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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22장 11 정결한 맘, 덕스러운 말

LNCK 2022. 2. 16. 20:28

◈정결한 맘, 덕스러운 말           잠22:11           출처

[날마다 기막힌 새벽 #728]

 

 

본문말씀 잠언 22장 11절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저는 오늘 말씀을 읽을 때 '사모한다'는 말이

탁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사모한다, 바란다'는

욕심낸다, 갈망한다.. 라는 말인데

 

그건 참 우리 삶을 사람답게 하는

어떤 그 원동력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사모하는 것이 없다, 바라는 것이 없다, 욕심내는 것이 없다..

그건 죽은 목숨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사모하고 사나요?

-좋은 직장

-좋은 학교

-세속적인, 세상적인 성공

-좋은 아파트

그런 것들을 늘 생각하고 살지 않나요?

 

저는 뭐 그게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니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또 그런 것을 생각하고 목표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이

잘못됐다거나 나쁜 일이라거나 헛된 일이라거나

저는 구태여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사모하고 욕심내고 목표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절제하고 사는 삶이

인간의 굉장히 건강한 삶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잠22: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 이 표현이 자꾸 묵상이 되더라고요.

 

내가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 하는 것처럼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 애쓰는 것처럼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

또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서

그렇게 바라는 마음, 간절한 마음을 갖듯이

 

'내가 과연 정결한 마음을 사모한 적이 있는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정결한 마음을 좋게 생각하고 살지만,

하지만 그것을 과연 나는 사모했을까?

 

그런데 보니까 성경에 신앙적인 훌륭한 사람들은

그것(정결한 마음)을 사모하면서 살았더라고요.

 

또 하나님도 그것을 바라고 계시고요.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

라는 말씀 생각하니까

떠오르는 말씀들이 있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마5:6

'마음이 청결한 자'  마5:8

이게 바로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너무 좋아해서 늘

이런 말씀을 할 때마다 예로 드는 두 사람

윤동주 시인,

그분의 <서시> 참 좋지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이게 바로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또 사도 바울,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랴

 

내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나는 죄인 중의 괴수니라

 

이런 표현은 뭔가 하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기 때문에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하고 하는 그것인데

 

사도 바울의 그와 같은 모습 속에는

'마음의 정결함을 사모하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제 방송국에서

이번 주도 가서 녹화해야 되는데

방송국에 녹화를 가면은요. 먼저 분장을 해요.

 

여러분 이 날기새 방송은 (화면이 작은) 휴대폰으로 보시면 좋겠어요.

화면이 작으면은요.

제 얼굴에 있는 잡티가 안 보여요.

 

여러분 제 얼굴에는 잡티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제가 요즘

항암제, 표적 치료제를 먹는데

 

그것 때문에, 그 표적 치료제가

여기 이제 수염 있는 부분

머릿속, 머릿속은 안 보이니까 다행인데

뭘 자꾸 터트려요. 약한 데를.

 

그래서 그게 자꾸 흉으로 남아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니까 다 보이더라고요.

 

방송국에 가면, 당연히 그것을 다 분장해서 가려요.

날기새도 그러면 좋겠다 싶은데

 

제가 혼자서 할 줄도 모르고

뭐 그렇게까지 하면 매일 할 수 없으니까

'그냥 휴대폰으로 보세요..' 하고서 넘어가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옷에 관심 많잖아요.

예쁘게 좋은 옷을 입어서 녹음하려고 하는데

사실 그것은 다 겉을 아름답게 단장하려고 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만큼 내 속 마음, 내 생각을 예쁘게 정결하게

아름답게 가꾸려고 하는 소원이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게 잘 사는 사람인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과연

'내가 그런 것이 있나?'

 

'옷 하나라도 예쁘게 입고

얼굴에 잡티 있는 것도 좀 신경 쓰여서

깨끗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처럼

 

남이 보지 못하는

내 속사람이 정결하고

깨끗하고 아름답기를

사모하는 마음이 내게 있나?'

 

하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반성해 봤습니다.

 

▲우리 속에 '정결한 마음'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재미있는 표현이 있어요.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잠22:11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정결한 마음이

겉에 나타나는 것은

입술을 통해서예요.

 

말을 보면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있어요.

이게 연결이 돼요.

 

여러분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요.

 

여러분 그래서 덕스러운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구나

마음이 아름답구나

마음이 예쁘구나 청결하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는 것이에요.

 

여러분, 까칠한 말

비꼬는 말

빈정거리는 말

남 흉보는 말

남 무시하고 깔보는 말

화내는 말

성나서 하는 말

불평하는 말

짜증 내는 말

 

여러분 그 말을 통해서

보여지는 내 마음은 정결하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늘 말을 할 때

'내 말이 내 마음의 표출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늘 고운 말

부드러운 말, 아름다운 말, 예쁜 말,

사랑스러운 말, 덕스러운 말 하기를 위해서

힘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여러분, 바른 말하고 예쁜 말하고

좋은 말하고,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고

여러분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몰라요.

 

어느 대학에 영문학 교수를 하는 분이 있어요.

그분이 대광 고등학교 출신이시더라고요.

 

대광 고등학교에는요.

유명한 호랑이 영어 선생님이 계셨어요.

 

학생들이 굉장히 무서워했대요.

영락교회 장로님이셨는데요.

 

그런데 그 교수님이

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호랑이 영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느닷없이 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아무개 여기서 여기까지 한번 읽어봐!'

호랑이 선생님이 이러니까 아마 무서워서

덜덜 떨고 읽으셨는지 모르는데

 

다 읽었더니

그 무뚝뚝한 호랑이 선생님이

그냥 툭 이렇게 얘기하시더래요.

"야, 너 발음 참 좋다."

 

그 한 마디 "너 발음 참 좋다."

하는 그 한 마디 때문에 너무 고무되고

격려가 되어서요.

영어를 좋아하게 됐대요.

 

그래서 결국 자기가 영문학 교수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선생님은 그냥 생각 없이 "야, 너 참 발음 좋다."

 

여러분 이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사람의 인생을 바꿔놔요.

 

빈정거리는 말,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비꼬는 말, 흉보는 말,

남 맘 아프게 하는 말

우리가 그런 말 하면서 살기가 쉽거든요.

 

그 말은 어디서 나오나?

정결치 못한 마음에서 나와요.

 

여러분, 마음이 말이에요.

그래서 '마음의 정결함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다.'

참 귀한 말씀이에요.

 

여러분 덕스러운 말, 아름다운 말을 하는

성숙한 크리스천들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면 어떻게 되나?

'임금의 친구가 될 것이다.'  :11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입술에 덕이 있는 사람,

그 마음의 정결함을 사모하는 사람은

임금의 친구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오늘 본문의 임금이 누구시겠어요.?

하나님이시지 않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내 친구가 될 거야

내가 정말 자랑스러워하는 친구가 될 거야!'

 

사랑하는 우리 날마다 기막힌 새벽 가족 여러분

우리 이왕이면 얼굴도 깨끗하게

옷도 예쁘게

그러고 사는 거.. 저는 건강하고 좋다고 봐요.

 

그런데 늘 남이 보지 못하는

깨끗한 마음, 정결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을 더 사모할 수 있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무엇을 통해서 그 마음을 들여다보는가?

내가 하는 말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거예요.

 

내가 요즘 말할 때

심통이 나지 않았나,

비꼬지 않았나, 깔보지 않았나,

말 함부로 하지 않는가, 말이 곱지 않지 않은가

 

늘 살피시면서

깨끗하고, 아름답고, 남 살리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축복하고

 

그런 아름다운 말을 하면서

세상을 살리고

세상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