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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한그릇 - 주님을 만나야 큰 사람, 큰 예배 1611

LNCK 2008. 11. 26. 15:45

◈주님을 만나야 큰 사람, 큰 예배        행23:11       인터넷설교 녹취



▲‘그 날 밤에’ 찾아와 주신다.

‘그 날 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려다가

유대인의 난동이 일어난 날 밤이다.

폭도들에게 바울이 멱살 잡히고 맞아 죽을 뻔했지만,

로마 군대의 출동으로 가까스로 자기 목숨을 건졌고,

로마 군대 주둔지 감옥에 갇힌 날 밤이다.


감옥 바닥에 누워 있긴 하지만, 앞날이 전혀 보이지 않아 뒤척거리던 밤이었다.

‘저 놈 죽여라!’ 하는, 폭도들의 외침 소리가 아직도 자기 귀에 웽웽거리던 밤이다.

그러나 ‘그 날 밤에’ 예수님은 바울을 특별히 찾아와 주셨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행23;11

 

여러분, 예수님도 ‘그 날 밤’이 있으셨다.

제자들이 배반하고 뿔뿔이 흩어졌던 밤,

폭도와 군병들이 횃불을 들고 예수님을 찾아다니던 밤,

옷 벗김을 당하고, 침 뱉음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시던 밤,

그러나 천사가 동산에서 기도하는 예수님을 수종들었다.


야곱에게도 ‘그 날 밤’이 있었다.

얍복강 나루터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누워도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별이 안 보여서가 아니라, 앞길이 도무지 안 보여서 캄캄한 밤이었다.

‘그 날 밤’에 천사가 야곱을 찾아가 만나 주셨다.

야곱은 천사와 밤새 씨름을 통해서, ‘광명한’ 새벽을 맞이할 수 있었다.


출애굽 백성들에게도 ‘그 날 밤’이 있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점점 거리를 좁혀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날 밤’에 하나님이 모세를 찾아와 주셨다. 할 일을 일러 주셨다.


‘그 날 밤’은 오늘 날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다.

주님 일을 하다가, 벽에 부딪혀, 잠 못 이루고 뒤척거리는 밤이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씨름하고 괴로워하는 밤,

질병 가운데, 고통 가운데 끙끙거리며 지새워야 하는 밤,

사람들의 반대, 배척, 배반을 당해서, 외로이 홀로 지새우는 밤이다.


그러나 ‘그 날 밤’에... 주님이 그런 우리를 만나 주신다.

내가 주님을 찾아가기 전에, 주님이 친히 나를 찾아와 주시는 밤이다.


▲광부처럼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프랑스의 왕실 목회자였던 프랑소와 페넬롱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은, 마치 광부가 땅 밑에서 금을 캐는 모습과 같다’고 표현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땅 위를 지나가지만,

지금 자기들 발 밑, 땅 속 지하 갱도에서 일어나는 일은 도무지 알지 못한다.

우리 인생이 그렇다.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고통스런 때도 있고, 힘든 일도 있다.


내게 일어나는 그 여러 사건들 이면에 깊은 곳에서,

하나님이 마치 광부처럼, 부지런히 일하고 계심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 금,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를 캐고 계신다.

겉으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여러분, 믿음의 눈을 가지시기 바란다.


어둡다고 ‘그 날 밤’을 오해하시면 곤란하다.

힘들다고 ‘그 날 밤’에 낙심, 절망하시면 안 된다.

‘그 날 밤’에 바울, 야곱, 모세를 찾아가셨듯이

주님은 ‘그 날 밤’에 나를 찾아오신다.

'그 날 밤'에도 주님은 일하고 계신다. 광부처럼 내 인생의 보석들을 캐고 계신다.


▲‘그 날 밤’에 내 시선을 어디에 둘 것인가?  (1)

‘그 날 밤’에 내 발목에 채워진 차꼬를 보아서는 안 된다.

나를 감시하는 군인들을 주목해서는 안 된다.

캄캄하고 칠흑같이 어두운 바깥 풍경을 오래 보고 있어서도 안 된다.

도저히 밝아올 것 같지 않은, 어두운 하늘을 쳐다봐도 안 된다.


‘그 날 밤’에 내 관심과 시선은

바로 곁에 서 계시는 주님께 집중해야 한다.

바울의 곁에는 주님이 서 계셨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11


가만히 앉아 계시지 않고, 서 계셨다.

‘서 계신다’는 - 응원, 격려, 위로하고 계시다는 뜻이다.    행7:55 참조


내가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지치고, 힘들고, 어려워할수록

주님은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나를 응원하실 것이다.


신앙의 깊고/얕음의 차이가 무엇인가?

‘주님을 얼마나 내 곁에 모시고 사는가의 거리 차이'다.


주님이 내 곁에서 <멀리 떨어져> 계신 것처럼 느껴지면.. 신앙이 아직 약한 자이다.

주님이 항상 <바로 내 곁에> 계신 것을 확신하는 사람은.. 신앙이 깊은 자이다.


바울이 그 날 밤에 자기 곁에 서 계신 주님을 뵌 것처럼

내 곁에 서 계신 주님을 느끼면 - 그는 참 믿음의, 참 성공한 사람이다.


