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교회 2024-12-29 주일예배 // 승천하신 예수님, 만왕의 왕 - YouTube
◈승천하신 예수님, 만왕의 왕 눅24:50~53, 히4:14~16 2024.12.29.
도입 주1)
오늘 본문은 눅24:50~53절, 4구절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을 하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내용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24:50~51절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을 하심
24:52~53절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보인 반응이 기록되어져 있죠.
◑눅24: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예수님께서 성찬 하신 장소가 어딘가 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다니에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셨습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 동쪽 맞은 편에 있는 산이 감람산입니다.
그 감람산 동쪽 기슭에 있는 마을 중에 하나가 베다니 마을입니다.
행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나서
제자들이 '감람원 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고 기록하고 있죠.
본문 눅24:50절과, 행1:12절은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죠.
감람산 동편에 있는 마을이 베다니 촌이니까요.
예수님은 이곳에서 승천을 하시게 되는데
50b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 곳까지 제자들을 데리고 가신 다음에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50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땅에서 하신 마지막 행동입니다.
이후에 성전을 하셨으니까요. 그것은 바로 제자들을 축복하신 일이었죠.
이 말씀은, 여러 가지 장면이 연상되는데,
창49:1절에 보면, 야곱이 죽기 전에, 자기 12아들들을 축복합니다.
또 신33:1절을 보면,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합니다.
특별히 민6:23절 이하 내용은 뭔가 하면, '구약의 축도문'이라고 알려서 있는 말씀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이렇게 축복했습니다.
민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신약의 축도문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축복했죠. *고후13:13
그런데 예수님께서도 지상의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 하시고
이 땅에서 하신 마지막 행동이 뭔가 하면, 제자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오늘 날에도 우리들에게 가장 원하시는 게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겁니다.
◑눅24: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1절을 보면, 축복 하실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떠나신 일과
-예수님이 하늘로 올려지신 일입니다. 승천이죠.
'하늘로 올려지시니' ... 아시는 것처럼 수동태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예수님은 하늘로 올려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게 되는데, 여러분 중에 신앙생활 오래 하신 분들은
교회에 오셔서 제일 많이 설교 들었던 내용 중에 하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관련된 설교를, 제일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십자가에 나타난 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그래서 그 십자가의 보혈로,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
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설교도 많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하나님이 그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의 부활의 예표입니다.
그래서 부활에 대한 많은 설교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의 <승천>에 대해서는 아마 설교를 별로 들으신 기억이 없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승천>에 대해서, 설교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수님의 승천에 대해서, 제가 설교 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도 어떤 생각을 했는가 하면,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의 놀라운 구원 사역에 혹시 부록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저는 오랫동안 했습니다. 부록이란 말은, 필요하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그런데 이번에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제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은,
<예수님의 승천>은, 구원사역의 부록이 아니고, 이것이 목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목적이 무엇이냐? 바로 승천을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먼저 기억해야 되는 것은, 예수님의 승천은 '부록'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눅9: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승천하실 때가 차 가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신 겁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마지막으로 올라가신 이유가,
-십자가의 죽음이 지금 때가 찼기 때문이 아니고,
-또 예수님의 부활의 기약이 찼기 때문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찼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말씀(눅9:51)을 보면, 예수님의 구원사역의 목적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넘어서, 어디를 향하고 계셨나?
예수님의 승천하심... 거기에 목적을 두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눅22: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승천을 뜻하는 구절)
예수님께서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을 받으실 때,
예수님은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한 번 하셨죠.
공회원들이 예수님께 '당신은 도대체 누구냐? 하나님의 아들이냐?' 이런 질문을 던질 때,
예수님께서는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이렇게 예수님께서 대답을 하셨고,
이 말씀 때문에 결국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결국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수수께끼 같은 말씀이지만,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 부활, 그것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그 분은 어디를 최종 목적지로 보고 계셨느냐 하면,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으시는 승천'
그 승천을 예수님은 목적지로 바라보고 계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먼저 기억하실 것은, '예수님의 승천은 부록이 아니고 목적이다'
먼저 이렇게 생각하시고요.
