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20 – 그 일을 마치리라 (2021.02.28 주일예배) Youtube
◈그 일을 마치리라 슥4:8~10 2021년 설교 [스가랴20강]
전략 주1)
자 오늘 스가랴 말씀을 같이 볼 텐데요. 본문 스가랴 4:8~10절은
스가랴의 다섯 번째 환상 중간에 있는 말씀입니다.
스가랴의 다섯 번째 환상은, 우리 지난주까지 계속 살펴봤지만,
<인간의 무기력함>에 대한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신분이 죄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의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다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어떤 능력, 또 힘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죄를 행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은 남아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일을 행하고 하나님의 의를 세워갈, 그런 힘과 능력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슥4:6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나의 힘으로도 안 되고, 나의 능력으로도 안 되고, 오직 성령으로 되느니라’
그래서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로 의를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가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주신다고 하는 것이... 스가랴의 다섯 번째 환상의 핵심적인 메시지입니다.
*5번째 환상 :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슥4장 전체
그래서 이 다섯 번째 환상의 내용은 뭐냐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이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환상의 내용도 보면, 두 감람나무로부터 끊임없이 기름 부으심이 촛대로 들어오고 있는
그런 환상이지요.
그래서 금촛대는 하나님의 백성(또는 교회)을 상징한다면
두 감람나무에서 흘러오는 기름은, 제사장 되시고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로부터 끊임없이 흘러오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힘을 얻게 되고, 불을 밝히게 된다고 하는 것이.. 이 환상의 내용입니다.
자 그래서 우리가 지난주까지 4:6절, 7절 말씀을 살펴봤고요.
오늘은 이제 이 다섯 번째 환상의 후반부 내용이 시작됩니다.
다섯 번째 환상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져 있는데
이제 후반부 여기서 8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래서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죠.
그래서 두 번째 신탁이 시작되는 것이 4:8, 9, 10절입니다.
◑슥4:8~9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두 번째 신탁의 내용은 뭐냐면
‘여호와께서 시작하신 일을 완수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에요.
여호와께서 성전재건 일을 시작하셨는데, 사람이 시작한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사람 안에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전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일이 시작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시작하신 거예요.
그래서 스가랴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시작하셨는데,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에요.
그들 안에 역사하셨던 성령께서 주도하시고 시작하신 일입니다.
그렇죠. 여러분, 사람이 70년 포로된 상황 가운데
나라가 해방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돌아오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레스 왕의 마음을 친히 움직이셔서
그 왕을 통해서 칙령을 내리게 하시고,
또 돈도 하나도 없고, 아무 가진 것도 없는데,
또 그 왕으로부터 은혜를 입게 하셔서, 모든 재정을 다 공급받게 하시고,
그렇게 해서 돌아오게 해서,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습니다.
이거 하나님이 하신 일이죠. 하나님이 시작하셨는데,
그 시작하신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거예요? 끝내도록 하시겠다는 거예요.
완성하도록, 완수하도록 하시겠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을 좇아서 무언가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시작할 때 보면, 굉장한 감격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것으로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말씀에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였다’고 말씀합니다. 4:8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감격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아무런 감격도 없이 시작됐다면, 그건 사람의 일이지, 하나님의 일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일이 시작될 때 보면,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고,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어서,
그 비전과 말씀을 받는 사람들 안에, 엄청난 감격이 부어지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감격이 부어지고 ‘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구나,
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런 일을 하시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감격하고 기뻐하고 하는, 그런 기쁨과 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재건할 때도 보면, 성전 재건의 모습이,
에스라서에 기록되어 있죠. 에스라 3장에 보면 이 말씀이 임해서 성전을 재건할 때,
이들 안에 큰 기쁨과 감격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라 3:10~11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3: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얼마나 큰 기쁨이 있었냐면, 나이 든 사람들은 옛날 성전을 보았기 때문에
통곡하는 감격이 있었고,
또 젊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는 것이 너무 기뻐서, 크게 소리질러서 찬양했대요.
그래서 이게 우는 건지 웃는 건지 구분할 수도 없는...
그런데 이때뿐만이 아니라,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이렇게 시작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성령께서 뭔가를 시작하실 때는,
막 울음바다가 되고, 그 안에 기쁨이 있고... 이게 막 뒤섞이면서 시작돼요.
저도 이런 광경들을 많이 봤고, 아마 여러분들도 경험하셨을 거예요.
이게 분명히 기쁜데 막 울게 되고...
분명히 막 감격이 있는데 그 안에 기쁨이 있고... 이러면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이 됩니다.
뭐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70년이라고 하는 민족적인 비극이 있었잖아요.
또 그리고 2년 전에는, 개인적으로...
여기 돌아왔던 사람들은 다 개인적으로 인생을 건 사람들이에요.
편안한 곳 바벨론을 떠나서,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겠다고 돌아왔던 헌신이
있잖아요. 그래서 민족의 히스토리와, 개인의 스토리가 겹쳐지면서
‘와 하나님이 드디어 일을 행하시는구나, 성전의 기초가 놓였구나’
하는 그런 큰 감격과,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3:13절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4:1절이에요.
(사실 여러분 성경에 3장, 4장 구분해 놓은 것은, 후대 사람들이 구분한 거고요.
원래 성경은 그냥 쭉 하나로 써놨습니다. 장, 절의 구분이 없어요.
그래서 스3:13절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4:1절이에요.)
스4:1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바로 이어지는 구절이... 원수가 등장하는 거예요.
그래서 스4장에 보면, 이제 어려움이 닥쳐오기 시작하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성전 재건이 딱 기초만 놓고,
2년 만에 중단되어 버립니다. 이게 현실이라는 거예요.
우리가 큰 감격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큰 감격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지만, 그 감격은 사실 잠깐이고요.
