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카테고리 없음

북한 출신 용사들 1

LNCK 2022. 9. 22. 17:05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북한 출신 용사들 1ㅣ최광 선교사 - YouTube

 

 

◈북한 출신 용사들 1                 시19:7~8,  히4:12, 마10:10               2022.04.20.녹취

 

최광 선교사                                  ☞ 최광 선교사 이야기 

 

◑도입                    

시19: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오늘 이 본문 말씀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우리 인간들,
하나님과 죄인들의 그 관계가 끊어짐으로써 죽어 있는 영혼들을 
다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로 
또 하나님과 교제하며 또 연합할 수 있는 관계로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전1:23절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미 다 북한선교에 헌신이 되어져 있고 
또 오랜 기간 동안에 북한 선교를 해 오셨습니다. 

많이 기도해 오셨고, 또 많은 일에 헌신하신 줄 압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북한 선교를 감당하는 데 있어서 
북한 선교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가? 
그런 부분들을 많이 고민해 보셨을 줄 압니다. 

저(최 광 목사)는 북한선교 라면, 
세계 곳곳의 어느 나라 선교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우리가 감당하는 그 지역, 그 민족, 그 족속, 그 사람들을 
예수 생명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 최우선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아멘 입니까? 

(원주민, 북한 주민의) 영혼이 거듭나야 되는 거에요. 
우리가 많은 어떤 형식을 갖추고, 모양새를 갖추고 
또 바쁘게 분주하게 그렇게 많은 물량으로 움직이는 것.. 그것도 필요하겠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영혼 구원'을 위해서 다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니까 그 영혼 구원에 우리가 포커스를 맞춰야 되겠고요.  

우리는 북한선교에 헌신되어져 있고, 북한선교에 관심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북한 선교를 하는 사람들로서 
북한 영혼 구원에, 우리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줄 믿습니다. (성경 통독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다시피 참 북한 선교는,
김창인 목사님, 조준상 목사님, 또 그 이전 부터 
정말 많은 분들이 북한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 오셨고, 헌금하셨고, 헌신하셨고, 또 달려왔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참 많은 분들이 '어떤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참 열매를 얻기가 너무 힘들다'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사람이 하려면 할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이 하시면
능히 북한 영혼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 생명으로 살아나고 거듭날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정말 부족하고 보잘 것 없고 죄인 중에 괴수인 
이 부족한 것을 먼저 거듭나게 하셔가지고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참 북한선교 현장으로 이끄셔서 

그냥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하라 하시는 대로, 
눈에 보이는 건 없어도, 또 앞에 보이는 건 없어도 
또 앞에는 태산 같은 그런 가로막는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이 많이 있다 해도 

그냥 '하나님!' 부르며, 그냥 순종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앞서서 그 일들을 이루어가시는데 

'참 북한선교, 또 우리 민족복음화, 복음 통일! 
이런 부분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가시는구나!' 

그 조그마한 빛을,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보고 듣고 발견하는 시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북한 선교를) 하나님께서 시작하셨으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힘있게 이루어주시고, 넉넉히 이루어주셔서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많은 분들이 북한 선교를 해왔던 그 열매들을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먼저는 저와 여러분, 북한 선교를 하고 있는.. 
기도로든, 물질로든, 현장에서든, 어떤 방법으로든 
북한 선교를 하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거듭나야 할 줄 믿습니다. 

거듭나는 것? 
'선교사님, 나는 이미 30년 전에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나는 20년 전에, 10년 전에 체험했습니다!'

