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수련회 특강] 한국교회와 한국의 미래 2022/08/17 - YouTube
◈한국교회와 한국의 미래 행2:1~4, 시33:10~12 2022/08/17녹취
제35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 *길어서 일부만 녹취
◑한국교회는 자랑스러운 4가지 전통이 있습니다.
전 세계 교회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등 가는 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 4가지가 있습니다.
1) 첫째는, 한국교회는 전체적인 흐름이, 중심 흐름이
메인스트림 이라 그러지요, <복음적 전통이 분명한 교회>입니다.
Evangelical tradition .. 이것이 전 세계에서 자랑스러운 한국교회의 복음적 전통입니다.
유럽 교회는, 일부 미국 교회는 복음적인 전통에서 이탈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힘을 잃고 있습니다.
2) 둘째는, 한국교회는 평신도 자원이 풍부합니다.
제가 여러 정부기관이나 기업이나 여러 단체에 가서 설교를 해 보면
우리 사회 곳곳에 좋은 평신도들이 자기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리 사회가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만큼 유지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동안에 잘 길러진 평신도들이 각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3) 세 번째는, 아직 선교의 열정이 뜨겁습니다.
인구 비례로 볼 때,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선교사 파송 1등 국가입니다.
숫자로는 미국 교회가 선교사가 12만 명으로 제일 많지요.
그런데 한국교회는 한국의 파송 선교사가 2만 2천 명인데
인구비례로는 우리가 세계 1등입니다.
교회사를 읽어보면, 어느 시대에나 선교를 뜨겁게 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그 교회와 그 나라를 꼭 축복하셨습니다.
이 한국교회가 전 세계에서 선교사 비율이 1등이라는 것은
앞으로 통일 한국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에 영적인 주도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징조가 됩니다.
4) 네 번째는, 한국 교회는 교육과 복지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 복지에 대한 헌신이 왕성합니다.
이런 점들이 한국교회에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이 전통들을 이제 훼손 되지 않고 이어 나가야 되지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한국교회는 많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안밖의 사정으로 인해.. 교회 자체의 문제도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교회에 부정적이고..
그래서 한국교회가 이제껏 간직해 왔던 아름다운 전통이 많이 위축돼 있고
교회 브랜드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걸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국가적 미래가 밝고, 그 밑바탕에는 개신교회의 저력이 있습니다
2010년에, 그러니까 10년 전 이지요. 미국의 <Foreign Policy>라는 외교전문 잡지가 있습니다.
월간으로 간행되는 외교관, 외교학 학자들, 외교 전문가들을 위한 잡지입니다.
2010년 첫 호에 "2040년 경 (당시로서는 30년 뒤, 지금으로서는 20년 뒤) 세계를 이끌 4나라"
를 뽑아서 소개한 특집이 있었습니다. 네 나라의 머리 글자를 따서 거츠 GUTS 라고 소개했습니다.
G는 Gernamy 독일
U는 USA 미국
T는 Turkey 터키 (터키가 지금 주변 회교국들을 규합하여, 제국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답니다)
S는 South Korea 한국입니다.
이 네 나라가 2040 년경 세계를 이끄는 강력한 나라들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소개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터키와 코리아가 2040년 경에, 일본 중국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를 리드하는 4 나라 중에 한 나라가 된다는 것은 무리한 발상이 아니냐?'
그런 항의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Foreign Policy> 잡지에서, 그 다음 호에,
그 4 나라들이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를 다섯 가지씩 소개했습니다.
다른 나라는 제외하고, 한국에 대해서 다섯 가지 뭐를 말했느냐?
참 중요한 얘기지요.
그 <Foreign Policy>라는 잡지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전문인들의 잡지입니다.
그저 평범한 잡지가 아닙니다.
▲'어떤 점에서 2040년 경에 코리아가 세계를 이끄는 4 나라 중에 한 나라가 된다고 했느냐?'
1) 첫째는 한국 국민이 가지는 독특한 국민성, 내셔널 캐릭터, 국민성을 들었습니다.
한국인의 국민성의 두 가지를 짚었습니다.
-한국인의 부지런함
-한국인이 가지는 열정, passion
'한국인은 무슨 일을 하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일하는 열정이 있다'
이게 한국인의 열정이지요.
지하자원이 없는 국가이고, 분단된 국가이고
지금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가이지만,
2040년 경에는 그걸 다 극복하고, 통일한국을 이루고,
물론 그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전제하는 겁니다.
'그래서 통일을 이루고 세계 4대 지도 국가에 이를 것이다.
그 첫번째 이유는, 한국인의 열정과 근면 입니다.'
2) 두 번째는, 한국인들의 교육열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치맛바람 그러지요.
내가 미국으로 가 보니까, 백인들이 한국인들의 교육열을 경탄하면서
별명을 붙이기를 '2nd Jewish mother' 두 번째 유대인 엄마들이 한국 어머니들이다..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탁월한 국민은, 유대인들과 한국인들입니다.
미국 백인들이, 한국인 어머니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평하기를
유대인들처럼 워낙 교육열이 뛰어나니까, '세컨드 주이시 마더'이다. 그렇게 평하는 것을 제가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입니다. 무자원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자원이라고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교육을 통해, 정말 선진국을 창출해 나가는 바탕을 닦아야 합니다.
또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3) 세번째 이유로 꼽은 것은, 테크놀로지, 기술입니다.
지금 해외에 나가면, 코리아 그러면 기술 국가로 인정받습니다.
한 10년 전에만 해도 그런 분위기가 없었는데, 지금은 국제 무대에 나가면
한국은 'high-technology, 높은 기술 국가'로 인정을 받습니다.
반도체가 세계 1위지요. 그 외 조선, 제철, 자동차, 백색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거기에다가 세계 최고의 기술이 있습니다.
