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카테고리 없음

내 안에 죄 죽이기 / 존 오웬

LNCK 2019. 5. 13. 17:53

www.youtube.com/watch?v=msU4QqYN5bQ

 

내 안에 죄 죽이기                              마13:37, 고전9:27                              출처

 

<내 안에 죄 죽이기> 존 오웬

 The Mortification of Sin  by John Owen

 

실로 죄를 죽이기 위해 매일 노력하라.

그리고 항상 살아있는 동안 죄를 이기는 삶을 목표로 삼으라.

 

하루라도 이 일을 중단하지 말라.

죄를 계속 죽이지 않는다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실제로 죽어서

그 분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당신은

더 이상 이 의무를 회피할 수 없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9:27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이길 수 없다.

실로 죄를 죽이는 일은 오직 성령님만이 감당할 수있다.

 

성령님을 배제한 모든 방법과 수단들은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성령님만이 이 사역을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원천이다.

성령님은 자신의 기뻐하는 뜻대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외형적으로 종교처럼 공언하는 로마가톨릭 종교 행태는

대부분 죄를 이기기 위한 잘못된 방법과 수단으로 채워져 있다.

 

그들을 죄를 이기기 위해 거친 베옷을 입는데

이것은 사실 거짓된 위선이다.

 

그들의 맹세, 계율, 금식, 고행 등은

모두 죄를 이기기 위한 행위와 연관된다.

또한 그들의 설교, 가르침, 그리고 헌신의 책들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죄로 양심이 고통을 받고 불안할 때

우리는 영혼의 위대한 의사인 주님을 찾아가서

그 분의 보혈의 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달래기 위해

그리스도께로 가기보다는

스스로 죄와 일전을 벌이려고 노력한다.

 

정말 얼마나 가련한 영혼들이

이와 같이 속아서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당장 자신들에게 찔림을 주는 죄를

청산하는 일에만 매달린다.

이에 대해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동시에 잘해야 한다.

특정 정욕에 격렬하게 대항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도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갖고

모든 악을 경계해야 한다.

 

마음의 악은 대부분 무심결에 갑자기 들어와서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동조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그 악이 어느 정도 경감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렇게 무심결에 들어오게 된 데는

마음을 지켜야 할 의무를 자신이 소홀히 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사람이 죄와 싸워야 할 때

앉아서 죄의 문제와 죄의 심판에 대해 논쟁만 한다면

그것은 죄가 그의 의지를 사로잡은 증거이며

그의 마음속에는 사악함이 가득 차 있다는 징후이다.

 

이런 사람은 마음속에서 죄와 정욕의 유혹에 대해 싸우지 않고

오직 타인들 사이에서 수치를 당하는 일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옥의 심판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죄의 심판이 없다면

충분히 죄를 짓고도 남을 사람이다.

 

그래서 결국 그의 행위는

죄를 짓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강력한 복음의 요새를 떠나

스스로 정욕과 맞서게 되면

그 정욕은 즉시 당신을 삼키게 될 것이다.

 

적과 싸울 때 천배의 힘을 발휘하는 무기를 적에게 넘겨준다면

결코 당신은 적의 지배에서 해방될 수 없다.

 

율법주의적 태도에서 당신이 신속하게 돌아서지 않는다면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이 당신에게 엄습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마음과 양심 속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에 대해

변함 없는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즉 첫째는 죄의식, (죄가 죄인줄 양심으로 깨달아 아는 것)
둘째는 당신을 괴롭히는 죄의 위험,

셋째는 그것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마음과 생각을 항상 정결케 하고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 속에 거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들고

그들과 만나주시는 성령님 때문이다.

 

성령님은 사람들 속에 거하여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즐거워하는지를 주시하신다.

 

이때 그들이 자신들의 성전을 정결케 한다면

성령님은 그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신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항상 마음과 생각을 정결케 하고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 속에 거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들고

그들과 만나주시는 성령님 때문이다.

 

성령님은 사람들 속에 거하여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즐거워하는지를 주시하신다.

 

이때 그들이 자신들의 성전을 정결케 한다면

성령님은 그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신다.

      

실로 죄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을 빼앗고

대적자인 마귀의 욕망을 채워준다.

 

죄의 속임수를 통해 죄를 짓고

그럼으로써 주님을 완전히 저버리는 행위는

주님을 다시 못 박는 행위와 같다.

 

그와 마찬가지로 주님이 멸하기 위해 왔던 죄를

다시 마음에 품는 행위도

그분께 상처를 주고, 그 분을 근심케 한다.

      

실로 이 세상은 신앙을 공언하지만

스스로를 궤멸시키는 불쌍한 영혼들로 가득 차 있다.

 

정말로 아름다운 영광의 빛 속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폐하여

거의 쓸모없는 사람들이다.

 

특별히 우려되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자신들의 영을 삼키는

죄의 정욕들을 계속 품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은혜의 효력을 증진시키는

은혜의 모든 수단과 방편들(말씀, 기도, 예배, 성례 등)을 손상시킨다.

 

우리의 영혼속에 습관이 되어 있는

정욕(죄를 사랑하는 마음, 은밀히 죄짓는 소원)과 대항하기 위해

우리는 죄의 위험과

죄의 악들을 마음속으로 계속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것들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을 멈추지 마시라!

