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9ㅣ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창22:13 - 17절 YouTube
※단기선교 기록사진과 동영상은 위 유튜브를 보세요.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창18:1~2 2026.08.09.
이번 캄보디아 단기 선교에, 어린이 7명, 청소년 13명, 어른 37명,
총 57명의 팀원이 다녀왔습니다. *2026년 8월
선교를 떠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난관은, 춥거나 더운 날씨가 아닙니다.
언어의 장벽도 아니고, 낯선 음식도 아닙니다.
‘내가 도움이 될까? 내가 가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운다]라는 드라마가 꽤 유행한 것도
사람들의 그런 마음을 읽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어떤 자리에 가면 ‘내가 여기에 어울릴까?
혹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릴 때는 운동팀에 들어가서 축구하거나 놀 때
‘내가 팀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고 마음 졸이고,
커서는 직장에 출근해서 ‘내가 우리 팀에, 이 직장에 도움이 될까?’ 염려합니다.
은퇴 후에 어른이 되면, 어르신들은 자녀의 집에 가도 ‘내가 아들에게 도움이 될까?
아이들에게 짐만 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에 시달립니다.
▲단기 선교를 결심하는 것은 귀한 헌신입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휴가 때 좋은 데 놀러 갈 수 있잖아요.
이번에도 초등학생들, 유치원생들, 꼬마들을 데리고 간 가정들이 있는데,
제가 그 흙먼지 나는 바닥에 아이들 있는 거 보고요.
‘얘들이 워터파크에도 가고 싶고, 시원한 계곡에도 놀러 갈 수 있는데 여기 왔구나’
‘그 뜨거운 열대지방 흙먼지 가득한 곳으로 가겠다’하는 것은, 보통 헌신이 아니지요.
그러나 막상 가려 하면 마음의 부담이 있습니다.
젊은 부모들은 내가 ‘꼬마들 데리고 가는 게, 팀에 폐가 되지 않을까?’
연세 드신 분들은 ‘내가 나이가 많아서 무슨 보탬이 될까?’
부모들은 ‘우리 중학생들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될까? 이게 잘하는 걸까?’
‘부모가 아무리 잘 계획해서 좋은 여행지에 데려가도,
불평하고 짜증내는 사춘기 아이들인데,
그 마음이 며칠 만에 달라지겠는가(변화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모인 캄보디아 단기선교팀, 출발하는 날 아침에 이 말씀 함께 나누었습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그리고 ‘너는 복이 될지라 You will be a blessing' 라는 것, 창12:1~2
하나님의 이 약속이, 모든 선교의 출발입니다.
내가 무엇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지식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내 품에 뭘 나누어 줄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이 복받은 자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서 세상에 복이 되라고 부르심받은 사람이다’ 라고 하는 사실, 그 진리!
여러분, 그것이 복음입니다. 아브라함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시니, 아무것도 모르고 별 준비 없이 출발했습니다.
‘내가 세상에 복이 될 수 있을까?’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감도 안 잡히는 말씀이었어요.
그런데 그 순종하는 여정에서,
온전히 자신이 이웃들에게 복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교팀도요. 먼지나는 흙길을 달려서
캄보디아 오지 그 시골교회에 찾아갔는데,
만나는 현지 아이들이. 성도님들이 얼마나 반가워하던지... 심방까지 갔습니다.
거기 가서 그리고 지난번에 만나서 얼굴에 익힌 아이들은,
멀리서 달려와서 안기고요. 매어 달리고 진심어린 환영을 받았습니다.
우리 중학생들이 덜넙교회 가서 성경학교 인도했거든요.
그 꼬마들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기뻐 뛰고...
우리 청소년들이, 언니 오빠들이 한 번 웃어주고, 아는 체 해주고, 아이들 이름을 불러주면,
현지인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해요.
성경학교 마치고 집에 가라 그랬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안 돌아가요.
창문에 매달려서, 우리 청소년들이 모임하는 걸 구경하고 있는 거예요.
그거 보는 것만 해도, 자기들이 너무 행복한 표정인 것입니다.
