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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과 부활절

LNCK 2024. 4. 2. 21:40

◑유월절과 부활절               눅22:19              펀글 정리

 

유월절과 부활절은 관련이 깊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절을 지킬 때에, 유월절의 의미를 같이 되새기는 것이 옳습니다. *주제

 

유월절은 유대력 1월 14일 저녁에 지킵니다.

구약의 유월절에는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염소도 됩니다)

 

“너희 어린양은 흠없고 1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라”(출 12:5).

*위 구절의 ‘어린 양’(히. 세)은, 어린 가축을 뜻함. 꼭 양이 아니라, 염소 포함 통칭.

 

예수님께서는 이 유월절을, 떡과 포도주로 예배를 드리는 새 언약으로 변화시켜 주셨죠.

또한 운명하시기 전날 밤, 유월절 예식을 친히 본보이시며

제자들에게 그대로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19~28)

 

유월절과 부활절은 그 날짜가 비슷하지만 이틀 차이가 납니다.

유월절은 유대력 1월 14일이며, 목요일 저녁~금요일 낮.

예수님은 금요일날 돌아가셨으니, 유월절에 돌아가신 것이죠.

 

부활절은 유월절(금), 안식일(토)이 지나서, 그 다음날인 주일(일)이죠.

 

흔히 부활절을 ‘춘분 후 첫 만월 뒤의 첫 번째 일요일’로 알고 있죠.

이는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입니다.

 

♣여기서 ‘유월절’과 ‘부활절’이 단 이틀 간격이니, 

오늘날의 교회는 두 절기를 엎어서 ‘부활절’로 지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유월절’과 ‘부활절’을 구분해서 지켜야 옳다고 주장합니다.

왜냐면 유월절(목요일 밤부터 시작)에 예수님이 성찬식을 행하시고,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새언약의 기념일로 제정하셨다는 것입니다.

 

눅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그런데 교회는 전통적으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유월절 역시 맥추절, 초막절, 나팔절 등과 같은 ‘절기’의 하나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율법의 모든 날과 절기들을, 자기 육체로 다 이루셨기 때문이죠.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9)라는 말씀도,

성찬식을 기념해서 지키라는 뜻으로 해석하지,

유월절을 기념해서 지키라는 뜻으로 해석하지 않죠.

 

그래서 요즘 교회들은, 성금요일 밤에 교회에 모여서 성찬식을 가지는데,

이는 예수님이 목요일 밤(유월절 시작 날 밤)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신 데서

유래하는 것으로 참 좋은 전통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이 글의 요지는, 오늘날의 교회가 ‘유월절’을 절기로 지키지는 않지만,

부활절과 유월절’은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활절은,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유월절을 더 이상 지키지 않지만,

부활절을 지킬 때에, 유월절의 의미까지 되새기는 것이 원리적으로 옳습니다.

일레로, 교회에서 성금요일 밤에, 성만찬을 가지듯이 말입니다.

 

https://blog.naver.com/karamos/80050839696

 

유월절 어린양 그리스도        출12:1-12

 

유월절은 큰 환란의 절기입니다. 애굽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마어마한 환란을 내리셨는데

그것은 사람과 생축의 첫 새끼가 죽는 재앙입니다.

 

바로 왕이 아홉 가지 재앙을 당하고도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최후에 가장 강한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것이 열 번째 재앙, 장자가 죽는 재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월절을 환란의 절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음의 천사들을 애굽사람의 집에 내리셔서

바로 왕의 장자도 죽이시고,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도 죽이시고

여종의 장자도 죽이시고, 생축의 첫 새끼도 다 죽이셨습니다.

 

그래서 애굽사람의 집에 전무후무한 큰 환란이 임했고, 큰 곡성이 들렸고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유월절 환란입니다.

 

◑환란과 재앙의 목적

 

하나님께서 유월절 환란을 내리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 택한 백성을 바로왕의 억압에서 건져내어 구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구약적인 모형으로 설명한 것이 유월절이고

신약에서 우리가 죄와 마귀로부터 해방되어 구원받는 것이, 그 실체인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모형으로 설명을 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실체로 설명을 하셨습니다만,

그 내용은 똑같은 것입니다. 그 진리는 동일한 것입니다.

