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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기쁨이다 잠25:19 출처
본문말씀은 잠언 25장 19절입니다.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잠25:19
환난을 당하면
인간은 당황하게 되죠.
불안하게 되죠. 다급하게 되죠.
그래서 도와줄 사람, 의지할 사람
의뢰할 사람을 찾게 되지요.
도움이 되고 힘이 될만한 존재를 찾게 되죠.
자기가 너무 다급하니까요!
그런데 다급해지면은요.
아무것이나 막 잡아요.
그래서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그러잖아요.
지푸라기는 잡아봐야 소용없잖아요.
환난 날에 우리들은 잘못하면
지푸라기를 잡게 되어 있어요.
오늘 그 말씀이에요.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자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잠25:19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평상시에는 그렇게 되는데요.
다급해지면 누구나 허기적 거리고
아무거나 막 붙잡게 돼 있어요.
그래서 환난을 당하기 전에 공부해야 돼요.
연습해야 돼요. 훈련해야 돼요.
'환난 때에, 다급해질 때
우리가 무엇을 붙잡아야 하나?'
라고 하는 것을 공부해두어야 돼요.
그래서 많은 반복적인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
환난을 당했을 때
그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에요.
공부하고 연습하고 준비해서
환난 날에 지푸라기 붙잡지 않고
정말 담벼락 기댈만한 의지할 만한
힘이 될만한 담벼락을 찾아서 기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무녀 독남 외아들입니다.
저희 어머니에게 저는..
하여간 복잡했어요.
아들인 동시에
애인인 동시에
남편, 남편보다 더 귀하죠.
남편보다 더 귀하고, 친구고
거의 하나님 급이고
어머니가 저한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사셨어요.
저는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어느 날 어머니한테
'어머니 혼자 사셔야 해요. 어머니 혼자 사세요!'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우리 어머니가 오해하셨어요.
내가 분가하겠다는 줄 알고...
근데 그 얘긴 아니었어요. 전 어머니와
분가하고 산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어머니 그게 아니에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혼자 살 수 있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의지하고 하나님 의지하는 힘으로
나 없어도 누구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하고 살아도 부담이 없어요.
그게 지혜예요.
어머니 나하고 살려면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 없어도 되는 훈련을 하셔야 돼요.
혼자 살 수 있어야 함께 살 수 있어요.'
이 얘기를 제가 30대 초반에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그 얘기를 하면서
제가 많이 배웠어요.
나도 마찬가지지요.
'우리 어머니만 혼자 살아야 되는 게 아니라
나도 하나님 한 분만
하나님 한 분 때문에 살 수 있어야
아내하고 살 수 있구나!
자식하고 살 수 있구나!'
아내는 아내지, 하나님이 아니잖아요.
자식은 자식이지, 하나님이 아니잖아요.
부모는 부모지 하나님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의지하고 믿고 살아갈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에요.
여러분 사랑하는 아내도
사랑하는 자식도
여러분 정말 환난 날에는
내가 기댈 바위가 되지를 못해요.
정말 환난 날에 피할 바위는
한 분 밖에 없어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 이외에 다른 대상으로
내 하나님으로 삼으면
여러분, 그런 사람은 다 무너져요.
하나님처럼 사람이 신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돈이잖아요.
돈에 기댄 사람은
돈은 무너지게 돼 있는데요. 어느 때인가는
그때 돈과 함께 자기도 같이 무너져요.
그런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욥이 그런 사람인데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던 사람은
돈이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아요.
왜요? 돈에 기댔던 사람이 아니니까!
세상에 기댔던 사람이 아니니까!
사람에 기댔던 사람이 아니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결국 다 무너지게 돼 있거든요.
영원하지 못하고...
근데 거기에 기댄 사람은
그것이 무너질 때, 다 같이 무너지게 되어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은
혼자 살아도 되지만
여러분 부모,
가족, 아내, 돈, 물질같이 있어도 상관없어요.
같이 있어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아요.
여러분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을
환난이 없을 때 미리 연습하고
반복해서 의식화하고
그래서 환난을 만날 때에는
자동적으로 하나님 외에는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식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가 연세가 많아지셔서
요실금이 좀 왔어요.
요실금이 오면 참 자존감이 떨어지거든요.
방광이 아래로 처져서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광을 올리는 수술을 하게 됐는데
수술하기 전날
우리 사촌동생이 전화를 했어요.
"형, 고모 그거 수술하면 안 돼"
"왜 그러냐?" 그랬더니
자기 장모가 그 수술했는데
그 수술이 생명에 지장이 있는 수술은 아닌데
우리 동생 말로는
그 방광이 1mm가 올라가도 안되고, 내려가도 안되는데
그 위치 잡기가 어려워서, 자칫 잘못하면
하나마나 더 고생이 심하더라...
어쨌든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근데 저는 가지고 있는 소신이 있었거든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제가 그럴 때는 의사 판단을 쫓아가는 게 옳다 생각했어요.
근데 다급해지니까
그때 강남세브란스병원이었는데요.
'이 병원에 누가 내가 아는 사람이 있을 텐데?'
'아는 의사가 혹 없을까?' 이렇게 찾았어요.
이렇게 보니까 바닥에
원목실의 주보가
주보가 떨어져 있는데
주보를 이렇게 보니까
병원 원장이 제가 아주 잘 아는 장로님이셨어요.
근데 그 병원의 원장으로 오실 줄을 제가 몰랐어요.
너무 반가워서
원장실을 물어서 뛰어 올라갔어요.
'우리 어머니 내일 수술해요.