주일날 성경학교를 마쳤는데, 월요일날 아이들이 텅 빈 교회로 몰려와서
목회자들에게 ‘우리 언니 오빠들 언제 또 와요? 보고 싶다고...’
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 가서 이런 환영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여러분 살면서 이런 열렬한 환영 받아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 가운데서 우리 선교팀은 ‘내가, 우리가 여기 있는 것 자체가 복이 되는구나’
하는 가슴 벅찬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보여주실 것인가요?
이후에 아브라함의 일생은, 전부 다 보고, 눈을 떠가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신앙의 여정, journey입니다.
시야가 넓어지고 가치 있는 것, 내가 정말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는 이야기죠.
여러분, 아브라함이 부름받은 후에 겪은 처음 사건은, 조카 롯과의 갈등이죠.
아브라함은 양보합니다.
선교 여행뿐 아니라 그냥 놀러가는 곳에서도요, 사람이 사는 모든 곳에서,
즉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여러분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 갈등이 있습니다.
선교는 본래 불편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내하고 양보하는 훈련이 필수입니다.
이번 선교팀은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잘 참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되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창13:10절 말씀 다같이 읽습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롯은 눈을 들어 바라본즉, 좋은 땅을 보았습니다.
잘될 사업을 보았고, 성공할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오늘 날로 하면 좋은 직장, 좋은 성적, 더 많은 연봉,
나에게 혹시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는 사람... 그걸 본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보았습니다. 손해를 감수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 14절 함께 읽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롯도 눈을 들어 바라보았습니다. 아브라함도 바라보았는데,
롯은 자기가 보고 싶은 걸 봤고요. 세상이 말하는 걸 봤고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눈을 들어 바라보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비전이에요. 내 마음대로 내 욕심에 ‘비전’이란 말을 갖다 붙이는 게 아니고요.
하나님이 '보라'고 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전입니다.
세상은 내게 유리한 것을 보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나선 길에는,
반드시 눈이 떠져서 새롭게 보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형성해 가는 것입니다. *주제
▲창18장에 보면 다시 아브라함의 눈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문에 앉았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창18:1~2a
‘그가 그들을 보자’ 18:2b
‘본다’가 두 번이나 나오죠?
‘곧 장막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무엇이 내 눈에 보이는가가 내 인생을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래서 대접하게 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나 눈이 열리면, 꼭 만나야 될, 소중한 사람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의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아멘.
아브라함 이야기죠. 아브라함의 눈에 천사가 보인 겁니다.
▲캄보디아 출발하는 날 아침에 "You will be a blessing 너는 복이 될 것이다"
이 말씀 나누었고요. 도착해서 첫째 날 아침 경건회 때
우리 중학생들하고 같이 하면서 이 말씀 나누었습니다.
“You will meet angels. 선교 와서 여러분은 천사들을 만날 것입니다.”
이 말씀으로 출발한 하루의 일정, 그리고 그 다음 날입니다.
(잠시 영상 시청)
여러분 어떠세요? 사진 속의 얼굴들, 표정들 참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까?
첫날 저녁에 숙소에 들어와서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천사를 만난 것 같아요.’
여러분 천사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존재, 착하고 순수하기만 한 존재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성경에서 ‘앙겔로스 - 천사’는, 하나님의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해주는 사람이 천사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도, 하늘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천사입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의 눈망울, 또 현지 어른들도 고생이 찌들었지만
그 순박한 표정들, 그리고 현지 사역자들의 진실한 고백들,
그들의 고민과 열정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는 천사를 보았습니다.
첫날에 현지 기리본 교회에 가서 예배드렸습니다.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을 찬송하는데요.
거기가 전등도 제대로 켜지지 않고, 어두컴컴하고, 흙먼지 가득한 흙벽돌 예배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에 저는 아내와 함께, 현지 사역자 부부 네 명과 함께 앉아서
상담하는 시간을 몇 시간 가졌습니다. 세 시간 동안 상담하고 일어나서 보니까요.
그 사이에 깜짝 놀랄 변화가 생겼습니다.
쓰레기가 뒹굴던 교회 뒷마당이 깨끗하게 정리됐을 뿐 아니라, 없던 화단이 새로 생겼어요.
