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가정의 비밀 엡5:22~28
가정의 달입니다. 행복한 가정도 많지만, 힘든 가정도 많습니다.
또 목사로서 수많은 가정을 만나보는데, 상상을 초월한 아픔을 갖고 있는 가정들도 꽤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죄인인,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남녀가 만나서 가정을 이뤄가기 때문에
불안불안한 거죠.
그래서 미국은 통계가 나왔죠. 벌써 이혼율이 50%를 넘어갔습니다.
10쌍이 결혼하면 (몇 년 안에) 5쌍이 깨지는 그러한 현실이 벌어졌고,
한국도 그 숫자가 지금 계속 높아져 가고 있고
또 불행한 결혼을 보고 자란 자녀들이, 이제는 결혼을 안 하는 '비혼 문화'가 됐고,
결혼해도 애를 안 낳는 '저출산 시대'가 되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말로는 쉬운데, 실제로 어려운 이유는
마귀가 가정을 집중 타겟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최초로 만드신 아담과 하와의 최초의 가정도
뱀에게, 사탄에게 여지 없이 당해서 깨져 버렸어요.
오늘날에도 사탄은 많은 걸 공격 하지만, 특별히 가정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대학교에 가정학과가 있어요.
가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정 세미나가 종종 열립니다.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은, 그런 가정 세미나, 가정학과 전문가들도 이혼을 합니다.
'가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닌 이유는,
가정은 영적인 비밀이 있는 모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 엡5:31~32절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결혼은 '비밀'이라고 말씀합니다.
결혼과 가정은, 남녀가 만나서 애 낳고 잘 먹고 잘 살다가 죽는 게 아닙니다.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비밀'이라고 그러지요.
그래서 이 비밀을,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게 결혼이고, 가정이거든요.
하나님이 왜 결혼을 만드셨고, 왜 가정을 만드셨는지를
하나님의 마음을, 계획을 우리가 알아야 돼요.
'단순히 부부가 만나서 깨가 쏟아지게 살다가
애 낳고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었다...'
그거는 하나님이 의도하신 비밀과는 전혀 다른 겁니다. 그건 잘못 사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가 살아가야,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살아가야
그 가정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가정을, 올바른 가정, 제대로 된 가정, 천국 가정...
그런 가정을 살았던 자들이,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께 칭찬을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13: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네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그래서 오늘 본문에 쭈욱 나오겠지만
아내들은 말씀대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가, 다 말씀이 오늘 본문에 나와 있어요.
자녀들은 부모를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부모는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되는지가 나와 있어요.
그대로 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야~ 너는 내가 의도한 대로 결혼생활을 하는구나. 내가 계획한 대로 가정을 이끌어 가는구나!
그러면 우리가, 성삼위일체 하나님이 그에게 가서
말씀대로 결혼 생활을 하고 부부 생활 하는 그에게 가서
거처를 하나님이 함께 해주신다'는 겁니다. 요13:23
최고의 가정이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무서울 게 뭐가 있고, 못할 게 뭐가 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 가정, 그 가문이 얼마나 위대한 가문이 되겠어요?
◑1. 아내들에게
엡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 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하나님께서 '남편들아' 이렇게 안 하셨어요. 뭐 '부모들아!' 이렇게도 안 하셨어요.
제일 먼저 '아내들아!' 그러셨어요.
행복한 가정의 키는, 아내가 갖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아내들 → 남편들 → 부모들 → 자녀들이 순서대로 나오는데
제1번 순서가 아내입니다.
과거에 우리나라도 그랬어요. 집안에 '며느리가 잘 들어오면 집안을 살린다'고요.
어른들이 '아이고 우리 며느리가 살림을 잘하는구만'
여자가 역할을 잘하면, 남편의 얼굴이 살아나고,
태어나는 자녀들의 기가 살고, 집안이 살아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아내들아' 가정에서 아내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죠.
아내들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아내들이 해야 될 일은, 남편에게 복종하되 주께 하듯 하는 거예요.
여자분들 기분 나빠져 마세요. 이제부터 비밀이 나옵니다. 왜 그래야 되는지.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남편의 머리 됨이, 그리도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가 같다.. 라는 거예요.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아내들은 반드시 해야 될 것이, 남편을 머리처럼 받들어야 되는데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이' 그래야 된다고 합니다. :24
아내들이 좋은 남편 만나서 애 잘 낳고 잘 살다가 죽는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천국에서 상급 받지 못합니다.
