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카테고리 없음

벧전2장 십자가의 사람들, 경계를 넘다

LNCK 2026. 5. 21. 15:19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 리더쉽, 목회자

20260517ㅣWe Cross: 십자가의 사람들, 경계를 넘다(베드로전서 2장 1 - 10절)

◈십자가의 사람들, 경계를 넘다             벧전2:1~10                2025.05.17.   

포항제일교회 121주년을 맞아서 올 초부터 교회에 주신 비전을 새롭게 모색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함께 세미나도 듣고요.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 지혜를 모아왔습니다. 
“모세의 영적 유산을 안고 여호수아 시대를 준비하는 교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요? 그런데 지금 어디죠?'  
모세의 삶이 딱 120년이잖아요. 

121년째 여호수와 세대가 요단강 앞에 섭니다. 
얼마나 두렵고 긴장하고 또 설레었겠습니까? 

창립 121년을 맞이하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강을 건너기 전에,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기억해야 됩니다.

◑제사장 나라의 사명

베드로전서의 주제도 똑같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에서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허리를 동이라' 했을 때, 출발 준비를 해라... 이게 유월절을 뜻합니다.   벧전1:13

예수 믿는 것은, 구약의 성도들이 출애굽하는 것과 대단히 비슷하다 그랬습니다. 
베드로전서 본문은 계속해서 이 출애굽기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함께 읽어야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지 3개월 만에 시내산에 도착하죠. 
그때 하나님과 언약을 맺습니다. 
온 백성을 다 모아놓고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선포하십니다. 

출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불렀는데, 
'너희들만 아니라 세계가 다, 세계 모든 민족 열방이 전부 다 하나님께 속했고, 
하나님은 이 세상을 다 사랑하시는데, 이들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먼저 택하셨다'는 겁니다.  ↑

그래서 이스라엘에 대한 세 가지 규정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내 소유,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고, 
두 번째는, 제사장 나라가 되었고, 
세 번째는,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똑같이 본문 베드로전서 2:9절에 나옵니다.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 그의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특별히 '왕같은 제사장들'
이 말은 출19장에 나오는 '제사장 나라'라는 말하고 똑같아요. 
똑같은데 한쪽은 '제사장 나라'로, 한쪽은 '왕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다르게 번역해 놓았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잘못된 겁니다. 다르게 번역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원본인 구약이 맞습니다. 그래서 '왕같은 제사장 royal priesthood' 이 아니고,
'제사장 나라 priestly kingdom' 이 맞습니다. 

여기서 '나라'는, 킹덤, 왕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누가 왕이에요?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거예요. 

최근에 나온 [새한글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임금이신 하나님의 제사장 일을 맡은 사람들' 
다행히도 바로 잡혔습니다. 

누가 왕입니까? 하나님이 왕이시고, 우리가 제사장 역할을 감당한다 라는 말입니다. 
이게 대한성서공회의 공식 본문입니다. 

2017년에 제가 교수로 있을 때에, 당시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제가 이 주제로 논문을 썼습니다. 
'제사장 나라'가 맞지, '왕같은 제사장'은 잘못된 번역이다. 
그때는 외로운 목소리였는데, 지금은 한국 공인성경에 반영될 정도로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출발한 교리인 '만인 제사장론'은 잘못되었는가요? 
이게 심각한 문제인데, 다음 주일에 조금 더 다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제사장 나라'라는 말은,
우리가 아닌 누가 왕이시다? 하나님이 왕이시다. 
그리고 교회는 '나라'니까, 함께 하는 거예요. 
나 혼자 제사장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혼자는 약합니다. 제사장 노릇 감당하는 것은 고사하고, 
내 신앙을 유지하기도 힘들어요. 함께 세상을 향해서 제사장 나라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되죠.

제사장은 누구를 위한 존재예요? 타인을 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제사장을 세우실 때, 이 사람들만 염두에 두고, '이 사람들만 복 받아라'가 아니라, 

'너희를 (통로로) 통해서, 세상 모든 백성들에게 복주려고' 제사장을 세우셨잖아요. 
그래서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이라면, 
온 세계 모든 민족이 다 하나님의 백성이고, 그 복받을 대상인 겁니다. 