미국도 일본도 중국도 따라오지 못하는 한국 최고의 기술은 원자력 기술입니다.
북한이 원자탄을 만들어서 우리를 위협하지만,
사실 원자탄 제조 기술은, 우리 남한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에 비하면 하위 기술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 수 있으면, 원자탄은 쉽게 만들 수 있는
급수가 낮은 기술입니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원자력학과 교수님이 말하기를
'나한테 1조 예산과 1년간의 기간만 주면, 원자탄 10개를 당장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원자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서울대학교 교수님이 하는 얘기가, 그런 기술을 우리가 보유하고 있다는 거지요.
우리가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해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발전시킨 후에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가 생긴 이래 아직 사고가 한건도 없었습니다. 이게 세계적인 자랑입니다.
이런 기술들을 모든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지요.
4) 네 번째 뭘 들었냐 하면, 해외동포 700만의 네트웍입니다.
한국 동포들은 세계에 186개 나라에 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프리카 세네갈에 집회인도 차 갔더니
그 아프리카 중부 지역에, 내가 방문했던 나라 중에 한 나라인데, 선거하다가 전쟁이 났어요.
선거하다가 내전이 일어나니까, 투표도 중단되고, 시가지에서 막 총소리가 나고 그런데
독일 상인, 일본 상인, 중국 상인들이 다 귀국했는데
한국 상인은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걱정스러워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 문을 반쯤 열어놓고 물건을 팔고 있더라고요.
'나는 한국에서 온 목사인데, 이 총알이 핑핑 날아다니는데
어떻게 위험하게 장사를 하십니까?' 그랬더니
'목사님, 장사 더 잘 됩니다. 총알이 날아 다니니까
일본, 중국, 독일 사람 다 귀국 해버렸는데, 우리만 가게문 열어 놓고 있으니까, 우리 집에 사러 오지요.
내가 뭐 아프리카에 관광하러 온 거 아닙니다. 이 정도야 뭐 우리가 625도 겪었고, 다 겪었지 않습니까.
여기서 목숨 걸고 돈 벌어서, 서울 가서 번듯하게 한번 살아보렵니다.'
그래도 총 맞으면 어떡할까.. 제가 걱정스러운 투로 말했더니
그분의 말이 '총알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래요.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가지는 개척정신, 그런 정신이
지금 한국이 세계로 뻗어가는 정신자원이 되고 있는 겁니다.
186개국에 700만 동포들이 뻗어 나가서
그 사람들이 최근 들어서 네트웍을 이루어서 함께 나아가는데
그 해외동포들의 네트웍이, 2040년 경에 코리아가 세계 선진국으로 올라가는데
뒷받침을 하게 될 것이다.. 잡지에서 그렇게 소개를 했습니다.
5) 5번째가 중요합니다. 내가 이 5번째를 소개 하기 위해서, 내가 서론 삼아 앞의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한국교회, "프로테스탄트 교회"입니다.
한국의 개신교회가, 국민의 정신적, 도덕적, 영적인 리더십, 영향력을 발휘해서
2040년 경에 한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정신적, 영적인 뒷받침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내가 그걸 읽고 감동했어요.
'야 우리 한국교회 선배들 때부터 내려오는 땀과 눈물과 헌신과 순교를
해외에서 알아 주는구나!' 참 고마운 거 아닙니까!
한국이라는 나라는 개신교를 빼고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국 개신교회 역사는 135년 정도 됩니다.
135년 역사에, 한국교회는
이 나라의 현대화, 이 나라가 이 만큼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정신적인, 도덕적인 또 여러 가지 기여를 한국사회에 했습니다.
한국의 현대사는, 교회가 추진력이 되어서 이끌어온 셈입니다.
그러니까 그 잡지에서는, 앞으로 한국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지금까지 해오던 그 역할, 그 영향력을 계속해서
'2040년 경 코리아가 통일한국이 된 뒤에
세계 4대강국으로 또 발돋움하게 되는 기본 에너지 제공하게 될 것이다' 참 좋은 얘기지요.
다른 사람이 우리를 알아주는데, 우리가 오히려 요즘 위축되고, 우리가 많이 기세가 죽어 있습니다.
여러분,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한국교회,
자랑스러운 한국 교회를 위축되게 하거나,
우리 교회가 한국 역사의 미래를 담당해 나갈 위대한 미션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한국 교회에 대한 긍지를 가져야 됩니다.
한국 교회가 얼마나 중요하고, 지난 130 한국교회 역사에 우리 조국의 발전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고
앞으로 한국 교회가 이 나라의 통일한국시대, 선진 한국으로 나아가서
단군이래 세계에 우뚝 선 코리아로 발돋움하는데
한국교회인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자각해야 됩니다.
그른데 우리가 기가 죽어가지고 '아이고 요즘 교회가 잘 안 돼,
코로나19 때문에 교회도 잘 모이지 않고, 뭐 헌금도 줄고..' 이렇게 자꾸 안 되는 생각만 하면 끝이 없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그 동안에 잘못했던 게 있으면 회개하고
버릴 거 있으면 버리고, 고칠 거 고치고..
새로운 기상, 새로운 비전을 품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됩니다.
두 달 전에도 미국의 저명한 교수 두 분이
Foreign Policy 잡지 기사를 다시 언급해 준 거에 대해서 감사한 일이지요.
◑한국교회가 고쳤으면 좋겠다는 점 4가지
▲우려
내가 그런 Foreign Policy의 기사를 읽으면서 혼자 생각을 합니다.
한국이 2040년 경에, 세계 정상급의 나라가 된다는 말은 참 고마운데
요즘 약간 걱정이 생깁니다. '정말 그대로 될까, 그런 예측대로 될까?'
(물론 그렇게 되겠지만, 우리가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자는 뜻에서 말씀 드립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복음이 전파된지.. 선교 137년 되었습니다.
