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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전쟁과 중보기도 사역 P1

LNCK 2011. 11. 18. 17:34

◈영적전쟁과 중보기도 사역 P1             마16:18              하용조 목사님 강의, 출처       P2



[1997 OMC 주제강의-8]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영적 전쟁의 실전을 경험하였습니다. 아마 한동대 사건

우는 사자처럼 집어 삼키려고 하는 그런 경험들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교회치고 이런 경험을 안 한 교회가 없을 거예요.


◑1.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여러분, 주님의 이 말씀을 여러분이 믿음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탄의 조롱을 당하고 세상에 의해서 약화되어 있지만

이 고백을 하셔야 됩니다. 주님의 교회는 절대로 사탄이 건드릴 수 없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이 세상의 어떤 권력도 흩을 수 없다!’

- 이것이 주님의 교회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교회의 힘이에요.

우리는 세상을 정복하는 사람이고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에요.


어떤 사람은 이것을 배와 바다로 비유를 했습니다.

세상 속에 있는 교회는 바다 위에 있는 배와 같습니다.

아무리 파도가 치고 풍랑이 일어도.. 그 배는 흔들릴지라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배의 위기는 무엇인가? 물이 배안에 들어올 때입니다.

그럼 배는 가라앉아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만약에 물이 배안에 들어오지 않게만 한다면, 어떤 풍랑에서도 배는 튼튼하게,

안전하게 항해를 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 속에 존재합니다. 죄 많은 이 세상, 유혹이 많은 이 세상,

사탄이 득실거리는.. 바벨론 같은 음녀가 가득한 이 세상 한 복판에 들어와서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고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언한 거에요. 이것이 교회에요.


교회의 특권 중에 하나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는 거예요.  마16:18

 

 

저는 목회자님들이 이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말을 하면 할수록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교회가 어지러워요, 시끄러워요. 이상한 사람들이 난리를 쳐요. 쑥떡거려요.

패를 만들어요. 교회가 그런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사람은 하루아침에 괜히 화를 내요.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 꼭 시험에 들어요.

마귀는 먼저 알거든요. 은혜 받을 줄 알고 미리 와서 탁탁 건드리잖아요.


얼마나 우리는 공격을 많이 받습니까?

그러나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이 믿음 하나만 가지고 기도하고 있으면,

정말 음부의 권세가 다 물러갑니다.


저는 신학교 시절에 산에서 기도하던 한 시절을 잊지 못합니다.

우리 친구들과 삼각산에 있는 어느 한 기도원에 갔습니다.

그 때는 제가 전도사로 섬기던 교회에 문제가 참 많았어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문제들을 가지고, 기도원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밤새도록 그 기도원의 한 복판에서,

제단 밑 마루바닥에서 형제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었어요.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는데, 밤1시쯤 되었습니다.

갑자기 기도원의 앞에, 눈에 너무나 선해요. 크지도 않아요. 귀신들이,

숫자를 샐 수 없는 새까만 무리들이 창 비슷한 것을 들고

눈이 반짝 반짝하는 것 같았는데, 자글자글하면서 우리를 공격해오는 거에요.


그 기도원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그렇게 안개가 오듯이 말이죠.

이 어두움의 세력들이 우리 기도하는 곳으로 방해하러 들어오는 거였어요.

쫙 들어오는데, 제가 그런 거 처음 봤거든요.


너무 놀래서 그냥 있는 소리 없는 소리를 다 지르고 기도한 거예요.

그러다 방언이 터졌어요. 마구 죽을 힘을 다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왜 그런지 모르죠.


아 그런데도 안 물러나요.

창문으로 들어오고, 문으로 들어오고, 이 성전 안으로 어두움의 세력들이 쫙 들어오는데

그 때 저희들이 기도하는 데까지 오더라고요.

그 세력들이 점령을 하더라고요.


죽을 힘을 다해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가자, 졌다’ 그러더라고요.

그러더니 빠지는데.. 올 때는 점점 점진적으로 왔는데

갈 때는 썰물 빠지듯이 쫙 가버리더라고요.

산으로 그 무서운 세력들이 다 빠져나가는데..


