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려 두시는 하나님 수11:20 인터넷설교 편집
◑마음이 완악해 지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수11:20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아모리 족속 왕 시혼, 바산 왕 옥, 두 왕들은
이스라엘의 통과에 비협조적일뿐만 아니라, 도리어 각각 전쟁을 걸어왔다.
위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오도록 내버려 두셨다.
하나님께서 그들 나라를 벌주시기로 작정하셨는데,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고 강퍅하도록,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쟁을 걸어오도록 가만히 놔두신 것이다.
막지 않으셨다.
내 마음과 생각이 완악해지거나, 강퍅해질 때,
회개치 아니하고 그것을 오래 방치하면
하나님은 종종 엉뚱한 결정을 내리게 허용하신다. 그냥 내버려두신다.
가만히 있었으면 될 것을, 이스라엘이 지나가도록 가만히 보고 있으면 될 것을,
괜히 이스라엘에 전쟁을 일으켰다가.., 두 나라는 자멸하고 말았다.
오늘날에도, 하나님 백성들에게 괜히 시비 거는 자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된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王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가로되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 물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대로(당시의 고속도로)로만 통행하리이다 하나
시혼이 자기 지경으로 이스라엘의 통과함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민21:21~24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王 옥이 그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찌니라
민21:33~34
◑잘못된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신다.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고한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대하10:15
르호보암 왕이, 노인들의 조언을 버리고, 젊은이들의 충고를 채택해서
자기가 부왕 솔로몬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지우겠다고 강경노선을 채택했다.
성경은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도록 내버려 두셨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역사하셨다는 뜻은 아님)
왜냐하면 아버지 솔로몬의 잘못도 있고,
또한 자기 자신의 강퍅함 때문이다.
(부왕 솔로몬의 잘못으로, 그래서 왕국이 나뉘리라는 아히야의 예언이 있었다 할지라도,
르호보암이 잘 했더라면, 자기 세대에는 그런 반역/분열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임)
오늘 내가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이 철저히 막으시는가, 아니면 내버려 두시는가?
평소에 내 신앙생활 하기에 달려 있다.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저희가 에돔 신들에게 구하였으므로 그 대적의 손에 붙이려 하심이더라 대하25:20
르호보암과 같은 경우로,
남유다 왕 아마샤는, 괜히 북이스라엘 왕에게 전쟁을 걸었다.
하나님은 그런 잘못된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셨다.
결과는 패전이었다. 이스라엘왕 요아스가 예루살렘의 성벽을 허물고,
아마샤를 생포했으며,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대하25:21~24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받았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하시야가 갔다가 요람과 함께 나가서 임시의 아들 예후를 맞았으니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시고 아합의 집을 멸하게 하신 자더라 역대하 22:7
아하시야도 마찬가지였다.
예후 장군은,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자 아합 가문을 멸하기 위해
하나님이 택하신 그릇이었다.
그래서 아합의 자손인 북왕국의 요람 왕만 심판받으면 되는데,
남왕국의 아하시야 왕이 괜히 북이스라엘 요람 왕에게 다니러 갔다가,
요람이 죽을 때, 아야시야도 비슷하게 예후에게 죽임 당했다.
어쨌거나 괜히 북왕국 아합가문이 심판 받는 자리에
꼭 낄 필요가 없었던 남왕국의 아하시야 왕까지 끼어서
예후에게 심판받아 죽었다.
하나님이 막지 않으셨다. 내버려 두신 것이다.
아하시야가 잘못된 길을 그대로 가도록... 방치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
평소에 기도, 말씀, 헌신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면,
우리가 혹시라도 잘못된 결정을 내리거나, 잘못된 길을 걸어갈 때에...
‘하나님이 막으신다.’
그러나 평소에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를 멀리하면
그래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거나, 잘못된 길을 계속 가서... 망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내버려두신다.’
(물론 쫄딱 망한 다음에, 눈물 흘리며 회개하고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그렇게 할 기회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잘못된 것을 구할 때... 내버려 두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력히 요구해서, (사울) 왕을 세울 그 무렵의 사건을
수 백 년이 지난 후에,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시고 계신다.
나는 노여워하면서도 왕을 주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너무 화가 나서 (너희) 왕을 폐하였다. 호13:11
아예 그럼 애초부터 허락하시지 마시든지...
그런데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너무 원하면... 마음에 내키지 않아도 일단 들어주신다.
하나님이 일단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지만,
마음에 안 들면, 가차 없이, 그 주신 것을 도로 거두어 가 버리신다.
위 호세아의 말씀이 그런 뜻이다. (포로로 잡혀 감을 뜻하는 듯)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서,
우리가 구하는 것, 우리가 행하는 것
어떤 것들은 주님이 썩 내키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허락하시고, 일단 주시기도 하신다. (혹시 좋은 결과를 바라면서)
그러므로 지금 내게 일어나고 있는 그 일들이,
내게 허락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이 모두 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잠시 두고 보시다가
영 아니다 싶으시면,
주신 것도 싹 거두어 가 버리신다.
(사람들은 한탄한다. ‘차라리 애초부터 주시지 마시든지...)
비슷한 경우로, 광야에서 고기를 구한 이스라엘에게
고기를 주신 다음에,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셨다. 민11: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시106:15
정리하면, 우리가 잘못된 탐욕을 따라 구하면
일단 주셨다가.. 심판을 내리시기도 하며(메추라기)
일단 주셨다가.. 다시 거두어 가 버리기도 하신다.(호세야의 예언)
지도자를 세우셨다가도.. 다시 폐하기도 하신다.
▲마치는 말
어떤 형태로든지, 주님이 우리를 내버려두시는 이유는
주님 마음에, 우리가 영 들지 않을 때며,
그런 상태가 회개치 않고 계속 지속되는 상태이다.
그러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막혀야 하는데) 슬슬 풀리면서 되어 지고,
지금 내가 기도로 구하는 일들이 (응답 안 되어야 하는데) 슬슬 응답된다.
그러다가 내가 ‘살찐 양’ 꼴이 되는 것이다. (잡을 양은 먼저 살찌운다.)
심판의 때가 무르익고 성숙될 때까지...
하나님이 자비롭고 은혜로우셔서 기다리고 참으시기도 하고,
분노 중에 참으시기도 하신다.
그러나 깨어있는 성도는, 민감하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
지금 내가 일이 슬슬 잘 풀리는 것이, 내 마음 먹은 대로 일이 추진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그럴 수도 있고,
하나님의 방임 속에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는 사람만, 그것을 구별해 낸다.
요즘 내가 추진하고 있는 일들이, 자꾸 길이 막힌다면.. 은총일 수도 있다.
하나님께 감사드릴 일이다.
사람이 망할 때 보면, 하나님이 자꾸 막으시는 일을..
자기 힘으로 억지로 우겨서 이룰 때이다... <인터넷설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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