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성전> 왕상6장 절별해석
◈ 성전 건축 중 임한 하나님의 계시 왕상 6:1-13 출처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였으나 그 꿈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사람은 너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에,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성전 건축의 사명을 부여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자,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6장이 성전 외부 및 내부 건축 과정을 기록하면서,
중간에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 중 하나님의 계시가 솔로몬에게 임한 것은, *6:11~13
유형적 성전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솔로몬과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을 시작하다 6:1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1절은 성전 건축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 둘째 달에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둘째 달을 ‘시브월’이라고 한 것은 히브리 달력을 언급한 것으로,
오늘날 태양력으로는 5월 정도에 해당합니다.
‘시브월’의 ‘시브’는 ‘화려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꽃들의 화려함을 뜻하는데, 5월에 피는 꽃들이 화려하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브월’은 보리 수확을 마친 이후 건기가 시작되는 달이기에, 건축하기 좋은 시기죠.
솔로몬 4년 시브월에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은 계절을 맞이한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변국을 통해 건축 자재를 공급해 주셨고
나라의 경제적 안정과 국제 관계의 평화를 조성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1절에 건축 시작한 시점을, 솔로몬 재위 4년이라고만 기록하지 않고,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480년이라고 명기하였다는 점은,
성전 건축이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하에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애굽 시대는 초기 좋았던 시대를 제외하면 노예 시대였고,
출애굽 후 광야 40년 시대 역시 자유의 몸이었지만 유랑하며 힘든 시기였고,
가나안 정착 시기에도 정복 전쟁이 이어졌으며,
이후 사사시대 영적 암흑기를 지나 왕정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출애굽 이후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상징하는 법궤 또는 언약궤가
시내산 언약 이후부터 광야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과 함께 했습니다.
솔로몬 성전이 완공되면 하나님의 언약궤가 더 이상 이동하거나 천막에 머물지 않고
건축물 내에 안치될 것입니다. 1절은, 5백 년만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안치하기 위한
성전 건축을 비로소 시작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성전의 크기 6:2-3
2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성전의 길이와 너비와 높이는 성소와 지성소의 크기를 알려줍니다. 규빗 45.6cm에 해당합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포함하는 성전 외형의 규모를 미터 단위로 환산하면
길이가 27.36미터, 너비가 9.12미터, 높이가 13.68미터입니다.
3 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여기서 말하는 ‘주랑’은 성전 현관을 뜻하며, 기둥이 있는 현관입니다.
솔로몬 성전의 주랑에는 큰 기둥이 두 개 있습니다.
7:21절에 두 기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전 현관, 주랑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9.12미티와 4.56미터입니다.
◑성전 외부 공사 6:4-10
4 성전을 위하여 창틀 있는 붙박이 창문을 내고
성전에 창문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절별해석
창틀이 있었다는 것은 창문에 뼈대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붙박이’는 우묵하게 들어간 형태를 뜻하기에
‘붙박이 창문’은 벽에 우묵하게 들어간 창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5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6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하였으며
5절에 ‘성전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였다’는 것은
성전 현관의 한 면을 제외한 다른 세 면의 벽면에 ‘다락’이라는 건축물을 지었음을 뜻합니다.
다락 건축물은 성전 외벽과 붙은 부속건축물에 해당합니다.
성전 내부에서 다락 부속건축물로 들어가려면
성전 현관 밖으로 나가서 들어가야 합니다.
다락 부속건축물의 출입문은 8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락’으로 번역된 말은 침상을 뜻하는 단어의 변형어로서
오늘날 개념의 다락, 한옥 부엌 위에 있는 공간이나, 양옥 지붕 아래 있는 방이 아닙니다.
'방이 있는 건축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6절의 서술을 통해, 다락은 ‘3층짜리 건축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방’의 원어에는 ‘측면’이라는 뜻과 ‘널판’의 뜻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즉 ‘골방’은 널빤지 칸막이가 있는 측면에 있는 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전 3면의 외벽에, 3층짜리 부속건축물 다락이 있는데,
그 건축물은 성전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서
그 안에는 널빤지 칸막이가 있는 방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 41장을 보면,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 중에 본 성전에도 3층짜리 골방이 있는데
그 개수가 30개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본 천상의 성전의 골방 역시 성전 3면 측면에 붙어 있는 골방입니다.