그러고 나니까 휴~(안도의 한숨)

찬송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오고, 기도가 들어오고

저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그 하나의 경험이 이 영적 전쟁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교회라고 마귀가 안 들어오냐, 천만의 말씀!

교회도 기도 안하면 마구잡이로 들어와서 흔들어요.


여러분 성경책을 머리 밑에다 놓고 자면 귀신이 안 와요? 그거 상관없어요.

목사라고 안 와요? 상관없어요.

목사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마귀가 안 와요? 더 잘 오지요.

평신도보다 열 배 더 오지요.


여러분 하나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지니까, 마귀는 굉장히 전략적이에요.

사탄은 언제나 우리보다 한 수 앞서 있어요.

교회가 은혜 받으려면.. 미리 와서 진을 치는 거예요.


마귀는 베드로를 찾았어요. 베드로를 얼마나 선동한 줄 아세요?

그 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마귀가 너를 밀 까부르듯 타작했다.’

베드로는 거의 넘어갈 뻔 했지요.

그러나 예수님이 기도해 주셔서, 베드로는 완전히 점령하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마귀가 선택한 사람은 가룟 유다였어요.

 

이게 영적 전쟁인 것입니다. 영적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두 영역을 공격합니다,


1) 첫째는 가정입니다.

가정이 파괴되면 그 부부 사이에 앙금이 생기게 하고 갈등이 생기게 하고

그래서 거기에 여러 가지 불륜을 만들어 주고, 상처를 주고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든지 부부가 일단 헤어지게 합니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그 좋은 기억 모두를 다 깨뜨리는 거예요.

그래서 마귀는 부부간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2) 또 하나는 교회를 깨는 거예요.

일단 교회가 깨지면 제일 마귀가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목사, 장로들이에요.

그것은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에요.

거기에 마귀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을 여러분 아셔야 됩니다.


여러분 교회가 깨지고 싸우고 상처받는 이유 중에,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없습니다.

신앙적인 이유 있어요?  없어요.

교리적인 이유 있어요? 아니에요.

다 시시한 감정싸움이에요. 자존심 싸움이고요. 


말은 거창하지요. (거창하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수(교)’하고 ‘기독(교)’하고 싸우니까.

그 차이에요. 사실은 같은 건데 말입니다.


그냥 교회가 갈라지면 교인들은 유리방황해요.

목사, 장로 싸우는 걸 보고 교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멀리멀리 떠나가기 시작해요.

영적인 방황처럼 큰 방황이 없습니다.

교인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몰라요. 싸우지 말고 조용히 떠나세요.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여러분이 주도권 잡지 마세요.

여러분이 싸우는 동안 교인들은 말할 수 없이 상처를 받는 거예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을 아십시오.


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비겁해서 떠나는 게 아니에요.

장로님이건 목사님이건.. 싸움에 개입하지 마세요.

 

여러분 오늘날 마귀는 우리의 가정을, 부부를 이혼 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앞으로 사회는 이혼이 더 많아질 거예요.


그리고 마귀의 아주 가장 큰 전략은 교회를 깨버리는 거예요.

상처 줘서 깨버리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들이 목회자로써 주님의 교회를 양육할 때, 이런 말을 기억해요.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리라.’

목자 하나가 상처받고 흩어지면.. 양들은 다 흩어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용서와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 목회자님들이나 지도자님들이나 장로님들이 꼭 알아야 될 것 중에 하나는

공의를 요구하지 마세요.


왜 싸우냐? 공의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래서 문제에요.

공의가 틀린 게 아니에요. 내가 공의롭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 공의가 완전하지 못한데 문제가 있어요.


여러분 교회에서 할 일은 공의가 아니에요. 사랑이에요.

정말 사랑하면 공의가 이루어져요.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교회 본질이지, 공의를 부르짖는 게 교회 본질이 아니에요.


공의는 언제 오는가요?

사랑할 때만 공의가 완성 되요. 용서할 때만 공의가 완성이 되요.

부정을 덮어 주라는 뜻이 아니에요. 잘못을 덮어 주라는 뜻이 아니에요.

용서하셔야 합니다. 기다려야 돼요. 관용하셔야 돼요.