아내들은 배워야 될 게 있어요. 평생 반복해서 몸에 배야 될 게 있어요. 그게 뭐냐?
교회가 그리스도를 섬기듯, 남편을 섬김으로 인해서
여러분이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섬기고 머리 됨으로 하듯이
내가 그리스도를 매일 섬기는 훈련을 하고 천국에 올라가서
영원한 나의 남편 예수 그리스도를 아주 능숙하게 섬기고 살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결혼 제도입니다.
여기 계신 아내들은, 어떤 남편을 만났더라도
그 남편을 그리스도를 섬기듯이 섬기는 훈련을 해야 됩니다.
많은 아내들이 '목사님, 우리 남편이 어떤 인간인지 몰라서 그러십니다.'
여러분, 북한 교회는 지하 교회에서 예수님을 섬 깁니다.
저는 북한 단체에서 일해 봤고, 북한도 다녀왔어요. 정말 비참합니다.
지금 약 40만 명이 있다고 추정하는데,
지하에서 예수 믿다가 발각되면 죽어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섬겨요.
여러분의 남편이, 좋은 남편일 수도 있고, 인간 말종 일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남편을 섬기라는 거예요.
그걸 통해서 '너의 몸에, 너의 온 영혼에,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세,
네 몸의 모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영 혼 육에
그리스도를 어떤 상황에서도 섬기는 모습을, 결혼 생활 몇십 년을 통해서 몸에 배고,
후에 천국에 올라오라'는 거예요.
위에 계신 하나님은, 이 땅에서 아내가 한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회(신부)'의 모습으로 섬기는 자세로
아내들이 남편을 섬길 때
하늘에서 그거를 보시고, 천국과 여러분의 가정을 통일시켜 버리십니다.
엡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천국은 어떤 곳이에요?
수많은 피조물들이 주님께, 주님의 머리 되심을 경배하는 곳이 천국이에요.
이 땅에서 그걸 훈련시키는 거예요.
'네 가정의 머리인 남편을 너도 섬겨라.
마치 천국에서 피조물들이 어린 양을 섬기듯이'
그래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이 통일 돼야 된다 라는 거예요.
절대로 여러분들이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여러분의 남편을 무시하는 겁니다.
머리 된 남편을 깔보는 것입니다.
많은 아내들이... 남편이 힘드니까, 남편은 제끼고, 애들에게 올인 하는 아내들이 있습니다.
그거는 바보짓 중에서 상 바보 짓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섬김(키움)을 받은 아들 딸들이... 자라서 온전한 결혼 못 합니다.
전문가들이 뭐라고 그래요?
'훌륭한 엄마가 되고 싶으냐? 먼저 훌륭한 아내가 되라!'는 거예요.
보세요. 맨날 아버지를 깔아뭉개는 엄마를 바라 보고 자란 딸이
결혼해서 어떻게 살겠어요?
자기 남편 깔아 뭉개고 사는 거죠. 온전한 결혼 생활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계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부부의 모습이 3가지예요.
-남편이 센 집
-부부가 동등한 집
-아내가 센 집
어느 집이 가장 많은 문제가 터지겠어요?
여자가 센 집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어요.
오늘 성경 말씀과 정반대로 살기 때문에 그래요.
'아내들아 남편을, 교회가 그리스도에 복종하듯 복종하라. 그가 너의 머리다.'
이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남편을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에는 'Put your husband first 네 남편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라'
▲그런데 이게 인간의 힘으로 안 됩니다.
그래서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바로 몇 구절 앞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이렇게 나와있어요.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수많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희망을 잃으면, 술 취합니다. 다큐멘터리에 많이 나오죠.
여자들이 집 안에서 술 먹고, 자기를 달래고...
기자들이 '왜 이렇게 알코올 중독이 됐습니까?' 물어보면
'나 같은 불행한 여자 없어요. 나는 술이라도 안 마시면 미칠 것 같아요'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자기도 망하고 가정도 망합니다.
대신에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그래서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계신 걸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성령의 도움 받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 다음 절을 봅니다.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수많은 며느리들의 간증을 들어 보잖아요.
정말 콩가루 같은 집안에 들어가서, 두들겨 맞고, 시어머니에게 박살나면서
시집살이 했지만, 그 가문을 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간증의 주인공들, 며느리들... 그렇게 핍박을 받으면서도 찬양하잖아요.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렇게 어려운 핍박하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그런 막 험악한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겁니다.
