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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 영성 1강 P2

LNCK 2021. 11. 24. 07:12

https://www.youtube.com/watch?v=R2yYoTNiGHc

◈목회와 영성 1강  P2              롬14:23, 엡5:10, 히11:6            2016/11/03  출처 

 

정필도 목사 / 인천교갱협 제4차 목회자세미나 1강 P2                P1 -클릭-


◑2. 복을 받으려면 복된 사람이 되어야 된다
 

제가 목회를 지금까지 51년째 하고 있는데
왜 이런 복을 받는 줄 아십니까? 
복을 받는 이유가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예수 믿고 은혜를 받았어요. 
은혜를 받으니까 구원의 확신이 생겨요. 

'야 내가 천국에 가겠구나. 천국에서 예수님 만나겠구나! 
예수님 만날 때, 주님이 나를 끌어안고 눈물 흘리면서 좋아하시는..' 
그렇게 주님을 만나고 싶은 겁니다. 제가 천국에 가면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살면, 천국에서 주님을 만날 때 그렇게 만날 수 있을까?'
'아~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면서 살면 되겠다'

그래서 주님이 뭘 기뻐하실까 생각해 보니까 
전도 열심히 해 가지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면, 
주님이 제일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는 6.25 전쟁 끝난 지 얼마 안 돼 가지고 
교실에 한 100명씩 앉았어요.  교실이 모자라 가지고요.

그 학급 아이들은 앞에서부터 한 명씩 전도해서 교회에 데리고 갔습니다.
우리 반 학생들을 다 전도할 생각이었어요. 

그래가지고 주일마다 친구들을 교회에 데려가는데 
얼마나 내 마음이 기쁘고 좋은지... 

나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생각으로 
그렇게 전도를 해서 데리고 가는데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지 몰라요. 

그래서 그때 애들이 나보고 '정목사~ 정목사~' 
그때부터 제가 목사가 되었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진짜 목사가 되어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몽땅 구원하는 목사가 돼야 되겠다... '

'그러려면 공부도 잘 해가지고 
제일 좋은 학교를 가서 공부하고 
신학교에 가서 훌륭한 목사가 되면 

대통령도 나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고 
그래야 내가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겠다...'

그래가지고 그 어린 시절에 제 일생의 계획을 세웠어요. 
그래서 나는 내 멋대로.. 몇 년에 뭘 하고, 끝나면 뭘 하고...

그때는 어리니까 내가 그게 얼마나 어려운 줄도 모르고 
그냥 뭐 내 개인 소원을 일기장에 적은 것입니다.

야 그래 가지고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하나님은 내가 계획한 대로 다 합격이 되게 하시는데   *경기중-경기고-서울대
아예 장학생이 되게 하시고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대학을 갈 때도 장학금을 미리 받았어요.
얼마나 주님이 저를 기뻐하셨는지, 
내가 계획 세운 것들을 그렇게 축복 가운데 주님이 이루어주시는 거예요. 

▲저는 목표가 그거입니다. 
주님 만날 때, 주님이 나를 제일 기뻐하시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제 인생 목표예요. 

내가 그 마음 품어가지고, 평생 복을 받는 거예요. 
목사가 되어도 '어떻게 주님을 정말 기쁘시게 해드리는 목사가 될까?' 
그걸 늘 생각합니다.

예배를 드려도, 주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예배! 
헌금을 해도, 주님이 감동 받으시는 헌금을 좀 드리자!

뭘 하든지.. 저는 목표가 그거예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  엡5:10, 고후5:9
아무렇게나 하는 게 아니에요.

부흥회를 인도해도,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부흥회를
인도하려고 했어요. 목표가 그거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성도들에게도 그렇게 하라 그래요. 
'뭘 하든지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그렇게 생각하고 행하면 복 받는다..' 고 권면하죠.

그런데요. 제가 그 마음을 가지고, 이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나가니까 

하여튼 뭘 하든지 잘 되고 
계획을 세운 대로 다 되고 

어떻게하면 하나님이 더 잘 되게 하시고 
아주 평생 내가 복을 받은 것입니다.   *구약적 의미의 복

저는 이제 고등학교 갈 때, 대학교 갈 때도요
합격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안 해요. 

저는 기도를 어떻게 하느냐 하면 
'아버지, 나는 평생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는 게 내 소원 입니다. 
내가 고등학교, 대학교에 들어가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려고 하는데 
그게 필요하다면, 도움이 된다면 
합격만 시키지 말고, 학비까지 몽땅 주세요!'

그러나 내가 그 학교에 합격이 돼서 
교만해지고, 타락하고, 하나님 영광을 가리우게 된다면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난 차라리 죽기를 원합니다. 
제발 떨어지게 해 주세요.' 

아주 그냥 하루에 세 번 이상을 그냥 정말 간절하게 그렇게 기도했어요.
제 욕심을 따라 기도하는 게 아니고 
뭐든지 성취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 영광을 가리우게 된다면, 제발 안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기도가 응답 안 되겠어요?
한 번도 응답 안 된 게 없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기도한 걸 생각해 보니까 
다 이루어졌어요, 다!

그래서 내가 '야~ 어떻게 내가 기도 한 게 다 이루어졌지?' 
생각해 보니까,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까! 
욕심의 기도를 드린 게 아니었어요.

