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원함’이 내 기도 제목 요15:7 블로그 스크랩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7
▲기도 응답이 잘 안 되더라...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마21:22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우리의 원하는 무엇인가를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실제로 응답이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은 성경 속 인물들에게서만 기도를 들으시고,
또한 시대의 유명한 사람의 기도는 듣지만
나의 기도는 듣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날마다 기도하지만 허공 치는 것 같고
날마다 기도하지만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 것 같다.
▲기도에 대한 나의 잘못된 지식
우리는 기도를, 우리의 원함을 하나님께
이루어 달라고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원함은 무엇인가?
우리의 원함은 대부분 실제로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이것, 저것 나의 소원을 다 말하고 나서
우리는 기도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주님의 원함이 나의 소망
기도는 다만 나의 소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주님의 원함이 나의 소망이 된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원함은 아직 관심이 없다.
나의 원함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할 따름이다.
만약 주 하나님의 원함을 기도하라면
사람은 그것은 어렵다고 하며, 할 수 없다고 한다.
나의 것을 제쳐놓고 주님의 원함을 구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러하고도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한다.
▲우리는 기도할 때 자신의 원함을 놓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만 자신의 뜻은 놓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금 자신의 뜻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좋지 않은 것을 주실까 염려한다.
그래서 나의 뜻을 이루어달라고 기도한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어느 정도만 신뢰한다.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완전히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지는 못한다.
그것은 아직 하나님을 완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는 우리에게 십자가를 요구한다.
기도는 우리에게 내 생각을 멈출 것(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요구한다.
내 생각 안에서 기도할수록 자신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관념은 깨뜨려 지지 않는다.
기도한다고 하나 자기 생각 안에서 맴돌 뿐이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비추심이 필요하다.
아무도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려줄 사람이 없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아시며 깨닫게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을 알게 될수록 그 분을 신뢰하게 되며
빛 비춤이 임할수록 우리는 자신을 부인하게 된다.
내 생각을 붙들지 않고 주의 뜻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는 모든 일에 주와 하나 되기를 주께 간구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