 

우리 택한 백성들의 삶 가운데 고난이 있고

세상에도 갖가지 환란이 그치지 않는 근본목적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구원하려는 구원의 섭리인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역사관이고 이것을 가리켜 ‘구속사관’이라고 합니다.

 

역사에는 목적이 있고 완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 안에 존재하는 환란도 다 목적이 있고 그 의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선택하시고

영원 전부터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백성을 다 구원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나라는 어느 나라든 결국은 망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미국도 망할 것이고, 한국도 망할 것이고, 중국도 일본도 다 망합니다.

어느 나라도 영원히 존재하는 나라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세상 모든 나라가 다 멸망을 당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 나라를 세우셨는데 그 나라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누가 됩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구원을 받은 하나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이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열두제자로부터 매우 작게 시작이 되었습니다만,

역사 속에서 계속해서 확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를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하나님나라는 계속 확장됩니다.

 

언제까지 확장 될까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구원받게 될 때까지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완전히 다 구원받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구원받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하시고, 역사시대는 끝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을 누리며 하나님을 섬기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더 이상 슬픔도 없고 질병도 없고 환란도 없고 재난도 없고 사망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며 영원토록 지복을 누리며 우리는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역사의 근본목적이요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환란과 재앙을 내려주는 근본 의도입니다.

 

이 유월절 절기는 무궁무진한 영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환란 가운데 사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새로운 시작의 절기인 유월절

 

“여호와께서 애굽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출 12:1-2).

 

유월절은 양력으로 하면 3월인데 하나님께서 유월절이 있는 달은

유대인의 종교력으로 첫 달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달을 닛산월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닛산월 14일이 유월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시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세전에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 할지라도,

영원한 때 전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은 백성이라고 할지라도

유월절을 경험하기 전에는 세상에서 바로왕의 종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경험하기 전에는 마귀의 종이 되어서 마귀가 시키는 대로

마귀를 섬기며 죄악 가운데 살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느 순간, 복음으로 부르십니다. 그들을 성령으로 부르십니다.

일반소명으로도 부르시고, 성령의 유효적 소명으로도 부르십니다.

부르셔서 마귀에게서 해방시키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요 거듭남이요 중생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유월절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택한 백성들에게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 됩니다.

영적으로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인생에는 바로 이런 유월절이 없습니다.

인간은 육신적인 출생만으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출생을 해야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마귀로부터 해방되고, 죄의 영원한 정죄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지옥심판으로부터 구원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유함을 얻고 심판으로부터 구원 받는 것,

이것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인간에게는 이 유월절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인 유월절이 있으십니까?

진실로 여러분의 영혼에게 질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가? 나에게는 구원의 체험이 있는가?

나에게는 개인적인 유월절이 있는가?

언제 죽어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천국 갈 확신이 있는가?

 

우리는 확신해야 합니다.

확신이 없는 사람은 말씀으로 기도로 성령으로 확신을 받아야 합니다.

만사를 중지하고도 한번 자기 개인에게 진지하게 물어봐야 될 것입니다.

 

‘나에게는 개인적인 유월절이 있는가?

나에게는 과연 새로운 인생의 영적인 첫 달이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유월절은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

 

애굽에 열 번째 재앙이 내리던 그날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장자를 죽이며 다닙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돌아다니며 애굽 온 집의 장자와 첫 새끼는 모두 죽입니다.

 

하지만 문 인방과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가 우슬초로 발라져 있는 집은

죽음의 사자가 뛰어 넘어갑니다.

‘뛰어넘어간다’고 하는 것은 영어로는 “Passover” 라고 하고

이것은 한자말로는 유월절(逾越節)이라고 합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달 열흘에(닛산월 제 10일에)

너희 매인이 어린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양을 취하되”(출 12:3).

