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런 교육과 미디어를 통해서 자본주의의 가치,
그리고 많은 부분이 이제 성경에서 기인한 가치들인데,
부모에 대한 존경,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 생활,
가정에서 아내의 역할, 뭐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이제 강요당한다는 거예요.
즉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간에, 그런 가치들에 계속 동화 되어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교육, 미디어 들을 통해서, 사상, 문화 가치 등이 내면화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면화 된 가치, 그런 것들을 '이데올로기' 라고 부르는데,
이데올로기에 의해서 경제적인 착취 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억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인종 차별, 그 다음에 성 소수자 억압, 여성 차별,
뭐 그런 사회적인 억압을 받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사회적인 억압의 이유가 뭐라고요? '내면화된 문화'들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묘사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거는 이상한 거야, 어휴 역겨워' 이런 것들이 이제 가치가 내면화 되니까
그게 차별로 나타나게 된다는 거죠.
자, 그래서 이 억압으로 부터 해방되는 문화적 해방이,
경제적 해방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이 이제 경제적으로 자기가 일한 것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런 노동 착취 현실이 있는데, 이것을 해방시키자고 하는 게 막시즘 인데,
이것 만큼이나 사회적인 문화에서 착취 당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성소수자, 여성들, 노동자들..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거를 억압으로부터 해방하는 것도 그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노동자들이 받는 경제적인 억압을 중심으로 한 혁명에 집중했다면
문화 막시즘은, 다양한 사회적 차별과 억압, 성차별, 인종 차별, 성적 지향성 등에 집중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문화적 억압에서 부터 해방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문화막시즘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자, 이론적인 건 여기까지만 하고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화 막시즘의 실제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좀 살펴봅시다.
대표적인 거는 뭐니뭐니해도 젠더 이슈일 것입니다. 젠더 이슈!
현재 우리 사회에 아주 큰 큰 논란이 되고 있죠.
'포괄적 차별금지법' 이라는 것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하여간 젠더 이슈, 또는 페미니즘, 아니면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줄여서 PC 라고 부르는데, 뭐 그런 것들,
또 미국에서는 이제 인종 차별 뭐 이런 문제들,
인종 차별 문제도 과거하고 좀 달라요.
과거는 인종 차별이, 이제 백인들이 소수 민족이나 흑인들에게 차별하는 걸 얘기했는데,
지금은 역차별을 통해서 백인들이 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죠.
그래서 뭐 'Black Lives Matter' ... 흑인들은 무조건 옳아요. 주1)
백인 남성은 무조건 틀렸어요... 이런 거, 그런 것들이 이제 대표적인 이슈들입니다.
자, 동성애로 대표되는 젠더 이슈는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잘 알고 계시겠죠.
여성 차별에서부터 시작한 페미니즘은, 이게 남녀 평등이라는 여성 운동을 넘어서서,
그 다음 단계로 급진적 페미니즘 으로 발전했는데,
원래 페미니즘의 시작은, 여성의 권리를 찾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정치적인 참여권(투표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다음에 여성에게 글을 쓸 수 있는 권리를 달라...
뭐 이런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남녀 평등 운동 이었는데,
이게 이제 어떻게 발전해 가냐 하면, '아, 이게 남녀 평등의 문제가 아니구나.
이런 차별에 나타난 근본 원인은, 성의 구별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구나.
그래서 성이라고 하는 구별 자체를 없애야 된다' 라는 급진적 페미니즘 으로 나아가게 됐죠.
그게 지금 페미니즘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겁니다.
급진적 페미니즘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남녀 평등에 대한 이슈가 아니라, 지금은 '성 자체를 해체 시켜야 된다'
애당초 남녀의 성을 구분하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는 거죠.
그래서 '성별은 자기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게 이제 그들의 핵심적인 주장입니다.
자, 그래서 이들은 남성과 여성의 두 개로 성을 구분하지 않고요.
58가지로 성을 구분하는데, 그것도 지금 옛날 개념이 되었고,
왜냐면 지금 계속 새로운 성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은 60개를 훨씬 넘었을 것 같은데,
제가 옛날에 알아봤을 때만 해도, 58 genders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마 60개가 넘었을 거예요. 그래서 별의별 성이 다 있습니다.