 

그러한 죄에 대한 생각으로

당신의 영혼이 강력한 도전을 받고

당신의 마음이 떨릴 때까지 죄의 속성들, 그 결과들을 계속 명상하라!

 

 

당신의 신앙은 단순히 죄의식을 가졌다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죄의 분출과 동요를 보고

당신의 양심은 괴로워야 한다.

 

여기서 당신이 죄를 대면하기를 거절한다면

그것은 믿음의 행위가 아니므로

당신의 마음이 강퍅하고 죄의 속임수에 넘어갔다는 증거가 된다.

 

실로 신앙을 공언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배교했다.

 

 

그리스도의 죽음의 목적을 훼손시키는 행동들을

나는 계속할 것인가?

나의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주는 성령님을

매일 근심시킬 것인가?

 

매일 당신의 양심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지키게 하시라!

즉 죄로 악화되기 전에

맞서 양심을 지키겠다는 다짐이다.

 

그렇게 다짐하지 않는다면

두렵건대 당신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라.

이 점을 진실로 깨닫는다면

당신의 마음은 경계심을 갖고 대적자와 싸우기 위해

자신에게 유리한 모든 수단과 기회들을 강구할 것이다.

 

강력한 열망을 가져야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런 열망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힘을 발휘하게 되고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몸을 복종시켜라!

이것은 사도바울의 방법이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케 한다고전9:27

 

죄가 우리의 천성적인 기질이나 성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영혼이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님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와 같은 죄와

천성적인 뿌리들을 억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죄가 어떨 때 힘을 발휘하고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세력을 펼치는지를 고찰하고

항상 죄에 대항해 깨어있어야 한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깨어있으라13:37

라고 당부하신 말씀처럼

깨어있는 것은 실로 우리의 의무이다.

 

 

죄의 모습이 처음 나타날 때

당신은 그것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해야 한다.

 

그 죄가 마음 밭에 결코 서지 못하도록 항거하라!

이 죄는 여기까지만 진행되고 더 이상 진척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자신을 속이지 말라.

 

죄가 진행도지 못하도록

그것을 그 자리에 계속 묶어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탁월한 위엄을 묵상하라!

하나님의 탁월한 위엄을 묵상하면서

그것에 비해 너무나 동떨어진 당신의 모습을 생각하라.

이와 같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당신은 자신의 사악함을 깨닫게 되고

속에 거하는 죄의 깊은 뿌리를 잘라낼 수 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죄와 그 뿌리에 대해 찔림을 주고

죄가 분출될 때마다 당신으로 하여금 불안하게 만들 때

하나님이 말씀하기 전에 당신이 스스로에게

평안하다고 말하려는 유혹을 경계하라!

 

대신 하나님이 당신의 영혼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이라.

이와 같은 경청의 자세가 없다면

당신의 마음은 죄의 속임수에 노출되고 말 것이다.

    

 

양심에게 스스로 평강을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겸손함을 좀처럼 갖지 못한다.

 

하나님의 평강은 다윗의 경우에서 보듯이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며 낮아지게 한다. 51:1

 

하지만 스스로 평강을 외치는 사람은

다윗이 나단의 말을 듣고 취했던

그런 깊은 겸손함을 결코 보여주지 못한다.

 

항상 자신의 감각을 훈련시키고

선과 악을 분별하며

그리스도가 말씀하시는 방식, 성령의 역사,

그리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효과들을 끊임없이 관찰하면서

판단력과 경험을 쌓아가는 사람은

확실히 주님이 말씀하시는 때를 잘 분별한다.

 

 

죄를 죽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들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죽이시라!

 

주님의 보혈과 피는

죄로 병든 영혼들을 위한

그분의 주권적인 위대한 치료제이다.

 

그 분의 피안에서 당신이 산다면

당신은 죽지만

결국에 가서는 승리자가 될 것이다.

 

믿음 안에서 당신의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놓으신 일들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그 목적은, 당신을 얽어매는 정욕을

믿음을 통해 죽이는데 있다.

 

스스로 죄를 극복할 수 없고

죄와 싸우는 일에도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에 있다 하더라도(8:1, 7)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충분히 위안을 얻을 수 있다(4:13)는 사실을

잊지 말라.

 

우리는 처진 손과 연약한 무릎으로 낙담할 필요는 없다.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시라!

 

그 분의 가슴에는 모든 은혜가 풍부하게 있으며

그 분의 손에는 모든 힘이 쥐어져 있다.

 

새 사람의 속성은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로부터

새 생명과 힘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속사람이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되는 것은 골1:11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3:16~17

 

그리스도의 죽음, 십자가 그리고 보혈의 토대 위에서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라!

다시 말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멸할 수 있는 토대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토대 위에서

믿음을 가지고 행할 때

우리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 번째 조건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기대하는 것이고

둘째는, 주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성령님만이 죄를 깨닫게 해 주신다.

성령님만이 분명하게 우리 마음속에

죽어야 할 악과 죄, 타락, 정욕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신다.

 

성령님만이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십자가의 능력을 갖게 해주시며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