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이 없는 성도 눅9:25~27 인터넷설교 녹취
◑1. 정말 소중한 것을 가지면, 다른 것 못 가져도 괜찮다.
▲자기 목숨이 가장 소중하다
우리가 다른 것 다 얻은들 뭐하겠는가?
멀쩡하게 옷을 차려 입은들 뭐하겠는가?
돈이 산더미처럼 많은들, 권력이 하늘을 찌를 듯,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천하를 얻는다 하더라도, 자기 목숨을 빼앗기고 나면 아무 소용없다.
사실이다. 자기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자기가 죽고 나면 끝이다. 그 재산, 그 명성,
남 좋은 일 시킬지는 모르나, 자기에게는 아무 소용없다.
▲하물며 영생은 얼마나 더 소중할까?
본문에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눅9:25
여기서 말하는 ‘자기(생명)’가
지금 우리가 살다가 죽는 한 평생을 뜻하는 것일까?
지금 우리가 유지하고 있는 이 목숨만을 말씀하고 계실까?
당연히 아니라고 본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기(목숨)는
이 생명을 포함해서, 영원한 생명까지 염두에 두시고 말씀하신 것이라 본다.
▲예수 믿는 것은 - 영생을 소유하고 누리는 것
예수 믿는 것은, 우리의 현세적 생명이 잘 되려고
그 생명 잘 유지하려고 초점 맞춰서 사는 게 아니다.
잠깐 있다가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안개와 같은 생명이 아닌,
죽어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그런 생명(영생)이 정말 소중한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이 있다.
이것을 주님께서 강조하시고 싶어 하신다고 본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눅9:25
▲언제나 <영생>을 강조하신 예수님
만약 이런 생명이 아니라, 현세적 생명이라면,
살 동안에 어떻게 해서든지 권력 좀 누리면서 살다가 가면 되고,
돈 좀 더 벌어서 떵떵거리다가 살면 되고,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생각처럼 하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이 항상 가르치신 것은 <영생>이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그 생명을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다.
▲다른 것 부족해도 괜찮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다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그 생명이다.
여러분, 만약 이 시간에 누가 (지옥에서 나와서) 억만금을 주겠다면서
여러분이 가진 영생을 바꾸자고 하면... (그래서 자기 대신 지옥 가라고 하면)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영원한 생명이 중요하다.
이 땅에 한 평생 사는 내 목숨, 내 생명도 중요한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은... 얼마나 중요한가!
이것을 우리가 가졌다면,
이제부터 다른 것 좀 부족해도 괜찮다. ★
여러분, 이 말씀에 대해 “아멘!”하셔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 가지셨다면, 나머지 것들, 좀 못 가지면 어떤가?
제일 중요하고,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을 지금 내가 갖고 있는데,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것이 좀 없다고... 뭐가 그렇게 걱정이 되겠는가?
예수 믿으면서도,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세상 것들이 없으면 못 살겠다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자기가 가진 것이 정말 소중한지 모를 때 나오는 불평이다.
◑2. 정말 소중한 것을 가지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어지는 눅9:26은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눅9:26
▲소중한 것 가진 사람은... 부끄러울 게 없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소중한,
우리 모두에게 가장 소중한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면
<그 예수 - 부끄러워하지 말고 살아라>고 하신다.
참 영생을 가진 사람은
예수 믿는 것을 절대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너무 소중하고,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을 가졌는데,
뭐가 부끄럽겠는가?
오히려 자부심으로 뿌듯하지...
▲삶의 적용
예수 믿는 사람은 절대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 다니시는 직장이 부끄러우신가?
여러분 혹시 부모님들이 못 배웠다고 부끄러우신가?
자기 학벌이 좀 낮아서, 어디 가서 자꾸만 자기 스스로 부끄러우신가?
내 자식이 못 나서, 자식 얘기 할 때마다 부끄러우신가?
그런 것은 모두 다 착각이다.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영생이 있는데, 뭐가 부끄러우신가?
그래서 예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 삶의 전반적인 면에 걸쳐서,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까짓것 직장이 좀 시원찮으면 어떤가?
가장 소중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 외모가 좀 못 생겼다고 부끄러우신가?
그런 것 다 잘못 생각하시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것이 있는데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그 생명이 내게 있는데,
뭐 그렇게 부끄러울 게 있으신가!
