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문을 세우라! 말4:6 2012.01.06. 설교문 스크랩
말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서는 구약의 맨 마지막에 있는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솔로몬 이후에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나뉘었는데
주전 722년에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합니다.
그리고 남쪽 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합니다.
바벨론에게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가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고레스 칙령으로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느헤미야는 성벽 쌓는 일을,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는 성전을 회복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은
불성실한 예배와 무기력한 영적인 분위기로 영적인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본문 말라기서에는, 형식적인 예배와 신앙의 문제에 대한 신앙의 경고 메시지와
영적인 회복의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2절에 보면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느냐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보다는 원망이 섞인 투정을 부립니다.
영적으로 어둔 상황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영적인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본문 말4:5절에 보면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겠다는 의미는, 엘리야가 활동했던 시대는 아합 왕의 시대입니다.
그 시대도 말리기 시대와 흡사하게 우상 숭배가 극에 달했던,
영적으로 아주 어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에 기근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특징은 예배가 무너진 것입니다.
제사를 드릴 때, 흠이 있는 짐승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말라기 앞부분을 보면 제물을 드리긴 했지만
병든 것, 저는 것 등 흠이 있는 짐승을 제물을 드렸습니다.
엉터리로 제사를 드리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하시며 2:3
그런 제사를 받지 않겠다고 하셨고,
또 십일조를 도둑질하는 것에 대해 ‘왜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느냐’며 강하게 책망하십니다.
십일조에 대해 설교할 때,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면 복을 주시지 않는지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는 이 대목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 하나님을 시험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본래 의미는 그 시대가 얼마나 악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시험해서라도 확인을 해야 할 정도로 그 시대가 악했습니다.
▲또 말라기 시대는 결혼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2장을 보면 이방신의 딸들과 결혼하여 성결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책망을 합니다.
그리고 이혼에 대해 책망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경건한 가정을 강조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2:15
구약의 마지막 절을 가정에 관한 메시지로 매듭짓고 있습니다. 4:6
마지막 말씀을 가정에 대한 말씀으로 마무리 짓는 것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4:6
위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가정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리고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영적인 일은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은 가정 안에서 일어나고
영적 실패와 성공이 가정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 시대는 가정이 많이 무너져 있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이혼율이 1위입니다.
또 어떤 국가보다도 성적으로 문란하고 타락되어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예언한 마지막 세대는 음란한 세대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더 어려워지리라 생각합니다.
기성세대의 타락과 도덕성의 무너지는 것이 점점 내려가서
초등학교에서까지 별의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결국은 가정이 무너집니다. 가정은 이 땅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은 두 기관을 만드셨는데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가 바로 서면 문제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이 두 가지를 흔드는데 특별히 가정을 흔들어놓기를 원합니다.
가정이 깨어지면 기초가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마지막 때에 가정을 회복시키고 부흥하기를 원하십니다.
가정과 교회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가정 안에서의 삶과, 나의 영적인 삶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보면 ‘회복되지 않으면, 저주로 그 땅을 치겠다’고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저주하시겠다는 말씀이라기보다는
반드시 회복하라는 말씀입니다. ★
가정을 소홀히 다루거나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경청해야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4:6
이것은 말리기 시대의 상황을 말씀하는 것인데, 가정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별된 백성과 언약의 관계 속에서 결혼해야 하는데
이방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청년들은 믿음의 결혼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시대는 영적인 기준이 없어서 가정의 기초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기준을 절대적으로 붙잡고 살아야 하고 무너지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의 회복을 위해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라’고 하셨는데 4:6
이것은 현재 우리 시대에서도 중요한 화두입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회복이 아주 중요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분리된 이유는 그 사이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세대 간의 갈등이 정말 큽니다. 자녀도 나이 터울이 많으면 서로 문화가 다릅니다.
그러니 부모와 자녀는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처럼 차이가 큽니다.
한 공간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그런 차이로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적, 언어적 장벽이 있습니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편안하지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갈등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형식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몇 년 전 버지니아 공대에서 일어난 조승O군의 사건은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문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부모는 돈 벌기 바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사는 것입니다.
세대 간의 차이는 작은 문제가 아니라서,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볼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 것이지만
자녀가 부모를 보면 이해되지 않는 것들도 아주 많습니다.