골방의 높이는 10절에 나와 있으며 그 폭은 층마다 달랐습니다.
본문 6절에 있는 3층짜리 골방은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폭이 늘어나는데,
그 이유는 각 층 하판이 양쪽 벽, 6절의 ‘턱’에 해당하는 것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양쪽 벽이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층으로 내려갈수록 골방의 폭이 좁아진 것입니다.
성전 벽에 구멍을 내어서 다락 건축물의 하중을 이기도록 설계하지 않은 이유는
성소와 지성소 벽이 부속건축물에 의해서 침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전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세심한 건축 과정임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다음 구절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건축물에 들어가는 돌을 건축 현장에서 다듬지 않고,
채석장에서 건축물 구조의 규격에 맞게 다듬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전이 완공되기 전에도 성전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방망이나 도끼 등 철 연장이 소음을 유발하는 것도 있었지만
그 연장들은 피를 흘리는 무기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8 중층 골방의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는데 나사 모양 층계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셋째 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여기서 중층은 3층짜리 부속건축물 2층입니다.
중층 골방의 문이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을 뜻합니다.
그리고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모양은 오늘날 주로 사용하는 계단 모양이 아닌
나선형 계단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선형 계단은 좁은 공간에서 유용하고 안전한 형태의 계단입니다.
9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 그 성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10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성소와 지성소의 상판(천정 지붕)은 백향목을 사용했습니다.
백향목은 레바논에서 생산되는 당시 최고급 건축자재였습니다.
서까래로 번역한 단어는 들보처럼 널판을 덮기 전 필요한 지지대입니다.
우산의 창살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천정, 지붕의 서까래죠.
앞 구절들에서 설명했던 다락 건축물의 각 층 높이가 다섯 규빗, 2.28미티임을 알 수 있고
백향목으로 바닥과 상판을 설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9절에서 성전의 건축을 마쳤음을 알리고 있는데 14절에서도 알리고 있습니다.
이는 교차대구법이라는 문학기법에서 6장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구절을 강조하기 위함이죠.
가장 중요한 구절이 6:11~13절입니다.
◑성전 건축 중 임한 하나님의 계시 6:11-13
11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성전 건축 과정 중 하나님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했습니다.
그 시점은 성전 외부 건축을 마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가
단순히 격려의 말씀이 아님을 다음 구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건축 중에 있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건축 과정 중 발생한 부족한 점에 대한 말씀도 아니며, 향후 건축 방향에 대한 말씀도 아닙니다.
법도를 따르고, 율례를 행하며,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너의 아버지 다윗에게 한 약속을 너에게 이루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성전 건축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전을 통해 교통하게 되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함을
솔로몬에게 주지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 없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 없이 나라가 번영할 수 없고,
복을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 소리에 집중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성전의 거룩함을 해치는 소리, 몽둥이와 도끼와 철 연장 소리를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생각에 갇힌 사람의 소리, 세속적 가치관의 소리,
순종 없는 제사로 바칠 짐승의 소리를 좋아하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하는 것들 중에, 허상을 따르는 것이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성전 건축이라는 대과업을 수행했던 사명자 솔로몬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성전 건축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음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실상을 따라 살아가십시다. ( 김광욱 목사)
◑적용
▲1. 성전은 거룩하게 지어졌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성전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성전건축이 완성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시간 순서에 따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머무시는 처소이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임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상징물입니다.
성전건축현장에서 전혀 철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공사가 진행되었다는
특이한 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7
건축자재는 이미 채석장에서 다듬어 왔기 때문에
건축현장에서는 단지 조립하고 맞추는 일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는 성전건축이 효율성을 따라 건축되었으며,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평화를 상징하고 거룩함을 상징하는 성전에서 피 흘리는 도구를 상징하는 철로 만든 연장의
소리조차 제거함으로써, 성전건축의 과정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거룩함은 물론
하나님의 평화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놓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이스라엘백성들의 하나님 성전에 대한 거룩한 사모는,
말 할 수 없이 진지한 것이었습니다.
