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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 데렉 프린스

LNCK 2018. 6. 5. 18:14

내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10:18                     스크랩

 

데렉 프린스

 



"이를(내 목숨을)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10:18).

 

마찬가지로 아무도 당신으로 부터 당신의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설교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교회도 못한다.

오직 당신만이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기로 결심할 수 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여기서 자아로부터의 해방은 네 단어로 축약하여 표현 할 수 있다.

"Not I but Christ"(내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우리는 자아로 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자아는 끊임없이 요구 할 것이다. "나는 중요하다. 나를 보아라. 나를 도우라.

나를 위해 기도하라. 나를 치유하라. 나는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자기 문제의 노예가 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과

자기 문제에 초점을 맞출수록 더 자기중심적이 되고, 더 자아에 사로 잡히게 된다.

 

대안은 그리스도다. "Not I but Christ"(내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이것은 당신이 내려야만 하는 결단이다. "내가 나의 주인임을 포기합니다.

예수님께서 내 자리에 오셔서 나를 맡아주십시오."

많은 사람이 주님을 따르려고 하면서도, 결코 이러한 첫걸음을 내딛지 않는다.

 

마태복음 1624절을 보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한 누구도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다.

'자기를 부인하고' 라는 말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

 

'부인'이라는 단어의 뜻은 "아니오!"라고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을 뜻한다.

 

자아가 "나는 원한다"라고 요구할 때 "안 돼!"라고 거절하는 것이다.

자아가 "나는 느낀다"라고 할 때에, "네가 느끼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중요할 뿐" 이라고 하는 것이다.

당신 안에 있는 자아에게 등을 돌려야 한다.

 

그 다음에 당신은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 나는 십자가에 대한

두 가지 훌륭한 정의를 들은 적이 있다.

첫째로 십자가는 우리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교차하는 곳이다.

둘째로 십자가는 우리가 죽는 곳이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십자가를 지우시되 강요하지 않으신다.

당신은 자신의 성령의 인도 가운데서

자유의지로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러 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를(내 목숨을)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10:18).

 

이 말씀은 당신이 예수님을 따를 때에도 적용되는 진리다.

아무도 당신으로 부터 당신의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설교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교회도 못한다.

오직 당신만이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기로 결심할 수 있다.

 

그리스도가 죽었을 때, 당신도 죽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자아의 종말이다.

당신의 자아가 처형된 후에야 당신은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