그간 참 그런 혁혁한 공로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국 교회는 많이 수세에 몰려있습니다.
국민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아니하고,
교인 각자도.. 그렇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상북도 청송 산골에서 태어나서 모태신앙으로
지금 내가 1941년생이니 82세 입니다. 내가 목회한 세월만 51년 입니다.
저는 한국교회를 사랑합니다. 우리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머슴살이 하다가 예수 믿어 가지고
우리 집안은 예수 믿어서 팔자 고친 집안입니다.
나는 평생 교회 안에서 자랐고, 목회를 50년 넘게 하면서.. 한국교회를 너무 사랑합니다.
누가 한국 교회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면, 나는 열 받습니다.
'당신이 한국교회를 뭘 다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는 게야?
한국교회가 없으면, 오늘 같은 나라가 없었을 거야!'
이렇게 저는 한국 교회에 대한 긍지가 있습니다.
(제가 한국교회를 비판하려고 지금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근데 요즘 들어서, 한국 교회가 많이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지요.
이걸 우리가 새롭게 도전해서 고쳐야 합니다.
고쳐야 될 게 여러 가지지만 나는 크게 4가지를 잡습니다.
지금 이 집회가 얼마나 귀한 자리입니까!
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 이 바쁜 계절에 이렇게 이 넓은 장소에
(고신측 장로님, 권사님들이) 꽉 차게 모여서
이 성회를 연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지요.
이런 자리에서 우리가 진지하게.. 그냥 행사로 끝내지 말고..
뭔가 이런 행사 속에서 우리 가슴이 뜨거워지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고쳐야 될 것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첫째는 우리가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됩니다.
너무 교회가 진부 해요. 그냥 예배당 안에서 우리끼리 그냥 교회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데요..
사회에 대한 우리가 가져야 될 어떤 개척 정신이 점점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첫사랑으로 돌아가라' 그러지요.
교회는 새로워져야 됩니다. 본질로 돌아가야 됩니다.
이 집회에 와서 보니까, 초청된 강사로서 언급하기에 실례 되는 내용입니다만,
제가 순서지를 가만히 보니까
첫째 날 개회예배 때 순서를 보니까, 실례를 무릅쓰고 한 마디 하겠습니다.
뭔 축사가 이렇게 많습니까?
이러면 안 돼요.
시대를 앞서가는 개혁성이 있어야지...
뭐 이 사람, 저 사람.. 순서에 다 집어넣어가지고..
이 귀한 시간에 다들 모여가지고.. 그 축사 안 들으면 안 됩니까?
내 말이 틀립니까? (장내 박수)
행사를 주최하는 분들께는 참 감사하지만, 이제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됩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 중에, 진부한 것은 고쳐야 돼요.
뭔가 미래지향적인 참신한 방식에 도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앞에 서서 찬양 인도하는 분도
열심히 찬양인도만 하면 되지... 자꾸 중간에 사설을 넣어서 하면...
그 좋은 분위기와 은혜가 반감됩니다. 내 말이 틀립니까?
▲2. 두 번째로, 우리는 <야인정신을 회복> 해야 됩니다.
저는 30살에 청계천 빈민촌에 가서 개척을 시작하면서
돈 좀 가져갔던 거 다 떨어지고 한 3일 굶었어요...
☞나의 개척교회 시절 회상 rfcdrfcd.tistory.com/15980223
내가 서른 살에도 청계천에서 개척했고,
10년 전에 두레교회를 은퇴하고 나서, 또 동두천에서 개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1941년생, 82살인데 지금까지 평생을 개척자로 살아가는 거예요
그런 개척정신, 야인정신이 있어야 됩니다.
너무 우리가 교회 안에서만 맴돌고 있어요.
'교회 안에서'의 체질로 바뀌어져 버렸어요.
여러분,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선한 엠비션, 선한 야심이 있어야 됩니다.
'내가 변화되어서 세상을 변화시키자!'
'교회가 변화되어서, 이 말 많고 탈 많은 나라를 변화시키자!' 그런 선한 엠비션이 우리에게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 로마서 12장 2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를 받아서 세상을 변화시켜라!'
그런 도전 정신, 야인 정신을 우리가 회복해야 됩니다.
▲3. 세 번째 나는 뭘 생각하냐면
초대교회 성도들, 선배들의 <사회 복음화 정신을 회복>해야 됩니다. *포괄적 '하나님 나라' 사역
이 말의 뜻은, 너무 우리가 교회 안 울타리에 안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길들여져서, 예배당이 전부 인줄 알고, 예배당에만 충성합니다.
이런 점을 내가 목사로서 반성하는 거지요.
똑똑한 교인들을 예배당에 모아가지고, 예배당만 쳐다보게 만들고
예배당 밖의 세상을 구원하는 민족복음화에는
우리가 너무 무관심했다... 병든 세상을 복음의 능력으로 고치는 일에
우리가 너무 소홀했다... 그런 걸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70세에 은퇴하고 나서도
아직은 건강하니까,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
그래서 퇴직금으로 받은 12억을 몽땅 넣어서
저기 동두천 산 속에 8만 평 산을 샀습니다. 돌산을 샀어요.
거기에다가 농장 세우고, 수도원 세우고, 국제학교 세우고..
이렇게 개척 생활한 지 이제 11년째 입니다. 참 좋아요.
여러분, 요즘 시간 나시면 두레마을 한 번 와 보십시오.
지금 우리 동두천 시에 허가 수속을 밟고 있는데
이번에 식품 공장을 짓습니다.
우리가 보리국수, 잡곡국수 특허를 냈습니다.