교회의 낡고 위험한 전기시설을, 우리 팀이 사다리 놓고 올라가서, 다 바꾸어 주었습니다.
다음날 응타솜 교회 갔을 때도 그랬습니다. 이번에 여러분 열심히 헌금해 주셔서
사택을 새로 지었거든요. 깨끗하게 지어졌는데, 미진한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교회 마당에 멋진 돌길 진입로가 생기고, 교회 안에 예쁜 커튼이 새로 달렸습니다.
그 현지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일하고 있는 우리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단 몇 시간 만에 이렇게 바뀌다니... 영상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놀랍죠? 한 교회에 가서 5일 사이에 다 이루어진 일입니다.
얼마나 몇 시간만에 아름답게 바뀔 수 있는지...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 팀에 필리핀 출신 집사님이 있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세요.
‘한국 사람 빨리빨리가 좋은 점도 있네요.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놀랍습니다.’
맨 처음에 화면에 나왔던 지붕은, 본래 계획이 없던 거였습니다.
첫날 가보니까 주방 지붕이 다 삭아서, 주방에 있어도 쓰지를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천정이 그냥 뻥 뚫려있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양철 지붕이 다 삭아서 내려앉았어요.
며칠 후에 사실 프놈펜까지 이동했기 때문에 멀었는데요.
그 먼 길 다시 달려가서 (재료 구입해서) 지붕 공사 해드리고 왔습니다.
그 열정과 사랑 참 잊을 수가 없습니다.
‘비포 앤 애프터’ 변화 보셨죠? 건물만 아니었습니다.
팀워크! 불과 며칠 사이에 우리가 함께 만났어요.
몇 시간 동안 그냥 처음 만나서 서먹하고 이랬는데,
마치 몇 년간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고 호흡을 맞춰온 사람들처럼,
손발이 잘 맞고 마음이 맞았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선교팀이 여러 계층이 한데 모임
‘서로에게 저분이 저렇게 숨은 솜씨가 있었구나’
‘저렇게 열정이 있고 희생적이고 사랑이 많은 분이었구나’ 하는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단기 선교는 평생 믿음의 동지를 만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기억합니다.
사역자들 만날 때마다 ‘이 예배당은 우리 교회 어느 집사님, 어느 가정이, 어느 장로님이
헌금해서 지어진 것입니다.’ 그 중에 돌아가신 분도 계세요.
그 얼굴들이 하나씩 떠오르면서 축복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그 눈에 보이는 벽돌은 켜켜이 쌓여온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우리 교회 선교 담당 장로님들이,
그 흙길을 홀로 외롭게 오가시던 걸음이 있었습니다.
그 헌신들이 쌓여서 오늘에 이르게 된 줄 믿습니다.
1년에 한 번 현지 사역자들이 모여 컨퍼런스를 합니다. 올해가 세 번째 해입니다.
첫 해에는요. 전적으로 우리가 다 준비했습니다.
찬양팀도 외부에서 불러와서 찬양 인도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지날수록 점점 현지 사역자들이 열심히 하고요.
이번에는 스스로 미리 와서 팀 짜서 연습했는데, 훨씬 은혜롭게 잘해요.
개회예배 설교도 현지 사역자에게 부탁했습니다.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사역이 참 힘듭니다. 그렇지만 이사야서에서 말씀하신 대로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가는 은혜, 하나님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죽을 때까지 이 일에 헌신하십시다’
아주 감동적으로 강하게 은혜롭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 사역자 컨퍼런스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현지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진지하게 하나님 말씀 배우고, 공부하고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고, 마지막 성찬까지... 마지막 밤에 참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했던 우리 팀원들도, 다들 많은 은혜를 체험했는데
한 분 한 분 다 이야기 들어보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간단하게 몇 분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교회 몽골 예배부 담당 목사님 내외분이, 이번 캄보디아 선교에 동참했습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땀 흘리는 팀의 한 사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현지인 사역자, 아이들이 정말 하나님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했습니다.」
(은퇴 권사님)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또한 사역자 가족과
우리 중학생들한테도 먹일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여집사님) 「크메르어와 한국어로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느껴지는 은혜로운 예배였습니다.」
(장로님) 「서로 언어가 달라서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함께함 그 자체가 큰 기쁨이 됨을 이번에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 집사님) 「기도하며 용기를 내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게 되었고,
선교지에서 평생 잊지 못할 은혜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은퇴 권사님) 「캄보디아 땅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넉넉히 이루어갈 수 있는 기도의 도구가 되겠습니다.」
▲네, 이번 선교에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우리 중학생들, 또 어린 자녀들이 함께 했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중등부가 중심이 되어서 준비한 던롭교회 성경학교는
이번 선교회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에 하나였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갔는지 모릅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하신 것 이상으로 준비하고 공급해 주셨습니다.