'남편이 그래도 살아있으니 감사하고...
하나님 그래도 내가 정말 살아 있으니 감사하고...'
뭐 이렇게 막 범사에 감사하면서 이겨내고 이겨 내다가
결국에 나이 들어서 온 집안에 존경을 받는 어머니가 되는, 그런 며느리들, 아내들이 많습니다.
통계에 나왔어요. 불행하다고 여기는 부부들도, 이혼을 하고 싶은 부부들도,
5년만 참으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 중에 2/3, 70%가 다 회복이 된다는 거예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너무 일찍 (이혼을) 결론 내지 마시고
성령의 도움을 받고 찬양하면서,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한 번 견뎌 보세요.
그러면서 오늘 말씀대로 '남편을 주께 하듯' 한 번 해보세요.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지 않고, 축복 하십니다.
▲아주 오래 전에 저한테 조선족 여자가 찾아왔어요.
본인은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아서, 1년 8개월 동안 남편 몰래 피임을 하고 있대요.
그러면서 자기가 조선족이고, 남편이 전도사인데
중국으로 교회에서 파송할 계획인데... '나는 그 날만을 기다립니다.'
'한국은 제가 갈 데가 없는데, 중국에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나는 도망갈 겁니다.'
그런데 그분이 제 설교를 듣고 찾아오셨어요.
그래서 제가 기도해 주는데 말씀이 떠올랐어요.
이사야 53장 말씀이었어요. 예수님의 그 초라한 모습!
이 아내가 왜 그런 마음을 먹었느냐 하면,
중국에서 처소교회에서 섬기고 있을 때, 남편이 단기선교를 왔다는 거예요.
그때 자기를 막 꼬셨는데 '여기서 힘들게 처소교인 생활하지 말고,
나랑 같이 자유 대한민국으로 가자. 나는 전도사이고, 우리 아버지는 목사고,
결혼해서 같이 살자' 그래서 한국으로 왔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이 남편은 이미 한 번 결혼한 남자예요.
몸에 피부병이 있어서 전 부인이 도망가 버린 그런 남편이에요.
아버지는 목사도 아니고, 불신자고, 남편은 떠돌이 전도사 였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사기 결혼 당했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사야 53장 말씀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근데 그분이 그걸 가지고 집에 가서 중국말로 벽에 써 놨대요.
사53장의 그 초라한 예수님, 두들겨 맞는 예수님, 침 뱉은 받는, 버림 받은 예수의 모습을
계속 쳐다봤어요.
근데 어느 날, 그 말씀을 읽는 순간에,
그 초라한 예수님과, 초라한 자기 남편이 이렇게 오버랩이 되더라는 거예요.
처음으로 징글징글 했던 남편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라한 모습과 겹치면서
'어 우리 남편도, 예수님이 함께 하는 종님이네?
우리 남편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네?' 이런 생각이 처음 들어온 거예요.
그리고 남편을 봤더니, 더럽고 사기꾼 같던 남편이 아니고,
하나님의 종으로 보이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이분이 이혼을 포기하고, 그 남편을 본문 말씀처럼
주께하듯 섬기기 시작했고, 둘이 함께 중국으로 갔고,
사역을 잘 하고 계시고, 한 번 한국에 나와서 저를 찾아왔어요.
'목사님, 내가 그때 이혼 했으면 큰 일 날 뻔했어요.
하나님께 쓰임 받지도 못하고,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도 없었을 거예요. 고마워요.'
보세요. 이 분은 자기가 사기 당했다고 굳게 믿는 아내였어요.
거짓말이죠. 사탄이 미혹한 것이죠.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서 '아니야, 네 남편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귀한 종이다'
라는 진리를 깨닫는 순간, 태도가 바뀌었어요.
도망가려던 태도에서, 성경대로 남편을 섬기는 자세로 바뀝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훌륭한 선교사로 쓰고 계시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어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성령의 도움을 받으셔서
'나는 사기 당해서 결혼했다' 그거 옳은 생각이 아닐 수 있어요.
'나는 불행한 아내다' 그게 마귀의 속삭임 일 수 있어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지금 여러분의 남편이 어떠하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듯이 섬기시는, 지혜로운 아내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두 번째는 남편들아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자세를 평생 배워야 된다면,
남편은.. 돈 벌어다 주고, 애들 좋은 대학 보내는게 전부가 아니에요.