중요한 성경 구절을 하나 찾습니다. 
롬14:23 '무엇을 하든지 믿음을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다 죄니라'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좇아서 해야 되지, 
믿음 없이, 자기 욕심 따라, 자기 생각 따라, 자기 멋대로 하는 거는 
다 죄라는 것입니다.  


총회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주님을 정말 기쁘시게 하는 믿음 가지고 총회 일을 하십시오.
자기 생각대로 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찬가지입니다.
목회도, 사업도, 우리가 뭘 해도 마찬가지에요. 

하나님을 정말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따라서 해야지 
믿음 없이, 자기 욕심대로, 자기 생각대로 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죄를 짓게 됩니다. 그걸 아셔야 돼요. 

근데 저는 욕심 따라 기도하지 않았거든요.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그 일이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영광 되지 않는다면, 그 일이 안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1982년도에 우리 교회 개척한지 6~7년째 되던 해인데, 
장로님들이 모여가지고 안식년을 주기로 결정을 했는데 
안식년 때는 생활비를 두 배로 올려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1년 치를 한꺼번에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기억을 못 하는데, 아내는 기억하는데
그 때 6만 4천 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달 미국에서 한달씩 나눠서 송금을 받았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목사님과 가족들에게, 미 대사관에서 비자를 주지 않았어요.
왜냐면 99%가 다 미국에 주저 앉으니까.
미대사관에서 목사들을 믿지 않았어요. 

저는 기도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때 제가 리폼드 신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그래서 기도 하는 거예요. 

'아버지 제가 안식년에 미국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복음화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데 

그게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면 
여권도 잘 나오게 하시고, (그때 전두환 대통령 때인데 여권도 아직 잘 나오지 않았어요.)
비자도 잘 나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다 잘 준비해 주세요. 

그러나 내가 박사가 되고 뭐 이렇게 해서 더 교만해지고 타락을 해서 
하나님 영광 가리운다면, 아버지, 저는 그거 싫습니다. 
그러면 제발 비자도 안 나오게 해 주시고, 모든 걸 막아 달라고! '
정말 진실로 기도했습니다. 

정말 내 마음이 그걸 원하는 겁니다.
내 욕심은 다 내려놓고, 정말 오직 주님께 영광이 된다면 허락해달라고! 

그래서 제가 월요일 날 이제 여권 신청 하려고 서울에 올라왔어요. 
그때는 다 서울에서 했어요.
그래서 이틀 지나 수요일에 여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더 서류를 준비해 가지고, 금요일 날 미대사관에 비자 신청을 했는데 
마침 목사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다른 교단 목사님들하고 인사하고 
다들 미국에 갈 생각을 가지고 비자 신청을 했는데.. 나만 주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캔슬되고, 나만 딱 얼굴 보더니 그냥 찍어주는 겁니다.
가족까지 다 찍어줬어요. 그게 어떻게 우연일까요?

왜 다른 사람은 안 주고, 왜 나만 비자를 찍어 줄까요? 
나는 믿음의 기도를 했고요, 나는 가서 주저앉을 생각도 안 했어요. 

그러니까 나는 돈도 풍성하고 
뭐 그냥 풀러, 리폼드 신학교에 가서 안식년에 공부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학비도 그때는 한 학기에 6백불인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동차도 한 대 구입했어요.
그러고도 돈이 남아서, 거기서 나눠주면서 공부했어요.

▲제가 1975년에 수영로교회를 개척할 때도 
(경기중고교-서울대-총신대학원을 마치고) 
군대에서 공군 군목 제대 할 때가 되니까 
서울에서 충현교회로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부목사로 오라는 데가 5군데였어요.

한 군데서 오라면 그냥 가면 되는데 
다섯 군데서 오라고 그러니까 
대개는 장소나 교회 형편 따지면서 갑니다.

저는 그렇게 안 해요. 그런 것은 아예 생각도 안 해요.
주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주님 뜻대로 사는 게 내 소원이기 때문에 
'아버지 말씀해 주세요. 나는 어느 교회든지 주님께서 가라고 하는데 가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했어요.

교회들은 빨리 연락해 달라고 그러는데, 제가 확답을 할 수가 없어요.
주님이 아무 말씀을 안 하세요. 
그래서 그냥 제가 막 그냥 특별기도 들어갔죠. 

그런데 그냥 급하니까 '주님, 그러면요. 다섯 교회에서
누구든지 나한테 찾아오는 교회에 저는 무조건 갑니다. 알아서 하십시오!' 급하니까요. 

그런데 진짜 찾아왔어요. 그런데 부산에서 찾아왔어요. 
서울이 아니라! 
그것도 개척하자고 찾아왔어요.

'아버지 이거는 핀트에 어긋납니다. 이건 아닙니다. 
제가 언제 개척하겠다고 그랬습니까? 이건 부산입니다.'  
저는 서울의 다섯 교회에서 오라고 해서, 어느 교회를 갈지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래가지고 또 특별기도를 시작했어요.
월 화 수는 넘어가고 목요일날이 되어서 기도 하는데 
눈만 감으면 환상의 보이는데 
난 그때 밖에 (환상을) 본 적 없어요. 

환상이 보이는데 그냥 셀 수 없는, 아주 수 천 명이 모여 있는
그것도 컬러 색깔로.. 어떻게 아름다운지 몰라요.

그 환상을 보여 주시면서 
'네가 이 양떼들을 버리고 네가 어디로 가겠니?'
계속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거 개척하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앞으로 하나님이 이렇게 큰 교회를 만드시려나 보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내가 '예, 순종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부산에 내려가 개척을 한 게, 수영로교회입니다.

