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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었습니다 / 임현수 목사

LNCK 2019. 2. 26. 17:56

www.youtube.com/watch?v=F_zETVizyHM&t=27s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었습니다             86:17          2018.07.03.   출처

임현수 목사 간증설교 중

   

그런 가운데서 제가 하나님께 은총의 표적을 보여달라고

계속 기도했는데

86: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리하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보고 부끄러워 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하나님이 그 은총의 표적을 보여주심으로

고난의 길을 (은혜로) 가게하셨습니다

 

첫날 감옥에 들어갈 때 무시무시했습니다

여러분 종신형을 언도 받고

어두운 겨울에 감옥에 쳐 넣는데

 

이러고 감옥을 걸어가는데 몇 십명이 따라오더니

머리나 등을 자기 손으로 때리는 겁니다

죄수가 왜 머리를 뻣뻣하게 걸어다니느냐

숙이라면서 제 뒤통수를 쳤습니다

 

실내에서는 바깥도 못 보게 하고

땅만 보고 다니게 했습니다 죄수라면서요

바깥에 일하러 나갈 때는 좀 괜찮았는데

안에서는 (땅만 보게) 그러더라고요

 

앉아있으라면 거기만 앉아있어야지

화장실 가고 싶으면 손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와서 허락해주면 갔습니다

 

당신을 (24시간) 비디오로 보고 있다

 

그러다가 북한을 나오니까

제가 습관이 되어 등이 구부정하게 걸어다니니까

어떤 노인이 제 가슴을 쳤습니다

제 등을 바로 펴라고요

그래서 등이 조금 펴졌습니다

 

그러고 이제 수감생활 첫날이 시작되었는데

감옥 안에서 첫날이 아찔하더라고요

여기서 내가 살다가 죽어야 되나...’

 

천정에는 벌레가 가득하고 바퀴벌레는 완전히 진을 치고

막 수백마리가 돌아다니고

조그만, 몸도 돌리기 힘든 화장실에도 벌레가 가득하고

모기도 있고 파리도 있고

 

침대는 다 찌그러진 것에

누가 덮던 이불인지도 모르는 더러운 이불 하나 있고

아 여기서 내가 평생을 살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기가 막혔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감당치 못할 시험을 안 주신다그러셨지'

스스로 위로하고

잠시 묵도를 했는데

그때 묵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뭐냐면

 

내가 받았던 그 재판이 너무 억울하고 너무 모순된 재판이지만

예수님을 생각하는 순간에

제 등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그 중압감이

'예수님을 생각하라'는 성경말씀에 따라 주님을 묵상하니까

예수님이 재판 받던 광경이 딱 떠오르는데

 

예수님은 뺨을 맞으셨고 침뱉음을 당하셨고

살점이 뜯겨나오는 채찍에 맞으시고

나중에 십자가에서 심장파열로 물과 피를 다 쏟는

그 장면을 생각해보니까

아니 그런 모순된 재판이 어디있으며

그런 억울한 재판이 어디있겠습니까!’

 

예수님이 무슨 죄가 있었습니까

저는 죄인이긴 하지만    *모두가 태생적으로 죄인

 

아 그 순간에 갑자기 무거운 중압감이 싹 사라지더니

하얀 깃털 하나가 내려와서 제 어깨에 딱 앉는

그런 느낌과 환상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잠들었습니다

 

그 잠들었을 때 꿈을 꿨는데

제가 나올 때 까지 그런 꿈을 꾼 적이 없는데

하나님이 (첫날) 생생한 꿈을 허락하셨습니다

 

큰 호랑이 한 마리가 머리만

딱 머리만 나타났는데

큰 호랑이가 입도 큰 게 뭘 먹고 질질질

음식을 흘리면서 계속 먹고 있는데

 

제가 조그맣게 되어 그 앞에 똑 뜰어졌는데

(호랑이) 입속으로 안 떨어지고

그 앞에 떨어진게 다행입니다

 

그게 뭘 막 먹고 있더라고요     *교화소 억류 북한 주민들

저는 잡아먹지는 않았어요

그 사이에 뒷걸음쳐서 제가 쭉 가는데

땅 속 같은 데를 가는데     *감옥 연상

쭈욱 한참 가는데 쳐다만 보고 좇아오지도 않고 먹지도 않았어요

 

한참을 가다가 오른 쪽으로 꺾어져서

꽤 한참을 갔어요

제가 26개월 기간도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그 환상속에, 꿈속에 다 보여주셨던 것 같아요

(그때는 자세히 몰랐죠)

 

그러다가 갑자기 예수님의 손이 나타나는데

땅속에서 저를 양손으로 끌어올리시는데

제가 예수님의 손안에 들어있는데 보니까

금두꺼비의 모습으로 제가 나타났어요

금색이 나고 불그스럼한 두꺼비!

 

그러고 이제 뭍에다 내려놓으시는데

아주 평화로운 강이 흐르고 숲이 우거진 곳인데

꼭 우리나라 풍경같은 시골에 놓으시면서

자유롭게 가라 마음대로 사역하라자유가 주어졌습니다

꿈의 내용이 그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제게 즉각적으로 해석이 되었는데

그 큰 호랑이, 먹을 것을 질질 흘리며 먹던 호랑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누구이고

제가 거기서 땅속을 통해서 간 것은 한참 가야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오래 참게 만들어 주셨고

 

예수님의 손이 나타난 것은 어느 날 때가 되면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나를 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그 손안에 있는 금두꺼비의 모습은

하나님의 유머였는데요 무슨 뜻이냐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가서

고기잡고 있었을 때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를 새벽에 찾아오십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느냐 문답하실 때, 첫 마디가 뭐냐면

