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목회생태계, 우리 세대는 뭐 목회할 만큼 세월이 지나갔으니까.. 쉽게 말하자면 우리는 '지는 달'입니다. 여러분 신학생들은 '떠오르는 해'가 되겠지요.
과거에 우리가 개척할 때 보다, 목회하는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교인 수가 줄고, 교회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가 대단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교인 수가 준다는 것은, 목회지망생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도 각 노회에, 무임 목사님 수가 자꾸 늘어납니다.
우리 교단에도 아마 한 2~3 천명 정도가, 목회지가 없는 목사님들이 있을 겁니다. 나처럼 은퇴한 목사 말고, 정년 이전에도 목회지가 없는 목사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교단은 더 심합니다. 그러고 신학도들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지로 가고 싶은데 교육전도사든, 뭐 부목사든 사역지가 없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력서를 들고 다니며 여러 군데 이력서를 내지만 오라는 데가 없는 경우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세상 말로 하면 생산 과잉이지요.
젊은 전도사가 나한테 와서 눈물을 글썽이면서 '신학교를 졸업한 지 삼 년인데, 아직 일할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먹이면서 그렇게 말하길래
'내가 보니 참 자네가 딱하구만, 왜 사람이 그렇게 초라하게 보이냐?'
그러니까 '목사님, 그렇다고 나를 인격적으로 상처를 주지는 마십시오.'
내가 그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자네 내 말 잘 듣게, 내가 자네가 초라해 보인다고 말한 것은 목회자 할 사람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하는 것이지 누가 오라 하도록 기다리고.. 이력서 들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면 어떻게 그리스도의 제자 라고 할 수 있겠는가.
목회할 사람,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하는 거야.
나는 목회 경력이 50년 인데 항상 내 일을, 일자리를 내가 만들어서 내 발로 내가 찾아서 일했지, 나를 오라고 한 곳에 간 적이 없어 지금도 열심히 일 자리(사역지)를 만들고 있는 거야.
그러니 내 눈에는 자네가 초라해 보이지 않겠냐?' 내가 그렇게 꾸지람 겸 격려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 일꾼은, 우리 두레수도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어디에서 오라고 해서, 이력서 내고, 그렇게 불러서 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으면, 일은 자기가 찾아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 창세기 1장 27~29절 같이 읽겠습니다.
27절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개는 개처럼 지으시고 소는 소처럼 지으시고 사람은 사람처럼 지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우리 설교자, 목회자는 어려운 본문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교인들의 귀에 말씀이 딱 닿도록 전해야지 뭐 고상한 신학용어로 어렵게 설교하는 것은, 앞으로 고쳐 나가야 됩니다.
27절에는 하나님의 사람을 지으실 때에, 하나님처럼 지었는데 그걸 '하나님의 형상'이라 그러고, 라틴어로는 '이마고 데이'입니다. 영어로 image of God
28절은, '하나님의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복을 주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부터 주신 오리지널 브레싱, 원복 입니다.
29절은 복을 주신 뒤에 먹거리를 주셨습니다. 이 3단계를 내가 생각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신학도 여러분들에게 어려운 말, 이론적인 설교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공부를 많이 안 해서, 어렵게 할 내용도 없지만 목회 선배로서, 저는 지금 나이가 80인데 50년 목회하고, 51년째 현장에서 목회를 해 왔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영남신학 대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가 되던, 교사가 되든 어떤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목회 하는데 필요한 얘기를 선배로서.. 인생 선배요, 목회 선배로서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자 27절에, 하나님의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했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 영적으로 깊어지려면 자꾸 질문을 해야 됩니다. 질문 많은 신학도가 장래성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 중에 '무조건 믿으십시오'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왜 무조건 믿습니까? 우리 영혼은 하나밖에 없는데, 무조건 통일교, 신천지 따라간다든지 엉뚱한데 따라가서 되겠습니까?
신앙의 세계는 자꾸 물어보고, 반성하고, 옳은가 아닌가 자꾸 스스로 판단하고 질문해야 됩니다. 그래야 청년이 정말 바른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뭘까요? 신학적으로 다섯 가지가 하나님 형상의 내용입니다. 내 얘기가 아니고, 영국의 여류 신학자 벗 베티르셀 의 얘기입니다.
1) 첫째는 영이신 하나님 이십니다. 설명이 필요 없지요. 요4장에 예수님이 수가성 우물가의 한 많은 여자와 대화하시면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나는 영남신학대학교에 와서, 예배 분위기가 활력있고 또 설교시간에 진지하고, 여러분이 바른 자세로 열심히 듣는 모습이 대단히 보기 흐뭇합니다. 예배 분위기가 좋아야 됩니다. 예배 분위기 좋다는 걸 고상하게 말하면 '분위기가 문화 입니다.' 예배 문화가 수준이 높아야 됩니다.
2) 두번째는 사랑이신 하나님 요한일서 4장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God is love 너무나 유명한 말씀이지요.
3) 세 번째가 중요합니다. 창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형상의 세 번째가, 창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영이신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이게 한국 크리스천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
한국은 좁은 땅에 산이 70%이고 평지 땅은 얼마 안 됩니다. 거기 평지에 많은 인구가 모여 삽니다. 지하자원이 없습니다. 좁은 땅에 자원이 없는 무자원 국가입니다. 한국의 자원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운이 열리려면,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의력이 있어야 합니다. 창조성! 그래서 우리 두레수도원에서 중고등학교를 하나 세우면서 '두레 인터네셔널 크리에이티브 스쿨' 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두레 국제 창조 학교'
하나님의 영, 성령은 창조하시는 영입니다. 창세기 1장 과 2장 첫부분에 2번 나오는데 교인들이 오해 하기 쉽습니다. 창조 역사는 그걸로 멈춘 것처럼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력은, 성경 전체에 아주 활발하게 전개됩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우리에게 창조적인 능력으로 임하십니다.
여러분 이 대학 캠퍼스에 있는 동안에, 영적 상상력을 가지고 창조력을 길러나가야 합니다. 그냥 교수님이 일러주는 대로 그냥 받아써서 공부하는 학생은 장래성이 없어요.
자기 스스로 고민하고 기도하고 도서실에서 전산실에서 경상도 말로 '세가 빠지게' 열심히 노력해서 창조력을 길러 나가야 합니다. 창조하시는 하나님!