교회에서 그것을 보아야 돼요. 이 때 교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마귀는 예수 이름으로 떠나요. 말씀을 전하면 떠나요.

마귀 쫓는 방법 간단해요. 그러나 마귀가 궁극적으로 떠나는 것은 사랑이에요.

사랑하면 귀신은 떠나가게 되어 있어요.


‘예수 이름으로 면하노니 귀신아 물러갈지어다.’ 해도 나갔다 또 들어오는 걸요.

여러분 귀신 많이 쫓아봤잖아요.

제가 옛날에는 귀신을 얼마나 많이 쫓아봤는지 몰라요. 요즘은 그렇게 안 해요.

쥐구멍을 막으라는 것입니다. 귀신 쫓기 이전에.


제가 결혼해서 얻은 곳이 어느 셋방집 이었는데요, 천정에서 밤마다 쥐가 올림픽을 해요.

그것도 신혼인데. 그래서 자다가 견디다 못해서 빗자루로 천정을 탁 친다고요.

그러면, 십분 있으면 또 와글와글하는 거예요. 밤새도록 이걸 치고 있는 거예요.


그런 목회하지 말라고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쥐가 천정에 들어오는 구멍이 있다고요. 그걸 막으면 되요.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물러갈지어다!’

그러면 일곱 귀신이 더 오는 걸. 그걸 어떡하시겠어요?


매일 들어와라 나가라 하시겠어요? 아니에요. 본질을 해결해야 되요.

교회가 거룩하고 순결해야 되요. 말씀의 권위가 있어야 되요.

똥이 있는 데는 파리가 있기 마련이에요. 파리 쫓지 말고 뭐를 치워요? 똥을 치워요.

그럼 간단한 거예요.


방을 깨끗하게 치워놓으면 벌레가 못 들어온다고요. 벌레 잡으려고 그러지 마세요.

근본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에요.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무장하고 겸손하고 욕심 부리지 말고

정말 주님의 뜻이면 무엇이든지 순종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어떤 시험이 와도 문제가 없는 거예요.

어떤 폭풍이 몰아쳐 와도 문제가 없을 줄로 믿습니다.


영적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엡6:12에 보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관한 싸움이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벧전5:8에 ‘헌신하라 깨어라 너희 믿음이 대저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느니라.’


여러분 성경의 말씀 가운데 ‘깨어라’는 말씀이 참 중요합니다.

근신하라 경계하라.

약4:7절 말씀 알지요? ‘마귀를 대적하라.’


파수꾼. 깨어있어야 합니다. 목사는 깨어 있어야 됩니다.

양들이 잠을 잘 수 있도록. 그게 목자의 역할이에요.

 

목자가 졸거나 외출하면 안 돼요. 우리는 양 떼들을 보호하여야할 줄 믿습니다.

왜냐면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집어 삼키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영적 전쟁은 결론이 나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제가 잘 알고 있어요.

이미 이것은 끝난 거예요. 

사탄은 이미 십자가에서 패배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믿는 자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너희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여러분이 예수 이름으로 나갈 때

연약한 성도가 무릎 꿇고 기도할 때 마귀는 울며 통곡하며 떠나는 거예요.


여러분 모든 성도는 귀신을 쫓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는 귀신을 쫓아낼 능력을 이미 가진 그런 곳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미 십자가에서 마귀의 세력을 발로 밟았습니다. 머리를 찍었습니다.



◑2. 성도들에게도 사탄의 권세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목사에게만 준 게 아니에요. 저는 저희 성도들이 저한테 와서 기도를 부탁하면

당신에게도 그 능력이 있다는 것을 항상 가르쳐주고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상담할 때, 저 분이 무슨 얘기를 해오면 제가 그 사람한테

무슨 대답을 할 지 금방 알죠. 성경 읽어주면 딱 좋죠. 그런데 안 읽어주죠. 웃기만 하죠.

 

그럼 막 얘기를 합니다. “어떡하면 좋죠?”

쉽게 대답을 안 해 줘요. 왜요?


대답은 누가 알고 있으니깐. 그 사람이 알고 있으니깐.

