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카테고리 없음

히11 :11~12 사라의 믿음

LNCK 2021. 4. 14. 09:27

 

◈사라의 믿음                     히11 :11~12                  2011-01-30 스크랩, 출처

 

 

오늘은 믿음의 본질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저분 믿음이 좋네!’ 라고 말합니다.

‘저 사람은 아직 믿음이 약해!’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말할 때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말하는 것일까요?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은 큰 믿음이 있고 작은 믿음도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있고, 뿌리가 약해서 흔들리는 믿음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믿음이 있는 것 같으나 속에는 믿음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사라의 믿음에 대하여 생각해봅니다.

사라는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1절과 12절을 잘 보면, 사라의 믿음을 말할 때

아들을 임신할 수 없는 몸이었는데 아들을 임신했다,

이것이 믿음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당시에 엄청난 핍박과 고난속에 직면한 성도들에게,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고 심각하게 권면하는 문맥에서 이 11장이 쓰여졌는데,

아들 임신하는 얘기가 왜 나왔는가?

왜 그것을 큰 믿음을 열거하는 문맥에서 말하고 있을까? 이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이라는 것의 본질이, 내 삶의 구체적 문제와 동떨어진 것을 말하지 않고

내가 오늘 살아가는 중요한 일상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식문제가 큽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 진로문제가 큽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결혼문제가 큽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배우자 문제, 남편이, 아내가 내게는 너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영적인 문제, 성경이 안깨달아지고,

남들은 쉽게 기도가 술술 나오는데 나는 그게 안되고 말이죠.

 

한 영혼 전도하는 문제가 누군가에게는 너무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 문제로 평생을 가슴앓이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다양하고 너무나 독특한 문제들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게 과연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간에 내게 매우 중요한 주제,

내게 커다랗게 낙심되고 좌절되는 문제,

믿음은 바로 그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떤 사람도 ‘내가 지금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제를,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라고 말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고통을, 에이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남들은 몰라도, 남들은 쉽게 생각할지 몰라도,

내게는 그것이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사라는 그것이 아기 임신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 하나가 사라에게는 그 인생 거의 전체를 좌우하는 문제였습니다.

 

오늘 저는 이 독특하고 나 혼자만이 갖고있는 인생의 구체적 문제를 앞에 놓고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믿음의 본질은 본문에서 두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 믿음은 나를 의지하지 않는 것,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 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11절에 ‘사라는 나이가 지나서 수태할 수 없는 몸이었다’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라는 나이가 90세입니다.

 

요즘 같으면 75세 늙었다 할 수 있지만, 그때 아브라함이 175세 살고 죽었으니까,

75세면 앞으로 살날이 100년 더 남은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이에서 절반을 줄이면, 가늠이 될 것 같습니다.

사라는 65세였어요. 그러면 약 33세 정도? 사라는 아주 예뻤습니다.

33세 정도면 아직 멋질 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뭔가요?

아들 하나도 없는 중에, 사라에게 아들을 주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냥 아들 주는 약속이 아니예요. ‘그 아들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겠다!’

그 약속을 받고 사라는 얼른 아들을 임신할 것으로 생각했어요.

 

10년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렸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약속하셨으면 곧바로 시원하게 이루어주시지 이렇게 뜸을 들이실까?’

 

우리도 하나님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내가 볼 때는 ‘우리 가정에 돈을 좀 부어주시면 할 일도 많고 남 도울 일도 많은데,

하나님은 왜 그렇게 안하실까?’

 

내 생각에 ‘하나님께서 우리 남편 일좀 팍 풀리게 해주시면

내가 정말 하나님 일 열심히 할텐데, 그걸 안해주시네!’

 

▲그래서 사라가 한 일이 뭔가? 자기 생각에 기가막힌 방법이 나온 거예요.

‘우리 남편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생기면 되겠네!

꼭 내가 아들 낳아야되는 건 아니잖아? 내 여종을 남편에게 주어 아들 낳게 하자!’

 

사라가 남편을 불러서 이 아이디어를 말합니다.

부부 두 사람이 그 계획에 합의를 하여, 여종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습니다.

 

여러분, 믿음이 필요합니까? 아브라함에게 애굽 여종 하갈을 붙여서 아들을 낳으면

거기에 믿음이 필요합니까?

사라의 생각은 ‘아들 낳는 것, 내 힘으로 해낼 수 있다’ 이것입니다.

