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죽기 전에 구할 두 가지 일 | 잠언 30:7-9 | 2024.11.17. - YouTube
◈죽기 전에 구할 두 가지 일 잠30:7-9 2024.11.17.
잠30:7~9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1)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2)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죽기 전에 구할 두 가지 일”입니다.
지난 2024 여름 8월 9일 오전 10시, 저는 아주 특별한 예배 인도와 설교를 부탁받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던, 우리 교회에 이희O 권사님께서
아직 본인이 살아있을 때, 장례 예배를 드려달라는 그런 아주 특이한 부탁이었습니다.
분당 야탑동에 있는 댁에, 제 아내와 함께 시간을 맞추어서 도착했더니,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목회자들, 교우들, 그 분의 자녀들이 함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배 순서지도 말끔하게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순으로 본인이 피아노 키보드를 연주하며 찬송가를 연주하시기도 했고,
그동안 자신의 삶과 믿음의 소회를 간증으로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날 고린도후서 4:16~5:1절을 본문으로 “영원한 집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권사님은, 죽음의 순간이 오면, 자신은 직계가족과만 작별 인사를 나누고,
조용히 떠나가고 싶다고 말씀하시면서,
오늘처럼 아직 정신이 의식이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정리하는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초청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예배 후 집에서 가까운 식당에, 작별 식사까지 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꼭 한 달이 지난 지난 9월 12일, 천국으로 떠나가시면서
정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가족들과만 마지막 떠남을 마무리하셨습니다.
권사님은 강원도 인제에 농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서 나온 꽃 차를, 필그림 수양관 순례자들을 위해서 계속 공급해 오셨는데,
마지막으로 3년 이상 우리가 쓸 수 있는 꽃차를 남겨두셨습니다.
시간 있을 때마다 권사님은 여러 목회자들, 선교사님들, 주일학교 교사님들을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기시고 떠나신 분이고,
저를 만날 때마다 "목사님, 혹시 선교사님이나 누구 도울 분 있으면 저에게 말씀하세요"
늘 이렇게 말씀하는 분이었습니다.
제가 평생 목회를 하며 잊을 수 없는 장례, 잊을 수 없는 성도님이셨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은 자기가 살아온 일생을 정리하는 순간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유언을 남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지막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잠언 본문에는,
솔로몬과 함께 또 한 분의 지혜로운 현자였던 아굴 이라는 사람이
죽기 전에 기도를 남기고 있습니다.
잠언30: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그가 이디엘 곧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것이니라’
우리는 이분의 아버지의 이름이 야게 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을 뿐,
그 밖에 어떤 정보도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굴'이라는 이름의 뜻은, ‘수집자, 모으는 자, 콜렉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평소에 자기 이름의 뜻처럼, 그는 지혜로운 말씀을 모으고,
사람들과 나누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이디엘과 우갈에게 남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30:1
이디엘 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고,
우갈은 ‘전능자’라는 뜻인데,
아마도 ‘아굴’이라는 사람의 믿음의 제자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아굴)는 자기 제자들 앞에서, 자신의 철저한 인생에 대한 무지를 고백하며,
다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 잠30:2절을 같이 한번 읽겠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여기 ‘짐승’이라는 표현이 좀 과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이것은 과거에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낮추는 표현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시73:22절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이같이 우매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니’
여기도 이와 동일한 고백을 볼 수가 있죠.
이제 잠언 30장으로 돌아와서, 5절에서는 이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잠30: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그러니까 무지한 짐승 같은 나지만, 전능자이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그 말씀만 의지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굴은, 내가 죽기 전에, 마지막 두 가지를 기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 본문의 7절을 다시 읽습니다.
잠30: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자, 그렇다면 죽음을 맞기 전에 그가 구하고 있었던, 아굴의 기도 제목 두 가지 뭘까요?
그 첫째는, 거짓에서 벗어난 삶을 구합니다.
