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Mother Teresa
1910~1997
◑관련 설교
◑마더 테레사의 3번의 소명
▶소명1/ 유년 시절
알바니아에서 1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난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유명한 건축업자였습니다.
소녀는 풍요로운 가정환경 속에서 무럭무럭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소녀가 만8세 되던 해, 아버지는 의문의 변사를 당했습니다.
아버지의 동업자들이 전 재산을 빼돌려
소녀와 가족들은 졸지에 거리에 나앉고 말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소녀에게 일어나야 하였습니까?
그러나 환난을 겪으며 소녀는 비로소 자신의 주위에
가난하고 병든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소녀는 어느 날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는 평생 동안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어요!"
이 소녀는 훗날 수녀원에 들어갔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선교회'를 만들어서 활동했습니다. 이 소녀가 바로 마더 테레사입니다.
하나님은 감당하기 힘든 환난을 통해 자기만을 위해 살아갔을 한 소녀를
가난하고 병든 많은 영혼들을 섬기는 인생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소명2/ 품에서 죽은 여인
본명이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인 마더 테레사는
1910년 8월 26일 (원래는 인도계) 부유한 알바니아 이민 가정에서 출생한 후
18세에 더블린의 Loreto 수녀회에 가입, 수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1929년, 인도로 건너간 테레사 수녀는 (1948년 인도 국적을 얻은 뒤)
1950년, 수녀원을 떠나 독자적으로 자선 활동(사랑 선교회)을 시작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인도에서 처음 20년 동안은 칼카타의
가장 부유층 자녀가 다니는 사립학교에서 가르치면서
자신의 일과 신앙생활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길을 가다가 한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됩니다.
즉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한 환자였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서는 돈이 없다고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그녀의 계급이 낮아서 받을 수 없다고 거절당했습니다.
세 번째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이 여인은 테레사 수녀의 품에서 죽어갔습니다.
그 죽어가는 여인을 보면서
그날 밤 테레사 수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원하셔서
자신을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고 순종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인도로 헌신해서 들어갔지만
어느 날 높은 수도원의 벽을 넘어서 거리로 나아가
거리의 부랑자들과 삶을 같이 하기로 재 헌신을 했습니다.
우리도 <헌신 속의 재헌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소명3/ 36세 경, 장년 시절, 인도에서 20년 사역 후
1946년, 9월 10일은 테레사 수녀가 캘커타에
극빈자를 위한 안식처의 문을 열도록 계시를 받은 날입니다.
그는 리트릿(재충천)을 가지러 기차를 타고, 인도 산간 지방으로 가던 중
『모든것을 버리고 빈민가로 가서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1948년에 시작했다가,
1950년에 교황청으로부터 「사랑의 선교회」라는 정식 허가를 받아서 섬기기를 계속한 것이
현재 126개국에서 약 2천5백 명의 수녀와 4백 명의 평수사,
수 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전 세계적인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아녜스 곤자 베자시오는
로레토의 성모 마리아 수녀회에 입회하면서
자신은 ‘교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18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안락한 수녀원을 떠나
캘커타의 빈민가로 가서
‘가난하고 죽어 가는 이들을 위해 일하라’는
소명을 받았다.
그는 그 일이 필생의 과업이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나,
그로 인해 후에 그는 ‘마더 테레사’라는 이름으로
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테레사는 새로운 소명을 느꼈을 때
순종할 줄 아는 지혜가 있었다.
비록 그것이 지금까지 지내 오던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신의 세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테레사에게 일어났던 것처럼
엄청난 소명은 아닐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부르고 계신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안주하는 삶의 자세에서 벗어나
주위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라고 촉구한다.
때때로 그 소리는 나팔 소리처럼 크게 울리지만
어떤 때는 바람처럼 잔잔하게 속삭이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 듣고자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소명을 주실 때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신다!
