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25장의 을 장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12장에서 은혜로 부름받아 하나님을 믿고 따르게 된 아브라함이 어떻게 믿음의 성장(=성숙, 온전, 완전)의 여정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 클라이맥스는 22장에 모리아 산에서 아들 이삭을 바친 것이 됩니다. 본문 창20장은, 아브라함이 아비멜렉 앞에서,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속이는 장면입니다. 우리 중에 아무도 완벽하고 완전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은 없습니다. 때로는 연약하고, 실수하고, 곁길로 빠지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은혜로,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서, 계속 아브라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니까 본문(아브라함의 실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어떤 실수를 해도 결국은 용서받고 구원에 이르게 되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