그래서 그 사람이 자기가 스스로 대답할 때까지 유도해 주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대답을 그 사람이 합니다. “맞아요. 당신 입으로 말했네?”

그럼 그 사람은 살아납니다.


    내가 가르쳐주면 항상 나한테 옵니다.

    문제가 생기면 자기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또 나한테 오는 것입니다.


    평생 병신 만드는 거예요.

    그 사람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게 더 중요해요.


    당신이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인들이 스스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그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해요.


    성도들 자신이 귀신을 쫓아내며 마귀의 세력을 무찌를 수 있는

    영적 권위가 능력을 주셨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3. 세상 끝날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버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끝까지 붙잡아주실 것입니다.

나의 오른 손을 붙들어 주실 것이며, 나의 떨리는 무릎을 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놀라지 말고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세상이 사람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끝장이에요.


사람 두려워하지 마세요. 누구든지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내가 약할 때 더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

우리가 너무 고통에 깊이 들어가면...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이 깊을수록 하나님은 더 가까이 계십니다.


여러분의 목회에 하나님은 함께 하실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목회에 먼저 이런 선언을 하십시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마귀가 건드릴 수 없다”

라는 사실을 선언하십시오.


주님의 재림으로 사탄은 완전히 패배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됩니다.

마귀는 패배했지만 다 끝난 것은 아니에요. 따라서 믿음이 필요한 거에요.

다 완성되었다면 믿음이 뭐 필요하겠어요?

다 완성되었지만 아직 주님의 재림 때까지 마귀는 제한적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영적 전쟁이 있는 것입니다.  already, not yet


그러나 어떤 악한 세력도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는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이 믿음을 선포하시고, 여러분이 소유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심판 주로 오실 때, 역사가 완성될 때, 그때 사탄은 완전히 끝납니다!


온누리와 한동대학이 약 2년 동안 참 엄청난 고생을 했어요.

‘온누리를 사랑하는 성도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교인들한테 블랙메일(협박 편지)을

얼마나 많이 보냈는지 몰라요.


전국에 만 통을 보내고 안기부, 감사원, 교육부, 검찰 안 보낸 데가 없어요.

그 중에 제가 마약했다는 기록도 있어요. 그러나 두려워할 것 없어요.

그런 일들은 여러분도 겪는 거예요. 여러분도 겪을 수 있어요.

그런데 두려워하지 마세요.


일단 그런 일에 말려들고 두려워하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런 일들은 앞으로 우리가 목회하는데 계속해서 파도처럼 부딪힐거에요.

파도나 폭풍은 나쁜 게 아니에요. 고생스럽지만 배는 빨리 갑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 고난을 겪고 나면 하나님이 더 잘 보여요.

더 성숙해지고 더 마음이 커지고.. 십자가를 이해하게 되는 거예요.


◑4. 모든 영역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따라서 선포하고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마귀를 상대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상대하십시오.

마귀가 여러분을 덮칠지라도, 그리고 마귀한테 약점 잡히지 마십시오.

그 때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영적 전쟁 집회를 합니다. 

일단 성령 사역이 시작이 되니까 성령 사역을 선포하면 귀신들이 많이 옵니다.

그리고 교회에 정신병자들이 많이 와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저희 교회도요, 한 2년 동안 별별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그리고 아주 힘들게 해요. 너무 시험 들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져요. 성령 사역을 하고나니까, 영적 전쟁 집회를 해야겠더라고요.


영적 전쟁 집회의 주제는.. 사탄의 세력을, 정체를 드러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의 능력을 선포하고 그리고 담대히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그런 그리스도의 승리를 개선가를 부르는 동안 만드는 삼일동안의 집회에요.


부흥 강사 중에 제일 좋은 부흥강사를 소개해 드릴께요. 여러분 자신이에요.

다른 분 와봐야 자기보다 잘 해도 문제고, 못 해도 문제에요.

여러분 자신이 없으세요? 그냥 금식하고 하세요.


처음에 우리 교회에서 제가 부흥 강사를 했습니다. 금식하고 했어요.

금식하면 왜 좋은 줄 아세요? 일단 불쌍히 여기거든요. 실력 없으면 금식하십시오.