저는 사도 바울처럼 주님을 여러 번 만났고 
주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거짓말 하신 적이 없으셔요. 

한 번도 주님이 말씀 하신 걸, 안 지켜 주신 게 없어요. 
(주님이) 말씀하시면 아무리 (환경이) 힘들어도 어려워도 
기적과 같이 이루어졌어요. 아멘! 

그래서 저는 기도 하다가 응답 받으면
성도들에게 그냥 간증 해 버려요. 
'내가 응답 받았습니다' 
그러면 할렐루야 하고 그냥 다 교인들이 따라와요. 

왜요? 
목사님이 응답받은 것은 그대로 되는 걸 늘 봤으니까요. 
'목사님이 응답 받으면 된다!'

우리가 지금 모이는 해운대 입구에 큰 성전을 지을 때도
장로님들이 그래요. 
'그냥 목사님이 기도해서 결정하세요. 
성전 짓고/ 안 짓고는 그냥 목사님께서 기도해서 결정하세요!'

내가 기도해서 응답 받은 일은, 다 해결되니까 
장로님들이 걱정할게 없지요. 

건축에 들어갈 재정 걱정도 안 해요. 헌금 작정도 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 가지고 제가 기도하고 응답받은 얘기를 하면서 
'주님이 나에게 떡을 입 안에 이렇게 넣어주면서 먹어라 그러는데
이거 안 먹으면 평생 후회하게 된다고...'

그러니 성전을 지어야 되겠다고..
'이거 지금 나한테 막 입 안에 넣어 주는 떡인데 
이거 안 먹으면 되겠느냐고..'

그리고 이제 성전건축을 진행하는 겁니다. 

건축헌금 작정도 안 하고, 
성도들에게 IMF 때 얼마나 어려우냐고..
그러니 헌금은 자원해서 하고, 기쁨으로 하고, 억지로는 하지 마세요!
그러나 건축을 위한 기도는 하십시오!

체면치레로 헌금 하지 마세요.
그러나 기도는 다 해야 된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주시면 건축헌금을 하겠습니다. 
(현재 돈이 없으니까) 안 주시면 못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아무 부담없이 기도만 하게 했습니다.
IMF 되자마자 기도운동이 일어나니까
헌금이 평소보다 약 20% 올라갔습니다.

다른 교회는 50% 떨어졌다는데
우리는 20%가 더 나왔어요. 

그냥 자발적으로 건축 헌금이 들어오는데요. 
매 주일마다 한 30억씩 예산이 남았어요.

세상에 하나님이 그렇게 부요하신 줄 몰랐어요. 

성전 다 짓고 나니까 한 40억 남았는데 
한 2년 동안 헌금이 계속 들어오는데 
성전 짓고도 남았습니다. 
그런 교회가 어디 있겠어요?

빚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교육관 짓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교육관 짓는 일보다, 땅부터 사자는 의견이 나와서
그 주위 땅을 다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크게 지을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교육관을 짓는 가운데서도
12층 빌딩이 매물로 나와서, 그것도 하나 사고, 돈이 남았으니까요.
15층 빌딩도 하나 사서, 지금 선교관으로 쓰고 있고
교육관도 9천평 짓고.. 그러고도 돈이 남았어요.

언제나 욕심 따라 하지 않고
믿음을 좇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말씀 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대로.. 철저하게 그렇게 살아 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되나? 보세요.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몰라요. 
그리고 축복을 해 주시는데 
내가 생각한 거 보다 더 잘 되게, 더 잘 되게, 더 잘 되게... 
그렇게 해 주시는 거예요.

◑우리가 아주 <좋은 교회>를 만들려고 하면 
좋은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를 알아야 
좋은 교회를 만들 가능성이 있어요. 

우리가 이제 먼저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야 돼요.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면, 정말 제일 좋은 교회일까?' 

그걸 그림을 그려 보세요. 
그래서 그거를 아주 구체적으로 그것을 글로 써 놓고 기도하는 거예요.

'아버지 우리 교회가 요렇게 요런 교회가 되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다 보면, 
아주 집중해서 이제 그 타켓을 향해서 돌진하다가 보면 

이제 힘을 몰아서 그냥 막 추진하다 보니까 
아주 굉장히 강한 힘이 나와 가지고 
안 될 거 같은데도 되는.. 그런 축복을 이제 받게 되죠. 

이제 우리 교회가 정말 가장 좋은 교회가 되려고 하면
'어떤 교회가 주님이 제일 기뻐하실까?' 

히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하나니' 그랬어요.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믿음이 없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기쁘시게 할 수 없어요. 

모든 걸 다 잘했는데 믿음이 없어요. 
그러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어요. 

믿음이 없으면 구원도 못 받아요. 
믿음 없는 교회는, 있으나 마나 한 교회예요. 

아니, 구원도 못 받는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모이며 뭐 하겠어요?

우리가 제일 중요한 게 뭐냐하면 
'하나님을 정말 기쁘시게 해 드리는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장 좋은 교회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요, 믿음이 좋아지려고 하면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아야 믿음이 좋아진답니다. 

은혜 받지 못한 사람은, 똑똑해질지는 몰라도
믿음이 좋아지지는 않아요. 

