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 Part 10. 은퇴 후 새로운 헌신과 마지막 생애 ◈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P10 ☞지난 호 보기 ◑Part 10 : 은퇴 후 새로운 헌신과 마지막 생애 미국으로 떠나면서 유화례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려는 마음으로 광주에서 살 집을 마련해 두고 싶었다. (은퇴 후에 자유롭게 섬기고 싶음) 그리하여 남장로교 재단법인에 문의하여, 광주의 선교부 땅을 구매할 수 있는지 타진해 보았다. 당시 한국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토지를 구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남장로교 선교부는 법인으로 재산 관리를 하고 있었고, 개인 자격으로는 토지 매매가 어려웠다. 유화례는 가깝게 지내며 도움을 주고받던 조성순과 이순정 부부에게 구매 자금을 주고, 이들 부부도 일부 자금을 보태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