그 부르심과 시키시는 일을
오늘도 묵묵히 순종해서 수행할 때
지위와 나이에 관계없이
오늘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조각글 모음
▶1. 함께
마더 테레사 수녀님께서는 생전에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체구가 작아서, 어쩌면 ‘한 알의 밀알’ 비유에 매우 적합한 인물입니다.
인물도 글쎄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그 <작은> 여인이, 정말 누구도 할 수 없는 <큰> 일을 해냈습니다.
한 알의 밀알처럼, 인도 캘커타의 빈민들과 자기 생애를 같이 했던 것입니다.
꼭 노벨상을 받아서가 아닙니다.
그 분의 정신자원 중 한 가지만 인용하면,
‘하나님은 너무 크신 분이시기 때문에,
세상에 어떤 것(특히 사람)도, 하나님 안에서는, 작은 것(사람)은 없다.’
-남도 그렇지만, 특별히 자기 자신이 그렇습니다.
▶2. 공감하는 능력
테레사 수녀는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인도 사람들의 가난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나귀에서 내렸고,
‘자기 삶’이라고 하는 나귀에 그들을 태웠고,
끝까지 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3. Do small thing with great love!
제가 어느 선교사의 사역지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고아를 돌보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몇 명 안 되는 고아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의 자동차를 타고 고아원으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그 선교사의 운전석 앞에 이런 쪽지가 붙어있었다.
‘작은 일을, 큰 사랑으로 감당하자! Do small thing with great love’
얼마나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인지.. 마더 테레사가 자주 인용하던 말이었다.
한 사람의 마더 테레사가, 수많은 마더 테레사를 세계 도처에서 낳았다.
▶4. 물질에 대해서 어떤 부족함도 느끼지 못하면서 살다.
비록 일생 ‘가난’을 살았지만 극빈자들을 돌봄으로써 *영적+물질적+정신적 가난
마더 테레사는 가장 부유하게 산 사람이었고,
아프리카로 건너 간 슈바이처는 정글속이라도 일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훌륭하게, 빛으로 살았던 점 말고도 이 사람들 모두는
물질에 대해서 어떤 부족함도 느끼지 못하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5. 테레사 수녀는 자신을 일컬어 '하나님의 손에 들린 몽당 연필'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그 몽당 연필을 쥐고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고 싶어 하신다고 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몽당 연필같은 그 작은 체구의 테레사 수녀를 통해
수많은 사랑의 편지를 쓰셨고,
마침내 연필심이 다 닳았을 때, 당신의 품으로 데려가셨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자기 일이 그렇게 큰 일인 것을 늘 느끼지 못했다.
그가 쓴 책 <단순한 길>에 이렇게 적고 있다.
“내가 걸어온 길을 보면,
그 길은 단순하다. 그래서 아름답다.”
병자를 치료하고, 그들을 위로하는 일은 어쩌면 너무 단순한 일이었다.
그는 그 단순한 일을 계속했는데,
나중에 사람들은, 그것이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평가했던 것이다.
▶6. 긍휼이 기적을 낳습니다
아파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기적을 낳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했고,
-성 프란시스가 그랬고,
-마더 테레사가 그랬습니다.
그들은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불쌍히 여기는 마음 하나로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7. 마더 테레사가 한국에 왔을 때입니다.
그 분이 연세가 꽤 있고, 몸이 약해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가난한 사람들을 방문해 위로해주기 위해서
쉴 틈도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한 기자가 ‘그렇게 쉬지도 않으시는데도 피곤하시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마더 데레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영한 성체의 힘으로 살아요.
(가톨릭에서는 성체를 내 안에 모심으로써 거룩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내가 힘을 빼고 그 분의 힘으로 사는데, 내가 힘들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8. 인간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주님에 대한 사랑
어떤 기자가 찾아와서 며칠 병원에 머물면서 마더 테레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았다. 환자들의 고름을 짜내고, 상처를 치료하고 애쓰는 모습을 보다가
이런 얘기를 했다; ‘참 수녀님,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인간에 대한
그런 놀라운 사랑을 가질 수가 있습니까?’