물론 옛날에 체험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 거듭남의 은혜가 현재 이 시간에 
내게 있는가/ 없는가 를 점검하고 
현재 이 시간에,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서 
기뻐하며 감사하며 할렐루야 찬양하면서 힘 있게 달려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먼저는 우리 자신들이 거듭나야 되요. 
그 거듭남의 은혜를 우리가 체험하고, 또 누리고 
그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 하심을 우리가 알 때에 

그 하나님과 함께, 우리가 북한사역을 감당할 때에 
우리 각자가 감당하는 그 현장마다
북한의 죽어있는 영혼들이 살아나며, 또 하나님의 일꾼들로 세워질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중국으로 인도하셔서, 탈북민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참 36살에 참 늦게.. 
제가 신앙은 4대째 신앙이지만,
36살의 나이로 늦게, 정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고 
저를 중국 땅에, 북한 선교를 위해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순종하면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중국 땅에서 이루어가시는 그 하나님의 일들을 
이 밤에 함께 은혜 나누기를 바랍니다. 


제가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서 (36세에 거듭난 후에), 
하나님께서 중국 땅 길림 성에서 북한 탈북자들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거듭남의 은혜 가운데서, 제가 바로 북한 선교를 위해서 들어간게 아니고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하고 제가 신학교에 편입해서 들어가다 보니까 

신학교는 다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그동안에 많이 읽지 못했으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신앙생활을 해왔으니까 
신앙이 견고하지 못하는거에요. 

그러니 제가 바람이 부는 데로, 누가 이렇게 말하면 이렇게 따라가고 
저렇게 말하면 저렇게 따라가고.. 하는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그런 가운데서 '내가 말씀이 너무 부족하다. 말씀이 너무 갈급하다' 함을 느끼고

특별히 제가 신학교에 편입해서 들어가니까 
담임 목사님께서 제게 새벽기도 설교를 시키셨는데 
말씀이 부족하니까 설교가 안 되는 거예요. 

그게 너무너무 답답하고, 너무 너무 힘들어 가지고 
'하나님 제발 저를 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는 현장으로 보내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좀 읽게 해주세요!'

계속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선배 선교사님을 통해서 
중국 땅에 들어가면, 북한 탈북자들하고 하루종일 성경 읽고, 기도하고, 암송하고 
먹고 자고 하루종일 그렇게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를 그쪽으로 좀 보내주세요'
해가지고 제가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1998년 8월 8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 들어가서 처음 만난 형제들이, 아래 사진에 나오는 저 형제들입니다. 


◑성경통독을 통해서 형제들이 거듭남을 체험했습니다

저 형제들과 함께 이제 성경통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들어간 이유가, 선교가 아니고 
저는 성경을 읽고 싶어서, 성경을 읽으러 들어갔기 때문에 
같이 내 앞에 누가 앉아 있던, 나는 성경을 읽기 위해서, 통독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통독 하려고.. 통독을 하다 보니까 
앞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우리 북한 형제들이었죠. 

그러니까 북한 형제들과 함께 성경을 읽는데 
10독, 20독, 30독 읽어 나가니까 
우리 북한 형제들이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거예요. 
말씀을 통해서!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이제 '하나님께서 나를 이 현장에 보내셨구나!' 
이사야55:8~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그 하나님께서, 저는 그냥 성경 말씀을 좀 읽고 싶어가지고 기도 했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성경말씀을 읽게 하면서 
중국 현장에서 북한 영혼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곳에 저를 갖다 심으신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성경 읽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리 북한 형제들하고 아주 친구처럼 재미있게 지냈어요. 

제가 아주 시골 출신이거든요. 시골출신이다 보니까 
어릴 때 저희 시골에 제 친구들이나 선후배들과 놀던 그 모습 그대로 더라고요. 

1998년도에 제가 중국에 들어갔는데 
중국에서 만난 우리 북한 형제들의 그 모습, 생각, 행동이 
제가 어릴 때 놀던 그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그러니까 전혀 어색하지 않는 거예요. 

너무 편하고, 너무 재미있고...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게 지내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그러면서 성경통독 시간을 지켰어요. 

그 통독시간은, 중국에서는 하루에 통독을 8 시간씩 했습니다. 
정상적인 통독 테이프를 가지고, 1.6배속으로 속도를 당기면 
8 시간을 읽으면 신약을 한 독 읽습니다. 

