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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전환기 앞에서

LNCK 2023. 3. 20. 11:29

역사의 전환기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ㅣ#DOIT - YouTube

*위 설교 요약                                          *<역사> 관련글 모음 

 

◈역사의 전환기 앞에서

오늘 "역사의 전환기 앞에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준비했는데요. 
많은 면에서 역사가 급변하는 시기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는 항상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3개의 은행이 파산되어서, 결국 연쇄 부도를 막으려고 
예금자를 전액 보호를 해준다는 조치가 발표되어, 급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게 스위스로 불이 옮겨져셔, 각 국가마다 금융위기가 안 터지게 하려고

애를 쓰겠지만, 결국은 이게 약한 고리에서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축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벌써 리스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죠.

어쨌든 최근 엄청난 세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중국을 약화시키기위한 미국의 큰 그림이다'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것은 화폐중심의 전쟁(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먼저 시작됐고 
이후에는 물리적인 충돌로 이게 끝나게 될 텐데 

오늘 이런 역사의 전환기가운데 
어떻게 우리가 믿음을 잘 지켜내고 또 승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제가 몇 가지를 말씀해 드리고 같이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 리세션' 이 왔다고 말들을 합니다. *경기 침체
이제 막 진입을 했는데요. 이거에 대해서 공포의식만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아홉시 뉴스에 만약 '저축은행망했습니다. 건설사 부도 났습니다' 이런
이런 내용이 나오면, 우리가 1998년 트라우마가 있어서 두려워만 하는데요...

이렇게 변동폭이 제일 큰 시기이기 때문에, 가장 큰 기회가 오는 시기도 되죠. 
예를 들면 요셉이 흉년이 왔기 때문에 요셉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풍년이 그전에 있었지만, 결정적인 요셉의 하이라이트는 
7년 대흉년 때 요셉이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던 것이죠. 

다시 말하면 기도와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들은, 위기가 왔을 때 강력해집니다. 

오히려 위기의 시기에 빛을 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는 영웅을 낳는다'는 말이 있죠. 2차대전이 처칠을 낳았고요!

여러분, 코로나가 왔을 때 더 강력해진 교회공동체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시대가 점점 험악해질 때, 기도와 영성이 쌓여있는 그룹들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러한 위기 가운데 그냥 마냥 긴장해 가지고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확신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죠. 

내 안에 진리체계가 명확하면, 누가 뭐라 그래도 
그 진리체계 붙잡고 믿음으로 싸워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는 오늘도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게 만들어가지고 
사람들을 유혹하고 죽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에 넷플릭스, 저는 보지도 않지만 
거기에서 책으로 유명한 한국 드라마가 나오는데,   *더 글로리 
그 주제가 '복수하라'는 거예요. 

사람들이 다 드라마에서 복수하는 거 보고 '통쾌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여러분 성경에서 복수하라고 말합니까? 아뇨. 성경은 '용서하라' 그러죠. 

그런데 세상에서 지금 인기 일등 드라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심어줍니까? '얘들아, 복수해야 돼!' 

그러니까 그 믿음이 시청자들 마음속에 들어오죠. 
여러분 그래서 '복수의 영'이 지금 사회 곳곳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나도 복수해야 되겠어, 나도 갚아줘야 되겠어!' 
여러분, 그 복수가 의로운 것 같죠? 정의로운 것 같고, 공의로운 것 같죠?'

아닙니다. 여러분 만약에 하나님이 복수하셨으면 우리는 벌써 다 죽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용서받고, 사랑 때문에 숨 쉬고 있는데  *1만달란트 탕감받았는데
정작 나는 '옛날에 뭐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그건 절대 용서 못 해!' 

여러분, 그래서 용서 못하면, 자기가 먼저 뼈가 마르는 거예요. 
복수하고 나면.. 여러분 드라마는 그것으로 끝나고 말지만, 실제 삶은 다릅니다. 