교회가 제사장 나라라면, 마찬가지로 온 세계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서 영생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 포항제일교회를 세우신 것은 
여기에 지금 모여있는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세상 민족들을 위해서... 이 교회를 세우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시선은요. '제사장 나라'로서
늘 이웃을 향해 가 있어야 되고,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됩니다. 


◑오늘 설교 주제는 'We Cross' 
'십자가의 사람들, 경계를 넘다' 입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의 역사는, 늘 경계를 넘어가는 역사입니다. 
오늘 우리가 121년째 시작하면서, 넘어야 할 경계는 세 가지입니다. 

▲1. 첫 번째,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 이웃과 세계를 섬겨야 됩니다. 
저희 교회는 이때까지 지역의 어머니 교회로서 사명을 잘 감당해왔습니다. 

우리 교회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를 잘 섬겨왔습니다.  
이제는 더 넓은 세계를 향해서, 한국교회를 위해서, 한국 사회를 향하여 
나아갈 기회를 하나님이 열어주고 계십니다. 

소박하게는 '담넘어 전도 공동체' 별로, 몇 해째 봄에 계속하고 있잖아요. 
우리가 이웃마을에 가서, 시골마을에 가서 전도합니다. 

이 시골 교회들이 정말 열심히 예배드리고 전도하기를 원하는데, 힘이 부족해요. 
그래서 우리가 가면요. 여러분 아시죠? 
외지에서 사람들이 수십 명, 백여 명이 가는 것만으로도 
그 마을에 뉴스가 되고, 얼마나 활력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함께 가서 음악회를 하기도 하고, 청소를 해주기도 하고, 
가정을 방문해서 기도해드리고 봉사하기도 하고, 말 친구가 되어드리기도 하고, 
함께 예배드리기도 합니다. 
지금도 시골의 각 교회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설레임 속에서 기다리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번에는 아직 한 번도 안 가보신 분들은, 현장에 함께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강을 (경계를) 건너 가는' 것입니다.  We Cross

특별히 올해 청소년 일부는 캄보디아 해외 선교 갑니다. 
지금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청소년 때에 이렇게 생활 반경을 넘어서서, 
우리하고 전혀 형편이 다른 선교지에 가보는 것이
자기 인생에 얼마나 귀한 경험인지 모릅니다. 

▲2. 두 번째, 세대의 경계를 넘어가야 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 세대 단절이 심각하잖아요. 

옛날에는 교회 안에서 세대간 소통이 잘 됐는데, 
지금은 많은 교회들이 문화적으로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가 단절이 더 심각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그들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야 됩니다. 

신앙이 그렇습니다. 문화하고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어른들에게 편한 방식이 있고, 젊은이들에게 맞는 방식이 있어요. 
서로 존중해주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됩니다. 배려해줘야 됩니다. 

교회 문화는 좀 더 경쾌해져야 되고, 자유로워져야 되고, 좀 더 창조적이 돼야 됩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이 아니라,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교학상장, 서로 배우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敎學相長 :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한다"

지난 1월에 비전 세미나 하면서, 서울 드림교회 목사님이 강사로 오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우리는 다음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목사님은 정말 젊은이들과, 다음 세대와,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일에 
정말 탁월한 분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젊은 세대를 잘 이해해서, 

이렇게 저렇게 잘 이끌어 가야 된다' 말하지 않고, 
'젊은 세대 자기들이, 자기 신앙, 자기 부르심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 된다..' 
라고 아주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다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체가 어른이 아니라, 다음 세대

△그리고 교회가 새로운 문화를, 무조건 그걸 따라만 가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본질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도성장시대, 우리가 그런 시대를 지나왔죠. 그 시기에 교회가 많이 성장했습니다. 
감사하면서도, 그 때문에 소홀했던 본래의 가치를 되찾아야 됩니다. 

여러분, 고도성장시대를 지나오면서 새로운 시대가, 자기 시대에 놓친 것이 있는데 
'본질적인 가치가 뭔가?' 이런 점을 좀 놓친 게 있습니다.

여호수아도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요단강을 앞에 두고 대단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 함께 읽습니다. 

수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아멘!

시대가 바뀌어도 강을 건너간 이후에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사는 동안에도 
놓지 말아야 할 본질 한 가지는 뭡니까? 하나님 말씀입니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살라!' 