그래서 매일 8 시간을 읽으면서 신약을 1독했고요. 
그리고 매일 3~5절 암송을 하고요. 

그리고 매일 저녁 2 시간씩 중국에서는 기도를 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3시간 반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면서 
또 같이 먹고 자고 합숙하면서 
이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북한사람들을 다듬어가시는 거죠. 
그들을 다듬어가셨어요. 

저는 그냥 성경 읽으러 들어갔는데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다듬어가시면서 
말씀과 기도와 공동체의 삶 속에서 
우리 북한 형제들이 본 어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는 가운데서 
회개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지 않습니까? 

죄 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감격!
그 은혜를 주시면서 거듭나게 하시는 거에요. 

그 이전에는 제가 너무 힘들어 가지고, 시골에 어릴 때 친구들 같은 그 어떤 편안한.. 
그런 친한 어떤 친밀감도 있었지만, 
그러나 고향 친구들 하고는 또 다른.. 그런 면들이 많더라고요. 

제일 먼저는 뭐냐면, 언어가 너무 달라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서 북한 사람들을 처음 만나니까 
첫날 저녁에 이제 저녁 먹고, '기도회 마쳤으니까 자자' 그러는 거예요. 

한 친구가 '불 죽여라' 그러더라고요. 
'불 죽여라?' 
이게 갑자기 제가 섬짓하게 놀라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여기가 어디지, 지금 만난 사람들이 누구지?'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그 다음날 아침에, 제가 냉면을 되게 좋아해요. 
북한 사람들 중에 국수 안 좋아하는 사람도 가끔 있던데 
그러나 대다수가 국수를 많이 좋아합니다. 특별히 냉면을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냉면을 많이 많이 먹였어요. 
많이 끓여가지고 먹는데, 한 친구는 뭐 세숫대야로 한 대야를 먹는 거예요.
먹고는 또 한 대야 더 달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면을 많이 삶아서 냉면이 남으니까.. 
한 형제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자 우리 다같이 냉면을 타도 합시다!'
이 말이 打倒, 쳐서 거꾸러뜨리자는 말이잖아요. 

그런 언어를 들으면서, 이게 편안한 면도 있지만
아예 섬짓하고 소름이 쫙쫙 끼치는 거에요. 

그런 가운데서.. 그럼에도 또 하나님이 저를 그쪽으로 몰아 넣으시니까 
뒤로 물러설 길이 없더라고요. 

하나님은 우리를 이끌어 가실 때에 
때로는 내가 은혜받고, 내가 헌신해서 '거기에 하나님 나 가겠습니다!' 이렇게해서 가기도 하지만 

그렇게 갔다 할지라도, 그 어떤 환경이든 
북한 선교 뿐만 아니라, 복음 전하는 현장, 선교 현장에 가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현장이든 쉽지 않죠. 북한말로 '헐치 않죠.' 
거기에는 분명히 어두움의 역사, 사탄의 공격, 영적 전쟁 
이런 걸로 인해서 정말 힘드는 그런 과정들을.. 다 통과하게 된단 말이에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제대로 몰아넣으실 때는 
내가 돌아서려고 해도, 돌아설 길도 없고, 돌아서도 갈 데가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주님, 여기가 제가 순교할 현장이군요. 여기서 천국 가겠군요.' 
그리고는 하나님 앞에 모든 걸 내려놓고 
같이 다 내려놓고, (목숨까지) 다 포기하니까... 편안해지더라고요. 

여기서 천국 갈려고 딱 마음 먹으니까요. 
천국가려고 딱 작정하니까요..
'하나님, 오늘 오전 중으로 천국 가겠습니다!'
그러니까 겁나는 게 없더라고요. 
겁이 안 나더라고요. 또 뭐 힘드는 것도 별로 없어요. 
천국가려고 하는데, 뭐가 힘이 들겠어요?