그러면 설교 듣기 이전에 은혜를 먼저 받아요.

그렇게라도 자기 교인을 사랑하면, 정말 사랑하면 부모가 주는 밥이 제일 좋지요.


호텔에서 먹는 밥이 뭐 좋나요? 호텔에서 먹어보세요. 열흘 먹으면 질린다고요.

그냥 집에서 찬 밥 말아가지고, 멸치 볶아 먹는 게 최고로 좋은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부흥 강사가 되세요.


영적 전쟁과 성령 사역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동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교회의 탄생은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므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직분자 중에, 성령 세례 받지 않은 분을 교회 직분자로 세우면 안 돼요.

사고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오래 나오면 뭘 시켜요. 헌금 많이 하면 시킨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교회는 영적인 조직이에요.

영적인 사람이, 영적인 일을 하는 거예요.

구원의 확신이 있더라도, 성령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없이

어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런 사람은 다 자기 뜻대로 한다고요.


자기 생각대로 교회를 끌고 갈려다가 그것이 안 되면 신경질내고 화를 내는 거예요.

여러분! 성령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어요.


따라서 교회는 이 성령님을 강조해야 되요.

그런데 성령님은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성령 사역을 잘 못하면 성령 운동이 되요. 운동이 아니라고요,

이것은 성령님이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성령님은 하나님이시고, 성령님이 예수님이에요.


모든 프로그램에 하나님의 임재, 성령님의 임재, 이것이 있도록 하는 거예요.

온누리 교회가 성령 사역했더니 성령 사역 프로그램이 뭐냐고 묻더라고요. 그런 거 없어요.

성령 사역 프로그램 없다니까요. 성령님이 하시는 거죠.


이때까지 내가 결정하다가 지금은 누가 결정하도록?

성령님이 결정하도록 하는 마음의 태도일 뿐이에요.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어요.


찬양을 해도.. 성령님이 찬양하도록 내 마음을 거기에 드리는 거예요.

성령으로 찬양하는 것이죠.

모든 프로그램이, 모든 목회에 그분이 개입하고 그분이 움직이고 그 분이 인도하도록.

회의할 때도, 이 결정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결정인가? .. 그런 일에 민감해집니다.


그렇다고 자, 지금부터 성령님의 인도함을 기다리는. 그런 게 아니라고요.

나의 태도의 변화에요. 생각의 변화에요.


사도 바울이 3차전도 여행 때, 에베소에 가서 말한 것을 여러분이 주의하여 들으십시오.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그 사람들이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이 질문은 여러분들에게 해야 될 사람이 많아요.


예수님은 잘 믿어요. 십자가와 부활은 열심히 주장해요.

그런데 성령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에요.

 

성령님 안 믿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제한하고 있을 뿐이지... 자기 식으로 믿고 있을 뿐이지...

어떤 신앙(교리)의 이름으로 믿고 있을 뿐이에요.


저는 기본적인 원칙이 성경에 있는 것은 다 인정합니다.

저는 방언을 믿어요. 성경에 있으니깐. 간단합니다.

예언 믿어요. 성경에 있으니깐.

방서 난 몰라요. 성경에 없으니깐.

방언으로 글 쓰는 게 있는지...있다 그래도 난 안 믿어요. 성경에 없으니깐.


여러분 성경이 가는 것만큼 가고 성경이 말하는 것만큼 말하세요. 그러면 틀림없습니다.

이해되건 안 되건 간에 성경이 말하는 것은 다 믿으세요. 다 인정하세요.


귀신이 있어요. 성경에 있으니깐.

성령님의 역사들이 있다고요.

나는 5천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것을 믿습니다. 성경에 그렇게 되어 있으니깐.


    우리 주변에 극단적인 성령론을 말하는 분들이 있어요.

    귀신론도 어느 모처에 가면 성경보다 귀신을 더 잘 압니다. 이게 문제에요.

    저는 다르게 비판하지 않아요. 성경을 지나쳤다는 거예요.

    토착적인 귀신론까지 다 끌고 왔거든요. 즉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해요.

    (그렇지만 성경보다 지나친 것은, 저는 안 믿습니다.)