베드로전서는 더 실감나게 같은 진리를 표현합니다. 2절 함께 읽습니다. 
벧전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아멘 

갓난아기들이 엄마 젖을 얼마나 사모합니까? 
아이가 좀 크면, 하고 싶은 거 많잖아요. 놀러가고 싶고, 게임하고 싶고, 
뭐하고 싶고, 뭐도 먹고 싶고, 친구들에게 멋있게 보이고 싶고... 

그런데 갓난아기들은 뭐가 있습니까? 온 전심전력 다해서 엄마 젖만 사모하는 거예요. 
그런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묵상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모세는 모유를 먹고 자랐구나' 그렇죠? 
모세는 살아남은 게 기적입니다.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다 죽여라' 
그 시대에 살아남은 것도 기적이고, 왕자로 자란 것도 대단한 건데, 

여러분, 가장 놀라운 거는 친엄마 품에 자랐다는 거예요. 놀랍지 않습니까? 
친엄마가 월급 받아가면서 아들 모세를 키웠어요. 

요즘에는 그런 거 있죠. 자기 부모님을 모셔도, 나라에서 월급 주죠. *간병
옛날에는 꿈도 못 꾸던 일입니다. 
그 옛날에 친엄마가 월급 받아가면서 자기 아기를 키웠습니다. 
이게 얼마나 하나님의 정말 놀라운 섭리입니까. 

△요즘 심리학 이론에 보면 '애착 이론'이라는 게 대단히 중요하죠. 
한 생후 3년 동안에, 정말 친밀한 사랑을 경험하고 사는 것이, 
그가 일생 동안 살아가는 인성에 굉장한 영향을 끼친다고요. 

오, 하나님이 모세를 처음부터 정말 특별 대우하셨네요. 
하나님의 높으신 섬리, 섬세한 인도하심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배려하시는 분이세요. 
여러분, 이래서 이 '신령한 젖'을 생각하면, 제가 뭐가 생각이 나는가 하면,
옛날에 그런 거 기억나십니까? '우량아 선발대회' 한때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좀 돈이 많고 부자고 좀 잘 배운 사람들은, 유행처럼 

'모유 안 먹이고 분유 먹이는 게 좋다' 하던 시대가 있었어요.
그래서 1971년도부터 이게 아주 인기를 끌었는데, 
어떤 분유회사가 후원하고 MBC 방송국이 중개하면서, 

저도 예전에 어릴 때 봤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퉁퉁하게 자란 아이들을 보고, 몸무게만 재가지고 상 주고 했어요. 
그 이전 시대에는, 이게 아이들 영양이 부족하던 시대라서, 그런 게 있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비만이 염려가 되고, '이게 분유 광고가 되어버려서 안 좋다, 모유가 좋다', 
이러면서 1983년에 '우량아 선발대회'는 폐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일을 생각하면, 굉장히 희한한 시대, 굉장히 이상한 시대였어요. 
그 꼬마들, 생후 몇 개월밖에 안 된 애들을 저울에 달아가면서 순위 매기고, 상 주고, 
박수치고... 어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아이들이 자라서 초등학교 다닐 때는 "누가 누가 잘하나"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동요를 불러서 서로 경쟁하고... 지금은 없어졌죠.  *성장시대의 기이한 현상들 

어쩌면 우리 교회 교육도, 이 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는지, 반성해봐야 됩니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 가고 취직할 무렵에, 이런 광고가 있었죠.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니 일평생이 베이비 때부터 경쟁이었어요. 
'우량아 선발대회' ... 좀 크면 '누가 누가 잘 하나' ... 좀 더 크면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

항상 '성장' 언제나 '1등'을 외치던...
여러분, 이런 시대를 이제는 떠나보내야 됩니다. 

△이 (성장) 시기에 교회도 수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그게 너무도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가 계속 성장해야 되지만, 
그러면서 여러분, '성장 제일주의'로 가면서 놓친 게 너무 많잖아요. 

내용을 들어보면,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교회만 크게 되면 무조건 최고다' 
이렇게 인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순전하게 전하고,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을 갖추는... 
이런 강조점은 뒷전으로 물려지고, 
무조건 숫자만 늘이려고 했던 거죠. 