▲이제 제가 5가지로
예수님의 승천이 어떤 중요한 의미들을 가지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승천'이 가지는 첫 번째 중요한 의미는,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승천으로 완성되어 졌고,
그 일로 인해서 예수님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히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마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기자가 예수님은 누구신지 정말 웅장하게 설명합니다.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이게 바로 받으신 영광이죠.
이 말씀을 통해 볼 때 승천은,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요?
예수님의 구속사역은 승천으로 완성되어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그 분은 완성하셨습니다. 끝내셨습니다.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마치시고'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일을 끝내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해 해주셨습니다.
마치 어떤 임무를 완수한 군인이 큰 영광과 상을 받듯이,
예수님은 승천으로, 탄생-생애-십자가 죽음-부활-승천의 구속사역을 모두 마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써... 큰 영광(상)을 받으신 것입니다.
2) 승천의 두 번째 의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영광을 받으셨는데,
이 영광을 받으신 사건은, 만왕의 왕으로 세상에 Re-entry, 재 입성 하신 것을 뜻합니다.
승천은, 세상을 떠나서, 세상과 상관없는 존재가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으로서 이 세상 속에 재입성 Re-entry 하신 사건입니다.
제가 캐나다에 유학갔을 때, 제가 전공을 한 게 뭔가 하면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어떻게 하면 성도가 깊히 묵상할 수 있는가?'
이거를 제가 한 4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그 공부를 할 때, 이런 이론적인 질문이 생기죠.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왜 특별히 묵상해야 되나?'
복음서를 묵상하는 것과, 성경의 다른 책들을 묵상하는 것은 차별성이 있는 건가?
이것에 대해서 제가 이론적으로 공부할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죠?
성경에 있는 다른 책들은,
그 주인공이나 그 책을 썼던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서에 우리가 살피고 있는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지금도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죠.
그런데 제가 눈이 한 번 번쩍 뜨였던 표현이,
「예수님이 살아계시는데 그 분은 누구신가 하면, 승천하심을 통해서
이 세상 가운데 Re-entry, 다시 들어오신 분이십니다.
새로운 차원으로, 새로운 영광스러운 존재로 세상에 다시 들어오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예수님의 승천을 통해서, 이 세상을 새롭게 통치하시게 되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이 기록이 되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의 승천, 세상을 떠난 사건은
이제 예수님은 나와 상관없는 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의 승천은, 그 분이 다시 이 세상으로 Re-entry 다시 들어오신 사건입니다.
누구로?
바로 만 왕의 왕으로, 교회의 머리로, 역사의 주인으로,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로, 이 세상 가운데 다시 들어오신 사건이 무엇이냐?
바로 예수님의 승천하심 이라는 겁니다.
빌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히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하늘에 있는 자들, 즉 천사들과 같은 영적인 존재들,
-땅에 있는 자들, 바로 살아있는 사람들입니다.
-땅 아래 있는 자들, 이미 죽음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이런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 앞에 꿇게 하셨습니다. 빌2:10
이제 모든 입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빌2:11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하늘에 오르게 하셔서,
어떤 탁월한 위치를 그분에게 부여 하셨는가요?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주'라는 표현은, 바울 당시에는 로마 황제에게만 적용되었던 표현입니다. ,
하나님은 예수님을 누구로 세우셨느냐?
그 분을 하늘에 오르게 하셔서, 만왕의 왕으로 그 분을 세우셨습니다.
모든 무릎을 그분의 이름 앞에 꿇게 만드셨다는 겁니다.
그 분은 만왕의 왕일 뿐만 아니라,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분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면 이런 탁월한 위치를 갖고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마28:18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28:19~20절은 이렇게 이어지죠.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러분,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승천'을 통해서, 얻게 된 주님의 지위요, 권세입니다.
그래서 이제 선교의 총사령관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우셨습니다.
또 고전15: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이것은 시110:1절에서 가져온 말씀인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에 대해서
그 분이 싸우고 계신다는 겁니다.
이것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나타내는 표현이 계19:11절과 16절입니다.
계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지금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세력들과 싸우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승천은 무엇이냐?
그 분이 이제 세상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존재로 이 세상 가운데 다시 입성하신 사건이다. 어떤 분으로?
만왕의 왕으로, 교회 머리로, 역사의 주인으로,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로,
선교의 총사령관으로,
그리고 또 그분이 모든 대적할 짓밟는 승리자로
이 세상에 다시 입성 하신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라는 겁니다.
