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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배, 백 배의 약속.. 사실인가? 눅18:29~30 2020.12.09.큐티묵상
눅18: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 in this present time 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비슷한 구절이 마가복음에 이렇게 나와 있다.
막1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 in the present age 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현세에 여러 배를 받는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눅18:30절, 막10:30절에 의하면.. 귀가 솔깃해 진다.
현세에 여러 배를 받는다, 또는 현세에 백 배를 받는다..고
예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이 정도 배당이라면, 전 재산을 올인 해 볼 만 하다.
물론 이런 투기성 헌금을 했다가는.. 쪽박만 차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 주님이 감동을 주셔서, 자기 전 재산을 다 바치다 시피해서
주님께 헌신했는데
자기 남은 여생이 그렇게 순탄치 못한 사람들이다.
그렇게 해서 정말 주님의 약속대로 여러 배를 받은 사람들도 일부 있는 반면,
정말 자기 재산 싹 정리해서 하나님 나라 사업에 드리고
자신은 빈털터리로 해외선교를 떠났는데
나중에 물질이 궁하여 쩔쩔매는 경우도 우리 주위에 있다.
꼭 해외선교를 가지 않더라도
하나님 나라 사업을 위해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서
자기 퇴직금을 전액 드리는 사람, 부모 유산을 전액 기부하는 사람...
그런데 실제로 그들의 노후가 경제적으로 쪼달리는 경우도 있다.
그럼 예수님 말씀의 약속이 틀렸을까?
물론 아니다.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 시대에, 자기 당대에” 여러 배를 받는다.. 가 아니라
“현세에 in this present time, in this age” .. 이렇게 되어있다.
‘현세’ 라는 말은 ‘내세’의 반대말이다.
자기 살아생전부터 ~ 자기 죽을 때까지가 아니라
자기 살아생전부터 ~ 주님 오실 때까지이다.
그래서 비록 자기 살아생전에는 혹시 넉넉하게 살지 못하더라도
자기 자녀 대에서.. 주님은 반드시 여러 배로 갚아주신다.
백 배로도 갚아주신다.
왜냐면 자녀 일세대 뿐 아니라, 이세대, 삼세대 .. 이렇게 계속 내려가면
백 배까지 갚아주신다는 말씀은 거짓된 부풀린 말씀이 아닌 것이다.
▲아래와 같은 예는 수 십 ~ 수 백 가지를 들 수 있다.
1) 제일 먼저 미국을 보자.
미국의 소위 필그름 파더즈 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미국으로 이민와서
그들 조상 세대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겼고
자기들의 집보다 교회를 먼저 짓고, 신앙공동체를 이루었다.
그 자손 2세대, 3세대 .. 이렇게 후손이 영육간에 복을 받아서
20세기 후반에 ‘세계를 섬기는 기독교 나라’의 위상을 견지했다.
본문 말씀의 성취였다.
2) 또 한 가지는 고 장기려 박사님이다.
장기려 박사님이 평소에 많은 선행을 베푸시며 살았는데,
그 복이 북한에 두고 온 자녀들에게 골고루 내려갔다는 이야기인데,
한번은 남북관계가 호전되어서 원하면 북한으로 가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생전에 아드님이 부친 장기려 박사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북한에 형제들(장박사님의 자녀들)이 많은데
북한에 있는 제 형제들에게 돈 좀 갖다 줍시다, 좀 도와줍시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꾸짖으시면서
“내 자녀는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내가 선한 일을 하면 그것이 자녀에게로 돌아간다.”
고 하셔서, 그 아드님이 너무나도 섭섭했다고 한다.
그런데 수소문을 해보니, 장기려 장로님이 북한에 두고 오신 자녀들은
북한에서 의사가 되어서 모두 안정적 생활을 하고 있더라고 한다.
장기려 박사님의 헌신이.. 그 복이 자녀들에게 내려간 경우이다.
3) 또 앙겔라 메르켈의 아버지 호르스트 카스너 Horst Kasner(1926~2011) 이야기다.
동서독의 분리가 시작되면서 동독 사람들이 서독으로 대거 탈출 러시 행렬을 이룰 때
신혼의 카스너 목사는 ‘그래서 동독에 목회자가 부족하다. 목회자도 탈출하니까’ 라는 얘기를 듣고
도리어 동독을 향해 온 가족이 이민을 떠났다.
그때가 딸 앙겔라가 생후 3개월 경이었다.
그의 어린 딸 앙겔라는 동독에서 자라서, 후에 통일 독일 후 총리가 되었고
그의 기독교 신앙이 내제된 정치력은, 세계 질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4) 성경에도 그런 예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다윗이다.
역사상 가장 많은 헌물을 드린 사람이 다윗이다.. 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가 드린 천문학적 액수의 헌물이 성경에 나와 있다. 대상29:1~4 등
그렇게 아낌 없이 드리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그 후손이 영원히 대가 끊어지지 않는 복을 약속하셨고
실제로 ‘다윗의 (왕)위’는 예수님 오실 때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갔다. 삼하7:12~13
▲헌신은 꼭 물질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쨌거나 부모 세대가 하나님께 헌신하면..
자녀 세대와 이후 자손 대대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돌봐 주신다.
시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모든 가난한 목회자의 자녀가 다 잘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 또는 조부모 세대에서 고생하며 헌신했는데
자녀 세대에서 그 열매가 백 배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찰스 스펄전, 데이빗 윌커슨, 젠센 프랭클린, 그 외 수두룩하다.
부모 또는 조부모는 힘들고 어렵게 목회를 했으나
그들의 목회의 인내와 헌신의 결과는.. 그 복을 자녀 세대가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하나님께 헌신했는데
큰 복을 못 받았다고 한탄할 필요 없다.
주님의 약속은 ‘내 당대’가 아니라 ‘현세’ 즉 주님 오실 때까지이다.
그 복은 여러 배에서 ~ 백 배로 반드시 받게 되어 있고,
또한 내세에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다! 예수님의 말씀이다.
▲참고로, 집과 전토는 그렇다 치고
‘부모 형제 자매는 어떻게 백 배로 받나?’
이것은 영적인 부모, 형제, 자매가 백 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정말 가족이나 친척보다 더 가까운 주안에서 형제 자매가 생겨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주님의 약속은 분명히 사실이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우리 후손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최선은
부동산 몇 평 남기는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헌신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자녀와 후손이 영육간에 잘 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 반대 측면도 사실이다.
부모가 엉망으로 살고, 저주 받을 짓만 골라서 하면..
그 자녀 세대는, 3~4대 만에 다 절단난다. 출20:5
이 사실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지금 후손을 위하여 축복을 쌓든지, 저주를 쌓든지.. 둘 중 하나는 적립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내 이전 세대 조상의 축복과 저주를 내가 받고 있는 것이다. (정확하게 거듭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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