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륜과 한국 최초의 소래교회, 1883년경 기사 스크랩 ☞◈한국교회사의 인물들 서상륜은 사업을 하다가 장티푸스에 걸려서, 선교사와 만나게 되다. 1800년대 후반, 중국어에 능통하고 수완이 좋은 30세의 조선 청년 서상륜은 중국과 조선을 오가면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인기좋은 고려인삼을 내다팔고, 다시 중국 물건을 사다가 조선에 파는 중계무역으로, 수입도 제법 좋은 편이었다. 한창 장사에 재미를 붙이던 젊은이는, 그만 뜻하지 않는 큰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낯설고 물 설은 중국 땅에서 그만 장티푸스에 걸린 것이다. 요즘은 장티푸스가 큰 병이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병이었다. 소식을 듣고 고향 의주에서 달려온 친구들이 백방으로 용한 의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