이 잠깐의 기간이 사실 끝나기도 전에, 바로 뭐가 다가옵니까?
현실적 어려움이 다가와요.
교회도 그렇고, 민족도 그렇고, 개인도 그렇고, 다 비슷한 패턴이에요.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들 해보지 않으셨어요?
정말 하나님께서 내 안에 크게 은혜를 주셔서, 막 은혜와 감격이 충만해서
와 이제 뭐 다 될 줄 알았어요.
‘이런 돌파가 있고, 또 이렇게 내가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그러면, 그 일이 그냥 쉽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헌신만 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시작만 하면,
그 일이 다 쉽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우리가 실제로 해보면, 바로 그 감격이 지나가고 나면, 바로 현실이 앞에 있는데
그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은 거죠.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아서, 그 앞에 원수들이 등장하고, 대적들이 등장하고,
정치적인 어려움이 오고, 또 재정의 문제도 생기고,
수많은 어려움들이 그 앞에 놓이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성전재건이 멈춰지게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그렇게 흘러가게 됩니다.
자 그래서 성전재건은 에스라서 3장의 놀라운 예배가 무색하게도,
이 예배 직후에 바로 멈춰버렸습니다. 공사가 16년간이나 멈춰지게 됐습니다.
이것이 여러분, 사실은 이 스가랴 때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 많은 교회들이, 오늘날까지 겪고 있는 비슷한 패턴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그래서 뭔가 하나님의 일이 시작됩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내 안에 새로운 일이 시작됩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해서, 우리 가정 가운데 뭔가 대단한 변화가 일어날 것 같아요.
뭔가 시작이 돼요.
그런데 그것이 그 일이 시작되는 것과, 그 일이 완수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됩니다.
저희 안에도 여러분 그런 일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많은 하나님의 역사들이 새롭게 시작되고,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 가운데 부어지지만,
그렇게 시작되는 것과, 그래서 그 일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데까지 완성되는 것은
또 다른 얘기라는 거예요.
그리고 이 스가랴서 4:8절, 9절, 10절은 이것에 대한 약속이에요.
‘내가 시작한 일은... 결국 완성하게 될 거야!’
‘스룹바벨이 (16년 전에) 그 기초를 놓았는데,
그의 손이 결국 이것을 끝내게 하실 거야’ 하는 이 약속의 말씀입니다. 슥4:9
그리고 그것이 21번째 기념일을 맞는, 생일을 맞는 저희 교회에게
오늘 다시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라고 믿음으로 취합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지난 21년 동안 많은 일들을 시작하셨다면,
이제 하나님께서 그 일을 반드시 끝내게 하실 것입니다.
그 일을 성취하게 하실 것이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수준까지 이르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또 저와 여러분에게
교회 차원에서, 또 개인적으로 주시는... 그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 가운데 많은 일들을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일들을 시작하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믿기로는 ‘이것은 정말 시작일 뿐’이라고 믿어요. (시작은 쉬웠어요)
물론 우리가 그 많은 일들 가운데, 참 크게 감사할 열매들도 있고
또 ‘와 이렇게까지 하나님이 일을 행하셨구나’ 하는 감격들도 있지만,
아니요. 여러분 아직 시작일 뿐이고요.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이 아니에요.
그리고 제 안에 믿음으로 취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완성하게 하실 거라는 믿음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수준의 일들이 아니라,
이것을 훨씬 뛰어넘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는 수준까지
다 이루게 하실 것이고, 다 끝마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하나님께서 참 많은 일들을 시작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하신 일은 21년 전에 교회를 시작하신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금 예배드리고 있는 교회가,
21년 전 2월 달에, 이 수원 근처에서 조그만 상가를 빌려서 시작됐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선교사로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어요.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서, 이곳에 교회가 시작됐습니다.
교회가 시작됐던 얘기들은 여러분 아실 텐데,
지난 21년 동안에 있었던 중요한 하나님의 어떤 일들을 한 서너 가지 제가 정리해 보았어요.
그래서 어떤 일들을 하나님이 시작하셨는가 하는 것을, 이 시간에 좀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나님이 어떻게 완수하실 건가에 대한 비전들을 같이 나누면서
우리가 함께 좀 기도하고 예배했으면 좋겠는데요.
◑적용/ 지난 21년간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일들
▲첫 번째로 하나님이 교회를 개척하시게 하신 일이에요.
제가 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이곳에 들어왔을 때,
저하고 미국에서 아주 친하게 지낸 목사님께서
대학생들과 함께 이 수원 지역에서 수원하나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시작하셨는데, 그래서 저는 그냥 그 교회를 도와드리다가
3년 있다가 선교사로 나가려고 그렇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국비장학생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바로 선교지로 들어갈 수 없었어요. 한국에서 3년 동안 무조건 일을 해야 되는 의무조항이
있어서, 그 의무조항을 마치려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 제가 아주 친하게 지냈던 목사님이라서,
그분이 대학생들과 함께 교회를 시작하니까, ‘당연히 내가 도와야되겠다’
그런 마음으로 2000년 7월에 제가 들어오게 됐고,
그때가 교회가 시작된 지 딱 5개월쯤 됐을 때였어요.
그런데 이 목사님한테 개인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셔서,
미국으로 급하게 돌아가셔야 되는 일이 생긴 거예요. 원래 미국 시민권자이셨는데,
그래서 교회는 시작해놓고, 6개월 만에 목사님이 공석인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그냥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됐으니까 ‘문을 닫아야 되느냐?’ 등
여러 가지 말들이 오가는데, 교회를 같이 시작했던 집사님 몇 분과
지금 원주에서 목회하는 신전도사님, 또 신촌에서 목회하는 이목사님 이런 분들이
그 당시엔 다 집사님들이셨는데, 저를 찾아왔어요.
