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가정 요13:34~35 설교 스크랩
◑남편을 먼저 사랑한 다음, 변화시키세요!
▲(상담 요청) 남편이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정황을 봐서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봐도 분명히 거짓말이고
어떤 경우엔 제가 확인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발각되어도 “미안해. 그럴 수 있는 것 아냐?” 이런 식으로 넘어 갑니다.
부부사이는 서로를 믿는 신뢰가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남편은 물질사용에서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 솔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런 일이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럼 어떻게 해야 치유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혹은 도박에 손을 대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몰래 돈을 쓰고 다닙니다.
남편이 진실하지 않으니깐 부부간의 정이 잘 들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구합니다. 속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남편을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상담 전문가의 답변 : 남편을 교정하기 이전에 먼저 사랑해 주세요!
남편이 진실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자꾸 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고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불신이 늘어가면서 점점 부부간의 금슬에 금이 가는 것 같아
두렵고 힘이 드시지요?
속히 남편이 바른 신앙 가운데 돌아와서 행복한 부부가 되기를 원하시지요?
남편이 계속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남편을 믿을 수 없고,
남편을 계속 의심하게 되니, 남편과의 사이에서도 정들 수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계는 신비한 것이어서
거짓과 폭력의 사람이라도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죄수일지라도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할 때가 많고,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보내셨습니다.
그 말은 남편이 거짓말하고 성실치 못해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지만 사랑을 먼저 주십니다.
즉 사랑을 먼저 주지 않으면 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매님은 남편이 변해야 진정한 사랑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합니다.
먼저 남편을 사랑하고 그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그 후에 남편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시키고자 하지만, 먼저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써
사람을 사랑했고, 그 사랑에 감동한 사람들은 스스로 변하고 회개합니다.
남편이 변화되고 회개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해 주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내가 할 수도 없고, 목사나 가족들 중에 어느 누구도
자매님의 남편을 성실한 남편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매님은 남편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남편이 무엇을 하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자매님이 남편에게 무엇인가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랑을 설명하면서
사랑은 덮어 주며, 믿어 주며, 참아 주며, 바라며, 견디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위해 자매님은 다음의 몇 가지를 실천해 보세요.
첫째로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분의 갈망과 그분의 필요와 그분의 감정과 생각들과 희망 등을 먼저 파악해 보세요.
두 번째로 남편에게 자매님의 심정을 분명하게 전달하세요.
남편의 거짓말 때문에 정이 가지 않고 괴롭지만
그래도 남편을 사랑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 등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남편에게 전달하세요.
그러나 이러한 말은 남편에게 사랑을 보인 후에 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로 교회에서 함께 기도할 친구들, 이웃들을 찾으세요.
특히 남편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만나 함께 기도하세요.
네 번째로 남편을 교회의 신앙 있는 분들과 만날 수 있게 기회를 만드세요.
무슨 명목을 만들어서 성도 부부들을 초청하여 집에서 식사하며 이야기하고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받으세요.
또는 돈을 들여서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신앙 있는 성도부부들에게 음식을 사세요.
그래서 남편을 믿음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세요.
보채지 마세요. 바가지 극지 마세요. 잔소리 하지 마세요. 이것은 독입니다.
독을 먹고 건강한 남편은 없습니다.
힘내세요. 하나님이 자매님에게 힘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매님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서
그 사랑이 남편에게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서 채우고 있어야, 가족 사랑이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고자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먼저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우라는 계명입니다.
“나의 사랑으로 너희를 채우라.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너희에게 채우기를 원한다.
이 사랑을 너희에게 채워야 너희는 나의 사랑을 나누는 자가 될 수 있다.”
우리 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
이웃도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죄와 악이 있습니다. 롬7:20~21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으로 죄와 악을 씻지 않으면
우리는 진정한 사랑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받아서 채워야 할 예수님의 사랑은 어떠한 사랑입니까?
▲1. 예수님의 사랑은.. 용납하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각기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기준을 가족들에게 요구하여
그들에게 짐을 지우고 그 기준대로 살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주려고 합니다.