그 58개 성의 이름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주2)
지금은 60개가 넘습니다.
그 중에 하나 Non-binary 라는 건 뭐냐하면,
둘로 나누는 거 남성, 여성, 그런 바이너리는 없다... 뭐 그런 거고요.
Gender Fluid 가 재밌습니다. 이거는 그때 그때 바뀐다는 거예요.
어제는 남성, 오늘은 여성, 그래서 젠더가 액체처럼 떠다닌다는 거예요.
Agender 는, 젠더가 없다는 거고요.
Bigender 는, 두 가지 성별을 다 가지고 있다는 거고요.
Pangender 는, 여러 성별을 동시에 가졌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부인하고, 성을 내가 결정하겠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를 여성으로 만드셨어요. '왜 나를 여성으로 만들었어? 나는 그거 동의 안 해!
내 성은 내가 결정할 거야!' 정확히 선악과 죠. 정말 정확히 선악과 입니다.
▲자 이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이제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이라는 건데,
이건 아마 한국 말로 번역하면 '혐오' 라고 번역하는 게, 제일 비슷한 번역일 것 같아요.
이건 뭐냐하면, 언어나 행동에서 특정 그룹이나 소수자를 불쾌하게 하거나,
차별적인 언급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혐오 발언을 하면 안 된다는 거죠. 그게 political correctness 입니다.
근데 왜 이거를 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인 올바름)이라고 부르느냐 하면,
절대적인 옳고 그름의 선이 있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선善이 바뀐다는 거예요.
어떻게 바뀌냐면, 듣는 사람이 불편해 하면 악이고,
듣는 사람이 편안해 하면 선이에요.
그래서 political correctness 라고 부르는 거예요.
(*인종, 성별, 장애, 종교, 직업 등에 관한 편견이나 차별이 섞인 언어 또는 정책을
지양하려는 신념, 혹은 그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회 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PC주의' 또는 'PC'라고도 한다. -나무위키 )
그래서 내가 똑같은 말을 해도, 이 사람이 환영해서 받아들이면 선이고,
이 사람이 불쾌해 하면, 그래서 악이고, 틀린 거라는 거죠.
그래서 이게 '혐오'라고 우리 말로는 번역하면 적당하다고, 저는 보는데요.
그래서 동성애자를 동성애자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되고, LGBTQ 라고 불러야 된다...
그리고 청각장애자도, 청각장애자 라고 부르면 안 되고, 청각 손상자 이렇게 불러야 된답니다.
또 미국에서는 fat '뚱뚱하다' 라고 얘기하면 안 되고,
'플러스 사이즈들, 즉 큰 옷을 입는 사람들' 이렇게 불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fat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된다는 거죠.
그 다음에 He, She ... 이런 것은 성차별 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It 로 통일하든지
they, them 을 쓰야 하고,
Chairman 도 안 되고, 대신에 Chairperson 이렇게 써야 된다는 거죠.
종교적으로도 타종교인들에게 혐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Merry Christmas는 안 됩니다.
그래서 뭘로 다 바뀌었죠? Happy Holiday 로 다 바뀌었잖아요.
그러니까 미국은 메리 크리스마스가 없어진지 오래 됐습니다.
그거 쓰면, 그거는 아주 아주 나쁜 사람 취급을 받아요.
혐오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해피 할러데이로 다 바뀌었습니다.
그랬다가 (8년 전에)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서, 이제 메리 크리스마스를 부활 시켰죠.
그랬다가 바이든이 대통령 되면서 다시 죽였다가
이번에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서 다시 부활을 시킨답니다.
실제로 이 '메리 크리스마스'가 죽었을 때, 미국에 가보면 크리스마스 때,
아무도 '메리 크리스마스' 인삿말을 안 써요. 다 해피 할러데이!