4) 네 번째 성부 성자 성령 공동체로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신데, 존재하시는 방식이 공동체로 존재합니다. 그걸 하나님의 '공동체적 존재 방식' 그렇게 부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성부 성자 성령 공동체로 존재하십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 신앙생활은 자기 혼자 잘하는 게 아닙니다. 목회는 자기 혼자 잘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공동체로서, 공동체로 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공동체로 섬기는 신앙이 교회 신앙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공동체로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되는 것이지요. 제 혼자 잘 나서는 되지 않습니다.
이게 기독교의 장점이고 특권입니다. 성경은, 더불어 함께 공동체로서 우리가 나아가는, 살아 숨쉬는 교회가 돼야 됩니다.
5) 다섯 번째가 중요합니다. 자유하시는 하나님! 자유란 것이 엄청 중요합니다.
갈라디아서 5: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종의 멍에를 메지 말자' 아주 참 위대한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누구도, 어느 세력도, 어떤 체제에서도 빼앗아 갈 수 없도록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유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열린 사회로, 시장경제로 이렇게 나라가 세워졌다는 것이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우리나라가 자유 민주주의를 선택하게 된 데는, 이승만 장로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그때는 미군정청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70%가 사회주의를 선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도 양반들한테 눌리고, 일본 제국주의 탄압에 억눌려서 사회주의적인 평등을 주장하는 그쪽으로 쏠렸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장로는 그런 걸 꿰뚫어보고, 미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라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입니다.
그 어떤 세력, 어떤 정당, 어떤 단체도 국민의 자유를 뺏으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어그러지는 것이고 교회는 그런 세력에는 맞서서 타도 해야 합니다.
▲여러분, 내가 간절히 부탁합니다. 우리 영남신학대학교 학생들은 창조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창조적인 신학생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명문대학, 유명한 신학대학 출신 찾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얼마나 개인 개인이 창조력을 가지고, 자기 길을 자기가 개척하느냐? 그런 시대입니다. 여러분!
직업도 너무나 다양합니다. '나는 신학교 졸업했으니 목회 해야 된다..' 이거는 옛날 사고방식입니다. 또 신학교 나와도 목회할 자리도 많이 없다고 서두에 말씀드렸지요.
목회가 아니라 (복음 전하는) 넓은 지평이 열려 있습니다. 그걸 자기가 선택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기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람을 지으신 뒤에 창1:28절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복을 줬습니다.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왜 지으셨을까?' 아무도 지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정답이 뭔지 아십니까? 창1:28절에 의하면 '복을 주시려고, 행복을 누리고 살 게 하려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창조 섭리 중에, 우리가 행복하게 싱싱하게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아멘 하시지요? 우리가 우울증걸리고, 공황장애걸리고.. 이거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싱싱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그 복을 누리고 사는 게 영적인 신앙생활 입니다.
▲여러분, 제가 책을 한 권 소개하겠습니다. 꼭 메모했다가 사서 읽으십시오. 아주 강추합니다. <힐링 코드>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심리학 박사 알렉산더 로이드 와 외과 의사 벤 존슨 둘이서 쓴 책인데 둘 다 진실한 크리스천 들입니다.
그 심리학 박사께서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내가 우울증에 심하게 걸렸습니다. 우울증으로 12년간 앓았습니다. 결혼 6개월 만에 걸렸으니까, 불행한 결혼 생활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심리학 박사가 로스앤젤레스 심리학 대회에서 연설하고 집에 가려고 비행장으로 나오는데 아내의 호소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나를 도와줘요, 내가 죽을 거 같아!' 우울증은 자살충동이 심합니다.
그걸 12년째 시달렸으니까 너무 답답해서 비행기에 앉아서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아내가 12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간절히 기도 하는데 영감이 임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켜서 떠오르는 영감을 적었습니다. 비행기 타는 동안에. '아내를 이렇게 치료하면 되겠다..' 기도 중에 얻은 영감 대로 쳐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걸 40분간 아내한테 프렉티스 했더니 우울증에서 회복 되었어요.
그 내용을 적고서는, 두 부부가 생각하기를 '우리 부부가 12 년간 우울증에 시달렸다가 이렇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나은 것이 우리 만을 위해서는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케이스를 통해서 많은 사람을 도우시라 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다.'
그래서 자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힐링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자기 아내를 고친 그 원리 대로 했더니, 병이 자꾸 낫는 역사가 나타나는 겁니다.
그때 벤 존슨 이라는 외과의사가 루게릭 병에 걸렸어요. 나는 잘 모르지만은 파킨슨 비슷한 병인 것 같아요. 파킨슨 보다 더 심한가 봐요. 그 병에 걸렸다 하면, 3년 안에 다 죽는답니다.
자기가 의사니까 잘 알지 않습니까. 벤 존슨 박사가 미국의 유명한 외과 의사인데 루게릭에 걸려서 죽게 되자 그 심리학 박사 부부의 힐링 세미나 얘기를 듣고, 거기에 참석해서 그 지도를 받고 나아 버렸어요. 루게릭 병에서 완치되었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나은 것입니다. 그래서 둘이 합해서 쓴 책이 <힐링 코드>입니다.
우리나라에 번역판이 나와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나는 그 책을 적극 추천 해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는지 겁니다. 기본 전제입니다.
근데 <힐링 코드>책에 뭐라고 썼냐 하면 하나님의 창조 섭리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DNA 속에 입력시켜 놓은 겁니다.
근데 왜 병드냐? 하나님을 방법대로 안 살았서 그렇다는 겁니다. 나쁜 환경, 나쁜 음식, 나쁜 습관, 술 담배, 마약, 적개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야 할 사람들의 시스템이 망가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행복하게 살게 하신 그 상태로 돌아가면 회복되는 것이다... 원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그걸 성경적으로, 의학적으로, 상식적으로 쓴 책입니다.
▲창1:29 절입니다. 내가 오늘 이 자리에서 설교하고 싶은 본론이 29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모든 채소'의 히브리어 원문은 약초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에도 herb (약초)로 바로 번역했습니다.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과일)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먹거리를 주셨는데, 약초와 과일을 먹거리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르는 배추, 당근, 시금치, 양배추.. 다 약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복을 주시고, 복을 누리며 살게 하시면서 먹거리를 주셨는데, 약초를 주시고 과일을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고기를 먹게 한 것은, 창세기 9장 노아 홍수 이후에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그보다 앞서 약초와 과일을 먹거리로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우리 조상들이 과일, 약초 먹고 살았습니다.