그래서 지금의 교회는... 디톡스가 필요합니다. 
성장 중독 시대의 부작용들을 디톡스, 해독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이 아실 거예요. 
저는 이 교회에 부임해서 사역해 오면서, 단 한 번도 숫자를 목표로 말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몇 천명, 만명 교회 됐으면 좋겠습니다. 금년에 몇 백명을 전도합시다, 채웁시다, 
선교사는 얼마를 보냅시다' 이렇게 숫자를 목표로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우리가 자꾸 숫자 숫자 하면요, 한 영혼의 중요성을 놓치기 쉽다는 겁니다. 

▲3. 셋째로, 시대의 경계를 넘어서 We Cross, 우리가 나아가야 합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따뜻한 돌봄의 시대를 열어갈 과제가 
From efficiency to empathy, 효율에서 공감으로 가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발전하는 기술, 우리가 잘 배워서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다음 주에도 우리가 'AI 세미나'도 할 거잖아요. 우리가 열심히 합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에 임직식이 있고, 오실 강사님이 김지철 목사님, 
저희 은사이신데, 소망교회에서 8, 9년 전에 은퇴하셨어요. 연세가 꽤 되시는 거예요. 

근데 사모님하고 두 분이 AI로 그림 그리는 걸 배우셨어요. 
젊은 사람들하고 같이 앉아가지고 '미드 저니'를 하십니다.

그래서 꽤 전문적으로 그려가지고, 이 사모님이 지난 주에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놀랍죠. 
이게 그 사모님이 '미드 저니'로, AI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아주 중요한 도전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기술을 잘 배우고, 적용하고, 활용하고, 따라가야 될 필요가 있고 
동시에 '이렇게 효율이 중심이 되는, 기계 중심의 시대에, 인간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를 
교회가 고민하고 마련해야 됩니다. 

그게 바로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따뜻한 돌봄의 시대를 열자'는 말입니다. 
정리하면 '위 크로스, 우리 십자가의 사람들은 
We Cross 경계를 넘는 사람들'입니다.   *word play

지리적 경계, 세대의 경계,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됩니다. 
이 '크로스'라는 말이 넘어간다, 교차한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Cross 의 힘, 경계를 넘는 힘

여러분 미국에서는, 좋은 학교일수록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 대학원들에는 오랫동안 그런 게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서울대 경제학과 대학원이면, 그 학교 학부에서 경제학 전공하고 
석사에서 경제학 전공해서 바로 올라온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주류의식, 소위 '성골'이란 말까지 하고, 
지금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좋은 학교들은 다릅니다. 
경영학 석사, MBA 한다 그러면, 학부에서 경영학 전공한 학생보다, 
공대 출신, 수학과 출신, 사회복지 현장 경험 있는 사람들, 예술, 음악, 미술, 영화, 
혹은 스포츠를 전공한 학생들이 오면, 훨씬 더 환영을 받습니다. 

그래서 MBA 클래스를 모아놓으면 다양하잖아요. 서로가 배우는 거예요. 교학상장이죠. 
그게 바로 '크로스'의 힘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많은 경험을 하게 하셨고, 크로스해서 살게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 사람인데, 미국 가서 20년 가까이 살았잖아요. 

그리고 시카고에서 공부하면서, 교회를 개척해서 
개척 교회를 세워서 10년 동안 섬겼습니다. 

여러분 기존 교회에 부임해서 사역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완전 맨바닥에서 세워가는 것, 베이비 처치로 시작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에 대해서 배운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오래된 전통교회, 큰 교회에서 목회하잖아요. 
이게 바로 크로스의 경험이에요. 

저는 학문의 세계에 오래 있었고, 신학교에서 가르치기도 했고, 
지금은 지역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크로스고요. 

제 박사학위 논문이 독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영어로 쓴 논문이, 독일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저는 독일 출판사분들하고 함께 일하면서, 굉장히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한국사람들과 대단히 다르고요. 미국 사람들하고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안에 있는 
그 자원들을 생각해 보고요. 
여러분 각자 인생을 살아온 경험들을 반추해 보시라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미래를 함께 계획할 때에 
그냥 한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보다도, 많은 크로스하는 경험들이 도움이 될 겁니다. 