만약 그 드라마가 실화라고 한다면, 복수에 성공하고 나면
두 다리 뻗고 잘 까요? 여러분 그날부터 정신병 걸려요. 
밥 못 먹고 소화불량 걸리고, 정신쇠약 걸리고.. 결국은 죽을 거예요.

그게 하나님이 성경에 말씀해 놓은 진리입니다. 
여러분 복수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지, 우리에게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서 속는단 말이에요. 이런 드라마의 메시지를 들으면 
'야 왜 내가 용서해야 돼? 내가 힘이 없어서 지금 복수못하는 거지... 
나도 저 드라마 주인공처럼 복수하고 싶어! 
나한테 애먹인 사람, 나중에 내가 힘을 길러가지고 갚아주고 싶어! 
나한테 사기친 사람 내가 찾아내어 콩밥 먹이고 싶어!' 

이게 우리 안에 죄의 속성이고 본능이에요. 
근데 본능(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습니다.  롬8:13

예수 믿음으로 산다 라는 게 뭡니까, 말씀대로 산다는 게 뭡니까? 
내 본능과 죄의 습성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말씀앞에 내가 엎드리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세상 마귀는 '거짓의 아비'잖아요. 
결국은 멸망으로 끌고 가는 거 아닙니까? 
복수하지 말고, 용서하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상 문화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율 1위를 통해서
점점점 강력하게 거짓이 드러나고 판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마귀가 뿔달고 나와서 우리를 유혹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쉽게 마귀인줄 알겠죠.

여러분 그래서 마귀가 어떻게 하느냐? 멋있는 드라마의 옷을 입고 와서
창3:6절 처럼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선악을 네가 분별해!' 
'네가 판단해! 네가 판단의 주체가 돼! 네가 심판자, 복수자가 돼!' 
이런 메시지를 주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뜨는 것 배후에는 악령이 역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성령으로 세상에서 뜰 수도 있는데요, 
아마 비율적으로 악령이 역사해서 세상에서 뜨는 경우가 훨씬 높을 것입니다.

'오OO 게임'도.. 사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살인의 영, 인명 경시의 영'이
역사할 수도 있습니다. 영이 약해져 있는 사람에게, 금방 그 영이 역사할 수 있죠.

여러분 세상에서 뜨는 것 가운데에는 
겉으로 볼 때는 공의롭고 룰이 공정하고 대단한 것 같지만 
딱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한 것이냐, 아니면 악령으로 시작한 것이냐?' 

근데 악령으로 시작한 것들 중에는, 모든 것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매력적이고, 정의로운 것 같고, 
통쾌하기도 하겠지만... 그것을 먹는(수용하는) 날에는 '네가 정녕 죽으리라!' 

이런 마귀가 지금 이 시대에 여러분 정말 밀까불듯 
여러분 영혼을 갖고 놀며, 장난치고 있는 거죠. 
지금 이 인생들을 다 사냥해 가지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분별력이 없으니까, 그런 거를 보고 다 따라가서.. 
결국은 자기 영혼이 병들고 죽는 거죠. 

▲코로나가 끝나고, 더 큰 믿음의 시험 시기가 닥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은행이 지난 주말에 3개만 망가졌는데 
한국의 은행들은 아직 부도 안나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까? 

여러분 지금 스위스의 세계 두 번째 큰 은행이 부도나기 직전인데 
이거 오늘 날지, 내일 날지.. 하는 위기 상황입니다. 

아니면 공적자금 투자해 가지고 그 은행의 숨은 간신히 살려둘 지 모르지만 (*결국 살렸음)  
세상은요 이게 신용 사회이기 때문에 
신용이 한번 공포로 딱 전환되면, (제 생각인데) 밑바닥 찍을 때까지 갑니다.
사람들이 불안하잖아요? 그러면 대량인출 사태오면.. 부도 나는 거죠. 