산에 가면 쑥이 있습니다. 쑥 중에 개똥쑥이 있습니다. 그게 아주 치료제입니다. 특별히 개똥쑥은 말라리아 치료에 아주 특효입니다.
4백년 전에 허준선생이 쓴 <동의보감>이 있습니다. 그 책에 개똥숙이 말라리아의 특효약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 얘기를 왜 하냐면, 우리 두레마을 뒷산에도 개똥쑥이 길가에 흔합니다. 2015년에 중국의 여자 약사 투유유 여사가, 개똥쑥을 연구해서 노벨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주1)
개똥쑥을 가지고 말라리아 환자들을 값싸게 치료하는 그걸, 중국인이 연구를 했습니다. 그 약을 만들어서 노벨 생리의학상을 탔습니다.
내가 왜 탄식하느냐면, 4백년 전에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 개똥쑥이 거기 특효약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가 그걸 가지고 연구해가지고 노벨상을 받으면 우리가 받아야지, 왜 중국여자가 받았을까요?
여러분, 일본인들은 노벨상 받은 사람이 27명입니다. 중국은 3년 전에 투유유 여사가 개똥쑥 연구에서 처음 받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벨상을 몇 명 받은지 아십니까? 174 명입니다. 우리는 아직 없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2000년에 노벨평화상 받은 거 외에는, 노벨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만큼 창조성, 연구력 이런 게 부족합니다.
우리가 똑똑하게 태어났는데, 교육이 띵~ 하게 가르칩니다. 자식을 낳을 때는 잘 낳아가지고, 가르치는 것을 멍청하게 가르치니까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두레 마을에, 경기도 동두천 미군 부대 뒤에 산속에 8만평 산을 사 가지고 거기에 두레마을 만들고, 수도원 있고, 학교도 있고, 마을도 있고, 농장도 있는데 내 계획입니다.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초 가짓수가 298가지 입니다. 우리 마을에 약초 동산을 만들고 있습니다. 298가지를, 하나에 열 평씩 고루고루 심어 가지고 실험지로 학생들이 배우고, 한의과 대학생들도 와서 보고 배우고.. 그런 동산을 만들어야 되겠다..
왜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초를 먹거리로 주셨는데 한국의 약초는 너무너무 효과가 좋습니다.
△여러분 아스피린 아시죠? 참 명약입니다. 그런데 버드나무 잎의 엑기스 짠 게 아스피린입니다.
독일에서 바이엘 회사에서 1백 년 전에, 대학에서 화학 공부하고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가지고 아버지가 신경통 때문에 고통 당하는 것을 생각하고 '아버지를 도울 길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버지가 가끔 신경통이 심해지면, 버드나무 잎을 삶아서 마시더라' 그걸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버드나무 잎 엑기스를 말린 것이 보한 가루, 그게 아스피린 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도 치료하고, 거기서 아스피린이 나온 겁니다.
그런데 그 바이엘 회사에서 만든 아스피린이 세계적인 명약이 되었으니까 어느 나라 아스피린이 가장 약효가 있을까? 조사를 했습니다.
각나라 대사관에 있는 상무관을 통해서 '그 나라에 버드나무 잎을 보내 봐라' 아스피린 본사에서 그걸 조사를 했습니다.
어느 나라 버드나무 잎이 가장 약효가 좋을까? 한국산 버드나무가 제일 효과가 있었습니다.
한국산 버드나무 잎을 잘라서 유럽에 가져다가 심었는데 거기서 났습니다. 버드나무는 꺾꽂이 입니다. 그 가지를 잘라다가 유럽에 심었는데 잘 자랐습니다.
가을에 잎을 따서 엑기스를 짜서 약을 만드니까 한국에서 자란 만큼 약효가 없어요.
이 산천, 이 기후, 이 토양 속에서 자란 것이 약효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바이엘 본사에서, '한국에서 버드나무 잎을 수입해서 아스피린을 만들어야겠다' 그런 계획을 세운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산천은 참 약초가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이걸 우리가 축복으로 받아서, 요즘 코로나19 같은 것도 하나님이 주신 약초 중에서, 코로나 약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재료를 주셨는데, 우리가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두레마을 농장을 하면서 '여러분, 여러분이 앞으로 나갈 직업은 꼭 전도사가 되어가지고 전임 전도사를 한다, 목회자가 돼서 당회장을 한다..' 뭐 그렇게 나가는 분도 소중하지요.
그러나 보다 넓은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두레 마을에 목수훈련소를 세워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6개월을 목수 훈련을 잘 받으면, 일당 25만원 입니다.
6개월 직업훈련받으면, 일당 25만원으로 나가는데, 우리나라 목수가 한 오천 명 모자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수 훈련소'를 세워서 선교사로 나갈 사람도 배워서 나가고 직업을 구하는 사람도 배우고 조기은퇴, 제대한 사람도 배우고 우리 학교 학생들도 목공기술을 다 가르칩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의 전통은 '한 사람이 한 가지 기술' 아무리 부잣집 아들도 기술 한 가지씩 배웁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아주 부잣집 도련님인데 무슨 기술을 배웠습니까? 텐트메이커, 천막 치는 기술, 당시로는 좋은 기술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직업이 뭐였습니까? 목수 아닙니까. 목공 기술을 배우면, 직장 문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수가 모자라니까요.
목수 기술을 배워가지고, 목수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전도하고 그걸로 선교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1) 여러분 굳이 교회에서 설교하고, 교육전도사, 목사 해야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 그거는 지나간 사고방식입니다. 그거는 목사가 모자랄 때 하는 얘기지요.
지금은 목사가 남아돌지 않습니까. 과잉 생산입니다. 표현이 안 좋습니다만. 이럴 때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한국 안에서만 일을 찾으면 안 됩니다. 세계를 우리 무대로 삼아야 합니다. 세계 5대양 8대주가 우리 일터다.. 이런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둘째, 꼭 목사로서 설교하는 것만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 목수로서 전도하고, 농사꾼이 되고, 그래서 우리가 지난 겨울부터, 지난 해 2020 부터 5천평 시범 선교 농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나도 계속 일했습니다. 내가 요즘은 이 학교에 집회하러 왔으니까 노동을 못 하지요. 나는 두레 마을에 있으면 매일 노동합니다.