앞으로 전공 선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경험들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때 캄보디아 한번 갔다 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경험입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간다'를 생각할 때
여성 리더십이 아주 중요하다고 제가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탁월한 여성들이 교회 안에 있는데 
그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사장시켜버리는 교회는.. 앞날이 어둡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는, 여성들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는 '여성 목회자 리더십' 면에서 대단히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존경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교회, 
한국교회가 건너가야 할 강인, 여성 목회자 리더십에 앞장 서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의 여성 사역자 중에 훌륭한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우리 청년부 정목사님은, 군목 출신인 거 여러분 아시죠? 대한민국 여성 군목 1호입니다. 
1호, 얼마나 놀랍습니까? 아무도 안 가는 길을 용감하게 나가서 새 시대를 연 사람입니다. 

우리 마태부 정목사님은요. 영화계에서 일했습니다. 
한국의 최고 메이저 영화들 제작하고, 홍보를 책임 지는 영화계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입니다. 

 

우리 요한부 강목사님은 중국 선교사 출신이에요. 
여성이 그 젊은 나이에 그 멀리 가서, 그 어려운 나라에서 선교하는 거 
이거 보통 용기가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크로스한 경험들이고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히 여러분 자녀들의 인생도 이렇게 인도하시기를, 
과감하게 새로운 땅을 밟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크로스'라는 말이 나오면, 비슷한 말이 '융합'이라는 말이죠. 
지금 한국 대학들이 융복합에 거의 목숨을 걸고 있는데, 
좋은 방향이긴 하지만 '융합'이라는 단어 자체는 많이 아쉽습니다. 
*융복합 Convergence : 서로 다른 기술, 학문, 산업 등이 결합하여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가치나 시너지 효과를 창줄함

융합이 뭐예요? 다 녹여가지고 하나로 만든다는 거예요. 
그러면 진짜 융합이 되면, 본래의 성질은 없어지는 거예요. 자기의 고유성은 없어지는 겁니다. 
각각 아름다운 색깔인데, 그걸 하나로 섞어 놓으면 이상한 색이 나와요. 
대단히 애매모호한 색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술가로서 MBA에 입학했으면, 그 교실에서 끝까지 예술가로 남아있어야 돼요. 
졸업 후에도 예술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게, 자기에게도, 회사에도 좋습니다. 

△한때 여성운동이 그랬습니다. '여자도 평등해야 된다' 
근데 이런 평등이 뭐예요? 여자가 남자처럼 되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한때 그랬습니다. 남녀가 평등하니까, 
여자들이 남자처럼 옷 입고, 남자처럼 말하고... 저희들 대학 다닐 때 막 '형, 형' 그랬어요. 

그리고 또 조금 더 담대한 사람들은 '여자도 담배 핀다' 
그래서 담배 피는 게 여성해방에 굉장히 중요한 표현처럼 여겨졌습니다. 

여러분, 여자가 남자처럼 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평등하자'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게 먼저인데, 
몸에 그렇게 안 좋은 담배를 피면서, 무슨 자기를 사랑합니까? 

여성들은, 자기의 여성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기여하는 거예요. 
융합이 아니고 크로스예요. 
남녀가 똑같아지는 게 아니고, 각자 남자는 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훨씬 더 잘 살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이게 여러분,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에요. 
자신을 존중하는 거죠. 

인도 사람은 인도 사람답게, 일본 사람은 일본 사람답게 
나 자신의 고요함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 
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자기 자신도 행복한 길이에요. 

그런데 그걸 우리가 왜 못하는가? 
왜 자꾸 자기 것을 숨기고, 뒤로 감추고, 나 다움을 살아내지 못하는가? 
이것은, 이 세상의 문화가 다름을 용납하지 않게 만들고, 
끊임없이 우리를 위축시키기 때문입니다.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벧전2: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머릿돌은 코너스톤, 가장 소중한 위치에 있는, 기초가 되는 초석입니다. 

여러분 옛날에는 집 지을 때, 지금은 벽돌을 가지고 짓잖아요. 
근데 옛날에는 채석장에서 돌을 깨서 가져오면, 크기가 전부 다 다르잖아요. 

근데 건축자들이 최고 먼저 하는 게, 쓸만한 돌을 고르는 거예요. 
골라서 가장 멋지고 단단한 돌은, 코너스톤(모퉁이 돌)으로 세우는 거예요. 
그 모퉁이 돌 위엔, 기둥을 세우죠. 그 다음엔 지붕 잇고, 벽 세우고....

