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배우자를 신뢰하는 이유
사랑은 오직 하나님께만 속해 있다! 요일4:7
Love comes from God!
우리는 모두 죄성을 가진 이기적인 인간이지만,
내 속에 하나님이 좌정해서 계실 때,
그 분에게서 흘러나오는 사랑으로.. 우리가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시므로
내가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쏟아 낼 수 있게 된다.
▲젊은 부부가 함께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
서로의 감추어져 있던 적나라한 모습을 보면서.. 크게 실망할 때가 가끔 있다.
그것은 사실 그를 키워준 부모도 잘 모르던 면이다.
그가 아무리 겉으로 번듯하게 모범적인 삶을 살아도,
자기 속에 철저하게 타락한 모습이 숨어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결혼 전까지는 잘 감춰져 있다가도,
결혼 생활을 몇 해 하다보면.. 배우자에게 다 드러나게 된다.
그럴 때, 아내는 남편을 믿을 수 없다며 의심하게 되고,
남편 역시 아내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성도가 배우자를 믿을 수밖에 없는 근거가 반드시 있다.
그것은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반드시 있다.
나는, 내 배우자를 온전히 신뢰할 수 없고,
심지어는 내가 내 자신도 온전히 신뢰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그 속에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 만큼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
그가 성도이고, 또한 내가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동안만큼은..
그것은 확실하다!
▲내가 나를 보면서 스스로 실망할 때도 있고,
내 배우자가 내 모습을 보면서도 크게 실망할 수 있지만,
그러나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내 배우자가 볼 때가 있고, 나도 스스로 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속단하면 안 된다. 그를 포기하면 안 된다.
그가 한 순간 도저히 구제불능처럼 보이더라도,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분명히 확실하다.
▲결혼 10년이 지나면서
우리 부부는 그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를 점점 더 깊이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점점 더 쌓아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안 보여서, 관계가 서로 불안했는데 말이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부부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배신감을 느끼며
서로 깊은 아픔과 상처를 경험하는 부부가 있는가?
아내는 밤중에 남편의 귀가가 늦어지면
‘내 남편, 믿을 수 없어!’ 하며 소리 지르며 울게 된다.
맞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쉽게 이혼을 결심하면 안 된다.
그가 성도라면,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고 역사하실 때,
우리는 그를 신뢰할 수 있다.
그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계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사춘기 이후 자녀를 믿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냥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기시라!
그 속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이... 그를 강권하실 것이다.
그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교회 안에서도 성도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는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보이더라도,
그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시다.
손양원 목사님이 원수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으셨던 이유도,
그 분이 뛰어나셔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그 분 속에서 강하게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고 공부까지 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성도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
그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役事)를 믿기 때문이다.
손양원 목사님은, 원수에게서, 그것을 믿으신 것일까..?
그렇다고 너무 방심하고 있으면 안 된다.
항상 중보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한다.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주제별 분류] 행복한 가정 http://blog.daum.net/bible3/1173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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