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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27장 3~5 분노를 다스리라

LNCK 2022. 4. 11. 06:46

[날마다 기막힌 새벽 #751] 분노를 다스리라 - YouTube

◈분노를 다스리라       잠27:3~5 

 

잠언 27장 3절 ~ 5절입니다.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여러분 이 방송을 휴대폰으로 보시는 분은

잘 모르실는지 몰라요.

 

근데 혹시 집에서나

큰 화면으로 텔레비전 같은 것으로 보면

화면이 커지니까

제 얼굴 모습이 아마 자세히 보일는지 모릅니다.

 

제 얼굴에 좀 여드름 같은 것들이 많아요.

나이가 70인데

이게 지금 제가 지금 표적치료제란

항암제를 늘 먹고 있는데

이게 부작용입니다.

 

그래서 얼굴 피부에도 터지고

손톱 있는데도 터지고

여기 눈썹도 다 터진 자국입니다.

 

근데 이렇게 좀 아주 굵은 여드름 같은 게

머리칼 속에 잔뜩 나 있어서

머리칼 속은 조금 더 엉망입니다.

 

잘 보이질 않으셔서 그러지만

그래서 제가 머리를 제대로 이렇게 모양을 잡기가 좀 어려워요.

 

그래서 이런저런 좀 어수선한 것이 있는데

그래도 감사한 것은요

이런 게 나오는 것이

표적치료제가 잘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그래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제 얼굴 너무 뚫어져라 보시지 마시고요.

귀만 크게 하셔서

우리 날기새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부모님 고향은 이북이십니다.

평북 선천이라는 곳인데요.

625때 피난을 나왔습니다.

 

부산으로 피난을 나왔습니다.

저는 피난지인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기억이 굉장히 정확해요.

업혀 다녔을 때 기억이 나거든요.

 

우리 어머니도 잘 믿어 주시지 않으셨는데

제가 업혀 다닐 때

업고 가다가 뒤집어 씌우면 거기서 잠들던 때

그게 이제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요. 저는 피난 가서 어렸을 때 젖먹이 때

살았던 집이 기억이 나요.

판잣집에서 살았거든요.

 

그런데 그때 불이 나서 그 판잣집을 홀랑 다 태웠습니다.

제가 젖먹이 때였는데요.

그때 제가 그 집에 있었답니다.

 

저희 아버지가 불구덩이로 들어와서 저를 건져내셨고

그래서 구사일생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 불이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다 태워버렸었습니다.

불이 그래서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잘못 번지면

화마가 됩니다.

 

그래서 집도 살라 버리고

동네도 살라 버리고

 

온 산도 다 살라 버리고 하는데

산불은 무섭습니다.

 

▲꽤 오래 전에 산호세라고 기억되는데

우리 후배 목사님 교회에 제가 집회 인도 차 갔어요. 산상 집회였어요.

 

산속 깊은 데서 모여있는데 산불이 났어요.

아, 그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산불 무섭더라고요.

 

그때 미국 소방대원들이 와서

우리를 피난시켜주고 그랬었는데

산에서 불이 나니까 무섭더라고요.

불처럼 무서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근데 불만큼 또 무서운 게 있죠.

그건 물이에요. 물

 

오늘 성경은 창수라고 얘기했는데요.

쓰나미 같은 거겠죠.

 

쓰나미 무섭잖아요. 텔레비전에서 보면

모든 걸 다 쓸어가 버리죠.

 

물과 불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지만

그것을 잘 다루지 못하면 엄청난 화를 입게 되는 것이

물이고 불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은 또 하나 얘기하는데

돌 얘기를 해요.

돌은 무겁잖아요. 그 무거운 돌이 우리를 덮친다면..

 

산사태가 난다던가

그렇게 되면 무서운 재앙이 되겠지요.

 

우리 인생에 그 불과 같이 화마와 같은

창수와 같은 쓰나미와 같은,

산사태와 같이 우리의 삶을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무너뜨리는

무서운 것이 있다..는 얘기를 오늘 하고 계셔요.

 

여러분 그게 뭔가 하면

분노예요. 분노!

 

▲우리 오늘 성경에 보면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다.' 잠27:4

 

노는 창수, 쓰나미 같다.

분은 잔인하다.. 라는 말씀을 하는데

정말 얼마나 맞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분노는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미련한 것이라 그랬어요.

 

'미련한 자의 분노는 돌보다 무겁다' 잠27:3

이렇게 얘기하시고 있거든요.

 

'미련한 자의 분노..' 라고 했으니

분노는 미련한 자의 것이에요.

 

그래서 분노는 참 미련한 것이라라고 하는데

우리가 제일 이겨내기가 어려운 것이

이 분노예요.

 

그래서 지나친 분노 때문에

살라 버린 불태워 버린

우리의 인생과, 관계와, 삶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실패한 모든 것에는

분노가 있어요.

 

지나친 화, 지나친 성냄

그것 때문에 관계가 끊어지고

부부의 관계도 어려워지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도 어려워지고

원수처럼 되고 이러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분노 때문에 망쳐버리는 인생이 참 많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분노의 원인이 있어요.

