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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23장 24~25 나를 축복하는 지혜 '하나님 제 덕 보세요'

LNCK 2022. 2. 23. 23:31

 

◈나를 축복하는 지혜 '하나님 제 덕 보세요'            잠23:24~25            2021.10.18.출처

[날마다 기막힌 새벽 #731] 

 

 

잠언 23장 24~25절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내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아멘

 

저희 노회에서 은퇴하신 목사님이 한 분 계신데, 

그 분의 아들이 사업에 크게 성공을 해서

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이었는데

 

아버지 목회 하시면서 수고 하셨다고

좋은 차도 하나 사 드리고

또 아파트도 하나 사드리고

 

그리고 아버지 마음껏 쓰시라고

카드도 하나 만들어 드리고..

그래서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모릅니다.

 

그 아들이 사준 승용차 자랑을 그렇게 하셨어요.

자랑 할 만 하죠.

 

그 어른 목사님을 제가 한 번 놀려 먹었어요.  

"목사님 그 차에다, '우리 아들이 사준 차'라고 글씨 하나 써 붙여요" 

그랬더니 웃으시더라구요.

 

여러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차가 무슨 차게요?

자녀들이 사준 차 아니겠어요?

 

아들이 사준 차, 딸이 사준 차

그러면 정말 부모는 차에 써 붙이고 다니고 싶을 거예요.

그게 제일 좋은 차죠.

 

그게 그렇게 저도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나님께 몰래 기도 했어요.

'하나님, 저도 우리 아들이 차 선물하게 해주세요.'

'아들이 사준 차 한 번 타 보게 해주세요.'

'하나님 늘그막에 자식 덕 보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어요.

 

여러분 자식 덕 보려고 자식을 기르는 부모는 없을 거에요.

그러나 자식 덕을 볼 수 있다면

그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겠어요.

 

아 그래서

'자식 덕 보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를 한 적이 있어요.

 

▲오래 전에, 어버이 주일이었는데요.

그때 저희교회에는 청년들이 참 많이 왔잖아요.

 

꽤 많이 모였는데

청년들에게 어버이 주일 설교 하면서

이렇게 설교 했어요.

 

'오늘 설교의 끝나고 이렇게 기도해라

하나님 우리 부모님 늘그막에 제 덕 보게 해주세요.

그렇게 기도해라!' 라고 설교 했어요.

 

설교 끝나고 그 기도를 시켰어요.

아이들이 그냥 그 기도를 따라 하더라구요.

 

근데 그 기도를 하다가 아이들이 많이 울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울었어요.

 

'우리 부모님 늘그막에 제 덕 보게 해주세요' 라고 하는 말이

그렇게 마음에 감동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걸 강단에서 보는 제 마음이 참 기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그렇게 예쁘더라구요.

 

그때 제가 이 마음이 들었어요.

'나도 보니까 저렇게 예쁜데

하나님이 저걸 얼마나 이쁘게 보실까!'

저 기도는 하나님이 꼭 들어 주시겠다!'

라는 마음에 확신 같은 게 왔어요.

 

하나님이 그 기도, 꼭 들어주고 싶으셨을 거에요.

 

그런데 그 생각을 하다.가

'늘그막에 저 청년들의 부모님들이

저 청년의 덕을 보려면

저 청년들이 잘되야 되겠구나

복을 받아야 되겠구나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구나

그래서 성경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에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라고 하는 축복을 약속 하셨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자식 덕 보게 해주세요.'

라고 하는 기도는

염치 없는 기도가 아니라 

자식을 축복하는 기도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 부모가 자식 덕 보게 하려고..

그런 마음을 자식이 가지면

 

그 기도를 응답해주시려고

하나님께서 그 자녀에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게 논리적으로 딱딱 들어 맞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도 저와 똑같은 마음이시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 말라기 3장에 보면

우리가 잘 아는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 있잖아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일조를 달라시는 거예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의 온전한 십일조를 내 창고에 들여

내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말3:10

 

어느 날 그 말씀이요.

굉장히 아이들 눈으로

좀 장난기스럽게 읽혀졌어요.

 

제가 한번 좀 불경스럽지만

하나님 화내시지 않으실 거 같으니까

한번 제가 불경스럽게 번역을 해 볼게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야 나 하나님인데

너의 온전한 십일조를 내 창고에 들여!

나 돈 좀 줘!'

 

십일조 달라는 게 돈 달라시는 거 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물어요.

'하나님, 돈을 왜요?' 

 

그랬더니 하나님 뭐라 말씀 하시는가 하면

'내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쉽게 말하면 '쌀 사게'

그게 그 뜻이 더라구요. (※지금 십일조의 신약적 의미 그거 다루는 시간 아님)

 

'얘들아, 나 돈 좀 줘야 되겠다.

쌀 사야 돼.

나 생활비 떨어졌어, 돈 좀 줘!'

그 말씀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이 말씀이 이해가 안 되는 거에요.

말이 안 되는 말씀이에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만물을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이

 

아니 우리에게 쌀 사달라고

그러시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설령 우리가 '하나님 용돈 좀 드릴까요?

하나님, 생활비 좀 보태 드려요?'

 

그렇게 여쭈면 하나님이

'야 이 자식아 내가 만물을 입히고 먹이는 하나님이다.

내가, 네가 주는 돈으로 쌀 사고 생활하랴?

