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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즐거움 잠17:22 출처보기
[날마다 기막힌 새벽 #700]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동호 목사입니다.
여러분 오늘 날기새 700회 되는 날이에요.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땐 참 힘들게 하루하루
연명하다시피 했는데
벌써 700회가 되었어요.
얼마나 감사하지 모르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 찬송,
영광 다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저에게 날기새 시작하게 하셔서
저를 살려 주셨어요.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어요.
그냥 저 혼자 날기새했어도 은혜가 되고 기뻤겠지만
함께 동행해 주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참 즐겁더라고요.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은혜받아주시니까
그게 저한테 그렇게 큰 격려가 되고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는지 모르지만
여러분 보시다시피 제가 굉장히 지금
건강해지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아직도 암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암 앓는 사람 치고는 제가 굉장히
지금 건강 상태가 좋거든요.
여러분들이 날기새 함께해 주시고
그거 땜에 제가 받는 힘 때문에
건강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고개 숙여서 깊이 인사드리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저는 죽을 때까지 날기새할 거예요.
여러분 같이 가주세요.
이렇게 같이 은혜받아주시고
같이 날마다 기막힌 새벽
간증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잠언 17장 22절 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아멘
제가 암에 걸렸을 때
'왜 내가 암에 걸렸을까?'
그걸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내가 암에 걸릴 무슨 나쁜 환경이나 여건이
저는 없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알게 되었어요.
'아, 내가 암에 걸릴 일이 충분히 있었구나'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한 것은 스트레스였어요. 스트레스!
여러분 스트레스가 병이 된다는 건
환자들은 잘 알아요.
제가 오랜 당뇨병 환자잖아요.
그래서 매일 혈당을 체크하고 그러는데요.
좀 신경 쓰는 일, 기분 나쁜 일
마음의 상처가 있는 날, 화낸 날
재보면 그 자리에서 혈당이 쫙 올라가요.
그래서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병이나 암의 원인 중에도
스트레스가 제일 크다는
그 생각하니까 이해가 됐어요.
저 목회하면서 감당 못할 스트레스를 받고 목회했거든요.
모든 목사님들이 대개 다 그렇지만
아이, 저도 만만치 않은
가끔 언뜻언뜻 제가 간증했지만
죽고 싶었다.. 그랬잖아요.
그리고 교회 사표 내고 두 달 동안 두문불출하고
바람벽만 보고 앉아있었다고
눈이 따가워서 뜨지 못하고
그런 고통의 날들이 있었다는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제 마음속에 분, 노, 화, 상처, 절망
희망이 하나도 없었어요.
살 소망이 다 끊어졌어요.
누구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런 때를 제가 약 두 달을 겪었고
한 번만 있었던 게 아니라 평생 목회하는 동안에
가끔씩 여러 번 그런 상처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암에 걸려도 핑계할 수 없겠구나..
충분히 암에 걸릴만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오늘 잠언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17:22
이게 저는 그냥 마음에 와닿아요.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고요.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고요.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도 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근데 반대로
심령의 즐거움은 양약이 되느니라
어떤 약보다도 좋은 약이 되느니라
저는 이제 가끔 얘기해서 여러분 혹 아시겠지만
감사하게도 그 암을
빨리 발견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
아주 말기로 악화되기 전에 발견을 했어요.
당뇨 검진하다가
우리 의사 선생님이 꼼꼼한 분이어서
제가 엑스레이 찍은 데서 그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저는 폐암이지만
기수로 얘기하면 저는 2기 환자로 취급받거든요.
1기인 줄 알았는데
조금 넘어갔다 해서 2기초,
그래도 수술을 받았고요.
그다음에 표준 치료라 그래요. 기본적으로 하는
4차례의 항암을 받았죠.
여러분, 그거 받고 그랬는데
이제 2기여도
폐암이 조금 무섭더라고요.
2년 안에 다시 재발할 확률이
어떤 분은 50%라고 얘기하는 분도 있고
우리 주치의 선생님은 60%라고도 얘기하고 그러니까
2년 안에 다시 재발돼서
악화되고 말기로 갈 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태였어요. 2기 환자라 해도..
그랬는데
제가 지금 2년 반 됐거든요. 여러분
2019년 4월에 발견하고
5월에 수술하고 6월에 항암 시작하고
이런 케이스니까
이제 제가 2년 반 됐어요.
근데 지금 저는 그러니까
2년 안에 재발될 60% 확률에선 벗어났잖아요.