불씨가 있는 거예요.

 

불씨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 불씨를 적절하게 적당하게 사용함으로

오늘날의 이 문명사회를 만들어 냈어요.

 

우리 전기도 다 불씨에서 딱 적절하게 '요 만큼만'

이게 지나치면 불나거든요.

 

그래서 잘 조절해서

이 문명사회의 유익한 삶을 사는데

 

물도 마찬가지고요.

물 없으면 못 사니까

 

그런데 그걸 잘못 다루면

화마가 되잖아요.

쓰나미가 되잖아요.

 

근데 그게 분노라는 거예요.

 

우리를 분노케 하는 불씨 같은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만큼만 화를 내고하면 도리어 될 터인데

 

너무 지나치게 불씨를 키워서

10개의 불씨를 가지고 10개의 불만 키우면 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1백 개, 1천 개로 키워서

큰 문제를 일으킨단 말이죠.

 

그래서 불이 꺼진 후에

분노가 가라앉은 후에 이렇게 보면

 

'화가 나긴 났었지만 너무 지나쳤었구나'

'뭐 저렇게까지 내가 화를 냈었을까'

 

나 스스로도 놀랄 만큼

분노는 절제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관계를 다 태워버려요.

모든 좋은 관계들을 다 쓸어가버려요.

 

그래서 이 분노를 좀 조절할 수 있음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정의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분노한 적보다.는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우리가 화내고 싸우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운전하다가

상대방 운전자가 좀 무례하게 했다든지

조금 위험하게 했다든지

그러면 불같이 화를 내거든요.

불같이 화를 내거든요.

 

물론 그게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화가 나지만

 

적절한 화를 내고 싸울 수도 있을 터인데

우리는 10배, 20배, 100배로 화를 내서

문제를 자꾸 키워 내거든요.

 

누가 날 조금 섭섭하게 했다고

누가 나를 조금 위험하게 했다고

누가 나에게 좀 손해를 끼쳤다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살지는 않았나..?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저도 한 번 깊이 반성을 해봤습니다.

 

특히 저희 집의 DNA는 화내는 거

분노하는 거

불같이 화내는 거

성질 급한 거 이게 있거든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 말씀이 참 귀한 말씀이다.

이 말씀을 가지고 화를 다스리고

성냄을 다스리고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폐암에 걸리고

또 나이도 70세가 넘으면서

 

제가 가장 마음을 두고 노력하고 기도하는 게 있어요.

제가 암에 걸리고 나서 첫 번째로 목표로 삼은 것은

엉뚱하게도 '짜증 내지 말자'였어요.

 

자꾸 짜증 내다가, 화내다가, 별거 아닌 말에도

큰 소리 내고 이게 참 바보 같더라고요.

 

그래서 잘해주는 아내나

사람들 섭섭하게 하고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에요.

 

성경의 말씀대로 '미련한' 거잖아요. 잠27:3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세운 목표는요,

암에 걸리고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짜증 내지 말자'였어요.

 

화내지 말자!

큰 소리 내지 말자!

 

전 같았으면 때 목소리가 컸을 텐데도

참고 인내하고

조금 기다리고 그랬더니.. 별것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암에 걸린 후에 제 삶이 변한 것 중에

제일 큰 것은

그건 우리 아내가 인정해 줘야 될 터인데

우리 아이들이 인정해 줘야 될 터인데

 

제가 큰소리치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불같이 화내는 일도

거의 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큰소리치지 않고요.

무진 노력하고 있는데요.

 

근데 그런 제가 맘에 들어요.

맘에 들어요.

 

야, 이제 철이 좀 들려는가 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 이제 정말 예수 믿는 사람다워지는 것 같다..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앞으로도 꾸준히 이것을 지키려고 해요.

아닌 건 아니라 할 겁니다.

 

틀린 건 틀렸다고 할 것이고

불의를 용납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지나친 분노로

여러분 무거운 돌과 같이

창수같이 잔인하게

모든 옳은 관계와 상황들을 다 망쳐버리는

그런 어리석음은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저는 70이 넘어서 철이 들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

저보다 조금 젊으시면

 

그때부터 시작하면

그 복이 더 커지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늘 거기에 또 화냈다가는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하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져서

온유하고 겸손하고

부드러운 말로, 온유한 말로, 겸손한 말로

 

사람을 감화시키는

근사한 우리 날기새 가족들이 될 줄을 믿습니다.

 

제가 오늘 본문을 한 번 다시 읽겠습니다.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잠27:3

 

아주 위험한 거죠.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잠27:4

 

'면책은 상대방의 그 책임을

면하게 해주고 용서해 주고

넘어가 주는 것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5

 

사랑을 마음으로 숨기지 말고

(용서)해 주는 것이 면책

상대방을 (잘못을) 넘어가 주고 용서해 주고

 

성내지 않고 하는 그런 마음들 배워나가서

예수님 닮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한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