지난 구정 때도 매일 산에 가서 일했습니다. 산 5천평을 선교 농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구정 때도 매일 톱 들고 산에 가서 나무 베고 농장 만들어서 왜 그걸 선교농장이라 하느냐?
농장은 농장인데, 선교의 뜻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 왜냐? 우리나라 해외 선교사가 24,000명쯤 됩니다.
그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한국으로 왔어요. 근데 본교회에서는 교인이 줄고, 헌금이 줄었으니까 다시 선교지에 못 보낸다는 겁니다.
선교지도 못 가고, 한국에서 일자리도 없고, 만 명 이상이 공중에 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
두레마을 선교농장에서 자비량선교 하는 걸 배워라. 5천평은 뭐 제3세계에 가면 땅이 쌉니다. 라오스, 캄보디아, 아프리카, 인도.. 다 땅이 쌀 거 아닙니까.
거기에 땅을 5천평 구해가지고 거기에 두레마을 선교농장 같은 농장을 만들어 가지고 거기서 일해 가지고, 전도한 사람들도 같이 일하고, 전도자들을 훈련시키고 자비량선교 하고 남습니다.
△거기서 우리 두레선교 농장에서 7가지 농사를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1) 약초 기르기 2) 채소 가꾸기 3) 양봉하기. 우리 두레 마을에 벌통이 230 통입니다. 지난 해 매출이 3억원이었어요. 벌통 제대로 키우면 우리 마을은 3억 매출이 일어나는 겁니다.
선교지에서 전도한 사람들 데리고 벌 키우면, 그게 자립 선교의 기반이 됩니다.
4) 양계 5) 과수 우리가 머루, 포도, 사과 나무 이런 것을 심는데 농법이 다릅니다. 일반농업은 괭이 가지고 일 하다가 몸살 나고, 허리 다치고 하는데,
그런 농사는 지나간 시대의 농사법입니다.
△이스라엘의 전 수상 중에 시몬 페레스가 있습니다. 내가 책을 한 권 소개 하겠습니다. 시몬 페레스 전 수상이 죽기 며칠 전까지 탈고한 자서전 입니다. 그 책 이름이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 시몬 페레스가 쓴 저서 입니다. 영어로 No Room for Small Dreams 아주 좋은 책입니다.
평생에 수상직을 하면서 시몬 페레스 수상은 국가경영을 벤츠 기업처럼 경영해서 최악의 상태에서 최선의 나라로 만들어냈습니다.
시몬 페레스 수상은 농업에 대해서 뭐라 했냐면, '농업은 과학과 기술이 95%다. 농민의 노동은 5%로 끝나야 한다.'
앞으로의 농업은, 뭐 고된 중노동 하던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과학 기술이 농업의 95%, 농사꾼의 노동은 5%라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농업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그걸 생명농업, 자연농업 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 오셔서 한 번 보셔야 돼요. 농사를 지어도 멋지게 선교하고 멋있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원리를 농업에 이용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땅속에 무수한 미생물을 주셨습니다.
건강에 나쁜 미생물이 있고, 농업에 나쁜 미생물 있는가 하면 농업에 좋은 미생물들이 지천에 깔렸습니다.
그걸 배양을 해서, 미생물이 농사 짓도록 하고 지렁이, 곤충들이 농사 짓도록 사람은 뒷바라지하는 겁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우리가 포도나무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캠벨 이라는 포도 품종인데요. 한 그루에 2천 송이가 열리게 합니다.
포도나무 한 그루에 2천 송이, 주렁 주렁 2천 송이 열린 포도나무 밑에서 두레마을 방문객들이 거기서 휴식하고, 거기서 마을 얘기도 듣고.. 그렇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농법입니다.
이런 걸 우리가 몸으로 배워가지고, 제3세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저 남미로 가서 그런 선교사로서 일하라고 '선교농장'이라고 그럽니다.
▲그리고 북한, 나는 10~15년 안에 통일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통일도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체제 아래 통일이 된다고 나는 확실히 믿습니다.
저는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북한에 고아원 세워서 2500명 도와 왔고 농장도 세우고, 북한 돕기를 계속해 왔습니다. 결과는 뭐냐?
'북한이라는 김정일 체제, 이거는 없어져야 되는 체제다' 이거는 종교적인 사이비 집단과 같습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아십니까?
내가 평양을 가면 고려호텔에 묵습니다. 모란봉 중턱에 고려호텔이 있습니다. 거기 가면 2층에 서점이 있어요. 북한에서 나오는 책, 비디오 이런 걸 팝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서 파는 서점입니다. 내가 갈 때마다 꼭 책을 사 옵니다.
내가 한 번은 갔더니, 책 제목이 이상한 책이 있어요. '김일성 그 이는 하나님' 책 제목이 이상하다.. 그래서 내가 10달라 주고 샀습니다. 그 책을 가방에 넣어 놨다가 귀국할 때, 평양에서 북경으로 비행기 타고 가서 북경에서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그 책을 읽고 내가 놀래 버렸습니다.
그 책에 뭐라고 써 놓은지 아십니까? 사도신경을 김일성으로 바꿔놓았어요.
'전능하사 당과 인민을 영도하시는 김일성 주석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김정일 동지를 내가 믿사오니 이는 공산당으로 잉태하사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박해를 받으시고 저리로서 인민을 해방하러 오시리라' 말이 됩니까? 그렇게 바꿔 썼어요.
북한 정권이 그렇게 책을 냈어요. 그래서 내가 '야 이건 악한 영이다'
여러분, 엡6장에 악한 영은 대적하라 그랬습니다. 악한 양하고 회담하라 안 그랬습니다. 평화조약 맺어라 안 그랬습니다. against, 대적 하라 그랬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북한 동포들 2200만을 자유로운 사회로 해방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멘 하십니까? 한국 교회의 주어진 사명입니다.