아무리 성공하고, 출세하고, 돈을 많이 벌어도

주님과 나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면... 그것은 참 성공이 아니다.

 

점점 높은 자리에 오르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위치에 올라도

그래서 기도하는 시간과 마음이 점점 줄어든다면... 실제로는 점점 실패자이다.


아무리 (바울처럼) 외적으로 보기에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내 곁에 서 계신 주님을 느끼면 - 그는 참 믿음의, 참 성공한 사람인데,

주님이 언제 내 곁에 서 계시는가? - ‘그 날 밤’이다.

 

▲진정한 ‘대예배’란?

A. W. 토저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가 큰大예배인가? 아니다.

예배 중에 <크신 하나님>을 보게 되어야 그게 바로 큰大예배이다.”


많이 모였지만, 하나님을 작게 보는 예배가 아니라,

작게 모여도, '크신 하나님'을 보는 예배가 ... 큰 예배이다.


예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보기에 좋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사람의 숫자와 크게 상관없다.

크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진짜 큰大예배다. 


물론 많이 모여서.. '크신 하나님'을 뵙는 예배가 가장 좋겠지만,

작게 모인다고.. 꼭 '작은 하나님'을 뵙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내 개인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내 통장에 숫자가 많고, 재산세 숫자가 많다 해도,

'크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결코 '큰 인생'이라 말할 수 없다.


반대로, 내가 가진 것의 숫자가 작다 할지라도,

'크신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큰 인생'이라 말할 수 있다.


아무리 변두리 인생, 주변 인생을 살아가더라도

내가 '크신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 '크신 하나님'을 높이는 인생을 살아간다면

나는 성공하는 인생, '큰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은, 오늘, 내 곁에 서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계시는 주님을 뵙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이 저 멀리 떨어져 계시고, 주일날 잠깐 뵙는 정도의 관계인가?


당신의 예배가 ‘크신 하나님’을 만나서, ‘큰大예배’를 계속 드리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 드린다.


☆관련 글 : 큰 목사, 작은 목사? -클릭- 


▲야곱이 루스 들판에서 고독하게 홀로 밤을 지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려운 고난의 막다른 골목에서 <크신 하나님>을 뵈었다.

<크신 하나님>께 자기 시선을 집중했다.


그는 거기서 <크신 하나님>을 만났다.

‘이 곳이 바로 하나님의 집이로다’ - 주님을 자기 바로 앞에서 가까이 뵈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이 구속사의 주인공이 되는 <큰 사람>의 삶을 살았다.


▲바울은 잡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2)                                         * (1)시선,   (2)청각/잡음

바울이 잡히던 그 날, 그는 수많은 소리를 들었다.

‘너는 죽었어! 너는 이제 끝장이야!’

‘너를 죽일 때까지, 우리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어!’ - 40명이나 이렇게 설쳐댔다.


거기에다 군지렁거리는 로마 군인들의 목소리도 들었을 것이다.

‘에이, 이 사람 때문에 우리가 잠도 못 자고 귀찮아졌어!

군중들이 저렇게 설쳐 대니.. 이 사람의 앞날이 정말 걱정되네..’


그러나 바울은, 그런 잡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오직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였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내 복음을 전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전할 것이다!’ 23:11

‘너는 아직 끝이 아니다. 네 사명을 아직 남아 있느니라!

담대하라, 세계의 중심 로마에 가서, 내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야!’


여러분, 자기에게 온갖 비방, 악플, 부정적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에 귀 기울이는 자기 자신도 문제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하니까, 사람의 평가에 귀 기울이게 된다.


‘너는 안 돼! 끝장이야!’

‘너는 뒷받침 해주는 사람도 없잖아! 친구도 없잖아?’

살다보면 이런 잡음들이 내 귀에 끊임없이 들려온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야.. 비로소 세상 음성이 안 들리기 때문이다.


캄캄한 밤에, 새소리가 더욱 요란하게 잘 들린다.

여러분, 캄캄한 밤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시기 바란다.

캄캄한 그 때가.. 더 잘 들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의 <로마>는 어디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면, 흑인도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그는 2살 때, 친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새 아버지를 따라서 인도네시아로 갔다.

세상에서 아무도 그를 주목해 보지 않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들어 쓰시기로 작정하시니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내 미래는 주님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이 하시면... 다 된다.

 

'그날 밤'에 주님을 뵙는 사람은

로마의 비전, 자기 비전을 새롭게 재확인한다. 자기 사명을 재헌신한다.

 

여러분, 나의 로마(미래 사역)는 어디인가?

지금 비록 예루살렘 감옥에 있어도, 로마를 꿈꾸시기 바란다.

사람들이 위협, 비방, 불가능하다고 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란다.

당신은 ‘예루살렘’에서 끝나지 않는다.

반드시 ‘로마’까지 갈 것을 기대하시기 바란다.


그래서 반드시 ‘로마’로 가셔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 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꿈을 당신이 이루어드리시기 바란다.

그 일을 위하여 당신을/우리 교회를 사용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계획을... 우리가 이루어드리시기 바란다.       

 

     [주제별 분류] 예 배    

 

 

<08.11.09. 인터넷설교 녹취   *원 제목 : 로마에서도 증거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