요한의 아들 시몬아하며 옛날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그 두꺼비를 딱 보는 순간 제가 깨달은게 뭐냐면

하나님이 제 젊은 시절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한국에 있을 때

목회는 캐나다에 가서 했어요 33년 동안

가기 전에 13년 동안 CCC 대학생 선교회에서 학생들을 전도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그때 학생 하나에게 제가 별명을 붙여준게

지금 그 자매가 이제 목사 사모가 되었는데

개구리 비슷한 이미지가 있어서 개구리!’라고 놀렸는데

 

그러자 이 자매가 약이 올라서

저를 두꺼비 간사라고 별명을 붙였어요

 

그 얘기가 주변에 다 퍼져가지고

제가 그때부터 두꺼비 간사가 되었는데요

 

그 생각이 나면서

제가 그 때 정말 구령의 열정으로 불타고

그래도 주님을 순수하게 사랑하던

예수님 만났던 그 첫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열심을 다시 회복하게 하시고 하는

그런 메시지로 받게 되었는데

그 두꺼비가 시커먼 두꺼비가 아니라

금두꺼비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때 기도할 때마다 제가

너무 힘듭니다 하나님라며 기도할 때

주셨던 말씀이 욥기23:10절이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그래서 제가 '아멘 아멘'

하지만 6개월 지나고 1년 지나고 1년 반 지나고

2년 지나가니까 점점 더 힘들어지면서

언제까지 제가 이런 고난을 겪어야 됩니까?

정금같이 변하는 것도 좋지만

 

그때 하나님이 또 다시 주신 말씀이

2:3절이었어요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제가 그 날 이후로는 그 기도(언제까지니이까?)

안 드렸습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요

 

'하나님의 최선의 시간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목적 가운데서

하나님의 주권으로 저를 건져주실 줄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고 다 맡겨버렸더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이제 하나님의 시간에

풀어주신건데..                   2017.08.09. *31개월만에

 

그래서 꿈을 통해서 꿈을 꾸고 난 다음에

환상인지 뭔지 잘 기억 못하겠는데

어떤 큰 톱니바퀴 같은 시계바퀴 같은 톱니 2개가 나타나더니

첫날 (수감생활) 시작하는 날인데

척척척척 돌아가는 겁니다

 

그때부터 저는 26개월 동안 하루도 낭비하지 않고

거기선 티비도 없고 라디오 신문도 없고

아무 것도 없었어요 책도 없었고

다행히 성경책은 들여보내줘서 성경책 한 권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26개월 동안 하루도 낭비하지 않고

거기선 티비도 없고 라디오 신문도 없고

아무 것도 없었어요 책도 없었고

다행히 성경책은 보내줘서 성경책 한 권 있었습니다

 

성경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영어로도 읽고 한국말로도 읽고

찬송가도 부르고 영어로도 부르고...

 

'은총의 표적을 보여 주소서!' 라고 기도하니까

은총의 표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시는데

저는 기도의 능력을 늘 믿고 알았지만

북한 땅에서 노동하다가 땡볕에 머리 빡빡 깎고

땡볕에 뭐 그늘이 있습니까? 노동을 하는데 너무너무 더웠어요

견딜 수 없이 더웠어요

 

두 시간 노동 후 쉴 때마다 들어가서

빨리 속옷 물빨래해서 널어놓고 다시 갈아입고 나오고

하루에 4번을 그렇게 했고

 

그러다가 제가 기도 안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더워서 고통스러웠을 때

 

하나님 무엇이든지 구하라 하셨는데

제가 기도를 안 했네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발 바람 좀 보내주세요!’

 

그랬더니 양쪽 산이 나무이파리 하나도 잔잔하던 산이었는대

갑자기 저 앞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얼마나 시원한지요 여러분 너무 더워서 땀나 더워서 일할 때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러니까 기분이 좋으니까 고통이 반감되고

기도응답으로 온 것이니까 기쁨은 배가 되고

힘들지도 않더라고요 노동하는데

 

그때부터 제가 너무 더울 때마다

하나님 바람!’하면 바람이 불어왔어요

 

대사관에서 제게 면회 4번 왔는데

네 번 면회올 때마다 제게 너무 고마운 것은

대사관 직원들이 편지를 갖고 오고

먹을 것을 좀 갖다주었어요

옷도 갖다 주었어요

 

그래서 3년 동안 4번 면회를 왔는데 어떤 일이 있었냐면

면회 오는 날 아침이나 그 전날

제가 앉아 있으면 3중 철망으로 되어 있는 방에서 복도에서

바깥까지 철망이 쳐져있는데 컴컴한데

새가 날아와서 막 노래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안 올 데 날라와서 노래를 하나?’

볼게 그것 밖에 없으니까 앉아서 그 새를 쳐다봤어요

한 참을 그러다가 (새가 노래하다가)

그러면 그 다음날 면회가 왔습니다

 

또 한 7~8개월 지나서 또 새가 와서 막 노래하다보면

그 다음날 또 면회가 오고

그래서 알았죠

 

작년(2017) 89일 아침 9시 경에는

제가 첫 일 하고 돌아와서 앉았는데

여러 마리의 새가 와서 막 노래를 하는데요

 

제가 그래서 야 이게 무슨 일이야? 무슨 큰 손님이 오시나보다

그랬는데 한 시간 후에 제가 석방되었습니다!

짝짝짝짝!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자연 밖에 없으니까 하나님이 자연을 통해서 보여주신 그

싸인과 표적이 너무나 많았어요 하다 못해 개미들을 통해서

두더지를 통해서 지렁이, 미생물을 통해서

느낀 게 너무 많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