625 전쟁이 일어날 때, 북한에 교회가 2830개 였습니다. 싸그리 없어졌습니다. 다 없어지고 평양에 관제 교회당 하나가 있습니다. 그런 정권을 뭐 그냥 두면 우리가 되겠습니까?
그런 세력은 물러나고, 북한동포들도 우리 처럼 자유롭고 평등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 제가 평양에 가면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 모란봉 옆에 김일성 동상이 있습니다. 고려호텔에서 한참 가면 모란봉 중턱에 김일성 동상이 평양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나는 거기에 가면 몇 바퀴 돕니다. 갈 때마다 돕니다. 왜 그렇게 도느냐? 밧줄을 어디서 걸어서 당기면 잘 넘어질까? 그걸 연구하는 겁니다.
내가 그 말 하니까 '김진홍 목사는 다 좋은데 너무 보수적이야' 이렇게 평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거는 보수 진보 따질 자리가 아닙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그 자리가 여러분,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던 장대현 교회가 있던 자리입니다. 그 길선주 목사님이 장로시절에, 그 교회 거기서 평양 대부흥이 일어났던 곳인데 그 교회를 헐어버리고 김일성 동상을 세운 겁니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 교회를 우리가 복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내가 80 살인데, 내가 죽기 전에 김일성 동상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던 그 교회를 복원하는 일에 내가 앞장서야지... 복원 해가지고, 설교는 젊은 목사들이 해야지요. 나는 이제 노목사니까 그때 축도 하려고 그럽니다. 여러분, 열심히 일해 가지고 우리가 그 교회 복원하는데 헌금도 하고 참여합시다.
△그러고 내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저 함경도에 개마고원, 개마고원이 기막힌 관광지입니다. 세계적인 명소가 될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내가 '개마고원 두레마을' 세우는 게 내 마지막 미션, 마지막 꿈이고 사명입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개마고원에 두레마을 간판걸고 하늘나라 간다' 나는 기도하면서 응답받은 겁니다.
그 개마고원을 잘 개발하면, 스위스의 융프라우는 저리 가라 입니다. 멋진 장소입니다. 거기에 정말 크리스천 휴양소를 멋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비전을 가져야 돼요.
그런데 선교농장을 하는 이유 중에 두 번째가 저는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는데, 평양에서 묘향산 가는 길이 한 두 시간쯤 차를 타고 갑니다.
보면 양쪽에 산이 전부 헐벗어서, 산에 나무 한 그루가 없습니다. 내가 일부러 차 세우고 내려서 봤습니다. 산에 나무가 한 그루도 없어요. 다 베어서 불 때 버려서, 산에 나무 한 그루 없는 산들이 즐비합니다.
그 산기슭에 아주 초라한 집들이 쭉 서 있고, 피골이 참 상접한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어요. 너무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내가 5천 평을 딱 지난해부터 개간하면서 '통일이 되면 이런 사이즈의 교회를, 나무 한 포기 없는.. 북한에 5,000평의 농장을 만들어야지'
그래서 지금 선교 농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 내가 7가지 심고 있는 거 말씀드렸지요? 약초, 채소, 양봉, 양계, 과수, 그리고 식품가공 하는 공장을 재웁니다. 유통 입니다. 유통판매.
아무리 생산 잘 해도 못 팔면 헛 일입니다. 우리가 SNS, 유튜브로 판매하는데 2020년 지난 해에 우리가 판 것이 7억입니다. 올해(2021)는 십억을 팔겁니다. *2021.03.31.설교
우리가 생산한 것을 유튜브로 파는 겁니다. 그리고 2023 년까지 연매출 20억을 잡습니다. 20 억을 팔면요. 그 생산비, 인건비 제하고 순수 마진을 우리는 30% 매깁니다. 30% 이상 가격을 책정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도 보호해야 되니까요.
그런데 20억을 매출을 하면, 30% 하면 이게 얼마입니까? 년 6억이 됩니다. 그 6억을 가지고 두레마을 선교농장 공동체를 잘 운영한다.. 이게 우리 마스터 플랜입니다.
여러분, 그런 걸 와서 배우셔야 돼요. 여러분 이 영남신학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방학 때, 우리 농장에 와서 그런 걸 배우십시오.
선교사로 갈 사람은 꼭 배우시고, 북한 선교 갈 사람도 꼭 배우시고...
▲여러분 농촌에 가서 일을 찾으면, 일이 무진장입니다. 어떤 교회가 부르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골짜기에 가든지, 빈집이 있고 산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깃발 꽂고, 교회 간판 걸고, 개척하면 됩니다.
내가 10년 전에 동두천에 들어가 가지고 하듯이 그렇게 하면 자기가 당회장 되는 겁니다. 그 노인들을 다 도울 수 있습니다.
자녀들도 부모 찾아온 김에 교회에 같이 나와서 복음 듣게 됩니다. 여러분 일(사역)은 만들어가는 겁니다.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사람들은 수준 이하 입니다. 일(사역)자리는 자기가 만드는 겁니다. 이해 갑니까?
나는 그런 현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나는 현장에서 그런 개척자로 살아온 세월이 지금 51년째입니다.
현장에서 엎치락뒤치락 헛바퀴 돌리고 죽쑤면서 욕도 먹고 그러면서 내가 몸으로 배우는 것이 지금 '두레 선교'입니다.
현장에서 선교 농장 하고, 거기에서 학교 세워서 학생들에게 생명농업을 가르치고 미래에 나라와 교회를 이끌어갈 일꾼들로 세운다.. 내 몸으로 배우는 일입니다. 그런 일을 여러분들이 와서 배우셔야 됩니다.
나는요 너무너무 보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5년 전에 양봉을 시작했었는데 정말로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정말 신비한 게 벌입니다.
우리가 키우는 벌통이 230 통인데 벌만 취급하는게 아닙니다. 화분,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그걸 골고루 계발에서 소비자들한테 착한 가격으로 파는 겁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신용이 있습니다. '두레 마을은 속이지는 않는다. 김진홍 목사는 거짓말 하는 사람은 아니다.'
여러분 농민들이 상당수 제초제 씁니다. 제초제가 얼마나 독한지 아십니까? 옛날 히틀러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을 학살하던 그 가스, 그게 제초제의 원료입니다.