그는 무엇보다 자기가 죽기 전에, 거짓을 떠난 진실한 자로,
하나님 앞에 자기의 인생을 결산하고 싶어한 듯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창조자이고 심판자이신 하나님은
무엇보다 참되고 진실하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 앞에, 자기도 진실함으로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반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사탄은 어떤 존재라고 성경이 증언합니까?
요8: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예수님은 사탄 마귀를 가리켜 ‘거짓의 아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과거 중고등학교 다닐 때 ‘OO의 아버지’ 이런 거 공부했잖아요.
발명의 아버지 그러면 에디슨, 또 교향곡의 아버지 그러면 하이든,
자동차의 아버지 그러면 헨리 포드, 바이올린의 아버지 그러면 파가니니,
제가 문교부 교과서 편찬위원이라면, 거기다 꼭 하나 더 첨부하고 싶어요.
거짓의 아버지 그러면 ‘사탄 마귀’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였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을 찾아와
선악을 알게 한 나무의 열매로 그를 미혹하면서 ‘이 열매를 먹으면 너는 지혜로워진다’고
또한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그랬습니다. 다 거짓말이었죠.
하나님은 ‘그 열매를 먹으면 죽으리라’ 말씀하셨는데,
마귀는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거짓말이죠.
마귀는 그때부터 거짓말을 했어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문화에는, 거짓말하는 것을 별로 심각한 죄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십계명 중에 제9계명이 무엇인지 기억하시죠?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게 십계명에 포함돼요. ☞▣ 언어 생활
성경에서는 거짓말, 거짓 증거가 심각한 범죄입니다.
심각한 범죄일 뿐 아니라, 가장 보편적인 인류의 범죄라고 할 수가 있어요.
여러분, 성령이 오시면 우리의 죄를 깨우칠 때, 제일 먼저 ‘거짓의 죄’를 깨우치게 하십니다.
요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성경에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을 때,
그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이런 고백을 제일 먼저 합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입니다.’
자기 입술이 더럽혀졌던 사람임을 고백하고 있단 말이죠.
자, 잠6:16~19절 말씀을 또 다시 한번 같이 보시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들 중에 제일 먼저 언급된 것이 뭐예요? '교만한 눈'
그러니까 사람들을 우리가 교만하게 눈을 내리깔고보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미워하세요.
그러니까 사람들을 쳐다 볼 때에도, 잘 쳐다보셔야 돼요.
그 다음에 ‘거짓된 혀’, 거짓말하는 순간 하나님이 우리를 노려보십니다.
눈조심, 혀조심!
자 옆에 사람에게 ‘눈조심 혀조심 합시다!’
잠언25:18절 ‘자기의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니라’
시편140:3절에 보면, 성경이 악인의 특성을 열거하면서 이렇게 경고합니다.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셀라)’
여러분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하는 사람, 아무렇지도 않게 가짜뉴스를 전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셔야 합니다.
마12:36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직접 하신 경고를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주님이 마지막 심판을 하실 때, 우리의 혀로 쏟아 놓은 말에 대해서
우리가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디모데전서에서 바울은 집사의 자격을 말하며
‘일구이언을 하지 않고, 이웃을 모함하지 않아야 한다’
이걸 집사의 자격으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딤전3:8, 11
모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출23:1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거짓된 말 퍼뜨리지 말라’ 이 말입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돼요.
그런데 거짓말인지도 모르고 그 풍설을 퍼뜨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 해 전에 제가 <애틀랜타 저널>을 읽다가 *신문
모건 블레이크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짤막한 기사가, 제 마음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그는 쓰고있습니다.
「나는 치명적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기술과 힘을 갖고 있다.
나는 죽이지 않고 승리한다. 나는 가정, 학교, 교회, 국가를 파괴한다.
나는 수많은 사람의 건강과 인생을 파괴한다. 나는 바다에 날개를 타고 여행한다.
순결한 사람도 내게는 무력하다. 정갈한 사람도 내게는 무력하다.
나의 이름은 중상모략 Gossip 이다」 주1)
그렇게 중상모략은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심각한 범죄라는 것입니다.