(중학생) 「기억에 남는 거는, 사역하면서
던롭 현지교회 친구들이랑 팀원들이랑 같이 웃고 떠드는 게 기억이 나는데,
저는 언젠가 모든 세상 사람들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까이 하는 사람들끼리라도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서로를 사랑하고 보살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교회 규모, 동네를 보고 우리가 ‘50명이 최대다’
그래서 선물을 50개 준비해 갔는데요. 120명이 온 거예요.
어떻게 막 모자라는 선물도 현지에서 즉석에서 조달하고,
우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준비하고 계셨고, 또 큰 기쁨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고 공급해 주신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여정입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그 절정은 창세기 22장이죠.
이삭을 바쳐야 하는 위기, 그때 아브라함은 눈을 들어서 보았습니다. 숫양을 보았습니다.
만일 그런 위기가 아니었다면, 숫양 한 마리... 별 의미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이 이미 부자인데, 숫양 한 마리... 별 거 아니죠.
그러나 그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 한 마리는
‘하나님이 내 인생을 어떻게 이끌고 가시고 준비하고 계시는지’ 깊은 표징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인생의 중요한 약속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비하면 캄보디아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든 것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도우시는 손길,
아무것도 없는 땅 위에, 더 우리가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 가서, 수차례 서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은요, 남편을 여의시고 슬픈 가운데 있다가 기도하면서 선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어떤 분은 선교를 준비해 놓고, 이제 막 떠나려고 하는데, 직전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어떡하나?’
그런데 그 땅에서요. 하나님이 한국에서보다 더 깊이 만나주시고
깊은 위로와 회복을 주셨습니다.
위기에 만나주신 하나님, 마음이 상한 이를 만져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선교는.. 내 문제가 다 해결되어서, 내가 넉넉하고 든든히 서있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면서 은혜받아가는 거예요.
어떤 가정은 아직 어린아이들을 두고(맡기고) 떠나는 것 쉽지 않았습니다.
직장의 일정 때문에 고민했고, 건강 때문에 망설였고,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많이 주저했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부족함, 그리고 크고 작은 위기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선명하게 보게 되는 거예요.
▲세 가지 영적 교훈, 정리합니다.
첫 번째, You will be a blessing 너는 복이 될 것이다
두 번째, You will meet angels 천사를 만날 것이다
세 번째, God will provide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나선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체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인생, 우리 자녀들의 앞길에 위기가 없을 수 없겠지만
하나님의 프로비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아는 사람들은요.
그 폭풍을 능히 헤쳐갈 줄 믿습니다.
선교는 그거 배우는 거예요. 그거 체득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좀 더 많은 교우들이 선교 갔으면 좋겠어요.
장기, 단기로 지금부터 꿈을 꾸고 계획하십시오.
갈까 말까 생각하기보다, ‘나는 언제쯤 한번 가볼까?’
여러분 지금 결심하셔도 좋습니다.
최소한 이번 일주일 동안, 다음 주일까지 한번 기도해보세요.
‘나는 언제쯤 한번 단기 선교라도 갈 수 있을까?’
이번 선교팀에 처음으로 참여해서 열심히 섬기신 한 집사님 부부는,
평소에 뭐 선교 별로 생각 안 했는데,
교회에서 단기 선교 광고하는 그날에 일정이 발표될 때, 서로 얼굴을 쳐다봤대요.
딱 그날이 ‘휴가 갈 수 있겠다’ 생각한 날짜였다고 그럽니다.