심지어 캐롤 가사까지 바꿨어요. 메리 크리스마스를 해피 할러데이로 바꿔 부르죠.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회교국가에 가면
미국이나 한국에서 못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1~2달 이상 길게 마음껏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 국민들 가운데 소수 기독교인이 있기도 하거니와,
성탄절에는 의례히 캐롤을 듣는다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종교와 관계없이 기독교 찬송가 캐롤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 등에!)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뭐냐 하면, 도대체 '혐오'가 뭔지가 애매하다는 거예요.
혐오의 기준이 애매합니다.
이 사람에게는 혐오가 아닌데, 저 사람에게는 혐오가 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혐오는, 철저히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결정됩니다.
그것도 듣는 사람이 소수자 일 때만 그렇습니다.
'내게 혐오스럽게 들렸다' 그런 거를 '혐오 발언' 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혐오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눈치 봐 가면서 잘 말하는'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게 기독교 신앙에 문제가 되는 것은,
기독교적인 가치에서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들에게는 이런 게 없어요.
여기서부터 이제 문화 막시즘에 기초한 인권이 나옵니다.
그 '인권'은 뭐냐 하면 '나는 내가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거죠.
여러분, 이게 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해 주는 것처럼 들리지만, 참 맹점이 많아요.
그래서 이 차별금지법에, 우리가 이렇게 동의할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제 이런 철학적인 사조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내가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않을 권리가 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동성애는 죄입니다' 하면
'나는 듣기 싫다'는 거예요. '그런 말 들으면 내가 불편해, 화가 나!'
그러면 내 인권이 침해당했다는 거예요. 그런 차별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게 이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의 내용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말이, 어떤 사람이 듣기에 싫을 수도 있는데,
우리 기독교인들은 또 신앙 양심 이라는 게 있잖아요.
내 신앙 양심에 의해서 '난 동성애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게 '혐오'가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참 애매한 거죠. 그 혐오가 뭔지 애매하고요.
이게 맹점이 많은 것이, 특히 교회에서는 '회개하라'고 말하는 것이 '혐오'가 될 수 있습니다.
이거 진짜입니다. '회개하라!' 그러면 매우 불편하다는 거예요.
'내가 왜 죄인이야?' 그러면 과거에는 이제 그 말을 들으면,
자기가 고민을 하면서 '회개 할 게 뭐지? 왜 죄인이지?'
이러면서 이제 하나님을 만나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내 인권이 침해된 거예요.
그 얘기를 난 듣기 싫으니까, 교회가 아주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나와 다른 생각의 말을, 즉 설교를 하면,
교회가 인권을 침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설교 때문에 내 마음이 불편했어' 그러면,
예전에는 '내가 왜 불편하지?' 그러면서 자기를 돌아보고
거기서부터 이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회개하고... 뭐 이랬는데,
지금은 뭐냐 하면 '교회와 목사님이 내 인권을 침해한 거예요.'
내가 듣기에 불편해지는 말을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게 다 뭐냐 하면, 이제 다 문화 막시즘의 사조의 영향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그거 과장된 얘기입니다. 일각에서 일어난 일을 침소봉대 하시는 군요'
뭐 이러겠지만, 아녜요, 지금 미국에서는 이게 지금 엄청 심합니다. 이게 엄청 심해요.
여러분 '제자 훈련'이라는 게 뭐예요? 잘못된 거 개인적으로 말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당연히 우리가 예수를 모르고 세상 가치관 속에서 살았어요.
그러다가 예수를 믿었어요.
그러면 여러분, 잘못된 가치관들이 많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제자 훈련'이라는 건 뭐냐 하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잘못된 생각이 틀렸어.
이러 이런 생각으로 살아야 돼!'
그런데 이게 '혐오 발언' 이라는 거예요.
'나는 듣기가 불편해, 난 듣기 싫어!' 그러면 인권 침해가 되죠.
미국의 많은 교회들은 여러분, 이 공격을 지금 엄청 받고 있습니다. 현실이에요.
엄청 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자 훈련을 좀 제대로 하려고 했던 교회들은
이 공격들을 엄청 받고 있습니다. 구글 들어 쳐보면 별의별 얘기들이 다 나옵니다.
'그 교회에서 나를 어뷰즈 했다. 뭐 나를 어떻게 했다' 막 길게 올라와 있어요.
근데 그 내용이 다 뭐예요?
