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자기를 버린 아버지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 내 자신의 치유를 위한 것 2004년 북경 코스타를 갔을 때 한 자매와 상담을 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자매에게 ‘아버지에게 찾아가서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지시하시는데, 자기는 정말 그렇게 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 아버지의 외도 때문에 자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말할 수 없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도 곁에서 보면서, 딸로서 아버지에게 배신감도 느끼고 아주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 아버지에게 마음을 닫아버렸어요. 그 아버지를 거의 잊고 지내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헤어진 아버지를 만나서 ‘제가 아빠를 미워한 것을 용서해 달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싫은데 아버지에게 꼭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