여러분 오늘이라도 예금 넣으신 분들이, 1백 명 가운데 6 명만 돈 찾아가면
은행 부도납니다. 그게 '뱅크런'이에요. *은행에 돈 찾으로 달려가는 사태

그런데 옛날에는 온라인 뱅킹이 없어가지고 뱅크로 달려가기라도 했죠.
요즘은 다 스마트폰으로 돈을 찾는 거예요. 온라인 뱅킹으로 돈 찾아가지고 
어디 더 안전한 곳으로 돈 옮기고 막 이렇게 할 거예요.

그러니까 아침에 이상한 소문만 나도, 은행이 무너지는 거예요. 
실제 하고 상관없이 이상한 헛소문만 돌아도,
예금자 1백 명 중에 6명만 전액 인출해도... 은행 하나 문 닫게 될 겁니다. 
너무 세상에 100% 소망을 두고, 올인해서 살지 마십시오.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월드 디즈니랜드, 월드 디즈니월드 놀이동산이 있죠.
참으로 '꿈의 나라, 동화의 나라, 신비의 세계' 이렇게 미사여구로 포장돼 있죠.
아이들 동심에 얼마나 설레겠어요? 

그런데 여러분, 그 카리브 해의 해적선이 원래 그렇게 건전한 문화가 아닙니다.
약탈과, 술취함과, 방탕함... 
지금 유치원생들 데리고 가서 
카리브해의 해적들이 원래 약탈과 술취함과 방탕함에 쩔어 살던 사람들인데,

그런 인간 최저 밑바닥의 문화를 
어린아이들한테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둔갑시켜서 은연중에 교육하고 있죠.

여러분, 미국이 어떤 땅입니까? 청교도 경건주의 위에 세워진 나라였습니다. 
기도와 예배로 세워졌던 땅입니다. 

그 미국의 캘리포니아 기후 좋은 곳에서, 그 살기 좋은 땅에서 
인간들이 하고 있는 일이란,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과 말씀대로 살자.. 라는 운동이 아니고 

제일 낮은 수준의 해적문화를 가지고 와가지고 
거기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가지고 
애들한테 그런 이상한 문화를 뿌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나라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미국이 지금 영적으로 점점 맛이 가고 있는 것이죠. 

▲오늘날 사탄의 미혹은 여러분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합니다. 어느 때나 그랬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그랬었고, 삼천오백년 전 가나안 정복 때도 그랬었고요. 
여러분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모두가 지금도 '볼거리'에 빠져 있어요. 

제가 seven to seven 하라고 하는게 율법이 아니고 
삶의 루틴을 제가 설명해 드리는 겁니다. 

*seven to seven : 원래 저녁 7시에서 아침 7시까지 간헐적 공복을 유지하는 말,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해서 그 시간에는 핸드폰 등 전자기기를 보지 않는 삶

모든 사람들이 예수믿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오늘날 볼거리에 빠져있다니까요. 
눈이 쉴새없이 다 뭔가를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도 본인이 중독 상태라는걸 인정을 안 하는 거예요. 

'나는 다 컸고 성인이고, 내가 무슨 미디어중독이야? 
내가 성인인데, 내가 내 인생 통제할 수 있지...' 

그런데 실상은 못하잖아요. 
여러분 기도가 좋은 줄 알죠. 그런데 기도 못 한다니까요. 

여러분, 한 시간 동안 방에 문 잠궈놓고, 기도하라고 하면
사람들이 기도 못합니다. 기도훈련이 안 돼 있어서 그래요.

자기는 기도를 안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여러분. 기도를 못하는 거예요. 
왜 귀신한테 묶여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귀신에게 묶여 있고, 여러 미디어에 묶여 있어서...

그런데도 그 사실 자체를 모를 만큼 
귀신이 교묘하게 인간들을 컨트롤하고 있는 거에요. 
뭘로? 눈으로 보는 것으로! 

그래서 여러분, 이 보는 거 안 바꾸면, 바벨론에서 탈출 못합니다. 
평생 종교생활 하다가 인생 끝나는 겁니다. 소중한 시간 다 까먹고 말죠.