이때 마더 테레사가 이런 대답을 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고요? 제가 사람에 대한 사랑만 가지고 일했더라면,
저는 벌써 오래 전에 일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이것을 나에게 맡기셨다. 이것이 주의 일이라는 확신,
그리고 주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제가 오늘까지 이 일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께서 맡겨 주신 일이라면 그것이 주의 일이다.
주님이 나에게 고맙게도 이 일을 맡겨 주셨다.
그리고 내 주님이 맡기신 일, 주님을 향한 사랑의 동기를 가지고 일한다면
직장생활이 얼마나 달라지지 않겠는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다.’
어떤 작은 사람을 대하든, 어떤 일을, 작은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대하든,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왔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면,
우리는 직업에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다.
▶9. 한 사람을 주님께 하듯이..
세상에는 우리가 다 돌보지 못 하는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는 단 한 사람만 생각하고,
그 한 사람에게
주님께 하듯 그를 섬기고,
주님께 하듯 그에게 사랑을 베풉니다.
내 한 사람이 큰 일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내 한 사람이 하는 일은 매우 ‘작은’ 일이지만,
그것을 ‘큰’ 사랑으로 행할 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작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낙담하거나
불행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런 철학이 담겨 있는 마더 테레사의 시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한 번에 한 사람>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한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예수님이 야이로를 대하는 방식’,
또한 그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혈루병 여인을 대하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마더 테레사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직 그 사람만, 지금 내 앞에 있는 듯이, 정성스럽게 대하는 것입니다.
▶10. 주님의 음성을 묵상하기
마더 테레사가 유엔 사무국을 방문했을 때, 거기서 한 외교관이 질문했다.
“마더(높은 수녀 호칭, 영적 어머니), 제가 기도할 때는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까요?”
그 노쇠한 작은 수녀는 그의 큼직한 손을 붙잡더니
그의 다섯 손가락을 펴게 했다.
“당신이 기도할 때는, 당신이 받은 수많은 복을 생각하며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특별히 하루의 맨 마지막 시간에는,
지금처럼 다섯 손가락을 펴고서
주님이 오늘 당신에게 하신 말씀 5가지만
한 가지씩 짚어가면서 묵상해 보세요!”
나도 이런 습관을 한 번 가져보자.
오늘 읽은 성경말씀,
지난 주일날 들은 설교말씀,
오늘 친구와 대화 중에 들은 하나님의 음성 등...
▶11. 절망한 사람 살리기
198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더 테레사를
영국의 방송기자가 회견한 일이 있었다. 이 기자는 마더 테레사에게 물었다.
“당신은 평생을 죽어가는 사람들 곁에서 살아왔는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더 테레사는 주름진 얼굴을 들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이 버림받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일입니다.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다만 살아 있는 몇 시간만이라도 느끼게 해 주는 것,
이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지요!”
(이런 일은,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이 배인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12. 마더 테레사의 사랑 철학
마더 테레사가 노벨 평화상을 받을 때, 기자들이 이렇게 질문했다.
“어떻게 당신은 일평생 문둥병자들을 사랑할 수 있었습니까?”
“이 세상에 문둥병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문둥병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사람(죄인)은 한 사람도 없다.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증오하시는 죄만 있을 뿐이다.
▶13.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는 가난한 자, 병든 자, 궁핍한 자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거기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14. 마더 테레사의 소원
한번은 마더 테레사가 미국 순회 집회를 하는 도중에 굉장한 부자를 만났데요.
그런데 마더 테레사에게 뭐 좀 도와드릴 것이 있습니까? 뭐가 필요하십니까?
"What do you need the most?" 당신이 뭐가 제일 필요하십니까?
그러자 마더 테레사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저요? 예수님만 필요합니다. 주 예수님만 필요합니다. 그분이면 족합니다!"
▶15. 하루에 한 시간씩 찬양
헨리 나우웬이 마더 테레사에게 영성에 대한 자문을 구하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하루에 한 시간씩 주님을 찬양하고, 나쁜 짓이라 생각되는 일은 아무 것도 하지 마십시오!"