그게 곧 허가가 나면, 산비탈에 보리국수 공장을 짓는데
우리가 밀을 수입해서 국수를 만들어 먹는데
수입과정에서 부패하지 않도록 약을 치고 합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백색 밀가루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리국수, 잡곡 국수, 현미 국수의 특허를 내서
건강한 우리 식품을 생산하고자 합니다.
청년 고용도 하고요.
그래서 대한민국의 최고의 (농장)공동체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4차산업혁명 시대에
시대를 앞서가는 교회, 시대를 앞지르는 교육, 시대를 앞지르는 사고방식을 가져야지
뒤쳐져가지고 따라가면 전도가 되겠습니까.
여러분, 요즘 코로나 비대면 때문에 교인 숫자가 줄고
청년들이 떠나고,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될 것인가.. 쓸데 없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길을 열어주시고, 힘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위기는 기회입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쳐진 것이 위기입니다.
우리 교회나 나라에 위기가 올 때는, 그 속에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개척하라! 스스로 개척하라!
삼림이라도 꺾어 눕히고, 바위는 깨뜨리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라.
적이 철병거를 가졌더라도, 극복하라.
여러분, 우리 성경의 신앙은 그렇게 위대한 신앙, 개척자의 신앙,
미래를 향해서 전진하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가는 곳에는 특별히 개신교, 프로테스탄트 교회
특별히 그 중에도 칼빈정신, 장로교가 가는 곳에는 두 가지가 꼭 발전합니다.
역사가 말해주는 증거입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산업이 발전합니다.
여러분, 산업혁명이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의 장로교에서
영국의 퓨리탄 청교도 배경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것을 아시죠?
민주주의가 장로교, 개신교 전통에서 일어난 것을 아시죠?
역사가 그걸 증명해 주는 겁니다.
한국이 장로교가 대세를 이룬다는 것은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제대로 된 장로교라야 되겠지요.
우리 신광두레교회는 이 시대에 말씀을 통해서
스스로 개척하라, 어떤 역경, 어떤 난관도 스스로 돌파해서 헤쳐 나가라!
그런 사명자의 교회로 세우신 줄 믿습니다.
▲4. 우리 교회가 꼭 고쳐야 될 것은
우리 초대교회 선배들의 <영혼 구원의 대한 안타까운 마음>
지금 이게 우리에게 너무 약해졌어요.
민족복음화, 영혼 구원, 한 영혼 한 영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입니다.
그들을 영혼 구원을 위한 뜨거운 열정.. 그걸 우리가 회복해야 됩니다.
제가 신대원에 가기 전에, 먼저 1년간 농촌교회 목회하다가 신학교에 갔는데
당시에 동네 노인들 모아 가지고, 65세 이상 노인이 한 37명 이더라고요.
다 초청해서 통닭 잔치하고, 잔치 마친 뒤에는 윷놀이도 하고
뭐 이런 식으로 주민들을 열심히 봉사 했더니
주민들 하고 사이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동네 아들이 군에 가고 일손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교회도 안 나오는데 가서 콩밭 매주고
콩밭 매면서 이제 전도도 하고
또 저녁 식사까지 얻어 먹고
집에 오기 전에 군대 간 아들 위해서 기도해 주고...
그러니까 동네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소문이 나는 거지요.
하루는 토요일인데, 이웃 교회 청년회장이 나를 찾아와서
'전도사님 질문할게 있어서 왔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자살하는 거는 죄지요?'
'그럼 죄가 맞지,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자기 생명도 자기가 끊으면, 영적으로 살인 죄지.. 왜 그래?'
'그러면 자살한 성도를 장례 하는 것도 죄입니까?'
그래서 내가 '여보게, 죽은 사람 장례하는 거는 죄가 아니지, 왜 그런 걸 묻느냐?'
그랬더니 하는 말이
자기 교회에 열아홉 살 먹은 자매가 농약 먹고 자살을 했어요.
근데 그 교회 목사님이 너무 보수적으로.. 아주 너무 좀 강경했던 것 같아요.
'믿는 사람이 자살하면 쓰나? 자살한 시체는 장례 못 해 준다'
하고는 장례를 안 해 준 거예요.
그럼 동네 사람들이 장례를 치러주면 되는데
때마침 모내기 철이에요.
동네 사람들이 전부 모를 심느라 바빠서인지
'그 자매가 예배당을 그렇게 잘 다녔으니까, 예배당에서 장례 해 주겠지' 하며
동네 사람들도 교회에 미룬 것입니다.
교회 목사님은 또 교리 어겼다고 장례식을 안 해주는 겁니다.
그 교회 청년들이 답답하니까 날 찾아 온 것입니다.
그 사정을 듣고서 내가 '그거 참 사정이 딱하네..
근데 교회에 그렇게 성가대도 하고 잘 다니다가 왜 자살했을까?' 그랬더니
청년들이 '사정이 딱 해요. 아버지 완전히 술 망태이고, 어머니는 정신이상이고...
거기에다가 맞딸이 되어서, 고생하다가 지쳐서 죽은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자살한 건 잘못했지만, 장례는 해야 되니까.. 내가 가서 장례 하지!
나 혼자 하겠나? 자네들이 도와 줘야지!' 그랬더니
'우리는 도와드리겠습니다마는, 교리 어기고 죽었는데 괜찮을까요?' 그러기에
'야 이 사람들아, 그런 거는 프로들이나 따지는 거지,
우리는 아마추어 아니가? 나중에 천국 가서 예수님의 혹시 나한테 꾸지람하시면
내가 이렇게 대답하지 뭐... 예수님, 나 교리를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을 따라 가서 보니, 자매가 농약 먹어 죽을 때 피를 토했는데
피가 목으로 흘러들어가서 말라붙었는데,
거기에 파리 떼가 덩어리로 앉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파리 쫓아내고, 수건을 물에 적셔서 손 발 닦아주고, 빗으로 머리 빗질 해주고..