점심 먹고 나면 또 '하나님, 오후에 천국 가겠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한나절씩 은혜를 구했습니다.
한나절씩!

오전에 '천국 가겠습니다!'
못 가면 다시 점심 먹고 오후에 '천국 가겠습니다!'

그래도 못가면 또 내일 아침 오전에 '주여, 천국 가겠습니다!' (순교의 각오가 돼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함께 그들과 이렇게 생활해 나가는데 
그게 하나님의 방법이었어요. 하나님의 방법이었더라고요. 

내 생각이나, 내 계획이 아니고 
내가 어떻게 하고자 하는 방법이 아니고.. 하나님의 방법이었어요. 

그런 방법으로 그들과 함께 같이 살면서, 말씀 듣고 기도 하면서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듬어가시는데요.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듬어가시는 거예요. 

<성경 통독/ 암송 시간>

우리 북한 사람들은, 말씀을 읽어 본 일도 없고, 예수에 대해서 들어본 일도 없고 
성경도 잘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통독방에 모여가지고, 같이 맛있는 거 먹고, 또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그러니까 맛있는 거 먹고, 편안하고, 안전하니까 
미안해서 이제 성경을 읽어주는 거예요. 
처음에는 미안해서 읽어주는데... 

그렇게 쭈욱 신약 성경을 20독 30독 이렇게 읽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 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고 말씀 하지 않습니까. 히4:12

그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심히 부패한 사람의 심령 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이 다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난다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히4:13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앉아 있으니까 
우리 북한 형제들이, 예수의 예 자도 모르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터치하고 찌르니까요.. 
막 회개가 터져 나오는 거예요.

회개가 터지면서, 처음에 하나님이 나한테 주신 그 거듭남의 은혜,
죄사함의 기쁨과 그 구원의 감격을 
우리 북한 형제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말씀을 통해 가지고 회개가 터지고 
말씀 붙잡고 정말 주님 앞에 꼬꾸라지는... 
이런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들을 주셨어요. 

그리고는 말씀을 읽으면서 은혜받고 
그 다음에 매일 두 시간씩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거에요. 


지금 저 모습은, 이 한국 통독반에서 
관악산 산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북한 형제자매들입니다. 

이와 같이 중국에서나 지금도 마찬가지로 
늘 말씀 읽고 기도 하고.. 이것이 이 통독학교 
제가 사역하고 있는 이 사역의 하루 일과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말씀 읽기와 기도를 하고 
그 다음에 또 맛있는 거 먹으면서 또 부족함 없이 지내면서 

똑같은 고향 사람들 같고, 또 선후배 같고 
다 이렇게 서로 마음이 통하고 대화가 되고 이러다 보니까 
너무 편하고, 고향 같고 

또 말씀 읽고, 기도가 있기 때문에, 찬양이 있기 때문에.. 천국인 거죠. 
그 속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말씀을 통해 가지고 하나님을 점점 알아가고 
기도를 통해서 성령님의 터치 가운데서 정말 하나님을 영적으로 제대로 만나고... 

이런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났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완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어 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하나님을 만났다 해도, 공동체 생활 속에서 매일 서로 부딪치는 거에요. 
서로 부딪치니까.. 상대방의 막 문제점.. 이런 여러가지를 막 찌르고 지적해요. 

특별히 우리 북한 분들이 직선적이에요. 
한국 사람들은 뭐 좀 불편해도, 뭐 좀 마음에 안 들어도.. 
'뭐 다시 안 보면 되지 뭐' 이렇게 대부분 슬그머니 넘어가는데 
우리 북한 사람들은 절대 넘어가지 못합니다. 