성전의 건축을 마친 후 외부공사에 들어갔는데
고대 건축자재 가운데 최고품의 백향목을 사용하여 외부공사를 완성했습니다.
백향목은 영광의 상징으로 자주 쓰였습니다.
▲2. 성전은 백향목으로 지어졌습니다.
솔로몬이 이러한 백향목으로 교회를 건축했다는 것은
교회가 무엇으로 단장해야하는지를 영적측면에서 좋은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1) 백향목이 상징하는 것은 진리입니다.
백향목은 강하고 견고한 건축 재료이지만, 또한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습니다.
진리는 교회를 이루는 데 있어 가장 귀한 재료입니다.
진리는 단단하고 견고하며, 무엇보다 진리는 곧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일컬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딤전3:15)라고 했죠.
그래서 그리스도의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고 했습니다.(엡6;14).
세상에서 진리보다 강한 무기는 없습니다. 진리보다 안전한 보호막은 없습니다.
교회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진리로 단장하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2) 또한 백향목은 견고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옷 입고, 그 향기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고후2:15
또한 성전의 외부공사(6:1~10)를 마친 솔로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은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12,13절)
이 말씀은 하나님 말씀인 계명에 순종해야 번영한다는 것입니다.
성전의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6:15~36)를 시작할 때에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3. 성전의 내부는 모두 금으로 입혔습니다.
6:21~22절에 보면 내부공사에 들어간 금은 육백달란트에 달했는데,
6백달란트는 2만4백킬로그램의 금입니다.(대하3:8) 금이 많이 사용되었다는 뜻이죠.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엄청난 양의 금을 들여 내부공사를 하고 장식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겉모양보다 내면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가장 중요한 진실과 경건으로 내면을 가꾸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성막도 그렇고, 솔로몬 성전도 그렇고,
외모는 크게 볼품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속은 다릅니다. 속은 완전히 정금입니다.
심지어 지성소와 성소는, 발로 밟는 바닥까지 모두 금으로 깔았습니다.
천정, 벽, 바닥이 모두 금이죠.
"내외 성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왕상 6:30)
내성전은.. 지성소를 뜻하고, 외성전은 성소를 뜻합니다.
마루도 금이라고 했습니다. 백향목 나무 바닥에, 금을 입힌 것입니다.
성전 내벽을 금으로 입혀졌습니다. 6:21~22, 대하3:8~9성전 천장은 잣나무로 만들고, 그 위에 금으로 입혔습니다. 대하3:5 금박을 박은 것은 아니고, 금판을 덧댄 것으로 봅니다. (거기까지 자세한 설명은 안 나옴)
이처럼, 성전이 신약시대에는 '성도'를 상징하는 것이라면,
성도는.. 외모보다.. 내면을 가꾸기를 힘써야 된다는 것입니다.
외모는 어찌 보이든지 간에, 내면은 '정금'으로 도배되어야 된다는 거죠. ☞<내면적 신앙>
그것은 성전이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머무는 곳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건축해 나가야 하지만,
아무리 값비싸고 아름다운 재료를 동원해서 성전의 외부를 꾸민다고 해도
거기에 ‘진실과, 경건과, 순종’이라는 내면적 재료가 빠진다면
그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헛수고가 된다는 것입니다.
금은 성도의 믿음을 상징하는데, 풀어서 보면 진실, 경건, 겸손 등 내면적인 것이죠.
모든 사람이 세워야할 신앙의 성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만큼 중요한 재료는 없습니다. 순종은 마음부터 출발합니다.
마음이 없는 순종은, 순종이 아니죠.
세상의 가장 좋은 재료들로 성전을 짓고 장식하고 세운다 해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그 귀한 재료로 지은 성전도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진리와 믿음과 사랑을 상실하고 포장과 위선으로 가득한 불신이 팽배한 교회와 성도는
성전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