그렇게 대충 염 해가지고, 청년회 회장한테
'가서 지게 작대기, 긴 막대기 두 개 구해 와라'
그래서 가마니 뜯어서, 막대기 끼워서 들 것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그걸 '당까'라 불렀지요.
자매 시신을 거기에 얹고, 청년 세 명과 나까지 네 명이 들것(당까)를 들고서
뒷산으로 올라가는데
'따뜻한 양지 쪽에 묻어 주고 십자가도 세워 주자!' 하며 올라가는데
산비탈로 올라가는데, 시골 청년들은 힘이 좋으니까 가파르지만 잘 올라가지요.
내가 체력이 딸리니까 숨이 가빠서 '천천히 가자' 하다가.. 내가 미끄러졌어요.
미끄러져서 손에 잡은 걸 놓쳐 버렸네요.
들 것이 뒤에서 기울어지니까, 시신이 거기서 뚝 떨어져서 데굴데굴 아래로 굴러 가는 거예요.
얼마나 미안 합니까.
'어어~' 하고 보는데, 시체가 뒹굴다가 소나무에 탁 받히면서
시신이 멈추었는데
그렇게 받친 충격으로, 자매가 가슴에 품고 있던 성경이 툭 튀어 나왔어요.
그 자매가 농약 먹고 죽을 때, 자기가 보던 성경을 가슴에 품고 죽었지요.
한복 치마가 가슴까지 올라가서 잡아매지 않습니까.
그 속에 성경이 있다가 튀어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성경을 주워 들고 '아이고 성경 가슴에 품고 죽는 마음(믿음)으로
참고 견뎠으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건데...' 하면서, 제가 자매의 시신을 두 팔로 안았어요.
그리고 파 놓은 구덩이에 시신을 놓고, 가슴에 성경도 얹어서 같이 묻었습니다.
그러고 청년들한테 '기도하고 내려가자'
소나무 잘라서 무덤 앞에 십자가 세워 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자매가 교리 어기고 자살해서 잘못한 거는 압니다마는
천국에 좀 들여 보내 주십시오. 성경 가슴에 품고 죽는 그 마음 살피시고
잘못 했지마는 예외가 없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에 가면 이 자매를 꼭 만나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내가 떠듬떠듬 기도했더니, 청년들이 막 대성통곡하는 겁니다.
울음을 그치지 않아요.
'야 이 사람들아, 해지기 전에 내려가자'
그래서 등을 떠밀면서 내려오다가
그래도 부모님 댁에 가서 '어디 묻었다고 얘기는 해 줘야지..' 하고 그 집에 찾아갔어요.
갔더니 낮에 장례준비 할 때는 없던 아버지가,
시골 마당에는 멍석을 깔아놓는데,
그 멍석에 술먹고 드러누워서 '노들강변 백사장..' 이런 가요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서 내가 얼마나 열 받았는지 '저것도 인간이가?' 발길로 차 버리고 싶었어요.
딸 어디에 묻었다고 얘기해도 안 통할 것 같아 보였어요. 인사불성이니까요.
그런데 안방 문이 열려있는데, 보니까 자매의 엄마 같아요.
머리가 막 부수수 하고 옷매무새도 엉성한 아주머니가
방문을 열어놓고, 먼 산을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정신병 걸렸다는 엄마인 게구나' 하고
'그래도 내가 어디에 딸을 묻었다고 얘기는 해 줘야지..' 하고 그분 앞으로 갔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아주머니, 댁의 따님을 묻어 주고 오는 길입니다. 어느 골짜기 아시지요?
무덤 앞에 소나무 잘라서 십자가 세워 놨으니까, 정신 들면 가서 보세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손짓으로 나를 불러요. 가까이 오라고.
'하실 말씀 있으세요?'
그래도 아무 소리 안 하고 손짓으로만 나를 불러요.
제가 그 분 얼굴 앞에까지 가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세요' 그랬더니
자기가 깔고 앉은 돗자리를 들치는데, 누런 지폐가 나왔어요.
그 돈이 돗자리 밑에 몇 년이나 묶었는지, 탈색이 되서 누런 색이었어요.
그 돈을 내 손에 쥐어주면서
'전도사님, 내 딸 묻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걸로 가시다가 사이다 라도 사서 드세요'
내가 돈을 받으면서 그 아주머니의 눈동자를 봤는데
너무 너무 슬픔이 가득 찼어요.
인간이 살아가는 설움, 고통이.. 그 눈에 가득한 걸 내가 느꼈지요.
돈을 들고 교회 가서, 토요일 밤에 설교 준비 한다고 성경을 폈는데
어떻게나 눈물이 나오는지...
그 아주머니의 눈동자 생각하니까, 내가 그렇게 눈물이 나서
1시간 넘게 울었습니다.
그때 내가 무릎을 꿇고서 서원 기도했어요.
'하나님, 내년에 제가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면
유명한목사, 큰 교회, 월드비전... 이런 거 안 하고요
눈물 닦아 주는 목회 하겠습니다.
상처받은 영혼.. 같이 아파하고
설움도 같이 서러워 하고
굶으면 같이 굶고
그렇게 눈물 닦는 목회 하겠습니다.. 하고 서원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해에 가서 신학교에 가서
신대원 2학년 때, 서울에서 제일 가난한 동네 어디냐 찾아서
청계천 빈민촌에 갔지요.
▲개척교회를 문 닫고 떠나려다가, 못 떠나게 된 사연
청계천 활빈교회에서 목회하다가 내가 한 여름에 병이 들었어요.
40도 넘게 고열을 앓는 거예요.
병원에 갔더니 감기도 아니고.. 무슨 균인지 모르겠다고 그래요.
제가 열흘 동안 40 도 넘게 고열을 앓고 나니까, 기운이 푹 떨어졌어요.