▲1.  그래서 우선 교회가, 예배가 은혜스러워야 됩니다.
예배가 은혜가 돼야 성도들이 그 교회에 나가면 막 믿음이 생깁니다.
은혜 받으니까 믿음이 좋아지지요.

찬양도 너무 은혜로워집니다.
교회가 다 함께 기도할 때 보면 너무 은혜가 임합니다.

또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 그냥 교회에 갈 때마다 은혜받고,
예배드릴 때마다 은혜 받고..
그렇게 그냥 은혜 받으니까, 깨달아지는 것도 많고 
은혜 받으니까 막 변화가 생기고... 

은혜 받으니까 기도 생활도 하게 되고 
막 선교와 전도도 하게 되고... 

우와~ 다른 교회에 나갈 때는 
그냥 예배당 마당만 밟았는데 
지금 이 교회에 나오면서부터 
은혜 받으니까 그냥 사람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그러면 그 교회는, 점점 더 좋아져요.
성도가 좋아지면 교회가 좋아지는 거죠.

교회 껍데기가 좋아서 좋아지는 거 아니거든요. 
중요한 게 사람이지요. 
그래서 좋은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

예배에 목숨을 거셔야 돼요. 
예배를 그냥 여러분이 소문 듣고 
'어느 교회가 은혜롭다' 그러면, 
누구 시켜서 '비디오 다 찍어와라, 휴대폰으로 찍어와라' 그래가지고

그 모든 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연구해 보세요.
부흥되는 교회, 은혜로운 교회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가? 그걸 연구를 좀 해 보십시오.

저는요. '예배를 드려 버리면 안 된다' 고 말합니다.
그냥 예배, 드릴 시간이 되면 그냥 그냥 적당히 드려버리는 (때우는) 교회가 많아요. 
난 그거를 반대해요. 
'예배 때마다 축제가 되게하라!' 
기쁨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고, 
그냥 성도들이 기뻐 뛰며 즐거워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아주 은혜로운 교회가 되게 해야 돼요. 

그럴려면 아주 그냥 특별 순서들을 항상 준비를 시켜 가지고 
교구별로 하든지, 장로님 가족들부터 시작하든지 
하옇든 온 가족 총동원해서 특별 순서를 준비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나가서도 그냥 발표하고 
성도들이 그냥 박수 치고 좋아하고.. 

그래서 축제가 되게 하고 
주일 예배도, 수요일 예배도 그렇고 
항상 축제같은 예배,

새벽 기도에도 그냥 성가대가 서고
그래서 정성을 기울이고 
예배 때마다 은혜 받고 돌아가도록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만큼 믿음이 자라나고, 교회가 좋아지는 거에요. 

▲2. 두 번째로 정말 좋은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말씀대로 사는 교회입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진 교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에요. 
그런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없어요. 

산 믿음을 가져야 돼요. 말씀대로 살아야 돼요. 
말씀대로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물론 100% 그렇게 사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어요. 
그 사람의 믿음만큼 말씀대로 살아요.

그러니까 은혜 받으면 받을수록 
말씀대로 사는 게 기쁘고 즐거워져요. 

억지로 하는 게 아닙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말씀대로 살려고 자기가 스스로 애를 씁니다.

그 사람이 정말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뭘 보고 아느냐면 
말씀대로 살 생각이 있냐/ 없냐? 그거 보면 아는 거예요.

요3:36절에 보면 예수님이 말씀 하셨어요.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그렇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죠.

그리고 이어서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6

그러니까 믿음의 시작이 어떻게 시작되느냐면
옛날에는 주님에게 관심도 없었어요. 주님의 말씀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제 멋대로 사는 거예요. 

근데 믿음이 생긴 다음에는, 그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대로 살 생각을 하는 거예요. 
'나도 이렇게 말씀을 행해야 되겠다..' 

도적질 하던 사람들이 '아이고 이거 도적질 하면 안 되는구나. 
나도 이제 구제를 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몇 번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나눠주는 삶을 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게 시작하면,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예뻐요? 

그러니까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믿음만큼 순종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 사람이 얼마나 말씀대로 살고, 
말씀대로 사는 것을 좋아하느냐? 

그만큼 은혜 받은 사람일수록, 그만큼 믿음이 좋은 사람일수록 
그렇게 말씀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나요. 

믿음의 생활 자체가 말씀대로 사는 거예요. 
신앙생활은 말씀 대로 사는 거지, 제멋대로 사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말씀을 읽어야 돼요. 말씀을 알아야 돼요. 
그리고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려고 해야 돼요.

성경에 보면, 말씀 대로 살면, 복 달라고 구할 필요가 없어요. 
신명기 28장에 보면, '들어와도 나가도 복 받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 받고, 자손들이 복 받고..
그 집에서 기르는 가축까지 복 받는다'고 했습니다.

신6:24절에 보면, 왜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을 지켜라 하시냐면
'항상 복을 누리면서 살게 하기 위해서' 라고 했습니다.

신6: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신10:13절에도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너무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서 고생만 하면서 사는 게 아니라 
복 받으면서, 복을 누리면서 살게 하기 위해서 말씀을 주셨다는 겁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 대로 살면 
그냥 구하지 않아도 복을 받아요. 
그뿐만 아니라 행복해져요.

 

요14:21절 보면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있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요. 

대신에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합니다. 