특히 신혼부부들은 서로 상대방에게 자기의 기준을 요구하고
자기의 기준에 따르게 하기 위하여 잔소리하고, 바가지 긁고,
자존심 싸움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행복한 가정을 불행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예수님의 용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으신 것처럼
가족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용납은, 예수님의 기준에 맞지 않는 그 사람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용서란, 부족하고 실패하고 잘못하였을 때에라도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기고 아끼며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부르시고 용납하시고 그들을 존중하여
그들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 사랑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자녀들을 볼 때에 부모의 기준에 맞는 자녀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녀들이 부모님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의 부모님이 우리들의 기준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정이 가지 않고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먼저, 있는 그대로 자녀들과 부모님들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을 구하세요.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랑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2. 서로 축복하는 가정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은 복을 내리실 수도 있고, 저주하실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 복을 내립니까? 축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누구에게 저주합니까?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저주가 임합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 시109:17~18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의 복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가족들을 서로 축복하여야 합니다.
축복하는 것은 존중하는 것입니다.
모범 고등학생을 둔 가정의 공통점 : 축복
미국의 한 주 정부에서 고등학교학생들의 학부모들의 가정교육을 알아보기 위하여
그 주에서 모범 고등학생 10명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교육 전문가를 그 가정에 보내어 어떻게 가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점검하게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의 보고에 따르면 10가정의 교육방식은 다 달랐습니다.
그러나 한가지만은 열 가정이 일치했습니다.
그것은 10가정 모두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자기 자녀들에게 축복하고 있었습니다.
“God Bless You!”하고 이야기해 주고 안아주고 접촉해 주는
사랑의 행위들이 그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도를 명하면서
누구 집에든지 들어가든지 먼저 그 집의 평강, 즉 샬롬을 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집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차서 넘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집에 전도하는 목적도 그 집이 샬롬의 복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집이 그 샬롬을 받을만하면 그 집이 받을 것이요,
그 집이 그 샬롬을 거절하면 그것이 축복한 사람에게로 돌아온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받을만한 사람이나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자에게도
다 하나님의 샬롬의 복을 받을 수 있게 축복하라는 명령입니다.
▲3. 예수님의 사랑은.. 세워주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학력으로나 재능으로나 경험으로나 가진 것으로 볼 때,
그들은 온 천하에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격이나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
자들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그들 속에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미래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족들이 서로 세워주시기를 원합니다.
가족들이 서로 세워주고자 노력하는 것은
마치 농부가 씨를 심고 가꾸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세워주는 노력을 할 때에 하나님은 거기에 임하셔서
싹을 나게 하고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서로 세워준다는 것은 식구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사들과 재능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의 뜻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과 반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워주는 것은 상대방의 가장 귀한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주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향하신 뜻과 계획과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우리 식구들은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부모의 뜻을 따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항상 “하나님, 그에게 향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그에게 어떤 재능과 은사를 주셨습니까?
하나님은 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삶은 어떤 삶입니까?”이어야 합니다.
◑필리핀 선교사의 <가족 서로 세워주기> 철학
필리핀 선교사로 가서 봉사하던 목사님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자기는 선교사 가족상담소를 개설하여 봉사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선교사로 파송되어 있는 분들 가운데 부부간의 갈등으로
에너지를 빼앗겨 선교의 열정을 잃어버리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선교사들이 자기 집을 방문할 때마다 자기 가정의 화목함에 놀란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 이유를 생각하는 가운데 자기들 부부는 서로 세워주기 위하여 노력해 왔기
때문에 가정이 평안한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자기들은 남편을 위한 아내, 아내를 위한 남편,
자녀를 위한 부모, 그리고 부모를 위한 자녀의 개념에 눈을 떴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였습니다. 서로를 위한 가족,
즉 남편은 아내를 세워주고, 아내는 남편을 세워주고
부모는 자녀를 세워주고, 자녀는 부모를 세워주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먼저 남편이 대학원에서 상담학으로 석사를 받은 후에,
곧 이어 아내가 상담으로 석사를 받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 가정의 일들을 서로 나누어서 하고, 서로를 위하여 희생하고 섬기면서
그 일을 해 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남편은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돕고,
아내는 남편이 할 수 있는 일을 도우면서.. 서로를 세워주는 일에 힘을 썼습니다.
그 결과 그 가정은 언제나 하나님이 자기들을 향하여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한다는
확신이 생겼고, 서로를 위하여 희생하며 섬기는 사랑이 정착되었다는 것입니다.
<2007년 인터넷 설교 스크랩 ▣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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