'나한테 회개하라 했다.
나의 사생활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말했다.'
'결혼 안하고 동거해서 사는데, 그거에 대해서 뭐 이래라 저래라 간섭 했다.'
대부분 이런 내용들이에요.
이게 여러분 제자 훈련 입니까? 인권 침해 입니까?
근데 이게 지금 미국에서는 '인권 침해'가 됐어요. 이미! 자 그런 상황이라는 거예요.
▲우리나라도 이제 금방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교회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요?
그래서 이런 이런 흐름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서, 뭘 해야 되냐면?
교회는 절대로 사생활에 개입하면 안 되고요. 그 다음에 좋은 얘기만 해야 돼요.
'하나님이 당신을 위로 하십니다. 치료 하십니다. 잘 될 겁니다. 여러분은 훌륭합니다.'
그렇지만 진리를 선포 하면 어떻게 해 돼요?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 인권이 침해된다고 생각해요. 교회가 어려워진다는 거예요.
이게 지금 이 시대의 사조 입니다.
'설마 거기까지 갈까?'
그러면 '아이고 당신은 나이브(순진) 하십니다.'
이미 미국에선 거기를 훨씬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많은 목사님들이 이것 때문에 사임하시고요.
이미 그 단계까지 갔단 말이에요. 하여간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사조입니다.
자, 이게 무서운 것이 '흘러 떠내려 간다'는 거예요. 히2:1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도 잘 몰라요.
그냥 그것이 당연하고 정당하다고 믿습니다.
왜 이 시대의 사조일까요?
'나는 내가 불편한 말을 듣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게
당연한 진리이고 당연한 권리인데,
하루는 교회에 갔더니, 자기 인권이 침해당했다'고 느끼는 거예요.
지금 자기는,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는 거예요.
자기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도 몰라요. 그냥 그것이 당연하고 정당하다고 믿습니다.
이게 세상의 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미혹' 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죄는 말이에요. 여러분, 자기가 잘못한 것을 인식하면서 하나님 불순종하는 거예요.
그래서 죄책감이 있어요. '이거 하면 안 되는데...'
그래도 내 안에 있는 유혹을 못 이겨가지고, 죄를 막 지으면서도 눈치를 봐요.
'어, 이거 하나님한테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게 죄입니다.
그런데 미혹은 뭐냐 하면, 자신은 정의로운 일,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믿으면서
실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예요.
'이게 정의요, 이건 올바른 거야' 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마귀가 사용하는 죄의 상위 버전이 '미혹'입니다.
죄 보다 훨씬 강력해요. 왜요?
자기는 의를 행한다고 믿으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그냥 죄를 짓는 사람은, 죄책감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건데,
미혹된 사람들은, 자기가 의롭다는 확신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해요.
그러니까 이게 (미혹은) 마귀가 사용하는 죄의 상위 호환 버전이 미혹입니다.
참 무서워요. 그래서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랬어요. 히2:1
이게 떠내려가기 시작하면, 인식을 못 한다는 거예요.
자기가 뭔 짓을 하고 있는지...
▲또한 이 근저에는 '희생자 피해자 이데올로기'가 있습니다.
이건 뭐냐하면 '약자는 항상 옳다'는 거예요.
우리 사회도 굉장히 팽배한 생각 아닙니까? '약자는 항상 옳다!'
우리나라 여론은, 민심은, 한결 같이 약자 편이에요. 정말 그렇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한결 같이 약자 편이에요.
이게 대한민국 국민들은 착해요. 긍휼지심, 측은지심 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잘 했든 잘못했든.. 하여간 약자가 되면, 그 사람은 여론의 긍휼을 받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기득권 층은 항상 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약자인 성소수자, 또 미국에서는 흑인, 유색인종,
또 페미니즘 에서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약자는 항상 옳다는 거예요.
자, 그들의 행동이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상관없이 약자이기 때문에 옳아요.
그들이 폭력을 행사 해도 옳고, 도둑질을 해도 옳고, 거짓말을 해도 옳고...
왜요? 약자이니까!