성령 사역을 목회의 본질적 사역이라는 사실을 여러분 인정하시고

그 분을 앞세우고 그분께 순종하고 그 분께 리더십을 드리고

그 분께 모든 것을 의지해 보십시오. 망하는 것 같으나 안 망합니다.

교회 쫓겨날 것 같으나 안 쫓겨 나갑니다.


제가 건강이 나빠져서 연예인 교회에 사표를 쓰고

목회를 할 수 없어서 영국으로 가려고 할 때에

(저희 멘토가 한경직 목사님이셨는데) 제 아내랑 같이 찾아 뵈었어요.

 

그 분이 저에게 아주 간단하지만 좋은 충고를 해주시더라고요.

본인이 프린스턴에 있을 때, 폐병에 걸려서 피를 토하던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내가 그 때 피를 토하면서 프린스턴에서 공부하던 그 경험이 없었다면

나는 영락 교회를 목회를 (잘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북한에서 피난 나온지 알았으면 (시작을) 안했습니다.

잠깐 한 달만 피신하자고 했던 것이.. 영영히 돌아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절망적 상황가운데서도.. 신비하게 인도하신다는 뜻인듯.. 그러니 염려말고 떠나시라?)


그분은 저에게 이런 값진 교훈을 주었어요.

연예인 교회를 사임해야 될 무렵에, 그 교회를 보낸 분은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이 가라고 하기 전까지는, 절대 떠나면 안 됩니다.


단,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교회를 떠나는 두 가지 조건.

교인이 만장일치해서 가십시오 하면 가래요.

두 번째 목회할 건강이 없으면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보고 연예인 교회를 떠나라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영국으로 가게 되었다고 했더니

아무 염려하지 말고 빈 손으로 가라고 해요. 기대하지도 말고 가래요.

그게 하나님의 방법이래요.


여러분, 교회를 떠날 때 어디를 보장받고 떠나는 것은 믿음이 아니에요.

아무 보장이 없고, 누가 나를 부른데도 없어도. 그게 하나님의 인도죠.

내가 계산하고, 사람 만나서 다 작업해 놓고, 뒷거래 해놓고 가는 것이 무슨 믿음이에요?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부으심을 사모하십시오.

저는.. 회중에 성령의 기름 부으시는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요.


어느 날, 우리가 집회를 하는데 기도를 해요. 하는데 한참 통성 기도를 하는데

한순간에 업그레이드 하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성령이 회중 속에 바람을 확 불어 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기도 소리가 확 트여요. 사람들이 막 생기가 돌고 기도가 살아 있고 움직이고

막 역사가 막 일어나는 거예요. 그런 기도를 사모하세요.

성령의 임재가 있는 그런 설교를 사모하세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그런 (통성)기도를 사모하세요.


육신적인 기도는 밤낮 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피곤하고요,

거기가 거긴 것 같은데 매일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요.

 

‘아멘, 할렐루야’ 소리 크다고 성령님이 임하는 거 아니에요.

조용한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내 안에 흘러넘치고, 예배에 흘러넘치고

설교에 흘러넘치고, 심령에 흘러넘치고.. 그래서 조용히 우는 거예요.

 

그렇게 눈물이 안으로 자꾸 흐르는 걸 경험해야 되요. 눈물을 흘리면 씻어져요.

 

전 예수 처음 믿을 때 사람에게 그렇게 콧물이 많다는 걸 몰랐어요.

나와도 나와도 끝이 없는 거예요. 눈물, 콧물 다 빼야 됩니다.


그래서 많이 운 사람은 얼굴이 순해 보여요. 울고 나니까. 독기가 좀 빠져야 돼요.

우리 목사들 얼굴에 독기가 좀 많아요. 하도 힘이 들어서 그걸 우리는 몰라요.

얼마나 우리 목사들이 상처가 많고 고통이 많고 말 못할 사정이 많아서

얼굴이 다 굳었다고요. 어린이 같이 그런 얼굴들이 참 없어요. 심각해요.

우리들의 얼굴들은 돌부처 같고...


◑5. 영적 지도자들이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해야 한다


   P2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