그리고 조금 시원찮은 돌은, 모퉁이돌 옆에, 더 시원찮은 건 그 옆에, 
볼품없는 건 저 뒤에, 그래도 '이거는 영 별로다, 이게 있으면 집의 가치가 훼손된다' 그러면, 
그 돌은 갖다 버리는 거예요. 

'건축자들의 버린 돌' 근데 이게 여러분, 예수님을 말하는 거예요. 
건축자들의 버린 돌, 

'이 인간은 사회에 해만 되지, 전혀 도움이 안 돼.. 죽여야 돼!' 그게 십자가였어요. 
그게 '세상의 평가'라는 말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 근데 이게 여러분 예수님을 말하는 거예요.

‘건축자들의 버린 돌’, 이 인간은 사회에 해만되지 전혀 도움이 안 돼, 죽여야 돼!

그게 십자가라는 거예요. 그게 세상의 평가라는 말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세상에서 최악이라 평가해서 죽여버린 바로 그 사람이,

영문 밖에까지 가서 죽여버린 그 사람이, 모퉁이의 머리돌이 되었다’

하나님 판단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할렐루야!

 

이것은 한편으로는 예수님이 얼마나 귀하고 존귀한 분인가를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우리가, 세상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가르쳐줍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여자가 뭘 하겠어?’ 그런 생각들이죠.

 

여러분, 이 세상이 얼마나 삭막하고 파괴적인가요?

이 세상의 기준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이는가를, 잠재력을 해치는가를,

십자가가 알려준다는 거예요.

 

여러분, 십자가의 복음은, 그 모든 잘못된, 왜곡된 인간의 기준을 무너뜨리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감추어져 있는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평생 위축되고 열등감에 살던 사람이, 복음을 만나면,

자기 안에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과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거예요. 할렐루야!

여러분 이 은혜가, 여러분 가정에, 여러분 자녀들에게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너희 이스라엘도, 이방인과 똑같이 긍휼을 입어서 구원받았으니, 자고하지 말라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헛된 자만심을 무너뜨려야 됩니다.

벧전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너희가’

이방인들을 향해서 하는 말입니다.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 되었고, 긍휼을 입은 자가 되었다’ 라고 할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대인들이 보기에는, 이방인들을 보고

‘야 너희 이방인들 땡 잡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백성이었는데, 우리는 본래 자격이 있는데,

너희 이방인들은 아니잖아? 너희들 땡 잡았네’ 할 수 있는 그런 대목이에요.

 

그러나 이 배경을 다시 살펴보면,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이게 구약성경 호세아서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이방인들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가리키죠)

 

호세아서에,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내 백성이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회복시키고 나면, 다시 그 이름을 ‘암미’로 얻을 것이다.

 

전에는 ‘로루하마’, 즉 긍휼하심을 받지 못한 받은 자였는데,

하나님이 회복시키고 나면 ‘루하마’로 바뀔 것이다. 즉 긍휼하심을 받게 될 것이다..

라고 회복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 호세아서 말씀을 벧전2:10에서 인용하고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가 하면, 이스라엘도 본래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었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두 다 고멜의 자식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제껴진 사람이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착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 백성 되었다는 겁니다.

이방인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그런 점에서 여러분, 이스라엘과 이방인이 똑같습니다. 전혀 다를 바가 없어요.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면, 어떤 명문대학이 있어요. 너무 좋은 대학이에요.

 

어느 해에 특례 입학생들이 확 들어왔습니다. 시험도 안 보고.

선배들이 ‘너희들 땡 잡았어. 우리는 얼마나 힘들게 들어왔는데...’

이렇게 선배들이 막 자랑하고, 후배들을 막 깔보고 그래요.

 

그래서 후배들은 그런 줄 알았어요.

이 선배들이 하도 잘난 체하고 폼 잡고 다니니까,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옛날 학적부를 우연히 보니까, 그 선배들도 특례로 들어왔어요.

대학교 들어오기 전에 성적은, 우리보다 더 못하고, 더 형편없었어요.

 

그 선배들이 누구예요? 이스라엘이에요.

그 옛날 학적부가 뭐예요? 호세아서예요. 그렇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너희들도 로암미였어.

