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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링컨 Abraham Lincoln 관련글 모음

LNCK 2012. 1. 3. 20:24

◈아브라함 링컨 관련글 모음                           모두 스크랩 글

     1809~1865

 

 

 

◑관련글

 

 

1. 링컨의 공평한 중립적 리더십 (tistory.com)

 

 

2. 링컨과 독서 그리고 성경 독서 (링컨이 사랑한 말씀 한 구절) 

 

3. 어버이의 초상화 (tistory.com)

 

 

 

◑관련 조각글 (설교에서 예화로 인용된 내용)

 

▲1. 링컨의 기도에 관한 명언

“나는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을 때,

내 지혜와 내 모든 지식으로도 도저히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러나 기도하면 된다는 강한 확신에 이끌려

내가 무릎을 꿇었던 적이 내 생애에 한 두 번이 아니었다.” <A. 링컨 

 

I have been driven many times to my knees by the overwhelming conviction

that I had nowhere else to go. My own wisdom, and that of all about me

seemed insufficient for the day. <A. Lincoln.

 

▶2. 링컨 대통령도 격려가 필요했다.

언젠가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 오래 동안 공개하지 않아왔던

어떤 상자를 공개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했던 1865년 5월 14일 밤에,

그가 죽은 직후에 대통령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유품을 보관하던 상자였다.

 

그것이 오래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다니엘 부스틴 박사의 책임 하에 TV 카메라 앞에서 한 점씩 공개되었다.

 

링컨 대통령이 서거하시던 날, 그가 몸에 지닌 물건들은,

- A. Lincoln 이라 수를 놓은 손수건 한 장,

- 펜을 깎을 때 쓰는 소형 문구용 칼 한 개, (당시는 깃털 펜으로 글을 썼다) 

- 실로 묶어서 고쳐놓은 안경집,

- 5달러 지폐 한 장이 든 지갑이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공개된 유품이 가장 주목을 끌었다.

- 그것은 어떤 신문 기사를 스크랩한 조각이었다.

 

그 신문 기사는 존 브라이튼의 연설문이었는데, 내용인즉,

‘링컨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다!’ 라고 연설한 내용이었다.

 

▶3. 하루는 에이브라함 링컨이 국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그 때 상대편 당의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그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위선자요!" 라고 소리쳤습니다.

이것은 미국 사회에서 굉장한 욕입니다.

어떻게 감히 연설을 하고 있는데, 두 얼굴을 가진 위선자라고 합니까?

 

그러나 그 때 링컨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여보시오! 내가 만약 얼굴이 두 개라면

왜 하필 이 중요한 자리에 이 (못난)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소!"

그의 이 말로 온 국회에 폭소가 터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꾸며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링컨 대통령은 미남이 아닙니다.

그래서 턱수염을 길렀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고, 또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4.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잘 했던 링컨

“미안합니다.” 라고 하면 꼭 생각나는 사람이 늘 있어요.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어느 날 참모총장하고 작전 문제로 말다툼이 생겼어요.

서로 대립이 되가지고, 서로 싸우다가,

아브라함 링컨이 윗사람이니까, 자기 마음대로 결정해 버렸어요.

 

그런데 전쟁에 실패했어요. 크게 실패했어요.

지금 참모 총장이 화가 잔뜩 났어요.

그때 아브라함 링컨이 메모지에다가, (지금처럼 전화가 없으니까),

메모지에다가 ‘I am sorry. 아브라함 링컨.’

이렇게 써 가지고, 메모지를 비서를 통해서 보내줬어요.

 

갖다 주었더니, 참모 총장이 보고는 화가 잔뜩 나있는 터라서

“That's a ridiculous guy 그 멍청한 녀석!” 이라고 욕을 하더랍니다.

대통령이고 뭐고 뒤에서 욕 못할 수 없지요.

 

그러나 비서는 깜짝 놀랐어요. ‘아휴, 저렇게 말하면 안 되지.’ 돌아왔습니다.

링컨이 물었습니다. “뭐라고 하던가? 솔직히 말해 주시오!”

“이런 멍청한 녀석이라고 말합디다.”

아브라함 링컨이 껄껄 웃으면서 “아, 그 사람. 사람 볼 줄 아는구먼.”

 

링컨은 정말 위대한 사람이에요.

자기를 보고 욕을 해댄 사람을 보고 ‘사람 볼 줄 아는구먼.’

이 얼마나 굉장한 얘기입니까?

 

우리는 아주 뻔한 일을 가지고도 I am sorry를 할 줄을 몰라요.

바로 그게 우리 결점 이예요. 그러니까 소인배들이에요.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이 한마디를 못하나요?

 

▲5. 1862년 4월 30일 링컨 대통령은 온 나라에 금식 일을 선포해서 

온 나라에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라고 연설했습니다.

온 나라에 연설한 내용은 바로 이렇습니다.

 

‘미국의 비극을 종식시킬 수 있는 길은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뿐입니다.