평생을 여러분이 훈련해서 천국 가야 되는 자세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을 계속 훈련해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자세가, 남편의 온 몸에 배어서 천국에 가야합니다.
그것이 결혼제도를 만드신 주님의 목적이에요.
잘 먹고 잘 살고 애키우다가 천국가는 게 아니에요.
그건 불교신자도 하고 힌두교도 다 합니다. 그건 짐승들도 합니다.
기독교인의 결혼은, 그리스도를 대하는 자세를
평생 무한 반복하면서 몸에 익혀서
천국에 들어오라고 주신 것이 결혼 제도예요.
5:26~27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교회를 어떻게나 끔찍이 아끼시냐면,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고 싶으셔서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하십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43년 됐잖아요. 얼마나 문제가 많았던 교회였습니까.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이 역사 하시고, 새로운 일꾼 보내시고
그래서 부족한 부문을 새롭게 하시고, 보완하고, 아름답게 만드셔서
지금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하듯 네 아내를 가꿔 주고, 돌봐주고, 티 있으면 없애주고,
주름 있으면 펴주고...
영적으로 네 아내를 가꾸어주라는 얘기죠.
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그래서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각 가정의 남편들이
예수님의 흉내를 내면서 아내를 돌봐주고, 가꿔 주고, 섬겨주는 모습을 볼 때
'와 어떻게 너는 나랑 코드가 꼭 맞냐?' 기뻐하세요.
천국의 축복이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남편이 있는 그 가정에 임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많은 남편들은, 결혼을 언제나 로맨스로 착각해요.
'목사님, 우리 부부는 불이 꺼졌습니다.
그래서 결혼의 목적을 로맨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불륜을 저지릅니다. 외도합니다.
그래서 가슴 뛰는 그러한 불륜에 뛰어들어요.
순간적으로 쾌락을 느끼기 위해서,
곧 뒤이어 찾아올... 아내에게 버림 받고, 자식들에게 외면당할 거를 뻔히 알면서도,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로맨스를 즐겨야지...' 라는 거짓말에 속아서
인생을 망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의 목적은 로맨스가 아니요. '그리스도 배우기' 입니다.
그리스도를 배워서,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같이 천국 코드에 맞춰서 살아가는 것을
평생 무한 반복, 매일 계속되는 일상을 통해서 배우는 거예요.
아내가 기분 나쁘게 하더라도, 끝까지 돌보시는 예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아내를 돌봐주고 사랑해 주는 거예요.
여기 남편에게 물어봅니다.
'결혼한지 10년, 20년 됐는데 아직도 나는 로맨스에 불타 오른다'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혼은 로맨스가 아니에요.
물론 로맨스로 시작하지요. 남녀가 만나서 로맨스에 불타올라서
결혼해서 애를 낳는 거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하고
결혼의 목적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 하듯이
내게 맡겨 준 아내를 돌봐주고, 가꿔 주고, 키워주고, 잘 해주는 것이
남편이 해야 될 일이에요.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도, '목사님, 저는 아내에 대한 감정이 식었어요.'
이런 분에게 C S 루이스 라는 세계적인 석학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사랑이 없다고 느껴질 때, 한 번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해 보라'는 거예요.
식었지만 마치 영화 속에 주인공 된 것처럼
아내를 향하여 안아주고, 자꾸 속에서 동의는 안 되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고...
그리고 가끔 뭘 이렇게 선물도 좀 하고...
그러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신기하게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이 자리에 계신 남편의 역할은 뭐냐?
아내를 잘 돌보는 겁니다.
△저는 신혼 초에, 한 번 이혼할 뻔 했어요.
스위스에서 제가 일할 때, 너무나 많이 싸우니까
'애 낳기 전에 이혼해야 되겠다' 그래서 스위스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어요. '이혼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애 낳기 전에 이혼하고, 목사가 이혼하면 목사 못 되니까
'슈퍼 마켓이나 하나 차려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두 번 제가 크게 들었는데
두 번째 음성이 이렇게 들렸어요. 할아버지 같은 인자한 목소리였어요.
'얘야, 내가 너에게 그 아이를 맡겼으니 잘 돌봐다오'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음성을 듣는 순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면서
막 분노했던 게 싹 풀리면서, 이런 마음이 생겼어요.
