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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일 벌이시는 하나님

LNCK 2023. 6. 18. 15:44


◈'나 때문에' 일 벌이시는 하나님                 스크랩, 출처 휘발

<인터콥 비전스쿨 3차 캠프, 최바울 선교사님 간증> 

▲지리산 산골소년. ‘서울 가야 인간 된다’는 말에 중딩 때 홀홀 단신 상경 당함. 
학원 알바 뛰며 고학. 고등학교 때 아버지 돌아가심. 

3수 끝에 드디어 대학 합격했으나 곧장 입영 
3년 뒤 제대 후에 입학한 이 사회 불만 가득했던 이 청년은 
당시 암담한 시대에 사는 게 재미없어, 술과 담배로 허송세월 하다가 
한 친구로부터 전도 당한다. 

술 얻어 마시는 조건으로 시작된 성경공부. 
그러나 선악과 이야기에 실족해 첫 시간에 중단. 

다시 술 얻어 마시는 조건으로 
IVF 여름방학 수련회에 따라갔는데... 

형제님, 자매님이라며 다정한 대화가 낯간지럽고 
하나님께 빌기나 하는 남자들은 유약해 보이고 
모든 것이 낯설고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 

관심자 성경공부 시간에는 곤란한 질문으로 간사님을 조롱하면서 
하루가 지나고 하산을 결심. 

▲그날 밤 멀리 떨어져 있는 화장실을 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후레시로 자신의 발길을 비춰주더래. 

그래서 무사히 화장실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에도 
그 사람이 뒤에서 발길을 비춰줬대. 
알지도 못하는 한 자매가 말야. 

그런데 고맙다고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부끄러워서 그냥 들어갔대. 

들어 왔는데 
고맙다고 한마디도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잠이 안 오더니 
이 생각 저 생각 들기 시작하신 거지... 

‘하나님은 있는가? 
있다면 세상이 이 따위인가? 

그런데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착한가? 
하나님을 믿으니까. 

근데 나도 이들처럼 되고싶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데 어떻게 믿어. 
하나님이 있었으면 좋겠다..’ 

결국 그는 마지막 시간에 하나님을 영접하진 않았지만 
심경에 상당한 변화를 겪고 내려왔다. 

그리고 내려와서 방학동안 IVF 성경공부반에 끼어 
배우고 함께 어울렸다. 

▲2학기가 시작됐는데 등록금이 없었다. 
그 전도한 친구한테 이야기했더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주신댄다. 

그 말이 계속 생각나서 
‘하나님이 주셨으면 좋겠다..’란 마음이 들었다고. 

그러던 중 갑자기 자신이 장학생에 당첨됐다는 소문을 들었다. 
영문을 알아보니 
별안간 국가에서 장학금이 생겨 하나씩 할당됐는데 
학장이 등록금 못 낸 자기에게 주라고 그랬다는 거야.  

얼떨떨.. ‘하나님이 정말 주신 건가?’ 
그 친구는 하나님이 주신 거래. 

그런 거 같애. 
그래서 기도했대. 

‘하나님 다음에도 장학금 주시면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열심히 전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성경 공부란 공부는 다 찾아다니며 배웠대. 

신기하게 그 국가 장학금은 바로 다음 학기인가 없어졌지만 
자기는 항상 공부한 것만 꼭 시험에 나와서 
계속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닐 수 있었대. 

▲그런데 위기도 있었다더군. 
2학년 2학기 때인가? 

또 전도하고 성경공부를 해주기로 했는데 
시험 전날인 거야. 

공부 하나도 안했대. 
그냥 약속을 깨고 공부하려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대. 

"장학금 주면, 하나님 열심히 사랑하겠다고 해서 
그동안 계속 주지 않았니? 
난 약속을 지켰는데, 
네가 깨려고 하는구나!" 

그래서 금방 뉘우치고 성경공부를 가르치러 달려갔대. 
그리고 밤 늦게 끝나서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자고 
다음날 늦게 일어나서 겨우 시험을 치러 갔지. 

모든 걸 포기하고. 
이제 장학금 못 받으면 학교도 끝이구나 생각하며.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교수님이 안 들어오시더래 
10분이 지나자 조교가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교수님 갑자기 일 생기셔서 못 오신다며 
‘점수는 그냥 지난 시험 점수로 하겠습니다~’ 

그때 그는 감지했대. 
‘저 교수님은 오늘 나 때문에 못 온거다!’ 

그러면서 처음 탔던 그 장학금이 생각났대. 
그 때는 긴가민가했지만 
그것도 나 때문에 생긴 장학금이었구나! 

그렇게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키우셨대. 

▲이분은 예수 믿은 지 1년도 안 되어서 
수련회에 가서 선교가 지상명령이라는 설교를 듣고 
바로 선교사로 헌신하셨대. 
‘졸업하면 바로 선교로 나가리라’ 

마음 먹고 그렇게 말하고 다녔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해외여행 자체가 묶여 있던 시절이라 

주변 믿음의 친구 모두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갈 수 없을 거라고 말했대. 
그러나 혼자 갈 수 있다고 믿었다고.. 

▲그런데 대학 4학년 때 
갑자기 터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했다가 
별안간 한국에 들리게 됐어. 

그때 그분은 청와대 경호원을 좀 돕게 됐는데 
우연히 터키 수행원들과 한 엘리베이터에 타게 된 거야. 

그들에게 둘러쌓여 조그맣게 터키말로 인사했더니 
‘누구냐, 뭐하냐?’ 물어서.. 대학 4학년이라 그랬더니 

이제 졸업하면 뭐하냐 그래서 
터키 가고 싶다고 그랬더니 

바로 터키 대통령한테 이야기돼서 
한국인 최초 터키 정부 초청으로 입국하셨대. 

▲이 참전 용사였던 터키 대통령은 
원래 하고 싶었던 UN묘지 참배도 못하고 

수원 삼성 공장 견학 당하고 
완전, 졸지에 “자기 데리러 한국 오게 된 거”라고 
선교사님이 말씀하시더라. 

정말 하나님 믿고 순종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나만을 위해 특별한 일을 벌이시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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