 

잘 생각하십시오. 믿음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믿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내 상식과 내 방법과 내 생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여러분, ‘내가 할 수 있다!’ 라고 우리가 믿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라의 꾀, 사람의 꾀를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라가 ‘이건 내가 못하는 일이구나, 이건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구나!’

그걸 깨달아야만 하나님의 일은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라를 65세에 부르시고 언제까지 기다리셔야 하는가?

‘아 나는 할 수 없는 것이구나!’ 명확히 이걸 깨달을 때까지입니다.

 

사라는 ‘이 아들 낳는 일은 내 힘으로 안되는구나’ 이걸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걸 깨닫기까지, 90세가 될 때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자기 확신과는 다릅니다.

자기 확신은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마인드 콘트롤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자신감, 좋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방법은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다! 인간은 가능성이다!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통하여 일하시는데, 우리가 믿음이 필요하지 않는 영역에

하나님이 일하실 리가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라가 자기 확신으로,

자기 방법으로 덤비는 기운이 빠지기를 기다리신다. 그러니까 뭐예요?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사라가 포기하려면

사라는 자기 몸으로 잉태할 수 없는 (경수가 끊어진)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 능력으로 얼마든지 이루어진다’ 이 생각에서 빠져나오도록

하나님은 사라의 믿음을 훈련시킵니다.

눈에 보이는 가능성만으로 할 때는 거기에 믿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속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과 난관이 반복될 때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는 중입니다.

 

‘이건 내 힘으로 할 수 있다!’ 내 방법으로 하면 될거다!

이 자기 확신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라가 90세가 되었을 때, 그가 아기를 잉태할 수 없는 몸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사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사라야, 내년 이맘때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사라가 픽 하고 웃어버립니다.

 

이제 사라는 어떤 증상이 생겼습니까?

‘그건 안돼! 내 몸에서 경수가 끊어졌는데 어떻게 아들을 낳아?

내가 90살이야! 내 남편이 100세라구!’

 

25년 전에 사라의 문제는, ‘응 하나님의 일, 그거 내가 다 할 수 있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돼!’

 

지금 90세 사라는, ‘난 안돼, 하나님도 안돼!’

 

여러분, 믿음은 뭡니까?

‘나는 할 수 있어!’ 아닙니다.

‘나는 할 수 없어, 하나님도 할 수 없어!’ .. 이것도 아닙니다.

‘나는 할 수 없어, 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어!’ ..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 자녀 문제로 밤에 잠을 설치지 않습니까?

내 진로문제 가지고 혼란에 빠져본 적 있습니까?

‘과연 내가 먹고 살수는 있을까? 우리 가정이 입에 풀칠은 할 수 있을까?

내가 씨름하고 있는 이 문제 과연 해결될까?’

 

저는 목회자로서 열심히 설교준비해서 성경을 잘 설명해주고 풀어주면

사람들이 변화될 줄 알았습니다.

‘내가 설교 잘 하면 목회가 될 거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했습니다. 성심껏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배목사야!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믿음은 뭐냐?

‘나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신다!’

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붙드는 것입니다.

 

▲히11 :11절 봅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그가, 사라가 약속하신 분을 신실하신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를 의지하고 내 방법을 의지하는 사람은 세월만 갈 것입니다.

나도 안되고 하나님도 못하실 것이라고 포기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사라는 나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하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때 그 몸에 임신한 능력이 생겼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아니라고 해도,

상식적으로 누가봐도 안될 상황이라 해도,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믿음에는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큰 열매가 있습니다.

 

다같이 6절을 읽어보실까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 :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을 믿는 자는 두가지를 믿으라,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이것 믿으라,

또 하나, 하나님을 상주시는 분이시다! .. 이것을 믿으라 그래요.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상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선생님이 교무실 심부름만 시켜도 그날 너무 가슴이 뜁니다.

사생대회, 글짓기 대회 제법 나갔습니다. 그런데 사생대회 같은 거 하면

두 주나 뒤에 운동장에서 시상식이 있습니다.

 

그때 상당히 떨립니다. 내 이름 혹시 부를까봐! 대부분 안불렀습니다만,

어쩌다 한번씩 장려상 같은 거 이름 부릅니다. 장려상은 상은 없고 상장만 줍니다.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쫘악 줄 서 있는데 장려상 배영진 이름 부르면

예! 나갈 때 기분, 안받아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잘 아십니다. 꼭 상을 주십니다.

오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은, 하나님은 상 주실 것이다

이거 믿는 것이라고 했겠어요?

 

▲사라의 믿음은 정말 특별한 거 아닙니다.