눅11:42절에 보면 그 바리새인들은 
십일조도 작은 것까지 철저히 하죠.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렸노라' 

가장 중요한 것을 버렸어요.
아무리 성수주일 하고, 아무리 십일조 잘하면 뭐합니까?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버렸다고 하십니다.
그 사람은 끝입니다!
그 사람은 믿음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종교인이지 하나님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독사의 새끼들아!' 하며 책망하신 겁니다.

왜 그들을 향해 '마귀 새끼'라며, 왜 그렇게 욕을 하셨을까요?
종교인들이에요. 믿음이 없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버렸다.. 이건 모든 것을 다 버린 거예요. 
그 사람은 지옥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옥 자식이라고 주님이 막 책망하신 거죠.

그래서 정말 우리가 좋은 교회가 되려고 하면 
말씀대로 살아야 돼요.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진 교회!

이렇게 말씀대로 살아보세요. 
'이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뭘 나타내세요?
'내가 널 얼마나 기뻐하는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타내 보여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말씀대로 사는 순간부터 
주님의 계명대로 사는 순간부터는 
놀라운 체험을... 
그냥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막 체험하면서 사는 거에요. 

얼마나 기쁘고 얼마나 행복해요?  
생각해 보세요. 
진짜 예수 믿을만 하죠.
세상에 그냥 살 맛 나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구체적으로 막 체험하면서 살고... 
얼마나 행복해요. 

그러니까 교회가 말씀 대로 사는,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진 교회가 되면
간증거리가 막 나와요. 

얼마나 축복들을 성도들이 받는지 그냥..
뭐 헌금 하라고 안 해도 그냥 십일조만 하는 게 아니라 
선교헌금, 감사헌금.. 등 자원해서 주님께 넘치게 드립니다.

축복을 받으니까 너무 행복하거든요. 
그렇게 하면 잘 되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교회란,
그 교회에 나가기만 하면, 사람이 변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우와 참 이상하다. 
네가 어떻게 이 교회에 나간지 몇 달도 안 되서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가 있을까? 
야 이거 기적이다. 도대체 저 교회에는 뭐가 있구나!' 

이 교회는 정말 뭔가 생명의 힘,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교회!
이게 좋은 교회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잘 들으세요. 
은혜 받은 만큼 믿음이 자라나고 
은혜 받은 만큼 변화가 일어납니다. 

옛사람이 다 사라지고 
새사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은혜 받은 만큼 변화가 되고, 

말하는 게 달라지고, 생각하는 게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삶의 목적이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지고, 성질과 성품이 달라져요. 
꿈이 달라졌어요. 은혜 받은 만큼 변화가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자신이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볼 때 
'내가 얼마나 좋아졌느냐?' 
그것은 내가 그만큼 성숙했고, 그만큼 믿음이 자라났다는 걸 보여 주는 거에요.

그러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러면 
그 사람은 제자리걸음 하는 거예요. 

'차라리 내 믿음이 옛날이 좋았지?' 이런 사람들은 이제 거꾸로 가는 사람이에요. 
자꾸 믿음이 타락하고 타락해서 더 약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성도들도 자기 자신을 알아요. 
자기가 진짜 예수쟁이 인지 /아닌지 다 알아요. 

왜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없는지 
자기가 점검해보면 되잖아요. 

또 자기가 이 교회에 나와서 
얼마나 변했는가/ 안 변했는가.. 자기가 알잖아요. 

대개 예수 믿자마자 변화가 빠릅니다. 
이 사람들이 전도도 제일 많이 합니다. 왜요? 
주변에 안 믿는 친구가 많고, 
자기가 예수 믿어서 변화된 거, 행복해진 거, 기쁜 거.. 이걸 알거든요. 
특별히 가족이 잘 압니다.

그러니까 전도가 잘 돼요. 왜요? 
주위에서 감동받고 있으니까요. 

▲우리 교회에 허장로님 이라고 계신데,
부인이 자기보다 3개월 먼저 등록해서 다녔는데 
그 당시 비신자이던 장로님이 보니까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와이프가 수영로교회 가더니 어떻게 저렇게 변했을까? 
뭔가 있긴 있구나..' 

그래서 자기가 궁금해서 나왔대요. 3개월만에. 
자기 부인이 변하는 걸 보고요.
그래서 남편인 자기도 덩달아 변화되어 버렸어요.

그리고 이제는 장로 까지 되셨는데
이분의 직업이 변호사입니다. 
지금 변호사 세계에서 이 분의 별명이 '목사'입니다.

우와 사무실에 가서도 무릎 꿇고 기도한답니다.
그러다가 이분이 주님의 음성 들은 간증을 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합니다.

사도행전에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듯이
그런 체험을 합니다.

'주님은 눈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에 주님이 다 보고 계시고요,
귀를 만드신 분이니 다 듣고 계시고요. 
입을 만드신 분이니 말씀도 하시고요. 아멘!'  (허장로 간증)  

잘못된 신앙, 잘못된 교사들에게
그렇게 잘못된 교육을 받아서 속고 있어요. 그냥 성경대로 믿으세요. 
성경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사도행전에 일어나는 일들이 그냥 지금도 다 일어나요.
지금도 다 일어나요. 

특별히 어려움 당할 때, 목숨 걸고 기도해 보세요.
주님이 찾아와 말씀하세요. 

▲제가 공군 군목 할 때, 
나는 부대 전 장병을 예수 믿게 하겠다는 포부를 가졌었습니다.
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전부 전도하는게 제 목표니까요.

그래서 부대를 배치 받아 첫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데
아니, 한 명도 나오지 않았어요.