찾아와서는 ‘선교사나 목사나 비슷한 건데, 3년은 어차피 여기 계셔야 되니까,
임시로라도 교회를 좀 맡으시면 어떠겠습니까?’ 이렇게 제안을 제게 했습니다.
근데 여러분 아시다시피 저는 말도 심하게 더듬었고요.
‘저는 목회가 아니라 선교사로 헌신했었기 때문에 제 부르심이 아니라고’ 이렇게 사양을 했죠.
저는 ‘빨리 나를 파송해줄 수 있는 교회로 옮겨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집사님들께서 ‘기도는 해봐야 되지 않겠냐고?’ 그 말이 이렇게 제 마음에 탁 꽂혔어요.
‘아 그렇지... 기도는 해봐야지’
그래서 기도해본다고... 제가 이제 기도원에 올라갔습니다.
기도원에 올라가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건 정말 아닌 것 같긴 한데,
정말 하나님께서 그래도 제가 여기서 목회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제가 알아듣게 좀 말씀해 주십시오. 마음에 감동이 있다거나 뭐 이런 걸로는 안 되고,
제 평생에 한 번도 그런 경험은 없지만, 들리는 목소리로, 초자연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제가 믿고... 아니면 그냥 원래 계획대로 저는 선교지로 가겠습니다.’
이러고 이제 기도원으로 올라가면서... 제 안에 믿음이 하나 있었어요.
‘그런 소리는(친 음성은 절대) 들릴 리가 없다!’
평생을 제가 제자 훈련하고, 성경 공부하고 이러면서 신앙 생활을 해왔지,
성령의 음성을 듣고 기적을 경험하고, 이런 건 전혀 없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때라고 갑자기 그런 일이 생기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올라갔는데, 제 평생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됐습니다. 기도원에 올라온지 3일째 되는 날이었는데,
제 안에 하나님께서 정말 특별한 방법으로 말씀을 시작하셨는데,
그것이 저의 부르심, 데스티니에 대한 것이예요.
그 말씀의 내용이 뭐였냐면, 다음 세대에 대한 말씀이었어요.
‘나는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기 원하는데,
그들은 모세와 같이 광야에서 죽어 없어질 사람들이 아니고
여호수아의 군대처럼 요단강을 건너가서 땅을 정복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 ‘너의 부르심은 네가 직접 선교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이 세대를 준비시켜서 들여보내는 것이다’ 라는 그 말씀을 이제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듣고는, 제가 이제 기도원에서 내려왔어요.
집사님들에게 ‘목회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하고 제 간증을 나누고,
그렇게 교회가 시작되게 됐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으로 시작된 거예요.
그래서 21년 전에 이곳에 교회가 시작되게 되었고,
그때는 사실 지금처럼 제가 21년 동안이나 여기서 목회할 거라고는 사실 생각을 못했고요.
‘여기서 몇 년 있다가 하나님께서 그래도 허락하셔서 선교지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들 하고 있었고, 정말 어떻게 돌아갈지 전혀 몰랐어요.
전혀 몰랐는데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고,
신실하게 그 일들을 21년 동안 이끌어오셨습니다.
▲시간이 5년 정도 흘러서 2005년도가 됐을 때
제 안에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기도하라고 하는 마음을 주셔서, 교회에 ‘한 달 동안 제가 기도를 하고 오겠습니다.
기도원 좀 다녀올 테니까, 한 달 동안 다른 분들이 좀 설교해 주십시오...’
그래서 설교를 맡기고, 제가 한 달 동안 기도하러 들어갔습니다.
기도하러 들어가서 기도할 때,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제게 말씀을 하셨는데,
제 인생에는 이 두 번의 사건이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었어요.
이 간증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조금 오해하는 게 있는데,
‘우리 목사님은 신령하셔서 기도만 하러 들어가시면 하나님이 말씀하셔!’
아니요. 딱 두 번 있었어요. 그러니까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도 기도하러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말씀하시고...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평생에 그냥 몇 번이 있었던 사건인데, 그 사건들도 그럴만한 개연성이 있습니다.
개연성이란 뭐냐면, 그렇게 (초자연적으로) 말씀 안 하시면,
제가 못 알아들을 만한 상황인 거예요.
목회를 시작할 때도, 저하고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 제가 말을 심하게 더듬었기 때문에, 제가 목회를 시작할 만한
그런 생각도, 용기도 전혀 없어서...
그렇게 (초자연적으로) 말씀 안 하셨으면, 절대로 목회를 시작 못 했을 거예요.
그런 어떤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지,
뭐 신기한 경험을 하라고, 그렇게 (하늘의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건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그런 초자연적인 경험이 아니라도, 잘 알아듣고 순종하면,
그게 훨씬 더 값진 믿음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못 알아들었으면,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그래서 하여간 제 인생에 아주 몇 번 있었던 특별한 사건이었는데,
하여간 두 번째 사건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어느 날 밤이었어요.
저녁 7시, 8시쯤에 기도를 하러 들어갔는데, 성령님의 말씀이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첫 마디가 뭐였냐면 “You are my Daniel"
영어로 말씀하셨는데 '너는 다니엘이다' 그러면서 다니엘에 대한 이야기를 쭉 해주셨어요.
이게 궁금하신 분들은 책 사서 보세요. <데스티니> 책에 잘 나와있고요.
그리고 우리 교회의 데스티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님께서 쭉 하셨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 말씀하실 때, 제 개인에 대한 어떤 데스티니였다면,
두 번째는, 저희 교회의 데스티니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뭐라고 말씀하시냐면,
"비록 너희 교회가 한국에 있지만, 너희의 유업은 무슬림들이다" 라는 그 말씀을 하셨어요.
그 말씀을 하시고 하여간 여러 말씀을 하셨어요.