그때 말 안 하고 그냥 서로의 눈길 속에서 결정했대요.
단기 선교를 가십시오.
돈이 부족하면 지금부터 조금씩 저축하시고,
건강이 부족하면 운동하고 관리하면서 ‘건강 주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여러분, 선교적 삶을 살기 위해 기도하는 삶이 바로 살아있는 신앙입니다.
보다 많은 교우들이 단기선교 가면 좋겠고요.
못 가더라도 이 자리에서 간절히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와 이레 하나님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여호와 이레’라는 말은,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라는 말로 알려져 있지만,
보다 더 먼저 ‘여호와께서 보신다’는 말이 원래 뜻입니다.
‘여호와 라아’의 동사 변화형입니다. *‘이레’는 ‘라아 see’의 3인칭 남성 단수 미완료형
여러분 영어에 ‘프로바이드 provide’ 미리 공급하신다고 그러잖아요.
그럼 ‘프리뷰 preview' 는 미리 본다는 겁니다.
우리는 어느 자리에 이르러서야,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야 '이게 없네 어떡하지?'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점을 미리 알고 계신 거예요.
그래서 이게 명사가 되면 프로비던스 providence 는요. 하나님의 섭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보시고, 먼저 준비하시고, 적절한 때에 맞게 공급해주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오늘만 보지만 하나님은 영원을 보십니다.
우리는 현재를 보지만 하나님은 미래도 보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씨앗을 보지만, 하나님은 숲을 보시고, 열매를 보십니다.
이번 선교에서 가장 큰 감사는요. 우리 중학생들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 아이들의 미래를 보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심겨진 씨앗, 사랑의 씨앗, 말씀의 씨앗들이 사라지지 않고 자라날 것입니다.
언젠가 이들 가운데 누군가 다시 자기 발로 캄보디아 찾아갈 것이고
또 다른 나라로 갈 것이고
하나님이 부르신 자신의 영역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그 길을 이미 보고(여호와 이레) 계십니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 사랑하지만요.
우리가 사람인지라, 이 사회의 풍조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경쟁사회, 이 치졸한 비교하는 사회 살면서요.
나도 모르게 롯이 소돔을 바라보고 거기에 이끌렸듯이,
롯이 소돔의 화려함에 이끌리듯이
이러한 타락한 시각이 우리 부모들의 시각을 지배하고요.
우리 부모들의 사랑조차 흐려놓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선교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 은혜를 주시는 아주 귀한 방편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하나님이 우리 눈을 뜨게해 주셔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 자녀를 보게 되는 거예요.
현재의 모습만 보면 염려하기 쉽지만
믿음의 부모는 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며 감사하며 소망하게 될 줄 믿습니다.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을 볼 줄 알고
지금 눈에 보이는 재능보다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볼 줄 압니다.
그래서 내 자녀의 참부모 되신 나보다 내 자녀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높은 섭리를 신뢰하면서
하나님께서 열어갈 미래를 보시는 그 모습을 보는 눈을
우리 부모들에게 뜨게 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선교팀은 그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선교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 다음이 뭐예요?
모든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녀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모든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녀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아멘
그래서 여러분 선교와 신앙교육은 하나예요.
선교적 삶을 살지 않는 공동체가 절대로 신앙교육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신앙교육 제대로 하지 않는 교회가 선교적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것,
'내가 네게 보게 할 땅’ 바로 비전입니다.
여러분 비전은요. 내가 보고 싶은 것, 내가 갖고 싶은 것, 거기다가 마음대로
하나님의 뜻을 갖다 붙이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을 보는 눈이 열리는 게.. 그게 비전이에요.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 부모들이 본 것을, 자녀들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이삭의 하나님이 되고, 이삭의 하나님이 야곱의 하나님이 되는
거예요.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우리 자녀들도 주의 영광 볼 때까지
우리는 이 믿음의 여정, journey 계속해 갈 것입니다.
그 길에서 하나님 동행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필요한 것 있으면 공급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그 무엇보다 나에게 동행해 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나를 붙잡아 주시고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아는 믿음이
훨씬 더 소중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이 믿음 갖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그 삶을 통하여 주께 영광 돌리는 주의 백성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