'아이구야, 내가 이 동네에 더 있다가는 병들어 죽겠다.
하나님의 일도 살아남아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짐을 다 꾸려가지고, 신학교 기숙사로 다시 들어가고
예배당으로 쓰던 건물은 동네 노인정으로 기증하고 끝내야 되겠다..
생각하면서 짐을 대충 묶어 놓았어요. 이제 용달차 부르러 나오니까
하필 그날따라 동네 아이들이 교회 마당에 바글바글 놀고 있어요.
걔들이 나를 보고서는 '전도사님 동화해 주세요. 찬송가 불러요.' 라며 졸랐어요.
'얘들아 내가 지금 그럴 정신이 없다. 지금 그럴 사정이 아니다. 너희들끼리 놀아라!'
근데 내가 애들이 다 보는데, 그 앞에서 내가 용달차에 짐 싣고 떠나갈 수는 없는 거예요.
'애들이 놀다가 다 흩어진 뒤에 가야 되겠다' 생각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가지고 두 시간쯤 누웠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보니까
애들이 흩어진 게 아니라, 더 불어났어요.
또 방으로 들어왔다가 또 나가보니까
그날따라 애들이 흩어지지를 않네요.
'할 수 없다.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밤에 야반도주 해야지..
낮에는 도저히 내 양심에 못 떠나겠다..'
그래서 밤이 되도록 기다리는데
마지막으로 청계천 빈민촌 한바퀴 도는 거예요.
내가 골목 골목 들여다 보면서
'이 사람들은 갈 데가 없어서 청계천 썩는 물 가에 이렇게 사는데
나는 갈 데가 있다고 짐을 묶어두었구나' 하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자꾸 제 마음에 갈등이 생겨요.
'내가 이 동네에서 죽자 하고 시작했는데
떠나가면 되겠냐?' 고민하다가
'에이, 이러다가 내가 신경쇠약 걸리겠다.
이왕 떠나기로 결심한 거, 확 떠나버려야지.
나중에 큰 목사 되어 가지고, 빈민촌 도우면 될 거 아닌가?'
그래서 생각하고 떠나려고 짐을 가지러 교회로 들어왔어요.
교회 바로 앞에 애들 다섯 명 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대낮에 애들 다섯 명 신발이 다 방문 앞에 흩어져 있고, 문이 닫혀있었어요.
한 여름에 문이 닫혀 있으니까, 내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여보세요..' 하고 문을 두드리고 열어보니까
13 살에서 3살까지 다섯 남매가 쭉 누워있어요.
그래서 내가 방에 들어가면서 '너희가 감기 걸렸냐, 대낮에 왜 누워 있니?'
그랬더니 제일 큰 13살 먹은 애가 일어나 앉으면서 말하기를
'전도사님, 배고파요. 엄마가 사흘 전에 장사 나가시고 안 들어와서
지금까지 굶고 있어요!' 그러더라고요.
그 아버지는 술 먹고 사람을 때려가지고 감옥에 가 있고
그 엄마가 남편이 나올 때까지 포장마차 끌고서
거기서 참새구이, 우동 이런 것을 을지로 6가에서 팔았는데,
엄마가 사흘 전에 리어카 끌고나가서 들어오지를 않는 거예요.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집에 엄마가 안 들어오니까
애들이 삼 일을 굶고 방에 누워있는 것입니다.
큰 애가 일어나서 훌적이면서 '엄마 안 들어와서 사흘 굶었어요' 하는데
'그럼 예배당에 연락을 하지, 그러면 수제비라도 같이 갈라먹을 건데...!'
그러자 동생이 같이 일어나 앉으면서 우는데요.
그 세 살짜리 막내아들이 '엄마, 배고파!' 하고 눈에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우는데
그 순간에 (기적적으로) 그 세 살짜리 얼굴에, 예수님의 모습이 딱 나타난 거에요.
나는 지금까지도 모르지요. 실제 예수님인지, 내가 환상을 본 것인지...
내가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 예수님의 얼굴을 내가 본 순간, 내 몸에 전기 같은 게 지릿하고 왔어요.
'아~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내가 이 마을을 떠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는구나!
애들의 눈물이 있는 동네에 내가 같이 사는 걸 원하시지,
내가 이 동네를 떠나는 걸 원치 아니하시는구나!' 깨달은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얘들아 여기 잠깐 있어라.'
그리고 교회 방에 가서 먼저 짐부터 풀어놨어요. 묶었던 짐을 풀어놓고
그리고 가게에 가서, 옛날에 물국수 라고 있었어요.
국수 반죽을 해서, 기계에다 돌리면 국수 가락이 쭉 나와요.
그걸 물국수 라고 그래요. 물국수 6인분 사다가 연탄불에 끓여서
애들하고 한 그릇씩, 나도 같이 놓고 먹었어요.
'얘들아, 먹기 전에 같이 기도하자'
얘들과 다함께 손잡고 기도하면서
'예수님, 예수님은 이 아이들의 눈물이 있는 곳에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나는 떠나려고 짐ㅇㄹ 싸 두었는데
예수님이 이 아이들의 눈물을 통해서
제가 있어야 될 곳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고서는 물국수 먹고, 그 엄마를 찾으러 갔지요.
찾으러 갔더니 을지로 6가 장사하던 터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손수레도 없어요.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 '여기에 우동 장사하던 아줌마 어디간지 모르십니까?
삼 일간 집에 안 들어와서 애들이 굶고 있어서, 찾아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사흘 전에 집에 안 들어왔으면, 사흘 전에 후리가리가 있었는데요..
경찰서에 잡혀 있는가봐요..' 그래요.
'후리가리'라는 것은 노점상하는 사람들을
경찰이 와서 양쪽 길을 딱 막고 전부 잡아가서
즉결재판에 넘기는 것을 '후리가리'라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동대문 경찰서에 찾아 갔지요.