벗어났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로서는
아주 좋은 상태거든요.
체중도 다 회복하고 체력도 다 회복하고
어디 특별히 아픈 데 없고
이제 가끔 CT를 찍지만
아직은 갈 때마다 깨끗합니다.
의사 선생님 저 기분 좋으라고 '완벽합니다'
이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제가 상태가 참 좋잖아요.
▲제가 왜 재발할 60%에 들지 않고
그래도 확률이 더 낮은 40% 안에 들고
이렇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곰곰이 해봐요.
저는 그것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이 말씀에 제가 증인 서고 싶어요.
마음의 평안과 즐거움이
어떤 약보다도 효과 있는 양약이 되었을 것이다..
이거 제가 오늘 간증하고 싶어요.
저는 항암을 힘들게 해서요. 너무 힘들어서요.
사실은 네 번밖에 안 하는 항암인데
끝까지 못할 뻔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우리 의사 선생님도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무엇보다도 체중이 자꾸 빠져서 몸이 감당 못하니까
제가 첫 번째 두 번째는
제 양대로 항암 주사를 맞았고
세 번째 때는 20% 감한 주사 맞고
마지막 네 번(째) 받을 때는
40% 줄여서 항암을 놨어요.
그러니까 제대로 항암을 못한 셈이에요.
그러니까 사실은 그런 생각 하면
저는 재발될 확률이 더 위험하고 높은 상황이었잖아요.
그런데 저는 감사하게도
잘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했어요.
근데 어떤 요인이 나를 이렇게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했을까를 생각할 때
마음의 즐거움이에요.
저도 처음 암 선고를 받으니까
당황하고요.
당황하고 불안하고요.
우울한 게 불안한 것보다.
우울한 게 더 제 삶을 이렇게 무너뜨리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금방 정신 차렸거든요.
여러분 금방 정신 차리고
'내가 밤낮 걱정과 근심하면
내가 그거 땜에 빨리 죽는다. 암이 더 나빠질 것이다.'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인데 예수 믿는 사람인데
근심과 걱정을 마음에 채우지 않고
말씀을 채우고 은혜를 채워야지..'
그 생각 해서 여러분 날기새 시작한 거잖아요.
그 날기새를 시작해서 이제 오늘
여러분 700회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매일 일어나서
말씀 생각하고 설교 준비하고 그러니까요.
건강할 때도 말씀은 은혜가 되는데요.
연약할 때, 아플 때, 절망적일 때
하나님의 말씀은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그런 심정이 있으니까
말씀이 꽉꽉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은혜가 쌓이고
그냥 눈물이 나고 은혜가 충만하고
찬송 부르다가 은혜받고
설교하다가 은혜받고
기도하다가 감격하고..
이게 지금 700회거든요.
그랬더니 그 말씀이 주는 은혜가 있더라고요.
그 은혜가 마음을 뜨겁게 하고요.
감격스럽게 하고요. 기쁘게 하고요.
무엇보다도 제 삶의 평안을 주었어요.
▲여러분 하나님이 믿어지니까
믿음과 불안이 공존할 수는 없어요.
하나의 불안한 순간은
아무리 믿던 사람도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은
잠시 믿음의 끈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그런데 날마다 말씀으로 채워놓고
보충하고 입력하고 그러니까
불안할 틈이 없더라고요.
불안할만하면 또 은혜를 넣고 찬송하고
이거를 700일 동안, 700회 동안 빠지지 않고
계속하다 보니까
불안할 틈이 없더라고요.
근심이 좀 올려고 하다가도 쫓겨나고
자리 못 찾고 도망가고 들어오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암 환자가 어떻게 이렇게 평안해도 되나?
할 만큼 평안해요.
여러분 그 증거가 뭔지 아세요.?
제가 잠을 너무나 잘 자요.
잠을 너무나 잘 자요.
잠자는 시간이 꽤 길어요.
얘기하면 창피할 만큼 오래 자요.
여러분 그게 마음이 평안해서 그렇지 않겠어요.
마음이 그러고 보니까 은혜 있으면 즐거울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고
또 날기새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격려해 주고 댓글 달고
은혜받았다 그러니까
여러분 세상이 주지 못하는 기쁨과 만족이 제 삶에
충만하더라고요.