'아, 아내를 하나님이 나한테 돌봐라고 맡겨 준 사람이구나..
그러면 잘 돌볼 수 있는 실력도 주시겠구나...' 이런 믿음이 확 임했어요.
그래갖고 찬양하면서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33년 동안 잘 돌봤어요.
저희 집 사람이 요즘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쓰시는지
막 여기저기 강의하러 다니고, 기도회 인도하러 다니고...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야 그때 이혼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남자가 노인되어서 혼자 살면 너무 힘들다던데...'
그때 이혼 했으면, 또 우리 두 자녀도 안 태어났을 거 아녜요.
'아유 그러면 나는 큰일 날 뻔했다.'
여기 계신 남편 여러분, 아내를 잘 돌봐 드리기를 부탁드립니다.
5: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1절은, 효도를 강조하는 아시아권에서 참 수용하기 어려운 말이에요.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라' 이 말은 우선순위를 뜻합니다.
부모가 있고, 아내가 있다... 한 쪽을 택해야 될 때, 누굴 택하란 말이에요?
아내/남편이 우선순위 라는 거예요.
그런 부부들이 있죠. '우리 남편은 나(아내)는 제껴 두고요 시부모님만 챙겨요.'
그러면 안 돼요. 그거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우리 집 사람은 나는 제껴 두고, 친정 부모만 챙겨요.'
그거 틀린 자세 입니다.
아내가 먼저요, 남편이 먼저라는 거예요. 결혼이 최우선순위 입니다.
그래서 결혼한 부부는 O촌, 촌수가 없습니다. 부모는 1촌이죠.
결혼은 신비이고, 결혼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교회를 섬기는 걸 배우고,
또 교회가 그래서 주님을 섬기는... 너무나 중요한 게 결혼이고 부부예요.
그걸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살아야 한다는 거죠.
◑3. 자녀들아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자녀들은 하나님을 섬기듯이, 부모님을 순종하고 잘 대해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거 어렵습니다. 왜냐면 부모들 중에 까칠한 부모, 폭력적인 부모가 많아요.
그런 부모들에게, 주님께서 부탁하기가 좀 어려우셨는지 여기다가 토를 다셨어요.
'이거 어렵지만 그대로 하는 사람에게 두 가지 축복을 주겠다'고 하셨어요.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노부모님을, 물질로 어려움이 없도록 챙겨드리라 말이에요.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러분 중에 잘 되고 장수하기 다 원하시죠?
만약에 '어느 대학교에서 이번 강의를 한 학기만 들으면
땅에서 성공하고 오래 오래 장수합니다'
그러면 아마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 강의를 다 들을 거예요.
그런데 주님은 분명히 약속 했어요. '부모를 공경하는 자'
얼마나 심플해요? 딴 거 없어요.
부모를 공경하는 자, 그는 잘 되고 장수한다 라는 거죠.
다이어트하고, 운동하고 그게 아녜요.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만 해서 장수하는 게 아니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 그는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해요.
왜요? 하늘 하나님이 그거를 기뻐하시는 거예요.
하늘에서 보니까 '야~ 쟤는 부모님을 잘못 만났는데
쟤 아버지가 아주 혈기 덩어린데, 그래도 쟤는
나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부모님을 잘 챙기네...
그러면 하늘의 축복을 내가 부어 줘야지'
그래서 그가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거예요.
◑4. 마지막으로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여러분 이 아비들은, 하나님이 성도를 돌보듯이,
네 자녀를 잘 기르라는 거예요. 주의 사항이 있어요.
절대로 노엽게 하지 말래요.
저는 목사로서, 또 치유사역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하나 발견한 게 있어요.
귀신보다 무서운 게 분노 입니다.
귀신은 쫓으면 나가요.
근데 분노는.. 자기 인생도 불 태우고, 홧김에 저지른 행동 하나가
가정을 파멸 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주님은 써놓은 거예요. '아비들아, 분을 내어서, 자녀를 노엽지 하지 말라'
딱 한 가지예요. 뭐 '자녀들 공부 열심히 시켜라, 게으르지 말게 하라' 그게 아니에요.
딱 하나! '자녀를 네 품에서 30년 기를 동안에 분노하게 하지 마!'
'자녀가 분노를 품고 네 곁을 떠나지 말도록 조심해라!' 라는 겁니다.