설교시간에도요. 제가 우리 교회에서 설교하다 보면 
'지금 여기 제주도에서 개척한 김영혁 강도사님이 여기서 통독학교 하겠습니다' 하니까 
그 분이 벌떡 일어나더니 '선교사님, 말 같은 소리 좀 하세요. 여기서 무슨 통독이 됩니까?' 
바로 직선적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설교 시간에.

그러니까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 그래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방의 문제점들을 그대로 완전히 다, 낱낱이 다 지적을 해줘요. 

그러면 그 지적받은 사람이 또 가만히 있겠어요?
지적하는 그 사람을 향해서, 그 사람의 문제점을 또 다 지적해주는 거예요. 
(아마 북한에서 서로 '비판'하는 문화에서 자랐나 봅니다. 공산주의 문화죠.)

그러니까 문제점들이 그대로 다 드러나는 거에요. 
그건 전쟁터죠. 완전히 전쟁터였습니다.

전쟁터인데, 이 전쟁이 하루 전쟁하고.. 한 달 전쟁하고.. 6개월 전쟁하고.. 1년 전쟁 하고.. 
그러면서 이게 해결이 되면서, 스스로 깨닫기도 하고.. 
또 상대방을 안아줄 수 있는 포용력이 생기는 거예요. 

섬기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이런 마음이 생기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공동체의 삶을 통해 가지고 
우리 북한 형제자매들이 복음을 듣고 거듭날 뿐만 아니라 

거듭난 것으로 그치면 안 되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잖아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엡4:13
그 넓이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라.. 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 공동체 생활 속에서,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그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섬겨줄 수 있는 이런 사람들로 
우리 북한 형제들이 다듬어 세워지는 거에요. 할렐루야!

하나님이 그 현장 속에서 이런 은혜들을 주셨어요. 
이런 은혜를, 이런 일을 주셨고요. 


◑필요한 물질은, 하나님이 공급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제가 중국으로 들어갈 때는, 제가 신학을 하기 전에는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뭐 넉넉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세상에 좋다는 건 다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막상 신학을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현금은 내 전 재산이 7만원이었고요. 빚은 몇 억이었어요. 

그 전 재산 7만원 가지고, 집에는 3만원 두고, 저는 4만원 갖고 중국으로 들어갔거든요. 
그렇게 4만원을 갖고 중국에 들어가니까, 
이 4만원을 갖고 선교현장에 들어가 가지고, 14명 모아놓고 같이 선교하면서 
한국 돈 4 만원 갖고 뭐 얼마나 쓰겠어요?

그게 떨어지면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고 기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물질 부분이 (필요한 만큼은 해결되더라고요.)

마10장에서도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잖아요. 
'너는 내가 네게 주는 권세만 갖고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라 
그리고 너의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이나, 신발이나, 지팡이는 가지지 말라' 마10:10

무슨 무슨 말이냐면, 우선 순위를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들어가라'는 거에요. 
'예수 이름의 권세'가 우선이라는 거에요. 
'그 나머지 물질은 따라 온다. 하나님이 주신다'는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그 믿음 가지고 들어가서, 그렇게 떨어지면 금식하고.. 
금식하면 내가 아는 범위,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 
전능하신 하나님, 우주 만물의 주인 되시는 그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물질을 공급하시다보니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순간 적으로는 힘들어요. 답답해요. 

그런데 기도 하면서, 금식하면서, 또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시고 
또 떨어지면 또 기도하고 금식하고 또 공급받고..
이게 반복되면.. 이게 한 5년, 10년, 15년 그 경험을 계속하다 보니까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도 겁이 안 나요.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편안해요. 
하나님이 주시거든요. 아멘? (여러분도 각자 체험해 보세요!)

 

하나님이 주세요. 왜냐면 우리는 통독사역에 돈을 막 쏟아붓거든요. 
한국 사람들이 보면, 저보고 욕할 정도로 막 쏟아부었거든요. 

뭐 욕하든 말든, 하나님의 관심은 영혼구원에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복음은 영혼구원이 그 목적이거든요. 