그래서 늘 하나님과 그래도 좋은 관계
좋은 사이를 맺으면서 살아왔다 했는데
지난 2년 반 동안
제가 하나님 앞에 좀 더 가까워지고
하나님하고 좀 더 친해졌어요.
그랬더니 마음이 평안하고 즐거운데 이게
그냥 약이 아니라 아주 좋은 약
최고로 좋은 약, 양약이 되었다..
그러니까 여러분 제가 건강해질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잘 먹을 수 있고 잘 잘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편해지니까
몸도 건강해진 것 같아요.
즐거움이 어디서 오나
괴로움은 어디서 오나를 생각해 봤어요.
여러분 제가 날기새 잠언하면서 여러 번 반복했는데
사는 동안에 괴로움은요.
괴로움은 갈등에서 오더라고요.
갈등은 어디서 오는가 하면
사람과의 관계가 나빠졌을 때
여러분 교인들과 당회 하다가 장로님들과 다퉈 가지고
관계가 나빠졌을 때
그게 아주 나빠졌을 때
가정에 다툼이 있어서
부부 관계가 소원해지고 갈등이 있을 때
혹 자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이럴 때 참 괴롭고 불행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가장 즐거운 때가 뭔가 하면
사이좋을 때예요., 사이좋을 때
장로님들과 사이좋을 때
교인들과 사이가 좋을 때
친구들과 사이가 좋을 때
그리고 가정에서 아내와 사이좋을 때
자식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사이좋을 때
이때가 제일 행복하고 즐겁더라고요.
그런데 사람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누구와의 관계가 좋아야 즐겁고 행복한가 했더니
하나님과의 관계가 하나님과의 사이가 좋아야
거기에 행복이 있더라고요.
여러분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행복한 거거든요.
근데 사랑은 관계거든요.
여러분 둘이 연애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그러잖아요. "너희들 어떤 사이냐?"
어떤 관계냐, 사이
관계가, 사이가 멀면
이거는 아니죠.
가까운 거, 좋은 사이
좋은 관계, 밀접한 관계가 되면
즐겁고 행복한 거거든요.
우리 다툼에 대해서도 잠언 공부했었는데요.
여러분 다툼을 멀리하세요.
갈등을 두려워하세요.
그리고 사랑하기를 힘쓰세요.
하나님과의 관계
붙으면 살고 떨어지면 죽는다./ 그랬잖아요.
포도나무의 가지가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고
우리가 누차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과 가까이하고
말씀으로 은혜받고
그래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즐거움을 얻어서
근심, 걱정, 불안이 틈타지 못하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는 말씀이 있을 때
여러분 제가 하나님 앞에 그런 얘기를 했어요.
하나님, '근심하지 말라' 그러지 말고
근심거리를 주지 마세요.
있는 근심, 없는 근심거리는 다 갖다 쏟아부어 주시고
'근심하지 말라' 그러시면 어떻게 해요.?
제가 그랬더니 하나님 제 마음에 그러시더라고요.
'야, 이 자식아
근심거리가 없는데 내가 왜 근심하지 말라 그러겠냐
근심거리가 많으니까 근심하지 말라 그런 거 아니냐
근심거리가 없는데 근심하지 않는 게 무슨 믿음이냐
그건 믿음 없는 사람도 하는 거 아니냐?
근심거리가 많은데 믿음이 있기 땜에
근심을 안 하는 게 믿음의 실력 아니냐!'
저는 그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너 근심거리가 없어서 근심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근심거리가 많아도
걱정거리가 많아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커지면
그 근심을 이겨내고 근심을 안 하게 되는 거야
평안한 거야 그게 믿음인 거야..
그래서 세상 근심과 걱정, 즐거움 아무것도 없는 세상 속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사랑과 희락과 온유와 절제와 화평과
이런 성령의 열매들을 맺으면서 사는 거 아니냐?'
예. 저는 그 말씀이 이해가 돼요.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요즘 근심거리가 충만한 때 아닙니까?
최악의 상태 아닙니까
코로나, 이게 년씩 길어질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코로나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교회에서도까지, 가정에서도
갈등도 있고 다툼도 있고 미움도 있어서
마음에 즐거움을 찾는다는 게 참 힘든 일인데
그 즐거움은 돈으로 살 순 없잖아요. 여러분
세상의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날기새로
모든 근심을 다 물리치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평안,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즐거움으로
여러분 육체의 질병도 이겨내고
마음의 질병도 이겨내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다.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17:22
그 말씀에 증인 되는 삶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 여러분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