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 Part 4. 신사참배에 대한 저항과 남장로회 학교 폐교 ◈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 Florence Root 의 선교와 삶 ◑Part 4 : 신사참배에 대한 저항과 남장로교 학교 폐교 ☞지난 호 보기 남장로교는 미국 경제대공황의 여파로, 선교의 예산이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교육 선교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특히 1935년에서 1936년에는 전도 예산의 2배에 가까운 재정을, 교육선교에 지출했다. 일제 당국의 지정학교 승인을 얻기 위해서 신흥학교와 수피아 여학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1935년에서 1936년의 결산과, 1936년에서 1937년의 예산안을 보면 남장로교가 중심학교인 신흥학교와 수피아 여학교에 집중한 재정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