밤새도록 하나님의 그런 특별한 인카운터(대면) 가운데 제가 머물러 있었는데,
그리고 새벽녘이 됐는데 굉장히 혼란스러운 거예요.
이런 경험이 제게 워낙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혼란스러워서 성령님께 컨펌을 구했습니다.
‘하나님, 이거 제가 너무 헷갈립니다.
진짜 하나님의 말씀인지, 뭐에 씌인 건지, 진짜 헷갈리는데... 좀 확인을 해주십시오!’
그 다음 다음 날인가, 제가 아는 분의 소개를 받아서
미국에서 오신 중국 목사님 한 분을 만나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뵙는 분이에요. 제가 처음 뵙는 분인데,
그분은 저는 이제 소개받아서 ‘고성준 목사’로 알고 있었죠.
그런데 ‘그분을 통해서 저를 다니엘이라고 불러주시면 제가 믿겠습니다.’
(이게 컨펌인줄 알겠습니다)
생뚱맞은 거죠. 그분이 저를 왜 ‘다니엘’이라고 부르겠어요?
제 이름은 성준인데... 그렇게 기도를 하고, 이제 2, 3일 뒤에 그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을 만나서 좋은 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분도 아주 선교적인 분이라서, 선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한 2~3시간 교제한 다음에,
이제 헤어지면서, 함께 손을 잡고 기도를 하고 헤어지자고...
그레서 기도를 시작했는데, 기도하는데 첫 번째 말이 그거였어요.
이분이 영어를 하시니까 "He is your Daniel" 그 말씀을 하시는데,
그 다음부터는 정말로 제 머리가 하얘졌어요. 하얘지면서
"우와, 하나님이시구나.. 내 기도를 들으시는구나."
아니, 목사가요. '당연히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지' 이래야 되는데,
근데 정말로 그것이 깨달아지는 순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정말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는구나."
그러면서 뭐라 그러냐면 ”Even though his church is in Korea,
his inheritance is in Muslim"
'그의 교회가 비록 한국에 있지만, 그의 유혹은 무슬림들입니다.'
이 말씀을 기도하시는 거예요.
제가 며칠 전에 기도원에서 들었던 말씀을, 그분이 똑같이 하는데,
정말 제 머리가 이렇게 번개 맞았다고 해야 되나요? 아무 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희 교회에게 주신 유업이 무엇이고,
교회의 데스티니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여러분이 오늘날 보고 있는... 중동선교가 시작되게 됐습니다.
2005년도 12월에 제가 그걸 경험했고요.
2006년도에 레바논으로 첫 번째 선교사가 파송되게 되고,
그리고 이어서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시리아로, 요르단으로, 이집트로
계속 이어서 선교사들이 들어가면서,
지금은 많은 선교사들과
1~4년 들어가는 중단기 선교사들이, 지금은 코로나로 잠깐 나와 있지만, *2021년 설교
많은 선교사들이 그곳에서 그 땅을 섬기고, 많은 열매들을 보고 그렇게 행하고 있습니다.
그게 2006년에 시작되었던 일이고요.
▲2007년이 됐을 때 하나님께서 새 건물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랑하고 있는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을 주셨는데, 건물을 구할 때도 많은 간증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건물을 사려고 했던 계획은 없었고요.
예배드리는 데서 쫓겨나는 바람에, 사실은 쫓겨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정말로 건물을 구할 수가 없어서, 정말로 임대할 데가 없어서
‘큰일 났다 이제 땅바닥에 나앉게 생겼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땅을 구하라’고 말씀하시고,
그리고 정말로 강권적으로 이 땅을 주셨어요. 정말로 강권적으로!
모두가 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방법으로!
말이 안 되는 조건과, 말이 안 되는 가격을 놓고, 우리가 기도했거든요.
‘이 조건과 이 가격이 맞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런데 복덕방에서는 그냥 돌아보지도 않아요.
‘그 값에 그런 땅이 어떻게 나오냐고? 그런 땅은 없다고’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확히 그 조건에 맞는 땅들을 주시고,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주시고, 그래서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입주하고 난 다음에, 바로 다음이었어요.
2008년도에 하나님께서 부담을 주셨는데, 무슨 부담을 주셨냐면,
‘기도하라’고 하는 부담을 주시는 거예요.
하여간 뭔지는 모르겠어요. 항상 하나님께서 부담을 주실 때는,
모든 그림을 다 보여주시진 않아요.
근데 하여간 부담을 주셔서, 그 일에 순종해서 가면, 그 다음 게 보이고...
순종해서 가면 그 다음 게 보이고... 이렇게 가는 것이지,
모든 빅픽쳐를 한꺼번에 다 보여주는 게 아니더라고요.
뭔지 모르겠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부담을 주셔서... 2008년 4월달이었던 것 같아요.
4월달에 모든 교회의 모임과 셀 모임을 비롯해서,
모든 모임과 조직들... 예배팀 등 전부 다 일단 해체하고
‘그냥 모여서 하나님 옆에 기도하라고’
그래서 120일 동안 기도하라는 그런 마음을 주셔서,
저희가 5월달부터 120일 동안, 전교회인이 매일 밤 모여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밤 9시, 10시에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하는 걸 시작했어요.
그 당시에는 예배팀도 변변한 예배팀이 없었고요.
준비된 예배인도자도 없었고, 더구나 그나마 있던 것도 다 해체해 버려서 아무것도 없었어요.
키보드랑 기타 두 대 가지고... 준비된 인도자도 없어서
제가 한 번 찬양인도했다가, 경영선교사가 한 번 했다가,
또 안 되면 누가 했다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그냥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120일 동안 기도하는 걸 시작했는데
정말 그때 계셨던 분들은 다 아마 공감하실 텐데, 정말 놀랍게 하나님께서 일하셨어요.
정말 놀랍게 일하셔서, 진행되면 될수록...