뭐 나쁜 짓 하는 사람들도 돈 막 쏟아부으면서 나쁜 짓 하는데 
생명 살리는 일에, 영혼을 살리는 일에
물론 낭비하면 안 되겠지만 
물질을 쏟아부어야 안 되겠습니까!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야 되니까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 갖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쏟아 부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전적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이 주심, 공급하심만 기대하고 나아가니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일에,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지금까지 오게 하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재정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1년 동안 (1기) 사역하는 가운데서 
14명의 북한 형제들을, 1년 동안 이제 통독을 하는 중에서 
신약99독, 구약 약 20독,
암송은 250~700절 이렇게 암송을 하면서 

몇 가지 강의를 하면서, 우리 북한 형제들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꾼들로 세워지는 거에요. 

이 14명 중에서, 그렇게 통독과 암송과 여러가지 교육들을 통해서 훈련하는 가운데서 
1년 동안에 이들 가운데서 몇 명이 세워졌느냐면, 8 명의 일꾼들이 세워졌어요. 

여러분, 북한선교 몇 년 하셨습니까?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냥 말씀과, 기도와, 서로 섬기는 공동체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살려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들을 세워주십시오' 

이렇게 그냥 하나님만 의지하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니까 
1년 동안에 8명의 북한 형제들을, 하나님의 용사들로 세우시는 거에요. 할렐루야!

여러분, 굉장히 좋은 방법이죠? 
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형제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귀하게 쓰실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데, 그들 중에서 민선주 형제, 
이 형제의 경우에는 이제 북한에서 어머니가 산파였습니다. 

가끔씩 옆집 사람들이 다 굶어죽고 많이 굶어죽는데도 
어머니가 애기 낳는 집에 가서 도와주고 나면, 잘라온 산모의 태를 집에 가져와서  
가끔씩 삶아줬기 때문에 자기는 안 죽고 살아있었다.. 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중국에 넘어와 가지고, 같이 성령말씀을 깨닫는데 
정말 여러분들도 북한 사역을 해봤지만 
우리 북한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못한 것이 딱 한 가지가 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그 외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한국 사람들보다 
더 귀하고, 똑똑하고, 훌륭하더라고요. 제가 잘못 생각하나요?

이게 확실해요. 같이 살아보면 알아요. 
멀리서 보면, 같이 살아보지 않고, 같이 공부하지 않고,
그냥 뉴스나 보고, TV나 신문이나 보면.. 
그냥 북한 사람들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죠. 

 

'굶어 죽다가 온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 뭔가 돈 한 푼 도와줘야 될 사람들..' 
이런 사고방식들을 갖고 있어요. 
그러나 저는 아니에요. 

하나님이 주시면요, 물질은 없다가도 
'하나님 됐습니다. 그만두십시오' 할 정도로,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분이에요.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게 돈 아닙니까. 없다가도 있는게 돈이고요! 

그게 문제가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독하고.. 암송하고.. 기도해 보면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한국 사람들보다 배로 더 빨리 깨달아요. 
그리고 우리 북한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주체사상 속에서 말을 잘 해요. 

수령님을 찬양하고.. 막 이렇게 여러가지 발표를 많이 하며 교육을 받았나 봐요. 말을 잘 해요. 
두 번째는 뭐냐면 글을 잘 써요. 수령님한테 쓰는 그런 글이 있는 모양이죠?
그러다 보니까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고, 똑똑해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터치하시고 다듬으시기만 하면
어떤 한국 사람들보다.. 이 시대에 어느 민족, 어느 누구보다도 
귀하게 하나님께서 영적인 하나님의 용사들로 사용하실 수 있는.. 
예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회중들 다같이) 아멘! 