어떤 주일학교 어린이가 교회 갔다 와서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엄마, 도둑질하는 것과 거짓말하는 것 어느 것이 더 나쁜 죄야?'
엄마는 조금 생각하다가 '물론 도둑질이 더 나쁜 죄이겠지'
그러자 아이는 아니에요. 난 다르게 생각해요. 엄마가 틀렸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왜 그렇게 생각하니?'
어린이가 말하기를 '엄마, 도둑질하는 것은 다시 돌려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돌려줄 수 없잖아요!'
네, 진리죠.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잠언 기자는
자기가 죽기 전에 이 거짓을 멀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30: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거짓된 모습으로 인생을 마지막 결산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거짓된 것을 말하면서 함께 언급하는 것이 뭐냐면 헛된 것이에요.
잠언 기자가 헛된 것과 거짓말을 같이 언급하죠?
모든 거짓은 헛된 것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시작됩니다.
헛된 욕망, 헛된 허영심을 버려야 합니다.
진실을 추구하는 마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진실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참되신 하나님 진실하신 하나님 앞에, 저와 여러분이 설 날이 가까울수록
우리는 거짓을 멀리하고 진실하게 살 줄 알아야 합니다.
크리스찬 시인인 윤동주 서시의 그 기도, 그 진실한 마음이 그리워집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여러분, 거짓을 회개로 청산하고 진실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아굴의 두 번째 기도예요.
죽기 전에 자기의 소원 첫째는 거짓에서 벗어나는 삶,
두 번째 탐욕에서 벗어나는 삶, 자족하는 삶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30:8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굴이 죽기 전에 구하는 두 번째 기도 제목은, 탐욕에서 벗어나는 삶입니다.
이걸 다르게 표현하면 자족하는 삶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은 부하면 타락하기 쉽고, 가난하면 도둑질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양식으로 자족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서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 저는 적어도 욕심만은 부리지 않았습니다. 탐욕을 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인생을 결산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죽음의 순간은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순간입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그런 말 들으셨죠?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에 근접해서도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 인생처럼 추한 삶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울사도가, 죽음이 가까워지는 로마의 감옥에서 편지를 쓰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빌4:11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이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흔히 우리가 빌4:13절만 딱 따 갖고 '믿는 자는 불가능이 없다' 이런 설교도 가끔 듣지만,
근데 본문의 문맥은 전혀 그런 게 아니거든요. 13절은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족하기를 베웠다'는 뜻이, 문맥에 따른 해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이죠.
살다 보면 배부를 때도 있고, 배고플 때도 있는데
나는 배부를 때도 자족했고, 배고플 때도 자족할 수 있었다...
그런 능력을 주셨다, 그 능력이에요.
'모든 일에 불가능은 없다'는 능력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자족하는 능력을 주께서 내게 주셨다는 것이죠.
바울은 나중 디모데전서 6:6~8절에서도 동일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6~8
바울은 그래서 자족하는 삶이야말로 경건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바울이 이런 삶을 어떻게 배웠을까?' 생각해 볼 때, 주님께 배웠을 거예요.
우리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 중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일용할 양식, 데일리 브레드, 날마다의 양식이에요.
십 년의 양식이 아니라, 평생의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근데 이 말을 '최소한의 양식으로 살라' 이런 뜻이 아니에요.
일용할 양식의 분량은 저는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이들은 부부만 단둘이 사는 사람도 있죠.
어떤 이들은 대가족을 거느리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 주기도문에도 '오늘날 우리에게..' '우리'라는 복수대명사가 나와요.
어떤 사람은 공동체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에게는 더 많은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하나님 나라 사역을 위해 지출할 것이 많은 사람도 있습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은 각자가 필요한 만큼 일용할 양식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공산주의식의 배급을 하나님이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똑같이 다 가져라 이렇게 아니에요. 각자가 필요한 것만큼 거두게 하셨습니다.
자유롭게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자! 초대교회 교인들의 삶의 양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구절이 하나 있는데
고후8: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넉넉해질 때가 있어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있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넉넉하게 주시는 이유는,
이웃들의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이 말이에요.