그 가운데 얼마나 강력하게 성령께서 일하시는지, 나중에는 집에 갈 생각들을 안 하고요.
뭐 새벽 까지 계속 예배하며 기도해도 지치지도 않았어요.
120일이 끝났는데 사람들이 ‘계속하자고... 이거 끝나면 그다음에 뭐 할 것도 없다고’
왜냐하면 멈추지 말고 계속하자고 할 정도로,
계속 하나님께서 특별한 기름 부으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120일이 기간이 끝나고 나자. 하나님의 비전들이 부어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사역들이 시작됐습니다. 그때 시작된 것이 여러분들이 지금 보시고 계시는
저희 대안학교인 <다니엘 아카데미>이고요.
그 집회가 끝났을 때, 그 기도회 기간이 끝났을 때,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고, 먼저 헌신해서 찾아오셨어요.
‘이 일을 하나님이 지금 행하시려고 합니다. 이 일에 나는 이미 헌신했습니다.’
아니 교회에서는 아직 얘기도 안 꺼냈는데, 사람들이 헌신부터 먼저 하고,
그러고서 이 학교가 시작되고... 그 다음에 이제 그 비전이...
(8월 달에 저희 기도가 끝나고) 8월 말부터 부어지기 시작해서,
준비 과정을 거쳐서 이제 그 다음 해에 <다니엘 아카데미>가 시작되게 되고,
또 <기도의 집>이 세워지게 되고,
또 영적 훈련을 위한 <DSM 훈련>도 그 해에 같이 시작되게 됐습니다.
또 중동 시리아로 선교사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다음 해인 2009년도에 지금 중동에 있는 경영선교사 가정과 몇 명들이
그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중동선교회 일들이 시작되고,
또 바로 다음에 2010년도에는 원주의 원주하나교회가 개척되게 되고,
또 좀 지나서의 일이지만, ‘리홉’(Rehope, 난민돕기사역)도 저희가 시작하게 되고,
그러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많은 것들이 새롭게 시작됐어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일이 시작될 때,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경험을 통해서 알아요.
그것은 뭔가 산고의 고통처럼, 기도하는 사람들을 먼저 세우세요.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먼저 세우시고,
그 기도하는 일을 통해서, 무언가를 잉태하고 출산하게 하세요.
그래서 아무런 기도도 없이 그냥 시작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에요.
반드시 어떤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려고 할 때는, 기도의 과정을 통하게 하시고,
그 일을 통해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세요.
▲자, 많은 일들이 120일 기도회 후에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더욱 신기하고 놀라웠던 일은,
똑같은 기간에 호주에 있는 우리 히스토리 교회, 저희 형제교회죠.
박주원 목사님 교회도 똑같은 기간 동안에, 120일 동안 기도를 한 거예요.
서로 미리 짠 것도 아니고요. 서로 정보를 준 것도 아니에요.
2008년 4월인가 전화가 왔어요. 호주에서 전화가 와서 보니까 박 목사님이세요.
그래서 박 목사님이 저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이번에는 그 성령께서 좀 특별한 감동을 주시는데,
매년 사실은 40일씩 매일 저녁 기도 모임을 해왔는데,
올해는 40일이 아니고 40일을 3번 붙여서 연달아 하라는 마음을 주시네요.’
그래서 제가 ‘헉!’ 깜짝 놀랐어요.
우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때거든요.
40일씩 3번이면 정확히 120일이잖아요.
제가 좀 놀라서 언제 시작했는지 물어보니, 시작하는 날이 저희와 거의 똑같았어요.
똑같은 기간에 120일을 똑같이 했던 거예요.
여러분 이게 우연히 이렇게 이루어질 수가 없죠.
한 교회가 120일을 매일 저녁 기도회 한다고 하는 것은,
저희 21년 역사 가운데도 한 번밖에 없었던 일입니다.
그건 쉽게 결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두 교회가 똑같은 날짜를, 그것도 하필이면 왜 120일입니까.
그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숫자도 아닌데요.
똑같은 날짜를, 그것도 똑같은 기간에... 5, 6, 7월달 이렇게 쭉 이어지면서
봄부터 여름까지 하여간 똑같은 기간에 똑같이 기도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뭔가 하신 일이죠.
그래서 하여간 호주와 한국에서 동시에 이제 120일 동안, 매일 모여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게 벌써 한 12년, 13년 전 일이네요. *2008
그래서 여러분 지금 중동에 가보면, 이 두 교회 선교사들이
한 지역에서 똑같이 한 팀처럼 사역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똑같이 시작하셨고요. 똑같이 인도해 오셔서 하나로 보신다는 거예요.,
사실은 하나로 보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중동에서도 똑같은 일들을, 같은 지역에서, 우리가 한 팀처럼 일하고 있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진행하신 그 스토리 가운데 있는 거죠.
▲자 그래서 이 기도회 120일이 끝나갈 때쯤, 다시 호주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120일이 끝나는 마지막 주간에 특별 집회를 했으면 좋겠는데,
집회 인도할 만한 강사분을 좀 소개해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떤 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그 분을 모르는데,
한국에서 요즘 많이 알려지신 분이고, 되게 좋으신 분이니까 한번 초청해보는 게 어떻겠냐?
그랬더니 ‘아 좋다고’
그래서 그분을 초청하려고 연락을 드렸는데, 시간이 안 맞으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분은 안 되고, 그분의 제자가 좀 젊은 청년이긴 한데,
아주 기름 부으심이 있는 전도사님이 한 명 있는데 이 사람은 어떻겠냐?
그래서 이제 대타로 전도사님이 들어가게 돼서, 그곳에서 집회를 했는데
거기에서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거예요.
그분이 지금 일산에 있는 조지훈 목사님이신데, 그 당시에는 이제 청년이었어요.