원장님 좀 도와주세요.'
그런 마음으로 올라가다가
1층과 2층 사이에 약간 넓은 중간층 공간이 있죠.
거기에 딱 섰는데
'아니 장로님한테 내가 가서 얘기한들
장로님이 얘기하면 수술이 정확해지고
장로님이 얘기 안 하면 수술이 잘못되나?'
'괜히 장로님한테 가서
수술비나 깎아달라는 것처럼 얘기될 것 같아서
그건 장로님의 소관이 아니다.'
하고서 도로 계단을 내려왔어요.
근데 그때 제가 마음으로
이 시편이 기억났어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말씀이 이렇게 탁 떠오르더라고요.
'부족함이 없다'는게 그거잖아요.
1미리가 올라도 안 가고 내려도 안 가는 거
정확한 거, 그건 하나님 밖에 못하시거든요.
그게 믿어지더라고요.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신 유일한 분이신데
우리 어머니 내일 수술을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수술했어요.
기도대로 됐어요.
하나님께 우리 어머니의 그 수술을 의탁했더니
기도한 대로
믿어진 대로 되어서
그것 땜에 돌아가실 때까지 고생하지 않으셨어요.
98세에 돌아가셨는데
그건 저한테 큰 간증이었어요.
▲제가 자주 반복했던 간증인데
제가 높은 뜻 숭의교회를 개척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내가 큰 물주를 잡았다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럴 때 제가 글을 썼지요.
'내가 큰 물주를 잡았다고?
근데 내가 잡은 물주는
큰 물주가 아니라 조물주라고!'
예. 그건 저의 진심이에요.
저는 사람 믿고 일하지 않아요.
사람과 함께 일은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사람을 믿고 그분의 힘을 의지해서
그렇게 되면 내가 백전백패할 것을 알아요.
우리 큰아이가 한동대 다니다가
재수하고 싶어서 기도원에 들어갔던 때가 있었어요.
재수해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 가고 싶어서
왜? 한동대 좋아서 갔는데 선배가 없어서
또 지방 대학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선배가 끌어줘야만 출세하는데
그런 불안감 때문에 '여기 다니며 안되겠다..
재수해서 좋은 대학 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기도원에 들어갔다가
이사야서에 있는 말씀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하는 그 말씀을 듣고
그냥 기도원에서 내려왔다는 얘기도 했었잖아요.
그러니까 '네가 학교와 사람, 인맥을 믿고 살래?
나 의지하고 살래?'
그럴 때 감사하게도 우리 아들이
그때 하나님께 베팅을 한 거예요.
그리고 한동대 잘 졸업했지요.
우리 어머니 수술도 부족함이 없게 되었고요.
하나님께 인생을 걸었던 우리 큰 아들도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는 말씀대로 되었고요.
'나 하나님이야'
이런 간증할 만한 그런 일이 되었는데
여러분 환난을 당할 때
환난을 당할 때 사람이 판단이 어려워져요.
그때 지푸라기를 잡게 되어 있어요.
지푸라기 잡지 말고
하나님 붙잡는 연습하셔서
정말 다급한 일을 당하여도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하나님만 붙잡고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게 말은 쉬운데요. 쉽지 않아요.
왜 쉽지 않은가 생각을 했어요.
우리 날기새 시편 할 때 공부했었어요.
시편 11편 1절과 2절, 다윗의 시편이에요.
다윗이 이렇게 얘기해요.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악인이 다윗을 어두운 데서 숨어서
활로 쏘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보니까 다윗이 도망을 안 가는 거예요.
"야, 너 죽어
지금 저기서 숨어서 너 활 쏘려고 이러고 있잖아.
너 거기 있으면 죽어 빨리 네 산으로 도망가!"
근데 다윗의 대답이 재밌어요. "나 숨었어!
나 숨어있는데?"
그런데 왜 사람들은 숨어있는 다윗을
안 숨어있는 줄 알고 도망가라 그랬을까요?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지금 다윗은 여호와께 피하였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다윗이 피한 줄을 몰랐어요.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이 안 보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 보였기 때문에
왜 그랬을까요?
다윗은 하나님이 보였기 때문에
제가 그래서 그때 설교할 때
'하나님은 유리 방패다' 그랬어요.
투명해요.
투명하기 때문에 적이 화살 겨누고 있는 게 보여요.
여러분 그냥 쏘면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방패가 없나
어,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하고
도망가면 죽는 거예요.
방패에서 벗어났으니까
하나님은 유리 방패 같아요.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께 피하는 게 쉽지 않아요.
특히 환난 날에
하나님께만 피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피하여야 살 수 있어요.
환난 당할 때 이거 생각하면
다급해서 지푸라기 잡아요.
피할 수 없는 것들을 피해요.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이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될 거예요.
오늘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요.
환난 때 하나님 붙잡는 연습하라고
반복해서 훈련하라고
근육이 우리 심령의 근육이
이렇게 훈련이 되어서
기억을 해서 환난 날에 하나님 붙잡고
유리 방패 같은 하나님이라도
그 하나님 믿고 든든히 숨어서
환난을 피하는 자 되라고
이 말씀을 주신 줄을 믿습니다.
오늘도 환난 당한 우린 날기새 가족들 있죠.
힘들고 어려운 분들 있으시죠.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는데 너희가
우리에게 도망가라 피해라
네 원수가 화살을 쏘고 있지 않냐 도망가라
그런 얘기하는 지경에 처하신 분들 많이 있죠.
여러분 하나님께만 피하고
그래서 승리하고 구원 얻고 보호받고
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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