정말 여러분들께서, 다가오는 시대에 
'나는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쓰임 받기 원한다' 
'내가 영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그러면 여러분 

세상에 고시공부하는 이들도, 목숨 걸고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앞에서 쓰임 받고 싶다는 어떤 청년이
하루는 저한테 와서 상담하는 거예요. 

'나도 정말 좀 쓰임받고 싶어요.' 
그런데 선교사님, 하루에 스마트폰 금식, 저녁 8시 반부터 하면 안 될까요?'

여러분, 내가 지금 행정고시 외무고시에 합격하고 싶은데 
내 할 거 다 하고, 짬나는 시간에 내가 공부해 가지고 
내가 행정고시 외무고시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 그것과 똑같은 거죠.

하나님 앞에, 내 시간의 주권을 안 드리고,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신6:4절은 '들으라 이스라엘아 쉐마 이스라엘'로 시작하는 유명한 구절이죠.
뭘 들으라는 거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이 말씀을 알고 나름대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눈만 뜨면 마귀가 신자의 귓구멍에다 뭘 끼워주는 거죠. 

'세상 음악 들어라, 아홉시 뉴스 들어라, 유튜브 들어라'
여러분 그래서 어떻게 돼요? 지식이 증가되지요. 

사람마다 지식이 증가해서, 내가 다 판단의 주체가 되는 거예요. 
자칫 잘못하면, 선악을 스스로 판별하는 사람처럼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이 귀에 안 들리게 되는 겁니다. 

▲제가 작년 7월에, 정말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왜냐하면 제가 책을 읽다가 '정말 이 분이 너무 궁금하다' 했던 분이
독일의 헤른 후트(주님이 보호하시는 곳) 마을의 진젠돌프 백작이었거든요. (1700~1760)

나는 그분이 너무 너무 신기했어요. 
일단 '직접 내 인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되겠다' 하다가 작년에 가본 건데,  
여러분 백작은, 왕궁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귀족이죠. 자기 영지도 있었죠.
자기 영지에서는 자기가 왕이죠.
 
이 분이 하나님을 만난 거예요. 그는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여행하다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나는 너에게 모든 걸 다 줬는데, 너는 나를 위해서 뭘 주겠니?' 라는 
그 성령님의 질문앞에 자기 인생 전부를 다 내려놓잖아요. 

그의 헤른 후트에 제가 들어가 보니까
그 공동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아침마다 말씀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공동체 집의 문과 벽의 모든 곳에 성경말씀을 기록해 놓았고요,
그냥 미쳤다고 할 정도로, 그는 말씀에 빠져 살았던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 그분이 산책했던 산책로를 가보니까 이런 글귀가 있더라고요. 
'겨자씨, 큰 씨앗도 필요 없고, 화려한 씨앗도 필요 없다.
오늘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에, 뿌리는 씨가 진짜이면 
반드시 열매 맺으리니 
두려워할 것도 없고, 걱정할 것도 없고, 염려할 것도 없고, 
오늘 하루라는 시간에, 나는 그냥 충성되게 말씀의 씨만 심는다. 
나와 나에게 맡겨진 식솔들에게!' 

진젠돌프는 그렇게 아주 심플한 삶을 사는 거예요. 
여러분 그는 전날 밤에 말씀을 읽고서,
구약 한 구절, 신약 한 구절 뽑아가지고 
또 진젠돌프가 짧은 메시지 한 문장 적고 해서

다음 날 아침에 종들이 그 말씀을 모두 필사해 가지고,
그 동네에 사는 몇 십 가구에 우편함에다가 
종들이 그 말씀 적은 종이를 배달했습니다. 문서선교를 한 것이죠.
아침 우유 배달하듯이, 그렇게 배달한 거죠.

당시에는 개인이 성경을 갖고 있을 때가 아니니까,
그는 이런 식으로 말씀을 전파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진젠돌프가 유명해지게 된 것은
보헤미야 지역에서 박해가 일어나자 모라비아 지역 사람들이
유랑을 하게 되었는데, 그가 자기 영지에 난민이 정착하도록 받아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모라비아 선교회가 거기서 시작된 거죠.