아무도 모르는 무명의 청년이었는데,
그러면서 이제 그 만남이 시작이 되고,
그 만남의 결과 오늘 이제 <더비 네트워크>라고 하는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게 되고,
지금 10개 이상의 교회가 함께 일하고,
특별히 중동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이, 함께 모이게 되는
뭐 그런 일들도 시작됐습니다. 이것도 시작이죠.
▲이것 이외에도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을 시작하셨어요.
많은 일들을 시작하셔서, 교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을 시작됐는데,
그리고 그 일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알게 되고 고백하게 되는 것은, 시작은 시작일 뿐이라는 거예요.
시작과 그 일을 마치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창립 21주년을 제가 돌아보고, 또 21주년을 맞이하면서
저희 안에 다시 한번 믿음으로 취하고 고백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 지금까지 시작하셨던 일들이 기초라면
이 일을 완성하실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하는 그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일은 하나님께서 기초를 놓으신 일이에요.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그 일들은, 끝이 아니고요.
이 기초위에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일들을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것은 저희의 힘과 저희의 능력을 훨씬 더 뛰어넘는, 하나님 차원의 일이 될 것이고,
그리고 반드시 이루실 거예요. 반드시 이루실 거예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슥4:9
그래서 이 많은 일들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창립21주년을 맞이하는 저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저는 4:9절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4:9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을 마치게 하실 것입니다.
‘기초를 놓았으니 마치리라’
이것이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마칩니까? 우리의 힘과 우리의 능력이 아니에요.
우리의 힘과 우리의 능력으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도 사실 불가능한 일이고,
앞으로 행하시려고 하는 일은, 더군다나 더욱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힘을 훨씬 더 뛰어넘는 일이 될 거예요. 상황을 여러분 놓고 보십시오.
코로나로 말미 아마 많은 것들이 위축되고 있고,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고,
교회는 더군다나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이런 때에,
우리가 한들 무슨 일을 하겠어요? 한들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어요?
우리의 힘과 우리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에요.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오직 성령께서 우리 안에 힘주시는 일,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그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 시작하신 일을 마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가운데 시작하신 일을 마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희 가운데, 이 <수원하나교회>를 시작하셨으면
이 교회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까지 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저희 가운데 대안학교인 <다니엘 아카데미>를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 학교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완성하실 줄 믿습니다.
이 학교를 통하여 많은 다음 세대의 리더십들이 키워지고,
그들을 통하여 이 나라와 민족과 열방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기초가 세워지는 일을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
또 중동에서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으면, 그 일을 마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리홉>이라고 하는 난민을 돕기 위한 일을 시작하셨으면,
이 일을 마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난민에게 소망을, 리홉(ReHope)
그래서 비록 눈에 보이는 일들은... 상황은 어렵고, 상황은 불가능해 보이고,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붙잡아야 될 것은 현실 상황이 아니에요.
우리가 붙잡아야 될 것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무엇이라고 약속하시는가?
성령께서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그 말씀을 믿음으로 취해야 돼요.
그리고 그 말씀은...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 즉 그 일을 마치리라’ 아멘!
‘기초를 놓았은 즉 그 일을 마치리라’ :9
이 말씀을 약속으로 우리가 붙잡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비록 상황이 어렵고, 비록 원수의 공격이 있을지라도,
저희 교회를 통해 약속하신 말씀들,
또 여러분 각 개인에게 주셨던 수많은 약속들, 이미 시작하신 일들...
하나님이 마치게 하실 거예요. 절대 중간에 끝내지 않으실 거예요.
절대 중간에 포기하게 하지 않으실 거예요. 반드시 마치게 하실 거예요. 아멘!
이 약속의 말씀을 여러분 믿음으로 취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 사람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을 마치게 하시는 놀라운 역사와 은혜들을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슥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스룹바벨을 지지하셨는가요?
스룹바벨의 어떠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재건을) 마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가요?
10절은 그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스룹바벨을 지지하시고, 왜 스룹바벨을 통해 마치게 하셨는가?
두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1. 첫 번째는 ‘작은 일의 날’이라는 거에요. the day of small things
스룹바벨이 지으려고 하는 성전을, 성전을 향해서 사람들이 ‘작은 일’이라고 했다는 거예요.
왜냐면 솔로몬의 성전에 비하면 너무 형편없는 거예요.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해보면 ‘정말 작은 일이야.. 저 정도 일이야...’ 할 정도로
아주 작은 일이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스룹바벨은 어땠냐면, 이 작은 일에 자기 인생을 건 거예요.
크고 위대한 솔로몬의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어휴 저까짓 작은 일, 아유 뭐 저게 별거라고..’ 하는 일에 생명을 걸었다는 거예요.
스룹바벨은, 바벨론에서도 높은 지위를 누리면서 풍성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람이에요.
다윗 가문의 왕족 출신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나서서, 이 일을 내가 행하겠다고,
자기 인생 다 헌신하고, 인생 때려박아서 여기 예루살렘까지 돌아온 거잖아요.
돈도 다 때려넣고, 인생도 다 때려넣고... 자식들의 미래도 다 때려넣고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요. 이 작은 일에 자기 인생을 걸었다는 거예요.
계시록의 빌라델비아 교회를 보면, ‘작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오죠.
하나님께서 보시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 있어요.
‘작은 일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지지할지, 말지를 결정하시는 거예요.
성경 여러 군데서 말씀합니다.
정말 성경 여러 군데서 계속 강조하는 것이,
‘작은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하나님께서 보시는’ 거예요. 이유가 있습니다.
큰 일은요.. 모든 사람이 다 열심히 해요.
큰 일을 충성되게 안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요? 크고 드러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잘 해놓으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거든요.
그 일을 잘 해놓으면, 사람들이 칭찬하거든요.