거기 땅 속에 있는 잡초 씨를 땅에서 녹여버리니까 얼마나 독하겠습니까? 그 제초제를, 농민들이 풀 베기 싫어가지고, 제초제를 뿌려 버리는 풀베기 안 해도 됩니다.
우리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감자, 고구마는 뿌리작물 인데 땅속에 제초제가 스며들면, 그 감자를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아토피가 생깁니다. 그래서 요즘 아토피가 많은 겁니다. 그리고 몸에 이상이 생깁니다.
절대 우리는 제초제 쓰지 않습니다. 제초제를 안 쓰면, 자꾸 더운 여름에 호미로 풀을 매야 되지 않냐? 그건 옛날 사고방식입니다. 머리를 쓰는 겁니다. 머리는 하나님이 쓰라고 주신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래서 북한 동포들을 구해야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북한 동포가 3만 5천 명 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남한에 북한 탈북자가 10만을 넘어서야 합니다.
10만 명을 잘 가르쳐서, 민주주의 가르쳐서, 남한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해서 통일한국시대에 탈북자 자녀들이 평양 시장도 하고, 김일성대학 총장도 하고, 함경도지사도 하게 하고... 그런 사명감을 불러줘야됩니다.
그래서 우리 선교농장 두레마을에 탈북자 자녀들이 전체가 한 3천명 됩니다. 10~20세까지가 3천 명입니다. 걔들도 도 별로 전부 데려다가 3박 4일 동안 훈련시킵니다. 기업가들이 기부금으로 돈을 냅니다.
우리는 그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네가 앞으로 통일되면 평양시장 될 사람이다 네가 앞으로 함경도 도지사 될 사람이다' '남한에서 배운 실력으로 북한의 통일왕국시대에 주인공이 되는 거다.' 그런 미션 마인드를 심어주면 걔들의 눈빛이 변합니다.
처음에 올 때는 패잔병처럼 풀이 죽어서 왔다가 3박 4일 두레마을에서 뒹굴고 훈련받고 산업 현장을 보고 나면요. 얘들 눈빛이 달라져요. '이제 살보람을 찾았습니다. 다시 오겠습니다.' 하고 씩씩하게 나갑니다.
그게 선교아닙니까? 선교죠. 선교가 뭐 노방전도 '예수 믿으세오!' 그것만 선교입니까?
요새 길에 나가가지고 '예수 믿으세오!' 그래 보세요. 먹혀 들지 않습니다. 교회 이미지가 많이 훼손됐습니다. 다른 말로 교회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서서히 서서히 교회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왜냐? 우리 탓이 첫째고, 먼저 우리가 회개해야 되고 두 번째, 우리 좌파들, 진보세력이 완전히 싫어하는 게 4가지 입니다. 반미/ 반일/ 반재벌/ 반기독교입니다.
조직적으로 mbc kbs 대형 방송국에서 기독교를 매도하고 먹칠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밤 열한시 골든아워에 50분간 방영한 것이 2년 전에 1년에 33번 입니다.
대형 방송국에서 개신교를 매도하는 50분짜리 프로그램을 1년에 33번 내보내 보십시오. 교회 이미지가 나빠질 수밖에 없지요. 이거 우리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심지어 지난해는 오래 전에는 뭐가 나왔냐 하면 해외 선교사들의 비리 해외 선교사가 2만 4~5천 명이 되는데, 그 중에 한 10% 는 내가 봐도 선교사 안 했으면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교사를 비즈니스로 개인생활로 한 사람들이 한 10~ 20% 있습니다. 나머지는 목숨 걸고 선교하는 선한 선교사들이 훨씬 더 80~90% 많습니다.
근데 방송국에서 그 나머지 10~20% 선교사 안해야 될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그걸 다 찍어 가지고 50분을 방송해요. 선교사들의 비리, 비행.. 그러니까 우리 이미지가 얼마나 나빠지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이걸 반전 시켜야 돼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성명서 냅니까, 광고 합니까? 아니죠. 삶으로 우리가 증명해야 됩니다. 10년 20년 걸립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사명입니다.
여러분들이, 선배들이 땀 흘려 순교하면서 세운 교회가 요즘 이미지가 나빠졌는데, 앞으로 여러분들이 삶으로 고쳐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해야 될 진정한 선교정신입니다.
그럴려면 여러분 교회를 지키는 것만으로 부족합니다. 목수가 되고, 농사꾼이 되고, 선교 현장에 개척선교사가 되고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나가서, 여러분이 크리스천의 증인으로서 복음의 증인으로서 복음 사건을 일으켜야 합니다.
▲여러분 제가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감옥에 갔습니다. '유신체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막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들, 전도사들 모아가지고 KNCC 사무실 앞에서 데모를 했습니다. '유신체제 물러가라, 군사 정부 물러가라!'
현장에서 잡혀서 그래서 중앙정보부로 끌려갔습니다. 서울 남산 중턱에 중앙정보부 조사실이 있습니다. 거기에 끌려가서 두 달간 조사 받는데, 한 일주일 지난 뒤에는 아침저녁으로 기도 제목이 '하나님 나 죽게 해 주십시오. 천국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왜 그렇게 기도 하겠습니까?
너무 힘들어요. 그 시절에는요. 조사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너무 너무 힘들어요. '하나님 나 땅에 미련이 없습니다. 천국 데려가 주십시오' 힘들어서 그 기도만 했습니다.
특별히 잠을 못 자게 하니까, 그게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조사실로 불러서는 시작이 '김진홍, 너 평양 언제 갔다 왔어?' 그 말 때문에 가슴이 철렁 합니다.
'보소, 내가 대구 사람인데, 평양 가는 길을 알아야 가지요' 그러면 '이 놈의 자슥, 너는 평양에 가서 밀봉교육 받고 온 게 틀림없어! 네가 빈민촌에서 주민 조직하고, 선동하고.. 이게 다 평양에서 밀봉교육 받고 온 놈이야!'
두 달간 조사 받는데 내가 몸이 망가졌습니다. 왼쪽 옆구리를 잘못 맞았는데, 이게 숨 쉬면 옆구리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숨을 내쉬면 바늘로 찌르는 거 같아요. 옆구리를 움켜지고, 머리를 벽에 대고 기대고 있으면 덜 해요.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이마를 벽에 대고 헐떡이다가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다가 성경을 천천히 그 몸으로 읽었는데 욥기 23장 10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성경 한 구절이 나를 살린 겁니다.