너희들도 내 백성이 될 자격 없었어. 내가 은혜로 받아준 거야

이게 벧전2:10절의 메시지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이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게 복음이에요.

갈3:28절이 그렇게 말하잖아요. ‘남자나 여자나 그리스도 안에서,

종이나 자유인이나, 귀족이나 왕이나 천민이나,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느니라.’

 

그래서 여러분, 복음 안에서는 모두가 죄인이고,

모두가 구원받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인 줄 믿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나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그 큰 사랑도 우리가 묵상해야 되지만,

아울러 ‘내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이었으면...’ 이것도 묵상해야 합니다.

 

그렇죠. 우리의 모든 자부심의 근거를 다 해체하는 거예요.

전부 다 해체하니까, 어떤 결과가 생깁니까? 사람 사이에 차별이 없어졌어요.

사람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십자가 복음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로막힌 모든 벽을 허물고,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능력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크로스, 십자가로 우리가 경계를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여기서 Cross는, 십자가를 뜻함과 동시에, 경계를 넘는다는 뜻을 둘 다 가짐.

십자가의 정신과 신앙이, 바로 경계를 넘는 자리로 나아가게 만든다는 뜻)

저 경계 너머에 사는 사람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고백이, 복음 안에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람들, 경계를 넘다’ *설교 제목

우리의 시선은 강 건너에 Eyes across the river

우리의 기도는 내일을 향해 Prayers for tomorrow

우리의 사랑은 낯선 이웃들에게 향해야 됩니다. Love for strangers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창립 기념주일 예배를 드리지만

동시에 교회 비전을 선포하고, 선교사역을 함께 나누는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이제 설교 후에, 우리 각 사역,

특별히 ‘강을 건너는 사역’을,

우리 교회 내적인 사역, 찬양대, 또 교육부서는 다음에 소개하고요.

 

‘강을 건너서 외부로 가는 사역들’을 중점적으로 함께 소개하고,

우리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가시면, 광장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 많은 사역들을 둘러보십시오.

예배만 드려서는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잘 모릅니다.

 

우리의 성도님들이 이 사회의 각 분야에...

한 달에 한 번씩 교도소 가는 분도 있고요,

환경운동하는 분도 있고요,

반찬 만들어서 이웃 노인들 섬기는 분들도 있고요.

모든 사역들을 다 망라해서 소개합니다. *사역박람회

 

여러분 그냥 가지 마시고, 꼭 광장에 가서 돌아보시고 참여해 주십시오.

어떻게 참여하는가요?

 

첫 번째, 함께 갑니다.

여러분 각 공동체가 이웃마을 전도 가거든요.

특별히 지금까지 한 번도 안 가보신 분들, 올해는 한 번 가보시기를 권면합니다.

가는 것 자체가 선교의 출발입니다.

 

두 번째, 여러분이 그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각 부스에 가면, 사역 준비하면서 기도 제목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카드를 드릴 테니까, 여러분이 보시고 집에 가서 중보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원금, 뭐 캄보디아 가는 분들을 위해서 후원하실 수도 있고요.

또 캄보디아 같은 경우에는, 기금마련을 위해 물품도 판매하는 것 같아요.

한번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격려합니다.

가서 보고 ‘여러분 수고하십니다!’라는 말 한 마디.. 좋은 격려입니다.

‘수고하십니다’라는 말보다 더 좋은 격려가 있습니다. ‘멋지십니다!’

 

이렇게 열심히 펼쳐놓았는데, 여러분이 가셔서 부스를 들여다보고,

찬찬히 읽어보고, 기도 제목 받아가고 하는 것 자체가, 여러분 좋은 격려입니다.

 

그냥 집에 돌아가지 마시고, 꼭 이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격려하는 거 연습할게요. 옆에 분 보고 자 이렇게 하트 모양하고 ‘멋지십니다. 멋지십니다!’

 

내가 직접 캄보디아 가고, 또 전도하러는 못 가도,

직접 교도소를 방문 못해도

‘아 이런 분들이 있구나’ 인정해 드리고, 축복해드리고,

‘멋지십니다!’ 하며 격려하고...

 

그러면서 나로부터, 조그만 일부터 시작해서,

우리 모두가 미셔널 커뮤니티, 선교적 공동체로 자라가는

복된 우리 교회 되기를,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촉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