‘오, 엄청난 일을 하셨네요. 그 일을 어떻게 하셨어요? 대단하십니다.’
이런 칭찬과 인정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은 큰 일은 다 열심히 합니다.
큰 일을 맡겨놓으면 다 충성되게 해요.
그런데 작은 일을 어떻게 충성할 것인가? 이건 참 어려워요.
작은 일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그 일을 했다고 해서 누가 칭찬해 주지도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교회에서 주방봉사를 한다, 또는 교회에서 청소를 한다...
그 일을 했다고 ‘어휴, 참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이런 사람 없잖아요.
‘그 일이야 그냥 시간 남을 때 와서 하면 되는 거지’ 이렇게 생각을 하지,
그걸 큰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은, 왜 그 작은 일에 생명을 걸까요?
다른 동기가 없어요. 그 일한다고 해서 자기한테 떨어질 떡고물도 없어요.
그런데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요. 왜 그런 줄 아십니까? 하나님이 하라고 그러셨으니까!
그래서 ‘작은 일’로 하나님께서 테스트하시는 이유는,
그 사람 안에 있는 동기의 순전함을 테스트하시는 거예요.
‘저 친구가 도대체 왜 저렇게 열심히 할까? 쟤가 도대체 열심히 내는 진짜 이유는 뭐지?’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는 것인지... 그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서 테스트하시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지지하셨던 이유는,
그가 작은 일의 날에 인생을 걸었기 때문에 그래요. the day of small things :10
작은 일의 날에 인생을 건 거예요.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 없고, 그거 한다고 해봐야 물론 주변에 있는
그 일을 함께했던 사람들은 '와 대단한 일입니다' 하겠지만
주변에 있는 나라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 영광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일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 있습니다.
첫째는 어떻게 일하시냐면, 두 번의 테스트를 하시는데, 첫째는 비전을 주세요.
말씀이 임해요. 그러면 누군가가 그 비전에 반응하는 사람이 있어요.
누군가가 그 비전에 반응을 합니다. 그게 1차 테스트예요.
그 비전에 반응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실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뭔가 비전을 캐스트하시고(던져주시고),
그것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찾으세요.
그것을 나의 것으로, 믿음으로 취하는 사람들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렇게 믿음으로 반응했을 때, 뭐가 이루어지냐면 ‘기초가 놓여지는’ 거예요.
아직 성전이 완성된 건 아니에요. 기초가 놓여져요.
그러면 이 기초가 놓여졌을 때, 이제 두 번째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그게 뭐예요?
‘작은 일’을 그 앞에 두시는 거예요.
사람들은.. 뭔가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비전을 받으면 그걸로 다 될 줄 알아요.
그래서 기뻐하고 감격하고 하는데...
아니에요. 그건 시작일 뿐이고, 그 앞에 하나님께서 ‘작은 일’을 딱 두세요.
그 ‘작은 일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시는 거예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행하시려고 하는 일은,
우리의 능력으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능력을 테스트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어차피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거예요.
세상 일과 세상 기업은, 사람을 뽑거나 어떤 일을 맡기려고 할 때,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왜? 능력이 있어야 그 일을 행하니까요. 그게 중요한 기준인데,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정말 달라요.
이걸 여러분 이해할 수 있어야, 영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하나님의 기준은 정말 달라요. 사람의 능력은 전혀 안 보세요.
왜요? 슥4:6~7절에서 ‘어차피 너의 힘도 아니고, 어차피 너의 능력도 아니야,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래서 우리의 능력은 보실 필요가 없어요.
능력이 100이라도, 어차피 쓸 데 없고,
능력이 0라도, 쓸 데가 없어요.
어차피 능력은.. 하나님의 영으로 행하실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는 게 뭐냐 하면,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의 중심을 보세요.
‘너는 무슨 동기로 이 일을 행하는 거냐?’
‘너의 영광과,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기 위한 너의 일이냐? 아니면 나의 일이냐?’
이거를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언제 지지하셔서, ‘기초를 놓은’ 일을 마치게 하시는가 하면,
작은 일에 충성되는 것을 통해서, 내 마음이, 동기가, 신실함이 증명되는 거예요.
작은 일이 앞에 놓이게 되면, 우리 안에 마음의 중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자기를 위해서 일했던 사람은... 작은 일에 실망합니다.
‘이 정도 일을 하라고 그러는 거야? 이거 해봐야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이거 해봐야 내 지위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인정받는 것도 아니잖아.
이게 뭐야? 이런 게 왜 나한테 주어졌지?’
이거는 여러분, 나의 일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주의 일,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그 일이 크든 작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하나님께 대한 충성 때문에 일을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아무도 알아주는 일이 아니든, 알아주는 일이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냥 하나님께서 맡기셨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작은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테스트하세요.
그리고 이 작은 일의 테스트에 통과됐을 때, 하나님이 지지하시는 거예요.
‘오케이, 내가 그 일은 마치게 할 거야’ 하나님의 싸인이 떨어지는 거예요. 아멘!
▲2. 두 번째는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십니다. :10
다림줄은, 건축할 때 보면, 이 벽을 세워 올리는데 이렇게 삐딱하게 올라갈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추를 하나 달아가지고, 끈으로 이렇게 달아내리면, 그걸 따라서 벽을 세워가는 거죠.
그래서 이 ‘다림줄’이라고 하는 것이 의미하고 있는 건 뭐냐면
작은 성전이라고 해서 대충대충 짓지 않겠다는 거에요.
‘아 뭐 그까짓 집 짓는데 무슨 다림줄까지 써?
뭐 큰 건물 지으려면 모르겠지만, 요까짓 조그만 거 짓는데 무슨 다림줄까지 써?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해도 되지’
이렇게 안 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꼼꼼하게, 완전하게 하려고 했던
그 마음이 바로 ‘다림줄’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다림줄이 상징하고 있는 것은 뭐예요?
