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상처에서 벗어나려면 시38:5 스크랩 글
https://www.youtube.com/watch?v=9K8yOpb3O9I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시38:5
쉽게 남들에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의 생각은
그 원인을 ‘남들이 자기를 건드리기 때문’이라며 남 탓에 돌리는데,
아래 글은, 그 근본 원인이 자기(상처의 텃밭)에게 있음을 경각시켜 줍니다.
사소한 상처 때문에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당신 안에 있는 상처의 텃밭을 제거하라.
‘나는 완벽해야 한다.’
‘나는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 된다.’
‘내 사전에 2등은 있을 수 없다.’
등의 태도는 모두 상처를 낳는 텃밭이다.
‘상처를 낳는 텃밭’이란 이미 내 안에
상처를 받을 소지를 내가 갖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는 늘 명 강의를 해서, 청중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엄청난 상처의 텃밭을 갖고 다니는 것이다.
어떻게 매번 모든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신도 아닌 인간이!
아니 신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할 수는 없을 수도 있다.
신의 강의는 완벽했지만, 듣는 청중들이 그 가치를 못 알아들어, 혹평하기 때문이다.
주님도 나자렛 회당에서 말 한 번 잘못해서
매 맞아 죽을 뻔한 적도 있지 않았던가! (주님은 진리를 전하셨지만 어쨌든)
주님께서 그랬다면 하물며 누가 매번 명 강의, 명 강론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누가 강론을 하든, 듣는 사람들은 다 자기 처지와 문제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 아무리 좋은 말이라 해도 전혀 감동이 없을 수 있는 법인데,
별 얘기도 아닌 것을 하면서도
‘나는 언제나 좋은 강론, 훌륭한 강의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상처의 텃밭을 안고 다니는 것이다. 강론 때마다 상처를 입겠다는 것이다.
드 멜로 신부는 ‘반대자들의 갖은 비방이나 공격보다도
옹호자들의 열광 때문에 진리가 더 큰 몸살을 앓는다.’고 하였다.
이 말은 순전히 ‘나는 명 강론가여야 한다.’는 상처의 텃밭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 명성에 연연하면서 진리를 왜곡시킴을 가리키는 말이다.
▲상처의 텃밭은 여러 가지가 있고, 개인마다 그 모습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상처의 텃밭은
‘나는 인정받아야 한다.’
‘나는 사랑받아야 한다.’
라는 기대일 것이다.
이런 사람을 주위에서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받을 상처가 얼마나 클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를 인정해 주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들은
다 나쁜 놈, 못된 놈이 될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속한 모임에 10명이 있다면
그 중 6명은 무조건 우리를 싫어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유가 없이 무조건 나를 거부하고 적대시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사소한 상처를 보자.
그 바닥에는 상처의 텃밭(지나치게 높은 자존감?, 나는 인정 받아야 한다는 심리?)이 있다.
이 상처의 텃밭 덕분에, 우리는 늘 같은 상처를 받으면서 힘겹게 살아간다.
늘 같은 상처를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상처에 길들여져 있다는 것이다.
통상 우리가 받는 상처들은 어느 정도 미리 결정되어 있다.
우리가 속상하고 심란해지는 것은 다 외부에 그 원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외부에 있다기보다 우리 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
외부는 재료(자극)만 제공할 뿐이다.
존 포웰은 “어느 누구도 우리 감정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우리의 감정을 건드릴(자극할) 뿐이다.”라고 말한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 심란하게 반응하는데
다른 사람은 조금도 영향 받지 않는다면
그 심란함의 원인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드러낸다.
문제의 씨앗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내 상처의 텃밭에 있음을 가리킨다.
<상처와 용서 중에서, 송봉모 신부님의 글, *출처:
◑분노는 사실 자기 내면적 문제
분노의 원인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 내면의 불안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우리 내면이 평화롭고, 고요하며, 안정되어 있다면
그 어떤 외부로부터의 억압이나 무시, 소외 앞에서도
자기는 자유로울 가능성이 높다.
쉽게 화가 나고, 또 자주 우울해지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욕심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욕심을 버리고, 기대로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자기를 부인하고 막8:34)
비웠다는 마음조차 한번 비워보시라.
뜻밖의 평화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올 것이다. (펀 글) ▣ 내적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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