욥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어느 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우리 영혼을 뜨겁게 합니다. 우리 삶을 회생시킵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입니다.
여러분, 영남신학대학교 캠퍼스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말씀의 파워를 온몸으로 배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 그냥 들고 다니지 말고, 시험 준비하느라고 성경을 공부하지 말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접해야 됩니다.
여러분 욥기 23장 10절 말씀, 내가 완전히 죽게 되었는데 그때 내가 체중이 37키로로 내려갔습니다. 내가 지금 65키로 인데요. 그때 몸이는 몸이 망가져 가지고 체중이 37키로밖에 안 되었지요.
눈이 잘 안 보이고, 일어나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완전히 죽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 죽어서 나갈 때 '뒷문 출소한다' 그럽니다. 살아서 석방되면 앞문으로 나가고, 죽으면 뒷문으로 거적대기 덮혀서 나갑니다.
(남산에서 서대문 형무소로 옮겨져서) 그때 제 수인 번호가 73번이었습니다. 그때 내 친구 정치범들이 '73번은 뒷문출소 하겠어..' 하고 모두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욥23:10절 읽고, 성령이 내 마음을 고쳐주셨습니다.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가 가는 길을 여호와께서 아신다는 겁니다. 그러면 의문이 생기지요. '하나님이 모르고 가만히 계시면 몰라서 그렇다 하겠는데 하나님이 아시면서 왜 가만히 계실까?'
그 다음 말씀에 뭐라 그랬나요?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훈련, 디스플린 discipline 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인간적으로, 정신적으로, 나를 훈련 하신, 디스플린 한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99.99% 순금은, 고난과 아픔과 좌절을 통해서 쌓여진 믿음이 순금 같은 믿음입니다. 보통 믿음에는 순금이란 말을 붙이지 않습니다.
고난 속에서, 시련속에서, 아픔속에서 다져지고 다져진 믿음이 순금 같은 믿음, 정금 같은 믿음입니다.
내가 이 말씀 읽고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번에 죽을 병이 아니구나. 하나님이 나를 훈련 시키시는구나!'
왜 훈련 시키느냐? 나를 앞으로 한국 교회를 위해서 뭔가 쓰시려고 나를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훈련시키시는구나...
훈련받은 뒤에는, 내가 한국 사회에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거듭나겠구나.. 그걸 깨닫고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때 내가 감사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알겠습니다. 나를 고생시키려고 고생시킨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나를 훈련시키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고 내가 감사 기도 드리고 그 다음에는 그 전에는 옆구리가 아프니까, 수인들은 하루에 30분 운동 시간이 있습니다.
교도관이 와서 '73번 운동 나가요' 그러면 내가 머리를 젖고 거절했습니다. 움직이면 아프니까요.
이 말씀을 깨달은 뒤에는 내가 먼저 요청했습니다. '교도관님, 운동 나가게 해 주세요.'
밖에 나가 가지고 30분간 운동했습니다. 중요한 정치범은 운동시간에도 교도관 한 명이 딱 붙습니다.
옆에 서서 보는데, 내가 옆구리 움켜지고 달리기를 하면서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아멘하고! 또 다시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아멘 하면서 달리기를 했습니다.
달리다가 보니까 그 담벼락 아래에 풀들이 쭉 나있어요.
감옥에서 소금국에 콩밥만 주니까, 눈이 잘 안 보이고, 그래서 '채소가 부족해 그런거다' 해서 교도관한테 내가 부탁했지요. '교도관님 채소를 좀 주시오. 맨날 소금국만 주니까 눈이 잘 안 보이고, 각기병에 걸린 것 같아요.'
그랬더니 교도관이 뭐라는 가 하니 '집에 가서 먹어, 여기가 뭐 주문식사하는 호텔인 줄 알아? 잘해 주면 또 들어와서 안돼!'
그랬는데, 궁하면 통한다고, 제가 채소가 필요하니까 보이지 않습니까. 담 밑에 채소가 쭉 나 있어서, 그곳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가서 보니까 채소가 아니고 토끼풀이었습니다. 내가 그걸 보고 실망을 했다가, 금방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토끼가 먹고 사는 거니까, 사람이 먹어도 괜찮지 않겠나?' 그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그걸 한 주먹 뜯어서 먼지 털고 씹어 먹으면서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또 숨 한번 쉬고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그 토끼풀을 한 주먹 뜯어 먹었어요.
열심히 먹었더니 숨쉬기가 낫고, 달라지더라구요. 나중에 완치되었습니다. 건강해졌습니다. 은혜로 건강해진 거지요.
내가 석방된 뒤에 세브란스병원으로 직행해 가지고 종합 검사를 하였습니다. 다 검사해 보더니 건강 상태가 아주 좋은데, 심장이 보통 사람보다 특별히 강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멘! 앞으로 일 좀 하라고, 강심장 주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목회도 심장이 튼튼해야 합니다. 목회 제대로 하려면 배짱도 있고, 심장이 튼튼해야지 심장이 약하면, 요즘 그런 말이 있습니다.
예수 안 믿는 교인은 '길 잃은 양떼'고 예수 믿는 교인은 '길 찾은 이리 떼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거칠다는 말이지요. 그대로 받아들일 건 아니죠.
그래서 목회자도 배짱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심장이 튼튼해야지, 심장이 약하면요 목회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내가 강심장을 내가 징역 살면서 얻어가지고 감사 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요. 2월 23일에 늦추위가 왔어요. 2월 달이 보통 따뜻한데, 2월 23일이 얼마나 추운지 우리 정치범 독방은 0.7 평입니다. 팔을 벌여서 운동을 못 해요. 0.7평이 얼마나 좁습니까. 그래서 운동이라야 앉았다/섰다 그것밖에 못 해요.
1974년 2월 23일입니다. 그래서 나는 해마다 2월 23일이 되면 하루 금식하고 혼자서 부흥회를 합니다. 1974년 2월 23일에 받은 은혜를 회상하며, 매년 그 날이 되면 혼자 부흥회를 하는 겁니다.
