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karamos/80119580756 ◈힘겹게 사는 사람들 요15:18~16:4 2007.04.29. 오늘은 모처럼 제가 나온 고등학교 자랑을 좀 하려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라, 고등학교 얘기만 나오면 약간의 열등감을 느낍니다. 따져 보니까, 제가 다닌 학교가 일곱 개인데, 고등학교 때가 가장 헤매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의 저 자신에 대해서는 자랑할 게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한 그 학교는 참 좋은 학교였습니다. ‘좋은 학교’라고 말하는 이유는 당시 그 지방의 명문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성적보다는 인성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교육하려는 학교였기 때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