특히 자녀는 부모의 이중적인 태도에 가장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교회에서는 예수 잘 믿는 분 같은데
집에 오면 하나님을 믿는 것 같지 않은 행동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완고한 모습 때문에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어른들은 교회 안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못마땅해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서로 돌이키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납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웬만하면 품어주는 관용이 필요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목까지 나와도 참아야 합니다.
▲부모의 역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림입니다.
탕자를 기다렸던 아버지처럼 언젠가 깨닫고 돌아올 때
받아줄 수 있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 자녀에게 “언제나 널 사랑해. 나는 너의 최고의 응원가야.
너는 나에게 너무도 소중해. 너의 어떤 모습이든 축복해.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너를 사랑해.”
이런 이해와 용납, 용서의 마음이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모르는 사이 서로 상처를 주게 됩니다.
대부분 열의 아홉은 가정 안에서 부모로부터 자녀가 상처를 받습니다.
사랑하다 보니까 상처를 주게 됩니다. 부모도 자식들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만약 가정 안에서 치유의 작업이 일어나지 않으면 상처가 쌓여 피해가 커지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줘야 한다는 것에 관심을 둬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정 안에서 치유적 기능이 늘 작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상처를 알아주고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해 줘야 합니다.
요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 잘 팔리고 있는데
이 시대의 아픔을 잘 이해해 주고 보듬어 주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주눅이 들게 하고 상처를 주면
그 자녀는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에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다고 합니다.
화살을 과녁을 향해 잘 날아가게 하지 않으면 잘못하면
그 화살이 부모의 가슴으로 날아온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가슴 앓이 하는 문제 대부분은 자식문제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것들 때문에 가정에 아픔이 생기게 됩니다.
주님이 우리를 치유해 주시는 방법은, 그냥 함께 계셔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 곁에 있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습니다.
배반해도, 도망을 가도, 충성하지 않아도, 문제가 있고 약해도,
어떤 모습으로 있든지 너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도 그런 모습으로 자녀의 곁에 있어주어야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에 초점을 맞추니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닦달하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박사, 의사, 교수가 되어도, 부모와의 갈등이 있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카이스트라고 하면 수재들이 모인 곳인데
지난해 연속적으로 3명이나 자살을 해서 사회적으로 주목이 된 적이 있습니다.
부모의 과분한 기대와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가면서
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들이 보면 수재들이지만 죽고 싶은 상처와 아픔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와 부모의 세대들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저는 상담을 많이 해줬는데, 부모에 대한 분노를 한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님을 만나보면, 자녀를 위해서 너무나 희생한 분들입니다.
이렇게 나뉜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서는 이해와 용서가 필요합니다.
자녀는 힘겹게 살아간 부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1년에 한 번 정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찬양예배를 드려서
치유가 일어나는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돌이키게 한다’는 것은 하나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4:6
하나님은 나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부부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하다고 할지라도
하나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가정 안에 사랑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가 될 때 일어나는 힘은 대단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자녀들이 예언하고 젊은이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이 꿈을 꾼다는 것은 삼 대가 같이 환상과 꿈과 예언을 하는
부흥의 역사가 가정 안에서 아름답게 계승되고 영적으로 결속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그 땅에 회복의 역사를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
회복의 가장 기초는 가정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일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1세대들이 다음 세대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20대, 30대는 금방 교회를 이끄는 리더들이 됩니다.
우리 교회가 장년 수만큼 청년 수가 부흥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젊은이 때에 은혜 받고 다음 세대를 계승하는 리더가 될 것인지
아니면 꿈과 비전 없이 거룩이 무너진 이 땅에서
같이 묻혀 방황하게 될 것인지가 큰 문제입니다.
청년들에게 강력한 은혜가 임하면 이 세대가 거룩한 세대가 되어
그들이 한국교회를 책임질 것입니다.
그러나 청년 때 은혜를 놓쳐버리면 돌아올 때까지는 한참이 걸립니다.
