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보복자’ 관점에서 본 다윗과 압살롬 삼하14장 여러설교정리 삼하13장은, 암논이 다말을 강제 성폭행한 사건의 기록이고 삼하14장은,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고, 그술에 도망갔다가 돌아오는 기록입니다. 이스라엘 문화 즉 율법의 전통에는 그 뜻은 '피의 보복자'(avenger of blood) 라는 것이 있습니다. 민35:11~19 히브리어로는 '고엘 하담'인데, 억울하게 죽임 당한 자를 대신해서 원수 갚는 자를 뜻합니다. 민35:19에서는 '피를 보복하는 자'로 번역되었는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자의 가장 가까운 친족을 가리킵니다. 율법에 의하면, 가족이나 친척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면, 또는 우발적으로, 과실치사로 죽임을 당하면 (고의적 살인은 해당 안 됨) 피해자의 가까운 친척(피의 보복자)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