하나님이 그렇게 다듬으십니다. 
그러니까 민선주 형제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한국에 왔다가 
저랑 같이 중국에서 공부하고 세워져서 한국에 왔다가 
칼빈신학교에 다니다가, 이제 고향이 평안남도 평성인데 

평성에 복음 전하러 가고 싶은 그 갈급한 마음 때문에 
이제 북한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북한에 들어가서는 양식 나누어 주고, 그 다음에 복음 전하고, 다시 한국으로 왔어요. 
그러면 우리 국정원이나, 북한 보위부에서 보면.. 이중간첩이거든요. 

그러니 왔다가는 또 다시 또 북한으로 들어갔어요. 
또 다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고는, 체포됐는지...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요. 
순교했습니다. 
    
저를 중국으로 안내했던 분이, 제 (총신대) 신대원 선배인 박 베드로 선교사님인데 
이분이 이제 성경통독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제 나는 뭐 설교하는데 있어서 주석은 필요 없다. 
성경은 아무 데나 펼쳐도, 뭐 몇 시간이든 설교가 가능하다.' 
이렇게 성경을 많이 깨닫고 있는 분이에요. 

이 분이 오셔가지고 한 달 동안 이제 저희들과 함께 같이 생활하면서 
이제 한 70독 정도 하고, 이제 그러고 난 뒤에는 
설교훈련을 시켜가지고, 신학교에 안 간 사람들을 
이제 돌아가면서 설교를 시키고, 한 주씩 이렇게 지도자 훈련을 시켰어요. 

그런데 이제 선주 형제가 새벽기도 설교를 하는데, 선배 목사님이 평가를 해주시는 거예요. 
설교를 교정해주고, 바로 잡아주고, 평가해 주시는데 

선주 형제가 설교를 하고 나니까,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 이거 몇 시간 준비했냐?'
'15분 준비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일곱 시간 준비해도 이렇게 못한다'

목사님이 격려해주시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우리 북한 사람들이 똑똑해요. 그렇죠. 

그리고 난 뒤에, 그 다음 날은 주일 날이었는데, 
이제 주일 날에 박 베드로 목사님이 
다시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치는'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해주셨어요. 

그 설교를 해주시면서, 이제 설교를 마치고 나니까 
칼빈 이라고 부르는 형제입니다. 

이 형제도 인민군으로 금강산댐 건설하는데 있으면서 
설계를 전공해 가지고, 남한으로 내려오는 땅굴을 설계했던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이제 폐병으로 인해서, 
북한에서부터 폐가 2/3가 잘려나간 친구인데 
이 칼빈 형제도, 성경을 통독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생각도 못하는 통독 한 60~70독 하고 나니까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쭈욱 다 완전히 설계도처럼 그림으로 다 그려내는 거에요. 
사도 바울의 사역을 다 그림으로 만들어 내는 거예요.

물론 성경 뒤에 그림이 있지만, 그거 보지도 않고도 다 외우는 거죠. 
그 날 박 베드로 목사님이 설교하고 난 뒤에 질문을 하라 그러니까 
어떻게 질문하냐면 
'목사님, 안식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되, 안식년과 희년을 연결해서 설명을 좀 해주십시오!' 
하니까 목사님은 '나 준비못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박 목사님이 <히브리서> 강의를 해 주셨어요.
히1장을 강의 하시고, 그 다음에 2장을 강의하시려고 하니까
선주 형제가 뭐라 그러냐면 
'목사님, 히브리서를 강의해 주시되, 출애굽기와 레위기와 예수님의 십자가를 연결해서 
좀 히브리서를 풀어 주십시오'

그러니까 준비 안 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면서 목사님이 거기 한 달 계시면서.. 한 달 내내 그렇게 하셨어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북한 사람들이 최고로 귀하게 다듬어져 가고 있다.' 

누가 하셨어요? 하나님이 하신 줄 믿습니다. 
무엇으로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공동체의 삶 속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지시고, 
성령 하나님의 그 계획 가운데, 북한 출신 하나님의 용사들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그 계획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놀랍게 다듬어세우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