촉법 소년 이런 애들이, 우리가 볼 땐 막 무서운 짓 하고,
그래서 수용시설에 들락거리면서 괴물같이 되잖아요. 다 분노 때문입니다.
누가 그 분노를 줬어요? 부모 입니다. 부모들 중에도 특히 아버지들 입니다.
아버지들은 조심해야 됩니다. 여러분의 품에 아이들이 있을 동안에
절대로 아이들 마음 속에 분노가 자라게 하면 안 돼요.
분노가 자라면 그걸 '쓴 뿌리'라고 그럽니다.
쓴 뿌리는 모든 악의 열매를 맺어요.
어렸을 때의 쓴 뿌리가.. 나중에 분노로 형성됩니다.
엄마 아빠가 안 풀어주면 그게 쓴 뿌리가 되고
그러고 쓴 뿌리가 자라면, 너무나 많은 열매가 나와요.
분노, 우울증, 마약, 성 도착, 중독 등 별의별 게 다 나옵니다.
그의 인생을 망쳐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아버지들에게 부탁하는 거예요.
'네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마라'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여러분의 아들 딸들 중에,
분노를 품고 있다면, 울화를 품고 있다면, 한을 품고 있다면,
5월이 가기 전에 만사를 제껴 놓고, 그거 풀어줘야 됩니다.
그것을 풀지 안고 나가면, 애들이 부모를 안 찾아옵니다.
구정 때 추석 때, 자녀가 안 오는 부모들 많잖아요.
정말 속 상하죠.
그거는 내 품에 있는 20~30년 동안
내가 애들 마음에다 분노를 품게 해 놓아서 그런 거죠.
결혼 후에 부모를 잘 찾아오는 집안 애들을 연구한 논문을 읽어 보니까,
소확행이더라고요. 소소한 기쁨,
뭐 특별하게 해외여행 가는 게 아니에요.
엄마 아빠랑 뒹굴었던 추억, 엄마 아빠랑 떡볶이 먹으러 갔던 추억,
엄마 아빠랑 보드 게임 했던 추억,
이렇게 작은 행복의 기억이 많은 애들은
결혼하고 애를 놓고, 오지 말라고 해도 계속 찾아와서 부모를 기쁘게 한다는 거죠.
근데 반대로 분노를 심어 놓으면, 평생 웬수가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6:4절에 보면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네가 애들한테 네 개똥 철학으로 막 잔소리하고
애를 쥐잡듯이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 말씀으로 양육 해라' 는 거예요.
말씀을 정리합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한 천국 가정 되기를 축원합니다.
결혼 생활은 애 낳고, 돈 벌고, 좋은 집에 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아셨을 거예요.
뭔가를 학습해야 돼요. 결혼 생활을 통해서!
아내들은 그리스도를 섬기듯이, 남편을 섬기는 액션을 무한 반복하면서
그리스도를 대하는 자세가 딱 되어서 천국에 올라가야
'결혼 생활 잘 했구나' 칭찬받는 거예요.
남편들은 예수님이 교회를 돌보듯이 아내를 자꾸 돌봐주고, 사랑해주고 하다가
천국에 올라가면 '백 점 만 점, 너 잘했어! 너 천국에서 나랑 같이 할 일이 많다' 칭찬 받는 거죠.
여기 계신 자녀들이 부모님을 잘 공경할 때
천국에 올라가면 '그렇지, 그런 자세로 하나님을 영원히 섬기자' 그러실 거예요.
부모님들이 자녀를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막 패고 싶을 때도
예수님 생각하고 참고 그랬던 부모들이 천국에 올라가면
'잘했어, 천국은 그런 자세를 갖고 사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야'
이렇게 환영받는 존재가 될 뿐만 아니라
천국과 여러분의 집이 통일 되는...
그래서 여러분의 집이 천국 같은 가정이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막 가정이 어렵다고 싸돌아 다니면서 안수기도 받고
한 방에 우리 가정이 해결되는... 그런 건 없습니다. 절대로 없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하나 매일매일, 우리가 힘들고, 아니꼽고, 정말 치사하고
견디기 어려워도, 성령의 도움 받아 말씀 따라 오늘 말씀대로 액션을 취하다 보면
여러분의 가정이 점점 하나님의 천국과 점점 닮아져 가고
점점 천국 같은 가정이 반드시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