3) 승천으로, 성령을 우리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나서, 우리 인간에게 주어지게 된
가장 놀라운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뭔가 하면, 우리에게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사건입니다.
요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셔서 하나님께 돌아가면
'내가 너희에게 성령을 보내겠다'
이 말씀은 언제 이루어지느냐?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이루어지고 *행2장
바로 이 성령이 부어졌을 때 베드로가 이렇게 설명합니다.
행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승천을 뜻함)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하나님 보좌 우편에 높이셨을 때
그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성령을 맡기셨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으로 말미암아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요?
그를 믿는 자들에게 바로 성령이 부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거죠.
4)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은 무엇을 하시나?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그 분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셔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시는데
히브리서는 이것을 '대제사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승천하여)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 대제사장은
승천하신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대제사장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유가 무엇이죠?
우리와 똑같은 몸을 입으시고, 이 악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 똑같이 그분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이 없으십니까? 죄가 없으십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동정하고,
그들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또 우리가 그분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우리를 동정해 주시고,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5) 예수님의 승천은 무엇의 보증이 되느냐? 예수님의 다시 오심, 즉 재림의 보증이 됩니다.
행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승천은 재림에 대한 가장 분명한 보증이 됩니다.
계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정리하면,
예수님의 구원사역에 있어서 그 분이 하늘로 올려지심을 받은 이 승천은
예수님의 구원사역의 부록이 아니고, 목적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어떤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가요?
승천으로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완성되어 졌습니다.
우리의 죄가 깨끗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설 수 있는 길,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이 마침내 열려 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이루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분을 영광스럽게 하신 사건이 승천입니다.
두 번째, 그런데 이 승천은 우리와, 또는 이 세상과 상관없는 존재가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다시 세상 속으로 입성하신 사건입니다. 새로운 존재로! 어떤 분입니까?
만왕의 왕으로, 또한 교회의 머리로, 역사의 주인으로, 유일한 구원자로,
예수님은 이 세상에 다시 입성 하신 사건이... 바로 예수님의 승천하심 입니다.
세 번째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네 번째,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그 분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우리가 그분 앞에 나아갔을 때
우리를 동정해 주시고, 즉 깊이 공감해 주시고,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
다섯 번째, 예수님의 승천은, 재림의 가장 분명한 보증이 됩니다.
◑24:52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절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자, 예수님께서 승천 하셨을 때, 제자들은 그러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요?
세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1) 첫 번째,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 합니다.
누가복음을 좀 주의 깊게 보신 분은, 사람이 예수님을 경배하는 첫 번째 장면입니다. :52
공생애 동안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보고, 사람들과 제자들은 놀라기도 하고, 엎드리기도 했지만,
그 분을 경배한 것은 여기가 처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이제는 승천하셨을 때
제자들은 바로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교회의 머리로,
하나님이 세우신 유일한 구원자 그리스도로 예수님을 알고 경배했습니다.
2) 두 번째, 인상적인 표현인데 큰 기쁨으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돌아갔습니다.
예수님과 육신으로는 작별을 했는데, 그러면 그들이 슬퍼해야 되잖아요.
근데 그들은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갔습니다.
왜 예루살렘에 돌아갔습니다.
'너희는 바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을 때까지 눅24:49
위로부터 능력을 덧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명령에 순종해서, 제자들은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성령을 기다리게 됩니다.
3) 세번째로, 그들은 무엇을 하는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53
그냥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그들은 성전에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예수님의 승천하심을 목격했던 제자들은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먼저는 예수님을 경배했고,
두 번째 그들은 기쁨으로 예수님께 순종했고,
세 번째, 그들은 성전에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특징적인 모습이 됩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그들은 성전에 계속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송을 했습니다.
◑적용
왜, 어떻게 제자들이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겠습니까?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죄의 정결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구원의 길이 활짝 열려졌고,
이제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만왕의 왕,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 예수님은
무엇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죠?
내 인생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또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우리들의 가족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시죠.
한국교회,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이 있는 교회들도,
예수님은 누구시냐? 구원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 나라와 민족, 지금 이젠 어디까지 갈 건가?