때로 내 행동이 조금 부끄러울 게 있지만
그래도 예수를 부끄러워하시면 안 된다.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진 사람은... 어떤 것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부끄러움이 왜 문제인가?
부끄러워하는 것은.. 관계를 서로 멀어지게 한다.
만약 내가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면.. 아버지가 내 곁에 오시는 것이 싫다.
아버지가 어디 같이 가자고 해도.. 안 가고 싶다.
예수님이 부끄럽다는 것은.. 관계가 나쁘다는 것이다.
예수님과 친밀하지 않다는 것이다.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도 우리를 부끄러워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관계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결과다.
그래서 영생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로 예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어떤 비천한 직장을 다니더라도 하나도 안 부끄럽다.
직장에서도 오히려 담대하게, 자기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딸
몇 해 전에 영화 [괴물]이 있었다.
원래 <가족관계의 아름다움을 얘기해 주려는 영화>였다.
그 영화에 무능한 아버지로 나오는 강두(송강호 분)는 직장도 없이,
자기 부모가 운영하는 한강 고수부지 매점에서
할 일 없이 잠이나 자면서 빈둥거리며 노는 아버지였다.
영화의 마지막 대목에서 강두가, 자기 딸 현서에게 이렇게 말한다.
“현서야, 나는 알고 있었단다.
네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했는지...
남들한테 ‘바보’ 소리를 듣는 아빠를 창피하게 여기기는커녕,
네가 언제나 어른처럼 입바른 소리를 하며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는 것을
아빠는 잘 알고 있었지...
맞아, 현서야! 내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네 이름을 하루에 열 두 번은 더 불러야 행복했단다.
너는 나의 분신이었으니까!”
딸 현서가 무직자 아빠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참 감동을 주는, 가족관계의 아름다움을 주는 대목이었다.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행복하게 산다.
여러분, 부끄럽지 않으면
삶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괜찮다. 견딜 만 하다.
그런데 만약 부끄러우면
그때부터 세상살이는 참 힘겨워진다.
부모랑 같이 사는 것도 힘들고,
그 자식과 함께 거니는 것도 힘들고,
그런 남편과 함께 내가 길을 걸어가는 것도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은 모든 부끄러움에서 떠날 줄 안다.
자기 외모,
학벌,
재산,
가정 배경,
이중에 한 가지라도 만약 부끄러우시다면
여러분은 아직 예수 잘 못 믿고 사는 것이다.
오늘 여러분의 인생이, 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전혀 부끄럽지 않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 드린다.
◑3. 정말 소중한 것을 가지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린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은..
부끄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음 축복을 누린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눅9:27
▲하나님 나라를 본다 = 지상천국을 누린다는 뜻
‘가장 소중한 것’이 내 안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생으로 살 뿐만 아니라,
이 땅을 사는 동안 이미 하늘나라를 경험한다.
요한계시록에 천국을 묘사하는 구절 중에 보면
거기에는 눈물이 없고, 애통함이 없고, 다시 애곡하는 것이 없다고 했다. 계21:4
그것이 영원한 천국의 모습이고,
이 땅을 사는 동안 우리가 어느 정도 맛보아야 하는, 지상천국의 모습이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이 힘들지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맛보는 사람은
기쁨이 사라지지 않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마치는 말
집안 배경이 안 좋다고?
남편이 시원찮다고?
살 맛이 안 난다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가장 소중한 줄 알고
그 소중함을 가지고
이 땅의 모든 부끄러움에서 떨쳐 버리고 나온 사람들은
이미 하늘나라를 경험한다.
이 세상에 살지만, 천국을 경험한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 구원받은 성도들이다.
비록 불치병을 갖고 산다 할지라도
지상에서 하늘나라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영원한 생명’을 가졌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시기 바란다.
어렵고 힘들고 견딜 수 없고 사업이 잘 안 된다 하더라도
그러나 여러분, 예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면,
이 땅이 천국이 될 줄 믿는다.
여러분 가정이 천국 될 수 있다.
여러분 직장이 너무 괴롭다고 말하지 마시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그 생명의 소중함으로.. 오늘도 행복을 느끼며 살게 되시기 바란다.
<08.08.17. 인터넷설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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