'헉, 하루에 한 시간씩이나 찬양하라고..?' (물론 일하면서 찬양하는 것 포함하겠지요)
그만큼 주님을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는 뜻이다.
그만큼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것은, 세속적 욕망과 차단된 마더 테레사 같은 수도자들에게도
오랜 세월이 걸리는 '신앙의 성숙'을 요구한다.
또한 마더 테레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16. 이왕 자살을 결심하셨다면..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순회할 때 한 여인이 찾아왔다.
그녀는 자기가 온갖 상담을 다 받았지만, 아무 도움이 안 되었고,
‘이제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테레사 수녀는 그녀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이왕에 죽을 결심을 하셨다면, 자살을 잠시 연기하고
제가 일하는 인도에 와서 나를 한달만 도와주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보세요!”
그래서 그 여인은 인도로 왔고, 약속대로 한 달을 거기서 봉사했다.
한 달 후에 그녀의 얼굴은 환히 빛나고 있었으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테레사 수녀가 웃으면서 물었다; “언제쯤 돌아가시려 하시죠?”(자살)
그녀의 대답은 이랬다; “죽다니요?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는데요.
전에는 나만을 생각하던 시절은 삶을 포기하고 싶어 했지만,
이제 이웃을 돌아보면서 이상하게 제가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17. 위를 쳐다 볼 시간이 없습니다.
테레사 수녀와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그녀의 순결한 인격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특별히 그녀의 질투 없는 삶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테레사가 한 어린아이의 고름을 만지며 치료하고 있을 때
함께 살고 있던 한 분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사는 사람이나,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
혹은 높은 자리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에 시기심이 생기지 않나요?
당신은 이런 삶에 만족하십니까?”
이러한 질문에 테레사는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18. 헨리 나우웬이 인도의 마더 테레사를 방문했을 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그렇게 성자 같은, 예수님 같은 삶을 살 수 있었던 비밀은 뭡니까?”
그 때 나우웬이 들었던 대답은 아주 평범한 대답이었어요,
아주 평범한 대답, 그러나 오랫동안 그것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해요.
테레사가 이런 말을 하더래요
“무슨 비결이 있겠습니까? 그냥 주님 말씀 따르려고 노력을 했죠,
그리고 주님의 종들의 말씀,
주님의 종들이 준 말씀을 따르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더 테레사도, 주의 종들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겸손한 태도입니다.
▶19. 마더 테레사의 성공철학
Success that Counts
Mother Teresa was once asked,
"How do you measure the success of your work?"
She thought about the question and gave her interviewer a puzzled look,
and said, "I don't remember that the Lord ever spoke of success.
He spoke only of faithfulness in love.
This is the only success that really counts."
(많이 들었던 얘기지만, 영어로 읽어보니 새롭군요.)
어떤 기자가 마더 테레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당신의 성공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 기자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주님이 제게 성공하라고 명령하신 적이 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기억하는 것은, 주님이 제게
‘사랑을 나누는 일에 성실할 것 faithfulness in love’을 명령하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저를 평가하실 성공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척도가 외적인 규모나 지위, 명예가 아니고, 섬김이라는 뜻입니다)
▶20. 인도의 테레사 수녀님은 생전에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고통이 있습니다. 굶주림에서 오는 고통,
집 없음에서 오는 고통, 모든 질병에서 오는 고통,
그러나 이런 고통들은 물리적인 것입니다.
가장 큰 고통은 외로운 것, 사랑받지 못하는 것,
옆에 아무도 없다는 소외감일 것입니다.”
수녀님의 말씀처럼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몹쓸 병은
‘아무도 나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21. 어록
-마더 테레사는 '진정한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나머지는 나의 소관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식량이 아니라 사랑의 나눔!
-마더 테레사가 고아원을 세울 때
"테레사와 이 적은 돈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에게 테레사와 이 적은 물질만 드리면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는 이런 말을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다.
단지 위대한(큰) 사랑을 갖고, 작은 일들을 할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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