모두가 염려하면서 지켜보고 있는 이 나라와 민족, *2024계엄사태
이 나라와 민족의 참된 왕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그 분에게는 무슨 능력이 있느냐?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와 사랑이 그 분에게는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믿고 확신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을 찬송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기억해야 될 사건은
우리가 누가복음을 통해 살폈던 예수님은
우리와 아무런 상관없는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교회와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 즉 내 인생을 다스리고 계시는
만왕의 왕이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그 분이 유일한 구원자이며,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분이심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어떤 태도로 새해를 기다려야 되느냐?
첫 번째, 주님께 경배드리는 겁니다.
두 번째, 주님께 기쁨으로 순종하고,
세 번째,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을 찬송할 수 있는 제자들이 되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제 얼굴이 요즘 좀 좋아진 것 같지 않나요?
제가 건강검진 때, 당 수치가 조금 높게 나오고 나서부터는,
지난 2년 반 동안 제가 체중을 조금 줄이고, 운동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쌩쌩합니다. 제가 계속 달리기도 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10키로도 뛰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물건을 자꾸 떨어뜨려서
그래서 제가 안 하던 푸시업을 합니다.
제가 10개를 못 넘겼던 사람인데, 요즘은 40개까지 갔어요.
그래서 제가 내년 초까지 50개, 내년 말까지는 푸시업 80개까지 가보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자녀가 '아빠 요즘은 병색은 아닌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육신의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본문의 제자들이 그렇게 한 것처럼,
저도 성전에 계속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영적 건강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주일 이렇게 약 4일 정도를
제가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여기서 막 그냥 이빨 꽉 깨물고 제가 앉아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도 악착같이 제가 앉아 있었습니다.
근데 앉아 있으면, 온갖 잡념이 다 생깁니다.
또 세상도 요즘 시끄러우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요.'
'내가 왜 하나님을 찬송하지 못하고, 왜 이렇게 염려와
수많은 생각에 내가 머리가 복잡해져 있나?'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님이 내 인생의 구원자시다' 라는 걸 제가 분명하게 믿고 있지 못하니까,
그리고 '우리 가족들,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부족하지만
'우리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께서
교회를 새롭게 다시 한번 영광스럽게 하실 수 있다' 라는 거를 믿지 못하니까,
이 세상 이 나라와 민족을 볼 때,
정치적인 지도자들이 마치 세상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것처럼 보이니까
자꾸 마음이 혼란스럽게 되죠. 그렇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님이 내 인생의 구원자가 되신다.
예수님이 이 나라와 민족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머리가 되시고, 다스리신다'
이 사실을 굳게 믿을 때... 우리는 흔들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저도 1980년대 학번이니까... 지난 40년 동안 쭉 지켜봤어요.
지난 40년 동안 살아오면서, 나라가 시끄럽지 않았던 때가 언제 있었습니까?
근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는 '이제는 망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합력해서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지금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 분 앞에 계속 머물면서, 걱정과 염려가 아니라,
우리 주님을 믿고, 그 분을 찬송하는 것,
이것이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일이죠.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저는 성도님들이
'예수님은 누구인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는
만왕의 왕이시고, 그분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고,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주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요?
그 분을 경배하고, 그분에게 기쁨으로 순종하고, 그 분 앞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으로, 이 세상 가운데 참된 희망을 퍼트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같이 찬양을 드리겠는데 "주님 오실 때까지"
그래서 제가 요즘은 세상이 편할 때는 '예수님이 안 오시나?' 이런 생각을 가끔 했는데,
요즘은 속 시끄러우니까 '아, 이제 오실 때가 됐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주님 오실 때까지" 찬양을 드리며, 주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문 좁은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
주의 영광 온땅 덮을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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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도입
오늘 저희들이 누가복음 강해설교를 끝냅니다. 2022.11.13~2024.12.29.
매주일 낮예배 2년 동안 95주간에 걸쳐 누가복음을 설교했습니다.
중간에 절기 때만 빼고, 2년을 꼬박 까지 누가복음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2년 전에, 제가 누가복음 강해를 시작하면서 '아~ 이거 끝낼 수 있을까?' 했는데,
(강해설교 하기에 너무 내용이 방대하니까요)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은 말씀을 전한 적이 있었는데,
근데 누가복음은 제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성도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오늘 끝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