세상에 그런 부대가 어디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냥 날마다 울면서 기도했어요. 
'아버지 제가 전 장병을 구원해야 되는데, 
어떻게 교회 나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까? 
왜 이런 곳에 저를 보내셨습니까?' 하면서 늘 울면서 기도했어요. 

하옇든 강단에서 울면서 기도하면, 응답이 빨라요.
며칠이 지나니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와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다음에야
내가 너를 구원할 수 있었는데 
네가 전 장병을 구원하려고 하면,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되는 줄 아느냐?' 
주님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꼭 죽을 거 같아요. 내 생각에. 
그래서 '주여, 내가 죽어도 좋으니까 전 장병이 예수만 믿게 해 주세요!'

'그럴려면 네가 얼마나 희생해야 되는 줄 아느냐?'

그래가지고 '죽어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아예 그냥 목숨을 걸었어요. 

그래 가지고 내 월급 탄 거 가지고 그냥 커피 사서 끓이고 
과자봉지 만들어 가지고 
군장병들이 밤 한시, 두시에 가장 피곤한 시간에 
보초서는 장병들부터 제가 돌아다니면서 이제 다과를 나눠 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커피 한잔 따라 주고, 과자 한 봉지 주고 
얘기 하다가 보면 다 먹었어요. 

다 먹은 다음에는 내가 기도 하고 싶은데 기도하지 않겠느냐고.. 
얻어 먹었으니까 다 그냥 순종해요. 

그러면요. 제가 그 장병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해요.
'이 아들이 군대 와서 밤낮 얻어터지고 잠도 못 자는데 
아버지여, 아들 건강하게 복무 잘 끝마치고 제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막 축복을 해 주고 

이 아들이 예수를 믿어서 온 가족이 다 예수 믿는 가문이 되게 해 달라고
이 아들이 성공해서 우리 나라의 지도자가 되게 해 달라고..'  
그 세 가지를 기도해 줬어요.

그러면 그 애들이 막 울어요.
그 다음 주일날 보니까 한 열 명쯤 나와서 앉아있어요.

그런데 부대장이 벌써 보고를 받았어요. 
새로 온 군목이 한밤중에도 커피 끓여 가지고 다니면서 기도해 준다는 걸 알았어요. 

감동 받고 부대장이 교회에 나왔어요. 
어떻게 오셨습니까? 그랬더니 예배 드리러 나왔대요. 

자기가 와보니까 장병들이 한 10명 앉아 있는 겁니다.
'왜 이렇게 없어?' 
그러더니 사무실에 들어가서 
'전장병 5분 안에 다 기지 교회로 나와!' 

그래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나서 
내가 '내무반장들을 다 남으라' 그랬어요.

'수요일 날에는 정말 다 오면, 여기에 다 못 앉으니까
내가 가서 예배를 인도 하겠다'
그래서 일주일에 제가 흩어진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26번씩 예배를 드렸어요. 

제가 막 입이 부르트고 그랬어요.
연말이 됐는데 이 부대장이 새해 목표가 뭐냐?
'전 장병 신자화' 랍니다. 자기도 잘 안 믿으면서.

그래 가지고 강제로 세례받을 준비를 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CCC 사영리를 다 나눠주고 '다 통째로 외워라' 
십계명, 주기도문, 사도신경 다 비워라 
달달달 외우게 했어요.
왜냐면 내가 이제 면접(세례문답) 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렇게 해 가지고 한 1년 정도 지났을 때 
전장병에게 세례를 줬습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하고 목숨을 거니까
주님이 다 해 버려요. 나는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

부대장이 그냥 앞장서서 그냥 다 해 버리는 겁니다.
100% 불가능한 일인데, 기적이 일어나는 거예요. 

저는 3년 동안 그렇게 했어요. 
그 다음에 더 큰 부대로 갔는데 
부대장이 공군 불교신도회 회장이었어요. 
걸려도 더럽게 걸렸어요.

그런데 내가 먼저 있던 부대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소문을 듣고 
연병장에 전 장병을 모아놓고, 나를 환영하는 겁니다.

우리 부대에 군목 한 명이 전입해 왔는데, 
전 장병이 모인 자리에서 환영해 주는데
제가 단상에서 '고맙다며, 여러분 다 예수 믿어야 된다'고 인사를 했어요.

바로 끝나자마자 참모회의를 하더라고요.
저는 새로 왔으니까 한 귀퉁이에 앉아 있는데
부대장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수송부대장, 정목사가 차 달라면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차 내줘!'

내가 부탁한 적도 없어요. 
불교 회장이 그렇게 하니까, 참모들이 꼼짝 못해요.
부대장이 나한테 쩔쩔 매는 것을 보고..

이제 첫 주일이 되었는데, 교회에 아무도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당직사관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전화를 했습니다.
'장병들을 교회로 좀 보내주세요!'
그랬더니 '알았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안 오고, 2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안 왔습니다.

예배시간이 막 지나가는 중에 나중에 들어 왔는데 
그냥 얼굴들이 새까매 가지고 
그냥 화가 나 가지고 
장병들이 우루루 몰려왔는데, 꼭 사관생도 같았어요.
똑바로 앉아서 예배시간에 꼼짝도 안 하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장병들이 말을 안 듣죠. 
예수도 안 믿는 군인들을 강제로 교회에 가라고 하니까 

억지로 나와서 그런 것입니다.