주어진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꼼꼼하고 완전하게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겠다고 하는
태도예요. 이게 다림줄입니다.
그리고 이 다림줄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다는 거예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시작하시고 기초를 놓으셨을 때,
그 다음에 보는 건 뭐겠어요? 기초를 놓는 것까지는 반응만 하면 돼요.
‘와 하나님이 이런 일을 시작하시겠구나.. 내가 해보고 싶어’
그래서 반응하면 기초를 놓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은 뭘 보세요? 다림줄이 있는가 보시는 거예요.
‘그 손에 다림줄이 있는가? 얘가 정말 이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일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에게 주어진 역량 안에서 정말 최선의 최선을 다해서
일을 행하려고 하는가?’ 이거 보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 ‘작은 일의 날’이라고 해서, 그냥 대충 하지 않는 자세...
정말 주차 봉사하는데도, 조끼 입고 호루라기도 불고...
어휴 저는 그거 하실 때 정말 멋있어 보였어요.
제가 주일 아침에 교회를 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딱 조끼 입으시고, 딱 호루라기 불고, 가운데 서서 이렇게 교통정리 하시는데,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이시더라고요.
이런 게 ‘다림줄’이에요. 작은 일 하나 한다고 해서 대충하지 않는 것!
이게 하나님께서 멋있게 보시는 일이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거 보세요. 큰 일 말고 작은 일을 맡겨놨는데
거기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임하는가?
그리고 여러분 사실은 이게 영적인 원리이기 때문에,
세상에서도 그렇게 하는 사람을 결국 하나님이 축복하세요.
회사에서도 여러분, 결국 사장이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세요.
작은 일에 충성하고, 그 일을 행할 때,
최선을 다하는 ‘다림줄을 들고 있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로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더라’ :10b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거예요.
‘일곱 눈’이라는 것은, 전지하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눈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을 보신다는 거예요.
사람은 못 봐요. 사람은 몰라요.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중심이 어떤지 몰라요.
‘작은 일의 날’에 충성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그러는지... 사람은 몰라요.
또 작은 일에 충성되고 있으면,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쩌면 관심도 없어요.
그거야 그냥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사람은 몰라요.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 가운데 다림줄이 있는지, 아니면 대충 하는지 사람은 몰라요.
그래도 하나님은 아신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다 아신다는 거예요.
다 기억하고 계신다는 거예요.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고 계세요.
하나님은 다 아신다는 거예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성전을 세우고자 혼자 돌을 깨고, 혼자 땅을 고르고 했던 충성을
하나님은 아세요.
아무도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울면서 교회를 위하여 형제들과 자매들을 위하여 중보했던 시간... 하나님은 아세요.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자 뒤치닥거리하고
자기 혼자 형제들 때문에 마음앓이 하고... 다 하나님은 다 아세요.
하나님이 일곱 눈을 가지고, 교회 안에서 이것을 지켜보고 계세요.
그리고 제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제게 깊게 주셨던 감동은요.
오늘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인데
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부어졌던 이유는,
이 작은 일의 다림줄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에
울며 교회를 위해 중보하고, 밤 늦은 시간에 나와서 기도하고,
정말 교회를 위해서 허드렛 일하고... 아무도 몰라요. 누가 그 일을 했는지 아무도 몰라요.
저는 그것 때문에,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왔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 저희 교회가 잘나서도 아니고, 제가 뛰어난 목회자라서... 이건 더욱더 아니고요.
한 교회가, 한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는 데에는
보이는 사람들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에요.
보여지는 것은 그냥 정말 보여지는 것이고,
하나님의 페이버와 지지하심이 임하는 것은, 한 공동체가 그것을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이 일곱 눈을 가지고, 두루 감찰하시면서,
그 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알아두지 않지만,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일의 다림줄을 가지고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가족이기 때문에, 울고 힘쓰고 기도하고 그랬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던 다림줄을 잡고 있는 사람들...
그 때문에 하나님이 교회를 축복하시고 지지하시는 거예요.
아무리 목사가 탁월하고요. 아무리 목사가 뛰어난 설교를 하고요.
그런다고 할지라도 교회 안에 이 다림줄을 잡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사람들이 없으면
교회는 ‘육체의 일’ 이상을 넘어갈 수 없어요.
절대로 영적인 교회가 세워질 수가 없어요.
비록 부족하고 비록 갈 길이 멀지만, 21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하신 데는
저는 그 곳곳에 숨어있는, 알지 못하는, 누군지 몰라요. 정말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과 그 사람은 알아요. 그 헌신, 그 신실함, 그 다림줄 그것에 의해서
저희가 여기까지 오게 된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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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전략
오늘이 저희 교회의 창립 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21년 동안 하나님이 행하신 많은 일들로 인하여 감사하고,
또 여러분들의 헌신과 기도와 수고를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시고, 더 좋은 것들로 갚으시고, 그렇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
사실은 제가 설교를 준비할 때는, 항상 미리 준비해 놓는 순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직전 주에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고,
보통은 두세 달 전에 순서를 이렇게 정해서 ‘이때 이런 설교를 해야지’ 이렇게 정해놓는데
사실은 오늘 본문도 그냥 순서대로 저희가 쭉 강해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는 이 말씀이 21주년을 맞는 저희에게 주시는
정확한 메시지 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아 참 하나님께서 정확하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그냥 사람이 하는 일 같지만, 그 뒤에서 성령께서 모든 순서를 주관하시고
정확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들을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습니다.
오늘 스가랴 4:8절, 9절, 10절 말씀을 볼 터인데,
특별히 21주년을 맞는 저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또 믿음으로 취할 때, 이 약속의 말씀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또 능력이 되고
또 하나님께 생하신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그런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