찾아갔더니 유치장에 엄마가 갇혀 있는데, 즉결재판에서 벌금을 1만2천원 받았어요.
근데 수중에 6천 원은 있어가지고 벌금 내고,
나머지 6천원은 없어가지고, 하루 유치장 사는데, 5백원씩 깎아요. 그러니 열이틀 살아야 되는 거에요.
당직 경찰관이 바뀔 때마다 '경찰 아저씨, 우리 동네 연락 좀 해주십시오.
내가 열이틀 살고 나가면 애들 굶어 죽소.
우리 동네에 김진홍 전도사라고 있으니, 연락만 해주면 애들을 돌봐 줄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직 경찰관들이 '거기에 전화 있으면 걸어주지'
애들 엄마는 '그 동네는 전화가 없네요'
경찰관이 '그럼 내가 가서 직접 연락하라는 거요?'
그러고서는 아무도 연락을 안 해줬어요.
당직이 바뀔 때마다 그 아줌마가 울면서 부탁해도, 아무도 그 청을 들어주지 않았는데
내가 그집 애들을 데리고 갔더니, 애엄마는 그 쇠창살을 붙들고 자기 이마를 거기에 찍으면서
'아이고 내 새끼들아, 어미 애비 잘못 만나서 굶었지?
차라리 굶어 죽어버리면 편할 끼다..' 하고 통곡을 하는데
애들은 '엄마~' 부르면서 울고,
엄마는 쇠창살에 머리 찍으면서 울고..
이거 뭐 경찰서 유치장이 난장판이 되어버린 거죠.
그러니 경찰관은 나한테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소리 지르고...
그때 내가 동대문 경찰서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이런 동네를 떠나려고 짐을 묶고 했던 거 회개합니다.
예수님이 얘들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자식 굶기는 어머니의 한을, 복음의 능력으로 풀어주십시오. 그 일에 내 인생을 걸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잠깐 기다리십시오. 애들 데리고 동네에 돌아가서 6천원을 구했어요.
그 돈을 구해가지고 범칙금을 내고, 그 엄마를 데리고 나왔지요.
나는 그때 어린아이들의 눈물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내가 깨달은 거예요.
여러분, 시골의 어떤 교회는, 교인이 다섯 명, 열 명 있지요.
다섯 명, 열 명 교회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몇만 명 교회인 겁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숫자를 헤아리겠습니까?
예수님은 고작 제자가 12명이에요.
우리는 교인이 2천 명이 되어도 적다 그러런데,
네 어떤 교회는 성도들이 몇만 명 되고, 월드비전 외치고
'오늘은 서울을, 내일은 세계로!' 뭐 이렇게 거창하게 나오지만
우리 예수님이 관심 가지는 것은 한 영혼, 한 영혼이에요.
어린아이 한 명, 한 명의 눈물,
자식 굶기는 어머니의 탄식과 아픔,
거기에 예수님이 계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교회는 교회당 안에만 머물면 안 됩니다.
교회당 밖에 세상 사람들의 상처, 아픔... 그걸 나가서 섬기는 교회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열정을 되찾아야 돼요. 우리 선배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대에 와서, 교회가 그런 일에 등한시 하고
우리끼리 교회 안에서 장로, 목사, 권사되어 가지고
우리끼리만 할렐루야 한다고 되지 않지 않습니까.
교회밖에 세상에 대한 미션, 사명에 뜨거워져야 됩니다.
◑마치는 말 : 이 나라는 교회 아니면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교회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입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해왔듯이요!
행3장에 베드로와 전도대가 오순절 성령 충만한 역사 받은 뒤에
열심히 예루살렘 시내에서 노방전도 하다가
3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행3:1~6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미문은, 아름다운 문입니다.
그 앞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보고서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우리 교회는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교회는 백성들에게, 이 나라의 북한 동포, 아시아 백성들에게
사도행전 3장 6절을 우리가 실천할 수 있어야 됩니다.
6절에 뭐라고 그랬습니까?
베드로는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것을 준다'고 했습니다.
옳은 말이지요. 교회는 은행이 아닙니다. 교회는 정치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교회는 본질이 뭡니까, 교회가 가진 게 뭡니까?
베드로의 말 그대로죠.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가 가진 것을 드립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고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일어서서 걸으며 하나님을 찬미했다.. 그랬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노동자들에게, 우리 농민들에게, 이 백성들에게,
우리가 줘야 될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거,
은과 금은 우리한테 없지만
우리 교회가 가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걸어라!'
하고 손을 잡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사명 아닙니까!
우리 교회가 돈자랑하는 데가 아니고, 건물 자랑하는 데가 아니고,
본질이 뭡니까?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생명과 진리되신 이름으로
우리 농민들에게, 노동자들에게, 정치인들에게, 북한 백성들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걸으시오!
그래서 앉은뱅이 같은 사람들이, 실패와 낙심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발목에 힘을 얻고, 일어나 걸으며, 하나님을 찬미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 일을 계속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통일문제, 북한 동포들.. 얼마나 불쌍하니까!
여러분, 통일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저는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북한에 고아원 세워서 2500명 도와 왔고
농장도 세우고, 북한 돕기를 계속해 왔습니다. 결과는 뭐냐?
'북한이라는 김정일 체제, 이거는 없어져야 되는 체제다'
이거는 종교적인 사이비 집단과 같습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아십니까?
내가 평양을 가면 고려호텔에 묵습니다. 모란봉 중턱에 고려호텔이 있습니다.
거기 가면 2층에 서점이 있어요. 북한에서 나오는 책, 비디오 이런 걸 팝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서 파는 서점입니다. 내가 갈 때마다 꼭 책을 사 옵니다.
내가 한 번은 갔더니, 책 제목이 이상한 책이 있어요.