특히 부대장도 불교회 회장인데 
전체를 몽둥이로 (교회 안 간다고) 두들겨 팼대요. 

그러니까 도대체 새로운 목사가 어떤 목사길래 이러나.. 
장병들이 와 가지고 의자에 얼어붙어서 앉아있는 겁니다.

그래서 예배 끝나고 돌려 보냈는데 
그 다음 주일 날, 또 아무도 안 오는 겁니다.

다른 당직사관에게 전화했지요.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금방 군인들이 왔어요. 

알고 보니까 군종병이 살짝 제게 귀띔 해주는데
'목사님, 지난 주일날 다 얻어 터졌습니다.  
그래서 한 두 시간 늦게 온 것입니다.' 그래요.
'아이고 큰일 났다. 이거 큰일 났다.' 

그래서 제가 '예배 드리기 전에 내가 지금 방금 들었다고 
지난주 여러분들이 다 얻어터졌다고 내가 들었는데 
나를 좀 용서해 달라고.. 나는 그렇게 여러분들이 얻어맞으면서
교회 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정말 나를 한 번만 용서해 달라, 
다시는 안 그럴 테니까 용서해 달라' 

그랬더니 그냥 얼굴이 새까맣고 뻣뻣하게 앉아있던 사람들이 
얼굴이 환해지고, 어깨도 펴지고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자발적으로 오세요.' 내가 그랬어요.
그래서 내가 그냥 한 주간에 그냥 스물 몇 번씩 
그냥 중대별로 소대별로 다니면서 
그냥 그렇게 모아가지고 예배 드리고 했는데 

어느새 전 장병이 신우회에 가입을 하고 
전 장병이 월급 때 신우회비를 땠습니다.

그러니까 중대별로 운동할 때마다, 먹을 것을 잔뜩 사다놓고 대접하고
완전히 부대 살림을 내가 다 하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문관까지, 장교들은 가족들까지 다 세례 받고
그래서 장교 부부는 전체 성가대 하고
부대장 내외는 딱 앞에 앉고
그렇게 예배드리는 부대가 되어버렸어요. 제가 제대할 때까지!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죽어도 좋습니다!' 하며
나는 내 월급도 다 전도하는데 바쳤어요.

우리 집사람은 친정에 보냈어요.
'친정이 부자니까 가서 얻어먹어라'
그리고 월급을 아내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다 장병들 전도하는데 썼어요.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도 주님 앞에 기도해서 응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변화가 되는 교회, 하여튼 그 교회에 가기만 하면 사람이 변화되는 거예요.
성도들이 점점 믿음이 좋아지는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변화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 교회는 일꾼이, 헌신자가 너무 많은 거예요.
선교비로 헌금하신 분들도 너무 많은 겁니다.
야~ 목회가 얼마나 행복한지요. 

▲4. 그 다음에는 어떤 교회가 정말 좋은 교회냐면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 입니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 교회!" 그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믿음이 좋은 거예요. 
사랑은 믿음에서 나오는 거예요. 

헌금도 믿음으로 헌금을 드리게 되어 있어요.
믿음 없는 사람은 헌금을 절대 안 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그냥 막 집도 바치는 거예요.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믿음이 좋아지면, 주님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헌금이 언제나 쓰고도 남아요.

저는 평생 목회하면서 그런 복을 받았어요.
언제나 쓰고도 남아요.
지금도 우리교회는 그렇습니다. 쓰고도 남아요.

우리 수입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언제나 쓰고도 남는 게 축복이에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남은 게 12바구니였어요.

그게 하나님의 축복이에요. 
그렇게 남는 게 있어야 돼요. 언제나! 

그 교회의 실력, 믿음의 실력, 믿음의 파워가 얼마나 있느냐? 
그것은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이 많으냐?
주님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그걸 보면 됩니다.

우리 목사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위해서 순교하는 걸 

영광으로 아는 그런 믿음이 없이는, 

그런 교인이 절대 안 나와요. 

목사님의 믿음 보다 더 좋은 사람은 안 생겨요.

그러니까 목사님의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지 않아요.

▲5. 마지막으로는 "서로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랬죠. 

그러니까 우리는 정말 좋은 교회가 되려면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어야 돼요. 

요일 4장 20절에 보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그러니까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우리가 그걸 아셔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라' 원수까지! 
그리고 '너희들을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축복하면서 기도하라는 거예요.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롬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사도 바울은 더 구체적으로 얘기했어요. 
원수들을 축복하고, 절대 저주하지 말래요. 

원수들에게 축복하는게 왜 유리한 줄 압니까? 
그 사람은 그 축복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에게 축복 많이 빌수록, 나에게 많이 돌아오니까
수지 맞는 겁니다.

내가 복 받으려면, 복 못 받을 사람 골라서 자꾸 축복해 버리는 겁니다. 
내가 받고 싶은 축복을 막 빌어주는 겁니다.
왜냐면 나한테 돌아올 거니까요! 

항상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마5:45절에 보니까 '이와 같이 한즉 하나님의 아들이 되리니' 
이 성경 구절을 여러분, 쉽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꼭 붙잡아야 됩니다. 

내가 정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됐느냐/ 안 됐느냐? 
뭘 보고 아느냐? 

내가 원수를 사랑하려고 애를 쓰고 
사랑하기 시작했느냐? 