 

이스라엘 백성들은 닛산월 1일부터 10일 동안 유월절을 준비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가르치는 대로 유월절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준비하고 영적으로도 준비하고 물질로도 준비합니다.

돈을 모아서 어린양을 살 준비를 하고, 유월절에는 이렇게 해야 되는가,

저렇게 해야 되는가, 가족 오리엔테이션도 있어야 합니다.

열흘 동안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유월절을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열흘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상 가운데 이득을 못 볼지라도, 세상적인 즐거움을 한 열흘 못 볼지라도,

또 세상 일에 부담을 한 열흘 느끼지 않을지라도

매일매일 세상에 이끌려서 살다가 생각 없이 사는 것보다는

한 열흘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유월절을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내 영혼을 과연 어떠한가? 나는 과연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가?

나는 과연 내세가 준비되어 있는가? 나는 과연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이런 것을 생각하는 열흘이 우리 인생에는 꼭 필요합니다.

 

아니 열흘이 아니고 단 하루라도 이런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 인생의 유월절이 없다, 나는 진실로 구원받은 확신이 없다 생각이 드는 사람은

한 열흘 하나님과 일대일로 성경도 읽으시고 기도도 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위해 열흘 동안 어린양을 준비합니다.

각 사람이 자기 가족을 위해서 어린양을 한 마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린양 한 마리로 충분히 먹을 수 있으면 한 마리만 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준비된 양은 크고 식구는 적으면 이웃집과 연합해서

양 한 마리를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어린양이나 염소는 일 년 된 수컷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린양을 10일째 준비해서 14일까지 나흘 동안은 잘 간직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는 닛산월 14일 해질녘인 다섯 시나 여섯시쯤 될 때에 양을 잡습니다.

유월절을 위해 양이 죽어야 됩니다. 양을 가져다 놓고

“귀엽네? 한 나흘 기르다 보니까 정이 들었네? 이것을 어떻게 잡어” 그러면 안 되고,

14일 해질녘에 반드시 양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양의 피를 그릇에 받아서 우슬초로 그 피를 문 인방에도 바르고

좌우 문설주에도 바릅니다. 문인방은 문의 윗부분입니다.

문설주는 문의 기둥입니다. 문인방과 문설주에 바르고 난 후 그 밤에 고기를 먹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양고기를 먹되 물에 삶아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생으로 먹지도 말고 반드시 불에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머리도 먹고 정강이도 먹고

내장도 다 먹되 아침까지 남겨둔 것은 아침에는 반드시 불로 태워 버려야 합니다.

 

밤에 어린양을 먹을 때에는 누룩 없는 떡과 무교병을 함께 먹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어린양의 구운 고기, 무교병, 쓴 나물 이 세 가지를 먹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밤에 먹어야 그 다음에 힘이 생겨서 출애굽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음식을 먹되 허리띠를 풀고 “오늘 한번 양고기 실컷 먹자”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앉아서 먹는 것이 아니고

허리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왼손에는 지팡이를 잡고, 오른손으로 급히 먹으라고 했습니다.

 

급히 먹고 그리고 출발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먹으라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그렇게 지낸 후에 아침에 급히 나가서 출애굽을 하고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은 음식을 먹되 누룩이 없는 무교병만을 먹는 것입니다.

무교병을 먹어서 그 절기를 가리켜서 무교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닛산월 14일이요, 닛산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무교절로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유월절과 무교절을 끊을 수 없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유월절에 잡는 어린양은 무엇을 예표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 5:7).

유월절 어린양은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입니다.

 

“너희 어린양은 흠없고 1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라”(출 12:5).

그리고 유월절 어린양은 흠이 있는 양은 안 되는 것입니다. 흠 없는 양

그리고 양의 생애 가운데 가장 왕성한 일 년 되었을 때에 있는 수컷을 잡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의 가장 왕성한 시기 33살 때에 가장 왕성한 시기에

흠 없고 죄 없으신 분이 우리의 죄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양을 먹을 때 어린양의 뼈는 꺾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출 12:46).