아니 특별한 것은 맞지만, 사라가 뭘 한 게 없단 말입니다. 뭘해요?

‘하나님이 아들 주신다 약속했는데, 나는 내 몸 상태로는 안될 것이 분명하지만,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니까 믿어보자!’

 

그렇게 믿었는데, 임신한 능력이 생겼다 그랬어요.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하나님이 능력 주십니다. 내가 하는 것은 이거예요.

‘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생각 내 방법 내려놓습니다.

‘주님 능력으로 하시옵소서! 내 자식 내가 내 방법으로 못키웁니다.’

 

왜 그래요? 자녀도 내 방법으로 못키웁니다.

왜 그래요? 사춘기 지나면 내 말 안들어요.

 

‘하나님, 내 진로문제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 결혼문제 내 지혜로는 잘 못하겠습니다. 하나님 의지합니다!’

 

제가 목회를 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 나는 사람 변화 시키는 것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십니다.

믿습니다!’ 이러면 하나님이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에게 뭘 주신다구요?

상을 주십니다.

 

▲사라는 믿음으로 나갔을 때 무슨 상을 받습니까? 12절 다같이 읽습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사라!

전혀 아들 낳는 일에 불가능한 사라, 그 사라에게 아들 하나만 준 것이 아니예요.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수 없는 많은 자손이 태어납니다.

 

여러분 제가 믿는 하나님은 쩨쩨하시지 않습니다.

한번 부어주시면 감당이 안되게 부어주십니다.

 

마태복음 1장 보면 말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면서, 맨 첫장에

아브라함의 아들, 다윗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래요.

사라의 몸으로 메시야가 탄생합니다.

 

여러분께 질문합니다. 12절에 사라가 받은 상은 천국가서 받는 것인가요?

이땅에 받는 것인가요? 예, 이땅에서 받는 상입니다.

 

천국가서 우리가 모두 하나님 앞에 섭니다. 그때 받는 상이 있습니다.

1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것이 있습니다.

한 도시, 한 성을 마련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너의 하나님으로 불리우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난 네가 자랑스럽다!’

이 칭찬입니다.

 

이거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상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맥은, 그 천국가서 받는 상을 말하고있지 않습니다.

이땅에 사는 동안에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여러분, 저는 사라가 받는 상이, 한 가정 단위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인생에 복을 주시고 상급주셨다고 할 때,

반드시 그 당대에 모든 상급을 다 누리도록 하신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주 크게 보아, 그 사람의 인생으로 얼마나 많은,

얼마나 깊은 영향력이 퍼져나가게 하시는가, 이거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이 믿음으로 살면 그 믿음에 대한 보상은 그 가정 대대로 복이 흐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 상이 계속 된다 이것입니다.

 

내가 어떤 믿음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쳤는가?

이것이 우리 가정대대로 내 후손을 하나님이 어떻게 길을 열어주시는가에

깊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아십니까?

 

내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입니까?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이 평생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자기 힘으로 사울에게 보복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다윗은 그 인생 마지막에 가장 믿음이 횃불처럼 타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뭐라고 상을 주셧습니까?

후손입니다.

 

‘다윗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다윗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다윗 네 후손에서 왕이 끊어지지 않으리라! 네 후손을 영원히 보좌위에 앉게 하리라!’

(삼하7: 16)

 

‘내가 나를 의지하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리라’

그런 분들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모습입니다.

 

▲젖먹이 아기가 교회당에 들어오면 눈 감고 뭐라뭐라 한답니다.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기도습관이 입력됩니다.

 

저는 분명히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상급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땅에서 상급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내 자녀와 후손이 믿음의 유산을 풍성히 받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12절에 나오는 사라의 후손들,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이것은 다 믿음의 유산을 받은 자손들을 말합니다.

 

저는 제가 다섯 살 때 본 할머니 기도하시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기 전이죠. 제가 할머니가 방안에 방석깔아놓고 무릎끓고 성경보실 때

그 위에 올라카서 끼랴 끼랴 하면서 말타기 놀이 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희 아버님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신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아 어려움이 생길 때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구나!’

어린 자녀들은 부모의 엎드리는 모습이 무의식중에 학습이 되어버립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거르는 장치가 없습니다.

부모의 행동과 습관이 곧바로 다 들어가버립니다.

 

 

오늘 사라의 믿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사라는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내 하나님은 하신다!’ 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으로 이삭을 임신할 능력을 얻고

그 믿음으로 별보다 많은 믿음의 후손들을 상으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