나를 괴롭히는 그 인간을, 옛날에는 욕하고 비판하고 보복하려고 했지만 
내가 그를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을 했느냐/ 안했느냐?
그거 보면 
내가 진짜 예수쟁이냐, 내가 진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냐/ 아니냐? 
스스로 알 수 있는 거예요. 

요일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형제를 사랑하지도 않고, 불의한 일을 하고, 괴롭힙니다. 
나쁜 짓을 하고, 돈도 떼 먹어요. 사람을 그냥 아주 그냥 고통스럽게 하는
그 사람들은 '마귀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요일3:14 '형제를 사랑함으로' 그게 '믿음으로' 그 소리입니다.
믿음은 사랑으로 나타나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줄 알거니와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 가운데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3:14

그 사람은 구원 못 받은 사람이에요. 
오늘날 얼마나 미워하고 삽니까?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지 않은 게 많아요.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들이 구원 못 받은 것을, 너희들이 알지 않느냐?

오늘날 총회, 노회가서 싸우는 거 보면 
'나는 마귀의 자녀입니다. 나는 지옥갈 인간입니다' 
그거 보여 주는 거예요, 미안하지만.

목사 됐다고 천국 가나요?
그런 말씀은 성경에 없어요.

믿음이 있어야 구원 받고 천국에 가요.
그럼 믿음의 증거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사랑해야 돼요. 내 원수까지 사랑 해야 돼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100% 사랑은 못 해도, 사랑하려고 시도라도 해야 되요.
그런데 사랑하려고 시도하지도 않아요.
아예 그런 건 생각하기도 싫어해요. 

얼마나 문제인지 몰라요. 저는요, 한국교회를 보면요. 
그 중 일부는 교회가 아니에요. 지옥갈 인간들이 모여서 
지옥 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처음에 가 보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니에요.
지옥 갈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마귀의 자녀가 너무 많아요. 

얼마나 악하고, 불의한 짓하고, 속이고, 싸우고
그거 기독교인 아니에요. 
성경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이 그래요. '우리보다 더 나쁜 놈들이야' 
전도의 문을 완전히 막고 있어요. 일부 교회 지도자들이! 

진짜 회개하지 않으면 앞으로 큰일 납니다. 
그냥 아주 망신당하고요. 두들겨 맞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보다 더 해요. 
마귀의 자녀들이 일부 교회에서 큰소리 치고 있어요.

성경대로 보면,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에요.

마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우리는 죄사함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죄사함 받지 못하면 천국에 못 가요.

그런데 우리가 이웃을 절대 용서 안 하면, 어떻게 됩니까?
절대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 안 하십니다.

우리가 이웃을 용서해 줘야, 우리를 용서하신 대요. 
그래서 주기도문에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무조건 용서해야 돼요. 아멘? 
이유여하가 없어요.
우리는 그 사람, 내가 뭐 억울해도 괜찮아요. 
주님이 다 원수를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원수 갚는 것은 주님께 맡기고

나는 그냥 사랑만 하면 돼요. 
그냥 축복만 하면 돼요.

내가 악을 악으로 대하지 말고..
저가 소송 했다고 나도 똑같이 소송하면 똑같은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 절대 하나님 축복 못 받아요. 

나는 그렇게 안 했어요.
아무리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고, 
내가 고소당하고, 판검사 앞에 서고, 경찰서에 출석해도
나는 맞고소 안 했어요.
나는 무조건 용서하고, 안아주고, 축복하고.. 끝까지 그렇게 했어요.

전혀 나는, 때려 죽이면 난 죽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지
맞상대 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걸 내가 7년 동안 보여 줬어요. 

우리 장로님들이 그다음에 해결된 다음에 보니까 
제가 당회에 딱 들어가니까 
90도로 쫙 서서 인사를 하더라고요.
내가 꼭 조폭두목 같더라고요.

90도로 줄서서 엎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장로님들, 이건 뭐냐고, 앉으라고..' 

그래서 내가 빨리 가서 내 자리에 앉았지요.
그러니까 따라서 다 앉더라고요.
그러더니 당회만 하면, 무조건 목사님 하자는 대로 그대로 하랍니다.
회의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은퇴하기 직전까지 당회 다운 당회를 한 번도 안 했어요.
그냥 당회 서기에게, 뭘 쭈욱 이렇게 얘기(지시)해 주면
그대로 가결되고, 통과가 되어서 시행된 것입니다.

그리고 장로님들은 주일날 1시간씩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후 2시반부터.

교회마다 장로들이 모이면 야당, 여당 싸우는데
죽어라고 싸웁니다. 
특별히 큰 교회 장로님들은.

한국교회가 그래요. 
그런데 우리 교회는 기도해요. 
그리고 서로 서로 안아주고 
'장로님 사랑합니다.' 이런 것도 다 해요. 

헤어질 때마다, 만날 때마다 서로 끌어 안고..
여자들도 끌어 않으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렇게 서로들 좋아해요.

장로님들이 본을 보이니까 
성도들이 그냥 얼마나 기뻐하고 
목사님을 보면 막 그냥 안아 주고 싶고 
그런 게 왜 그러냐? 여러분들이 머리에 그림을 그리세요. 
우리 교회는 이런 교회가 되어야 되겠다...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면서 맞춰 나가십시오.

한 번 기도하고 점심먹고 모이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평생 축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해 드리는 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시고 
우리 교회가 참으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좋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원합니다. 도와주옵소서. 성령이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도구로 써 주옵소서.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