네 걱정이나 해라!' 그러셔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하나님이

천하 만물을 입히고 다 먹이시는 그 하나님이

 

정작 자기 집에 당신 집에 양식은

우리 십일조 받아서 하고 싶다는 거에요.

 

왜 우리에게 돈을 달라고 그러셨을까요?

자랑하고 싶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아들이 주는 돈,

아들이 사준 차가 최고거든요.

 

△옛날에 TV '국민 연금 광고'였어요. 

기막힌 광고가 나왔어요.

 

그 부모들의 심리를 아주 잘 파악해서 만든 광고였어요.

영감님 셋이 나와요.

 

한 영감이 자기 두 친구에게 자랑해요.

'우리 아들이 용돈을 30만 원이나 주었다고'

 

그랬더니 옆에 있던 친구 영감님 그래요.

'우리 딸이 50만원 줬는데..'

 

그러니깐 30만원 받았다고 하는 할아버지가 금새 기가 팍 죽었어요.

 

그랬을 때 세 번째 할아버지가 기가막힌 말을 해요.

'난 70만원 받았는데?'

   

보니까 두 할아버지가 놀래 가지고 

'어느 아들이 그렇게 많이 줘?'

 

그때 근사한 대사가 나와요.

'국민연금!'

 

여러분. 그게 부모 맘이잖아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들이 나 용돈 줘!'

'우리아들 효자야!'

그거 자랑하고 싶어하는 게 부모마음이에요.

물론 그 돈이 꼭 필요한 부모도 많을 거예요.  

 

근데 하나님이 그 자랑을 하고 싶으신 거예요.

그 자랑을 하고 싶은 거예요.

 

'우리 아들이 나 용돈줬어

우리 아들이 차 사 줬어

우리 아들이 나 생활비 줘!'

하나님이 그러고 싶으신 거에요.

 

▲제가 그 마음을 읽고 하나님께 그렇게 얘기했어요.

'하나님 제 덕 좀 보세요.

하나님 제 덕 보세요.

제가 용돈 드릴께요.

하나님 제가 생활비 드릴께요!'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광고 중에 참 근사한 감동적인 카피들이 있어요.

어느 보일러 회사 광고였지요.

 

날씨가 이렇게 쌀쌀해지니까

이제 착한 며느리가 자기 남편에게

시골에 계신 부모님 걱정을 하는 거에요.

 

'부모님 집이 추울텐데

여보, 아버님 댁에도 보일라 한 대 놔 드려야 되겠어요.'

 

여러분 그 맘이 얼마나 따뜻해요.

보일러 보다도 따뜻해요.

 

그거 아마 정말 그 광고 카피로서는 아마

대상 중에 대상을 받아야 할 광고일 거에요.

 

저는 두고두고 생각해요.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하나님을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 댁에 보일러 한 대 놔 드려야 되겠다.

하나님 뭐 부족한 거 없으신가

하나님 제가 뭐 도와드릴 일 없어요?

하나님 용돈 좀 드릴까요?'

 

여러분 그런 마음으로 사실 때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겠다...

 

근데 제가 아까 얘기 했잖아요.

'하나님, 부모님이 늘그막에 제 덕 보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아이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왜요?

그 아이들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해야

'복'을 받아야 (신약의 신령한 복 포함)

여러분 그 부모에게 덕을 끼치지 않겠어요.

 

그래서 십일조에도 그 말씀이 나와요.

'하늘에서 땅에 쌓을 것이 없도록

복을 내가 주나 안주나 시험해 보라'

이게 논리적으로 딱 맞아요.

 

▲제가 1977년도에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무녀독남 외아들도 컸잖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를 기다렸어요.

 

하나님이 감사하게도 아이를 주셨어요. 

아내가 임신했다는 얘기를 해 주었을 때

정말 공중 부양이 되더라구요.

 

제가 금방 아이의 이름을 지었어요.

제 큰 아이의 이름은 부열입니다.

아비 부, 기쁠 열

아비의 기쁨이라고.

 

예 제가 퇴근해서 버스에서 내려서

정거장에서 집에 까지

3~5분이면 걸어가요.

 

근데 그 아이를 낳고 제가 한 번도 걷지 않았어요.

뛰어 다녔지요. 아들 얼굴 빨리 보고싶어서!

 

제가 그래서 생각했어요.

그때 그 한 1년 그렇게 뛰어다닐 때

그것만 생각해도

저 아이가 나에게 준 기쁨

그 빚은 나가 평생 갚아도 못 갚는다..

 

그리고 실제로 이름 값대로 살았어요.

 

그래서 우리 세 아들 감사하게도 세 며느리

우리 손주들까지

애비, 할애비의 기쁨이 되어 주어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부모님들의 기쁨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을 즐겁게 하는 효자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이 여러분들 덕 보실 수 있도록

그런 효자 되시길 바라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기쁨과

하나님의 자랑이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한번 그래 보시죠.

'하나님 보일러 한 대 놔 드릴까요.

하나님 제 덕 보세요.

하나님 제가 용돈 드릴테니까 제 돈 쓰세요!'

 

이런 마음으로 예수 믿고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 기뻐 하시기에

우리 삶에 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23:25

 

'의인의 아비는

이런 자식을 둔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잠23:24

 

우리 날기새 잠언은 지혜를 배우잖아요.

이 지혜로 말미암아 오늘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부모님

우리의 부모님이신 하나님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아버지의 기쁨'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