미국에서는 코로나 때, 캘리포니아에서 어떤 법령이 시행됐냐 하면
'천 불 이하를 훔치는 것은 잡지 못하는 법령'이 실제로 시행 됐습니다.
지금도 아마 하고 있을 거예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거예요.
1천불 이하는 훔쳐도 처벌을 못 해요. 주3) '건의안 47조'
왜냐하면 '돈이 없어서 굶게 생겨서 훔친 거를 어떻게 처벌 하냐?'
'돈이 없어서 굶어서 지금 죽게 생긴 건데...' 그들은 약자 거든요.
그들이 도둑질을 해도 그것은 옳다는 거예요.
하여간 약자는, 설령 좀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해도
즉 도둑질 하고 뭐 거짓말 해도 옳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근본적인 원인 제공은, 기득권 층과 사회 구조의 억압 때문이라는 거예요.
자, 여기서도 반성경적인 인본주의 가치가 나타납니다.
성경은 남 탓 하기 이전에 '각자 자기의 죄를 돌아 보라'고 가르치죠. 갈6:1, 4
그런데 문화 막시즘에서는, 자기 죄가 아니라, 모두 다 저 사람 때문이라는 거예요.
사회 구조 때문이라는 거예요. '각자 자신을 돌아 보라' 라고 하는 성경의 가르침은
문화 막시즘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존 사회의 질서를 강화할 뿐인 '악'인 거예요.
성경에서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끌 보다, 네 눈 속의 들보를 먼저 봐라'
'위에 있는 질서에 순종 해라', '아내는 남편한테 순종 해라'
그러니까 이런 말씀들이, 기존의 질서를 계속 강화시키기만 할 뿐이지,
변화를 일어나게 하지는 못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악'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문화 막시즘은, 아주 대놓고 하나님의 법을 조용합니다.
이것은 성경적 가치나 기독교적 신앙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어요. 완전히 대척점에 있어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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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Black Lives Matter BLM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경찰의 잔인함에 따른 사고에 대항하는 비폭력 내지
\폭력적 시민불복종을 옹호하는 조직화된 움직임을 말한다.
흔히 'Black Lives Matter'로 알려진 조직은 미국과 전 세계에 30개 이상의 지부를 가진
분산된 네트워크로 존재하는 반면, 더 큰 'Black Lives Matter' 운동은
드림 디펜더스와 아사타와 같은 다양하고 분리되어 있으며
동질감 있는 자매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 광범위한 운동과 그 관련 단체들은 흑인 해방에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는 다양한
다른 정책 변화를 옹호할 뿐만 아니라 흑인에 대한 경찰 폭력에 대해 일반적으로 반대한다.
주2) 58 genders list
https://abcnews.go.com/blogs/headlines/2014/02/heres-a-list-of-58-gender-options-for-facebook-users
주3) 건의안 47조
'건의안 47호'는 그전에 400달러(54만 원)이던 중범죄 기준선을 950달러(128만 원)로
높인 건데요. 상점 절도나 좀도둑, 가벼운 마약범죄를 중죄(felony)가 아니라
경범죄(misdemeanor)로 처벌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경범죄로 분류되면 6개월 미만의 형을 받거나 1,000달러 미만의 벌금을 물기 때문에
경찰이 잡으려 하지도 않고, 그 때문에 신고자들도 신고를 포기한다는 겁니다.
그럼 이게 사실일까요? 진짜 이유는, 교도소 시설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 건의안 47호가 나온걸까요? 건의안 47호가 등장한 배경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에 주의회가 내놓은 근거는 물가인상률을 반영했고
대부분의 상점 절도가 400달러를 넘지 않는다는 통계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표면적인 이유일뿐 실질적인 원인은 다른 데 있습니다.
당시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주의 범죄율이 고민거리였습니다.
텍사스에 이어 중범죄율이 2위를 기록했고, 그로 인해 교도소가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주 대법원은 교도소 정원을 33,000명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며
중범죄자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카리스 쿠브린 범죄학 교수는
"건의안 47호의 목적은 재소자 수를 줄이는 것이었고
그 법안은 범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목적을 달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그의 '건의안이 범죄율에 미친 효과'에 관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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