그해 그 날, 감방이 너무 추워서 감당을 못 하겠어요. 추위가 심해지니까 칼 가지고 다리 뼈를 후벼 파는 것 같아요. 뒷골이 띵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도저히 안 되겠다. 내가 성경을 펴고, 성경에 '불'字를 찾았습니다. '불'자를 찾으면서 시간도 보내고, 추위를 이겨야지...
창세기부터 '불'자를 찾아오다가 신약에 가서 눈이 번쩍 띄는 '불'자를 찾았습니다.
눅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모태신앙으로 신학을 졸업하고 신학생 때부터 설교를 하면서 누가복음을 수십 번을 읽었을 텐데, 나는 거기에 이런 말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누가복음 12장 49절을 읽고 제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야 성경에 이런 말씀이 다 있었나?' 예수님이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는 겁니다.
그때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신 주님, 나한테 불 좀 던져 주십시오. 너무 추워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하고 간절히 기도 했는데
그 다음 '불'자가 사도행전 2장 1절입니다. 오순절 성령 불이 임해가지고, 성령의 역사가 임했던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보였더니' 그때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오순절이 왔습니다.
2절 '홀연히 하늘로부터' 거기에 줄을 칩시다. 기독교는 하늘로부터 임하는 은혜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오순절 성령의 불이 임해서, 전체 위에, 각 사람 위에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났고, 교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읽는데, 3절 4절 읽어 내려가는데, 제 몸이 훈훈해지는 겁니다. 추위가 사라져버리고 몸이 훈훈했습니다.
이상해서 몸을 만져보다가 마룻바닥을 더듬어보니 냉장고 방이 온돌방으로 바뀌었어요. 사면 벽을 더듬어 보니까 스팀이 들어온 것 같아요.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 성령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불로써 함께 하시는구나' 너무 너무 감사해서 사방을 돌면서 절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절했습니다.
성령님이 불로 그 방에 오셔가지고 나를 지켜주신 겁니다. 그날 밤에 내가 다시 잠자리 들었는데, 내가 다시 은혜를 받았습니다.
감옥에는 취침나팔을 붑니다. 특별히 찬송가 '전능왕 오셔서' 이걸 수인 세 명이 트럼펫 들고 올라가서 취침나팔을 붑니다. '전능왕 오셔서 우리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그 소리가 울려 퍼지면 온 교도소가 조용합니다.
나팔 소리 끝나면 '취침!' 그러면 잠자리에 드는 겁니다. 잠자리에 들어서 내가 놀란 것은 내가 서대문에서 남산 중앙정보부에 조사 받으러 다니면서 눈을 밟고 다녀서 동상에 걸렸어요. 동상이 가렵습니다. 이부자리에 들어가면 막 발이 가려워요.
그걸 긁다가 긁다가 잠들고 했는데 그 날은 가렵지 않아서, 일어나 보니까 발이 깨끗하게 동상이 사라졌어요. 발이 아주 서대문에 들어올 때처럼 깨끗했습니다.
얼마나 감격 했는지요. 너무 감사가 넘쳐 가지고 막 성령님이 나한테 물결처럼 임하시는 겁니다. 너무 감사해 가지고 목이 터져라고 찬송 불렀습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아 멋있는 찬송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내가 너무 너무 감사해서 울면서 불렀습니다. 교도관이 달려와서 '73번 중단해, 알만한 사람이 왜 그래?'
'교도관님 죄송합니다. 성령이 불로 나한테 임하셔서 찬송 안 부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교도관님 이해하십시오. 내가 심장 터져 죽는 것보다 찬송 하는 게 낫지요?'
그랬더니 '73번이 또라이가 됐나?' 제가 '맞습니다. 제가 돌아버렸어요. 성령님이 불로 내게 오셔서 내가 돌아 버렸어요. 교도관님도 들어오세요. 같이 돕시다.'
그랬더니 '진짜 돌아버렸네!' 혀를 차면서 가 버렸어요. 찬송 부르다가, 손뼉 치다가, 기도하다가, 울다가 밤을 세웠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해서요. 여러분,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여러분, 지금도 성령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역경에서 연단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하시고 역경을 이기게 하시고, 사명자로서 감당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다음날 하루 금식 했습니다. 첫 끼를 금식하고 히브리서 12장 마지막 절 '여호와께서는 소멸하시는 불이심이라' 읽고 기도하고
점심 때 또 밥을 받아 가지고 변소통에 집어넣고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감격에 넘쳐서 '주님, 제가 성령 안에서 새사람 되었습니다. 옛날에 허물도, 부끄러운 것도 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새 출발하겠습니다.'
감동해서 금식하고 그날 저녁에 세 끼째 금식하면서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우리 모두들의 신앙고백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2천년 전에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을 아멘 하십니까? 예수님이 함께 부활할 부활 신앙을 가지십니까? 그 신앙 위에 서서 우리는 전도자로, 개척자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겁니다.
사랑하는 영남신학 학생 여러분, 하나님께서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걸 믿으시고, 시련을 당할 때 훈련시키고, 역사하시고 시험을 당할 때 능력으로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가 세상에 불을 던지러 왔노니, 그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겠는가?'
여러분, 마지막으로 사도행전 2장 1절 한번 같이 읽고 마치겠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여러분의 심령, 심령에 예수님을 구주로 모실 때에 이미 성령께서 여러분의 심령에 와서 머물러 사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예수님을 호주로 모실 때에 이미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계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그 교회 제단에, 오순절 성령께서 교회 세울때 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함께 하시는 살아있는 제단이 될 줄 믿습니다.
이 영남신학대학교 위에도 오순절 성령님의 역사가,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령께서 뜨겁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신학도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시고 온갖 시련과 연단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성령님 모시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가는 길을 여호와께서 아시고, 우리를 단련시키시고, 훈련시키시고, 헌신케 하셔서 순금같은 하나님의 일군으로 세우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단되어져서, 이 한반도의 통일한국시대에, 오대양 육대주에 선교사로, 전도자로, 개척자로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희가 믿느냐, 믿으면 아버지의 영광을 보리라' 하신 말씀을 따라 우리의 믿음과 충성과 헌신이,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음의 통로, 축복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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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투유유(도유유, 중국어: 屠呦呦, 병음: Tú Yōuyōu, 1930년 12월 30일 ~ ) 박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화학자이자 약리학자이다. 개똥쑥을 이용한 말라리아 치료 성분인 아르테미시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