'아 이거 가지고 이웃들을 돕기를 원하시는구나'
이게 정상적 그리스도인의 사고방식이라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탐욕과 낭비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면서, 사람들의 배고픔을 채워주시고 먹이시면서
마지막에 또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죠.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존 칼빈은 여기에서 '저축의 정신'을 찾았어요. 그리스도인들이 저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청교도들은 '과도한 저축도 조심해야 한다' 라고 말합니다.
한 사람이 너무 만나를 많이 거두게 되면, 과거 광야에서 어떻게 돼요?
쌓아두면 벌레가 생겨요. 부패해서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자기의 죽음을 예감하는 시간이 오면,
반드시 재산을 일찌감치 정리할 것을 서로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기부하고 떠나는 삶,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깨끗한 삶의 청산이어야 한다라고 청교도들은 믿어왔습니다.
그 청교도들이 도착한 나라가 미국이잖아요.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남긴 중요한
정신적 유산 가운데 하나가 기부의 유산이에요.
교회에도 헌금하고,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기증하는 전통,
그 전통은 오늘날 아직까지도 미국 사회에 내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도 크리스찬의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마는,
그러나 미국인들의 80% 이상은 어딘가에게 매년 무엇인가를 기부하며 살고 있다는 거예요.
국민의 80%가.
한국은 어떨까요? 이 기부정신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에게 빚진 존재라는
믿음 때문에 생기는 실천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가운데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 아멘이십니까?
▲여러분, 바로 얼마 전이에요. 몇 달 전에 성남시에 12억을 기부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를 소개하며,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말씀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래요.
사람들은 이 할머니가 상당히 재산이 꽤 있는 넉넉한 할머니라고 처음에 생각을 했대요.
12억을 기부했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겠죠.
나중에 이 할머니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청소하는 할머니예요.
지하철에서 청소하는 할머니, 또 폐지 줍기 노동을 하던 할머니예요.
그렇게 평생 저축한 돈 12억을... 마지막 조금 남겨놓고 다 기부한 것입니다. 성남시에.
청소로 모은 12억, 다 주고 떠났다…90세 홍계향 할머니 별세 | 중앙일보
그래서 '성남 행복한 유산 기부 제 1호'로 등록된 홍계향 할머니, 감동이지 않습니까?
나는 그 할머니 기사를 읽으면서 부끄러웠어요. 내가 마냥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4년 5월,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떠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해온 얘기가 뭐냐면
'다 바쳤더니 홀가분해.. 다 바쳤더니 너무 홀가분해.. 나 이제 편안해' 그리고 떠나셨습니다.
진짜 부자죠. 진짜 자족의 사람이죠. 자족의 사람!
살았을 때 모든 것을 기부하고,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을 뵈러 가신 이 할머니!
▲마치는 말/ 오늘 죽기 전에 저와 여러분은 무엇을 기도하고 계십니까?
거짓에서 벗어나고, 탐욕에서 벗어나는 삶을.. 우리도 사모하지 않으십니까?
그분 앞에 서는 날, 부끄러움이 없는 결산이 되기 위하여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발버둥 치면서 움켜쥐려고, 뭘 그렇게 움켜쥐려고...
가지고 갈 수 없으면서 움켜쥐려고 하는 것보다,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주님 부르실 때, 홀랄라 자유롭게,
'주님, 저 왔어요. 최소한도 저는 욕심부리지는 않았어요.
주님, 저는 거짓말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했어요' 이것이 내 고백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는
우리들 되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함께 통성으로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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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Morgan Blake, sports writer for the Atlanta Journal, wrote,
“I am more deadly than the screaming shell from a howitzer.
I run without killing. I tear down homes, break hearts, and wreck lives.
I travel on wings of the wind. No innocence is strong enough to intimidate me,
no purity pure enough to daunt me. I have no regard for truth,
no respect for justice, no mercy for the defenseless.
My victims are as the sands of the sea and often as innocent.
I never forget and seldom forgive. My name is 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