나중에 은혜 받아도 감사하지만, 청년 때 빨리 은혜를 받아야 쓰임 받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고통하는 가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모든 시대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 안에서 시작된 세대와 세대의 갈등과 분열이
도덕적, 영적인 어려움을 가져다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가정 안에서 부흥과 복음의 역사, 아름다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
온 가정이 하나로 결속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말씀드리면 4:6절의 말씀을 영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 된 우리의 마음이 서로에게 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신적인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끝나지 말고
진정으로 모든 것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려면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자녀에게서 떠나게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세상과 타협을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에게로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마음을 돌이키시고, 그 백성이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킬 때
회복은 일어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는 결혼의 관계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회복은 마치 신랑과 신부가 결혼 관계 안에서
신실함을 맺어가는 회복을 의미합니다. 말로만 사랑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라기 시대의 특징은 제사는 다 드리는데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떠나서 완전히 식은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보면 하루아침에 식는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서서히 식어갑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돌이키지 않고
무엇인가에 내 마음이 빼앗겼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내 마음이 어디에 빼앗기고 있는지는
내 물질과 시간을 어디에 많이 쓰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은 마음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질투하기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말라기 시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식적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떠나면 모은 것은 형식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하나님에게로 마음이 돌이켜 있는지
아니면 떠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칫하면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예배가 되기가 쉽습니다.
영적으로 무너지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신앙의 형식화, 예배의 형식화입니다.
겉으로는 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무너져 있습니다.
말리기 시대에는 겉으로 보면 형식적으로 제사는 드렸지만,
내용을 보면 제물이 온전하지 않았습니다.
예배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세상에 마음이 빼앗긴 사람들은
예배 안으로 깊이 나아가지 않아 영혼이 죽고
영혼이 죽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도 죽어가게 됩니다.
호주도 한때는 많은 교회가 일어나고 우리나라에 해방 전까지도 선교사를 많이 보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교회가 다 죽었습니다.
교회 예배 안내판을 보면 주일날 일찍 예배 한번 드리고 끝이 납니다.
그러니 교회가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라기 시대에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말리기서의 핵심은 마음이 떠나버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이 메시지는 한국교회가 들어야 할 메시지입니다.
묵은 신앙의 위험성입니다. 내가 진정성을 담아 예배드리고 있는지,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는지를 말라기서를 보며 다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날마다 깨어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어렵습니다.
한국교회가 120, 130년이 되면서 몇 대째 내려가면서 마음은 식어 버리고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형식인 기도, 허공을 치는 말씀, 정성이 빠진 헌금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가증스럽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배에 아주 예민하십니다.
어떤 예배자인가를 잘 아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돌이켜야 합니다.
▲정리하면, 가정이 살아야 하고 교회가 살아야 합니다.
가정이 살려면 부부의 관계가 건강해져야 합니다.
부부의 관계가 좋은 것보다 더 좋은 자녀교육은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회복될 때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에 회복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깨어진 마음이 하나로 묶어질 때 가정이 부흥하고 회복될 뿐만 아니라
교회가 회복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배를 통해 회복됩니다.
부흥은 예배의 부흥을 통해서 오는데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생명을 걸고 붙잡아야 할 것은 가정과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가정 안에서 모든 세대의 관계가 하나로 묶어지기를 원하십니다.
2012년 가정이 온전히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가정 안에서 예배가 일어나고 서로의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가정 안에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 안에서 일하시고 그 은혜가 교회 공동체 안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몸과 마음과 모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위기는 예배로부터 시작됩니다.
2012년에 교회의 예배 안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예배의 부흥이 일어나면 그다음은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십니다.
예배를 통해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일으키시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주십니다.
예배를 소홀히 여기거나 마음이 식은 상태로 형식적으로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전심으로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심으로 받고 온몸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축도 후에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가득 차서
가슴이 뜨거워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이 민족을 살리는 길입니다.
이 시대에 가정이 무너지는 것은 사단의 강력한 공격입니다.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경쟁 사회에서 하나님의 백성도 정신없이 빠져
세상이 주는 영향력 안에서 자녀를 키우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상처가 오가는지 모릅니다.
부모가 신앙을 말하지만 이중 구조적인 모습으로 자녀를 대해서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앞에 이야기했듯이 이해와 용서와 사랑과 임마누엘의 은혜로 자녀를 보듬으면
가정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야 합니다.
가증한 것을 드리는 말리기 시대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다시 부흥이 임하기를 원하시는 안타까운 마음을 엘리야를 통해 전하고 계십니다.
오늘 가정과 교회가 함께 회복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민족과 열방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