1722년 90명의 신도들이 모라비아를 떠나서, 
진젠도르프의 영지(領地)인 헤른후트로 이주해서 정착했고, 
4년 후인 1726년에는 그 수가 300명으로 불어났어요. 

그들은 1727년부터 24명으로 구성된 기도 모임을 만들어서 
남여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자정부터 한 팀이 한 시간씩 
24 시간 연속 기도를 시작했죠. 놀라운 것은 이 기도가 그로부터 
백년 이상 지속됐으며, 기도를 시작한 때로부터 2백년 동안 
모든 대륙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위업을 달성했다는 사실입니다.

1760년 진젠도르프가 죽기까지 28년 동안 모라비안 교회는 
226명의 선교사를 배출했고, 그 해까지 그린란드의 13개 지역과 
중, 북부 아메리카와 서인도제도에서 66명의 신도들이 선교사의 신분으로 

6천 여명의 새 신자를 양육했습니다.   주1)

진젠도르프와 모라비안 교회의 이와 같은 선교는 
개신교에서 최초로 일어난 자발적 선교운동이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진젠돌프와 모라비안 신앙공동체(교회)의 커다란 업적은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에게 깊은 영향을 준 것입니다.

영국에서 웨슬리가 독일로 와서, 직접 모라비안 공동체를 방문하고,
영국으로 돌아가서 똑같은 신앙공동체를 만들었어요.  *킹스우드 학교
고아들을 돌보고, 하루 일과표가 모라비안 공동체의 일과표와 거의 흡사합니다.
웨슬리는 그 사역을 영국에서 더 크게 펼쳐나갔던 거죠.

그게 시작은 대단한 게 아니었다니까요. 
20대 청년 하나(진젠돌프)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고 세상 길 잘 나가려고 하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앞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하고 
결단한 데서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겨자씨 한 알을 심기 원했던 거죠.

▲여러분, 마귀가 세상에서 자기 노예들 관리하는 법이 어떤 줄 아세요?
아침에 여러분, 그 날 씹을 뼈다귀 하나 던져주는 겁니다.
오늘 하루동안 씹을 껌을 하나 주는 거예요.

'오늘은 누구 씹어야 돼!' 
그거 씹고 가십하는 재미로, 하루를 살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포털도 그거 적절하게 관리한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씹어야 될 거리를 (실검 등으로) 띄워놓으면,

사람들이 거기로 마구 모여드는 거죠.

오늘은 어떤 연예인을 씹다가 껌 뱉고
내일은 어느 정치인 씹다가 뱉고
모래는 어느 기업인 씹다가 뱉으면서... 

계속 껌씹고 뱉고 하는 일을 계속하게 합니다. 
그러면 보통 세상을 개념없이 사는 사람들은
아침에 출근 길에 본 뉴스거리, 가십거리를 가지고
직장에서 티타임이나, 점심식사 시간에 그거 또 토해내는 거예요.
'야, 너 그 얘기 들었어?' 하면서요.

이게 몇년간 계속된다면, 사실은 마귀의 노예로 살아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침에, 누가 던져주는 가십거리를 먹을 것이 아니라,

아침에 생명력 있는 말씀을 먹고, 
내게 생명을 주는 말씀을 듣고,
그러다가 점심이 되면, 식사 후에 말씀을 묵상하고, 찬양이 나오는 거에요. 
기도가 나오는 거에요. 예배가 나오는 거에요. 

이런 루틴의 삶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삶이 쌓이면, 하나님이 그의 삶을 책임지고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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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모라비안 교회는 1732년에 서인도제도에 선교사를 파송한 것을 시작으로 
1735년에는 그린란드와 수리남, 1737년에는 아프리카, 
1740년에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실론, 1742년에는 중국, 
1747년에는 페르시아, 1754년에는 자메이카, 
1756년에는 안티구아(Antigua)에까지 선교사를 파송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