이 말씀이 예언이 되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로마 군병이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미 죽으신 것을 확인하고

다리뼈를 꺾지 아니했다(요 19:33)는 기록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어린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이 되신 것입니다.

 

◑유월절은 오늘날에도 제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면 유월절이 오늘날 예배하고 있는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으며,

유월절은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출애굽기 12장은 대단히 중요한 진리 네 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1 피뿌림을 받으라

 

어린양을 잡아서 고기는 다 먹고 피는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우슬초로 찍어 문인방과 문설주에 발라야 되는 것입니다.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라고 했습니다.

문설주에 피를 뿌리지 아니하면 어린양을 수없이 잡아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린양의 피를 뿌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상징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은 우리의 양심의 악을 깨닫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죄사함을 얻어 심판을 면제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중요한 질문을 한 가지 하겠습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당신 양심에 뿌려졌습니까?

당신 영혼에 그리스도의 피가 뿌린바 되었습니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러면 이 피뿌림은 아무나 받습니까? 애굽 사람도 다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사람만 받았습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셔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한다”(벧전 1:2)고 기록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에게 뿌려지는 것입니다.

 

단지 유대인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출애굽을 할 때 우리는 유대인만 나갔다고 생각하지만

중다한 잡족이 같이 나갔습니다.

 

이방인이어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어린양의 피 뿌린 그 집에 들어가 앉아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출애굽을 할 때 같이 출애굽을 했던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뿌려지는 것입니다.

택한 백성들이 복음을 들을 때에 회개하는 마음이 일어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자신의 영혼에 뿌려서 죄씻음을 받는 것이

바로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 영적인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 살면서 하나님 앞에서 한 번도 참된 회개를 하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하나님 앞에서 참된 회개를 하고 그리스도의 피로 영혼에 뿌린바 되시기를 바랍니다.

피뿌린 바가 없으면 그 사람에게는 개인적인 유월절이 없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복음의 말씀은 참으로 파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방인, 이국인에게 나가서 부족한 언어로 증거할지라도

이 복음의 말씀은 파워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아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라” 하면

그 가운데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마음에 움직임이 있어 회개하고 울며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피를 마음에 뿌려 피뿌린바 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2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문인방과 문설주에 피 뿌린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하나님은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출 12:22)고 말씀하십니다.

 

저녁에 양을 잡아서 피를 다 발라놓고, 고기도 먹었으니

슬슬 애굽 사람의 집에 한번 마실갔다올까? 하고

마실을 갔다 오는 일이 없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애굽에 구경갈까? 피를 발라 놓았으니까 한번 나가봐야 되겠다’는 생각하고

밖에 나가는 사람은 장자가 죽는 재앙을 자신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문인방과 문설주에 피를 발라놓은 사람은, 반드시 그 피를 발라놓은 집안에 거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만

그것이 어렵다고 해서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면, 재앙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하고, 믿음의 대화를 나누고

믿음의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집에 거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거해야 합니다. 교회가 중요하고 교회생활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절대로 애굽으로 돌아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3 어린양과 쓴나물과 무교병을 먹으라

 

집안에서 ‘쓴 나물’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안에도 하나님을 위한 고난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오해도 받고 때로는 욕도 먹고

때로는 고생도 하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안에서 쓴 나물을 먹는 것이 축복이지

애굽으로 가서 장자가 죽는 재앙을 당하는 것이 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차라리 고난의 쓴 나물을 먹을지언정

우리가 참 애굽으로 돌아가서 재앙을 자초하는 일은 없어야 되겠습니다.

 

유월절에는 먹어야 될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어린양은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양을 잡아놓고서

‘나는 양고기가 입맛에 안 맞는다’ 해서 안 먹으면 절대 안 됩니다.

어린양은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먹을 때 무교병, 즉 누룩 없는 떡과 쓴 나물을 함께 먹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먹어야 그 다음날 출애굽 할 때 힘이 생겨서

출애굽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당신도 어린양의 고기를 먹기를 바랍니다. 어린양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마다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 6:56).

 

어린양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고 하는 것은 주님과 교제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합니다.