'김일성 그 이는 하나님' 책 제목이 이상하다.. 그래서 내가 10달라 주고 샀습니다.
그 책을 가방에 넣어 놨다가 귀국할 때, 평양에서 북경으로 비행기 타고 가서
북경에서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그 책을 읽고 내가 놀래 버렸습니다.
그 책에 뭐라고 써 놓은지 아십니까?
사도신경을 김일성으로 바꿔놓았어요.
'전능하사 당과 인민을 영도하시는 김일성 주석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김정일 동지를 내가 믿사오니
이는 공산당으로 잉태하사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박해를 받으시고
저리로서 인민을 해방하러 오시리라' 말이 됩니까? 그렇게 바꿔 썼어요.
북한 정권이 그렇게 책을 냈어요.
그래서 내가 '야 이건 악한 영이다'
예수 이름으로 물리쳐야 안 되겠습니까.
그런 말도 안되는 정권 아래 2,500만 백성들이 지금 생지옥을 살고 있습니다.
고려 호텔에서 모란봉 고려호텔 좀 돌아가면 김일성 동상이 있습니다.
김일성 동상 내가 갈 때마다, 동상 찾아가서 몇 바퀴 돕니다.
왜냐? 밧줄을 어디서 걸어서 땡기면 될까? 내가 아주 정해 놨어요.
여기쯤 걸면 되겠다. 왜 그러냐?
김일성 동상 있는 자리가 평양대부흥운동 일어났던
길선주 장로가 있던 장대현 교회 자리입니다.
그 교회를 헐고, 그 자리에 김일성 동상을 세운 겁니다.
여러분, 김일성 동상 허물고, 장대현 교회를 복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사업하는 장로님들 계시지요? 열심히 사업해 가지고
통일되면 장대현교회 복원 합시다.
여러분 그 교회 완공해서, 봉헌예배 때 나는 가서 축도 하려고 그래요.
김일성동상 헐어내고 장대현교회를 건축 하는 것이 우리 사명입니다.
6.25 전쟁 날 때 북한에 교회가 2860개 있었습니다.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공산당 물리치고 그 자리에 예배당 세워야 안 되겠습니까?
그래서 통일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우리가 그런 꿈을 꾸어야 됩니다.
오늘 본문말씀, 시33:1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나는 이 말씀 너무너무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으로 읽습니다.
뭐 주체사상, 사회주의, 공산주의 다 폐하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내가 옛날에 징역 같이 살던 친구들이
징역을 같이 살면서 서로 대화하다보면, 뱃속 깊은 생각이 다 나와요.
'저 사람은 분명히 공산주의 사상인데...'
그가 노무현 정권, 문재인 정권 때, 청와대 요직에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와 징역 같이 살았던 친구가
나한테 걱정하며 말하기를
'김 목사, 큰일 났네. 주체사상이 '민족의 희망'이란 친구들이
청와대에 17명이나 들어앉아 있어.. 이러다가 이거 빨갱이 세상 되는 거 아니야?'
제가 '걱정하지 마라. 숨어 있으니까 문제지.. 한테 모여 있으면
나중에 포크레인으로 떠내기 좋은 거야
뭐든지 긍정적으로 파지티브 하게 생각해야지..
그렇게 모여 있는 건, 자기들이 작전 미스한 거야..'
숨어 있어야 겁나는 거지.. 청와대에 딱 모여있으면 퍼내기에 좋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주체사상을 하나님이 없게(무효케) 하신다는 겁니다.
그들은 사라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33:11 '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우리 한반도 통일 한국 시대에 복음한국으로 세워질 줄로 믿습니다.
33:12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대한민국
하나님의 선택된 국가 대한민국이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행2:1절에, 지금 행2장의 역사가
우리가 섬기는 사랑하는 한국교회에 되풀이 되어야 합니다.
행2:1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모인 120명 무리가 예수님을 승천하는 마중을 하고
마가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 하고 있었는데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오순절이 왔습니다.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어디로 부터입니까?) 하늘로부터'
여러분 하늘이 열려야 됩니다. 여러분, 하늘 쳐다보고 승리합시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1~4
오늘 사도행전의 살아계신 성령님의 역사가
우리 부산교회, 서울교회, 전국 한국교회에 다시 역사 하시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 홀연히 하늘로부터'
하늘로부터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임했습니다.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
여러분 이미 여러분이 섬기는 제단 제단에
성령께서 이미 머물러 역사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속에 성령의 역사가
이미 오셔서 역사하는 분은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예수님, 성령님을 호주로 모실 때에
이미 성령께서 여러분 가정에 호주로 오셔서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
여러분이 섬기는 제단에, 교단에, 남전도회 여전도회 위에
이미 성령께서 와서 머물러 뜨겁게 뜨겁게 역사하심으로
민족복음화의 사명, 이 통일 한국 시대에,
성서 한국, 선교 한국을 이루는 비전과 꿈을 이루게 되는 그릇으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때
그 때 이미 성령께서 심령에 와서 머물러 역사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제 충만을 받으셔야 됩니다. 뜨겁게 재충만 받으셔야 됩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아버지께서
귀한 성회에 하늘로부터 임하셔서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재하셔서 뜨겁게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백성들에게
길잃은 청소년들에게, 군인들에게, 공무원들에게, 농민들에게,
북녘땅 백성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할 때,
심령 심령이 힘을 얻고, 뛰어 걸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그 열매를 거두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희가 믿느냐, 믿으면 아버지의 영광을 보리라 하였사오니
우리의 믿음과 장로님 권사님들이 믿음이
이 땅, 이 역사를 복음의 역사로 변화시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위 녹취록이, 원본 영상과 일부 다른 이유는..
설교 중의 예화, 일화에 있어서.. 과거 예화, 일화의 녹취록을 인용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