문설주 인방에 피를 발랐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교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누룩없는 떡과 함께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누룩은 죄의 상징입니다. 우리도 죄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해도 누룩있는 떡을 마구 먹으면 안 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계속해서 누룩을 제거해야 합니다.

집안에 누룩이 있습니까? 누룩을 제거 하십시오.

 

그리고 쓴 나물을 먹어야 합니다. 쓴 나물은 고난을 상징합니다.

사람은 예수만 믿으면 모든 것이 형통하리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예수 믿고 나서 너무 편안하게 예수 믿으려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아무런 고난도 안당하고 아무런 불편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쓴 나물을 먹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때로는 욕도 먹고 때로는 고생도 해야 합니다.

예수 믿고 때로는 어려움도 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으면 쓴 나물을 먹어야 되는 것입니다.

쓴 나물을 먹어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일꾼이 됩니다.

난 예수 믿어도 평안히 믿을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쓴 나물을 먹어야 합니다.

 

유월절이라는 것이 그냥 피를 발라서, 구원 받아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유월절 피를 바르면 집안에서 세 가지를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피뿌림을 받았어도 아직도 죄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은

삶에서 누룩을 제거하고 누룩 없는 무교병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과 교제가 없는 사람은

날마다 살과 피를 마시며 예수님과 교제하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어린양과 무교병과 쓴 나물 이 세 가지를 먹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의 본질입니다.

 

▲4 어린양을 이웃과 나누라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인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출 12:4).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출 12:8-10).

 

어린양이 자기 가족을 위해서 너무 크나 싶으면 이웃을 초청해서 함께 먹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남은 것이 있으면 아침까지 다 불태워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양을 살 경제력이 없는 이웃은 초청을 해서 어린양을 함께 나누어 먹으라는 것입니다.

내가 부요하다고 해서 오늘 실컷 먹고 내일 아침까지 남겨두고,

모레까지 남겨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말하는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선교 현장에 한번 가보면 무엇을 나누어 줄 수 있는지 금방 알게 됩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뿜는 것 같이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기를 그분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옷도 벗어주고 신발도 벗어주고 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참으로 낭비처럼 보입니다. 복음의 씨앗이 자랄 것 같지 않은 그곳에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누어 준다는 것이 참으로 낭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낭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향유를 부은 여인을 보고

쓸데없이 낭비했다고 가룟유다가 얼마나 야단을 쳤습니까?

그러나 알고 보니 실제 도둑은 가룟유다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축복을 받아 나만 누리거나 내 가족만 대대손손 누리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어린양을 나누어야 합니다.

 

교회가 주지는 않고 쌓아두어 교회만 모든 것을 다 가지려고 할 때 부패의 원인이 됩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수도원들이 유난히 부패했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왜 부패했을까요?

 

신앙의 사람들이 죽으면서 재산을 수도원에 헌납하고 수도원은 날로 부유해지고

나누어 줄줄 모르는 가운데 그것이 많아져서 부패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월절에서 어린양을 나눠주는 영성을 배워야 합니다.

 

결론

 

유월절 환란이 애굽에는 대 재앙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유월절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를 얻고 해방을 얻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또한 물질적인 유익도 얻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심으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출 12:35-36).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면서 애굽 사람에게 가서 은금 패물을 달라고 했더니

애굽 사람들이 아무 말도 안하고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 받아가지고 나와서

물질적으로 큰 부자가 되어서 출애굽을 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한 임금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동안에 손해 본 것 다 보충하고 물질적으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가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복 받은 나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도 맘대로 쓰고 옷도 아름답고 차도 깨끗합니다.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는 나눠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나눠야 합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근본정신입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은금 패물을 챙기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구원의 유월절이 있으면 그것은 부수적으로 따라 오는 것입니다.

영적인 구원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유월절 어린양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양에 대한 표현을 잘 살펴보면 표현이 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이 여러분의 어린양, 나의 어린양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유월절을 이미 통과한 분들은 어린양의 살과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으며

하나님의 집안에 거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영육의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