이 나라 이 백성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이 같은 비극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 같이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하나님께로 오직, only, 하나님께로 가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이 길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위의 링컨의 연설은, 게티즈버그에서 한 연설과 함께, 두 연설이 제일 유명합니다.

제가 오늘 1부 예배 때 이 설교를 했더니

우리교회에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시고, 연대 교수로 있는 최교수님께서

예배 후에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제가 미국역사를 전공했는데, 링컨은 창세기하고, 시편을 다 외웠다합니다.

그리고 신약을 다 외웠답니다. 어느 목사님도 못 따라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성경에 박사니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6. 링컨의 스트레스 해소법

링컨 대통령은, 자기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장관들 때문에 좌절과 분노를 느끼면

그 사람들 앞으로 온갖 욕설과 비난을 퍼붓는 대신에.. 그걸 편지로 쓰곤 했다.

 

그리고는 편지를 부치기 직전에 갈기갈기 찢어

쓰레기통에 버림으로써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 냈다.

(분노와 증오를 극복하려는.. 자기만의 노하우였을 것이다.)

 

▶7. 링컨의 인격

아브라함 링컨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구두 수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자신도 초등학교 좀 다니다 말았습니다.

학문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고고하고 지식 많고 귀족들이

아브라함 링컨을 헐뜯고, 반대파들이 끝까지 괴롭히는 거예요.

대통령이 되고 처음으로 상원에 나가서 연설을 할 때, 어느 국회의원이 그랬답니다.

 

‘당신 같이 무식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모시게 된 이 우리의 다시없는 불행이라고...’

이런 모욕을 주고, 이어서 ‘당신의 아버지는 구두 수선하는 사람이요,

그런 천한 사람의 아들을 우리가 대통령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하면서

자기 구두를 벗어서 들고는,

‘이 구두도 당신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그랬어요. 

 

그러자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아버지를 기억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직업에 충실했고, 구두를 잘 만드는 분이셨습니다.

 

▲8.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이 시작할 즈음에, 그는 이렇게 멋진 연설을 했다.

“이 전쟁의 목표는, 승리가 아니라, 유니언(연합)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미국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그는 그 자기 신념을 말로만 아니라, 행동으로 입증했다.

 

남군과 마지막 결전이 있었다.

남군의 리 장군의 주력 부대는 북군 그랜트 장군에게 몰려 포위를 당했다.

사방으로 포위된 남군은, 보급로가 끊겨서, 군인들이 굶주리고 있었다.

 

그 때 아브라함 링컨은

‘저들도 우리 국민이다’ 라고 하면서, 남군(적군)에게 식량을 공급해 주었다.

 

그 일로 말미암아, 

미국 역사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이었지만,

남북전쟁이 끝나자마자, 미국은 마치 전쟁이 없었던 것처럼 서로 봉합되었다.

이것은 바로 아브라함 링컨의 ‘화합의 마음’ 때문이었다.

 

아브라함 링컨은, 남북전쟁이 끝나자마자, 암살을 당한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오늘까지, 죽지 않고 살아서,

미국을 ‘하나의 국가’로 통합해서 내려오는 국가정신을

모든 세대의 미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

 

링컨의 이런 ‘화합의 정신’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인가?

성경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에 대학이라는 제도가 없다 할지라도,

우리 어머님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있는 한 미국은 빛날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은 링컨 자신의 경험이기도 했다.

그는 정식 학교교육을 6개월밖에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는 자신을 계속 교육시켜 나갔다.

 

그가 평소에, 자기를 대적하는 정적들을 향하여 언제나 관대했던 것처럼,

자기들을 공격해 오는 남군을 향해서도,

한 번도 감정적으로 저들을 ‘원수’ 취급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쟁이 끝난 후에, 링컨 한 사람의 리더십 때문에,

남과 북은 하나로 연합되어, 오늘까지 강력한 미국 국가를 건설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링컨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의 가르침에 자기를 순종시켜 나갔기 때문이었다.

 

▲9. 수많은 사람들이 링컨을 위대한 지도자요, 대통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링컨 대통령에게는 그를 아주 미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스탠턴이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링컨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서슴지 않고 하였습니다.

 

어떤 때에는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저급하고 교활한 어릿광대’라고 욕을 하는가 하면

어떤 때는 링컨을 ‘고릴라의 원종ape(유인원)’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에이브러험'을 줄여서 보통 '에이브'라고 부르는데,

     그 발음이 'ape(에이프, 유인원)과 유사하니까, 아마 그렇게 놀린 모양. 인물도 그렇고..

 

고릴라는, 진화론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과 가장 닮은 원숭이 입니다.

그런데 스탠턴은 아브라함 링컨을 향하여 ‘고릴라의 원종’이라고 욕을 한 것입니다.

그 당시 미국에 듀사이듀 라는 사냥꾼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아프리카에 가서 고릴라 원숭이들을 사냥해서

미국에 있는 동물원에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탠턴은 “듀사이듀, 당신은 바보입니다.

고릴라를 잡으러 무엇 때문에 아프리카까지 갑니까?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 가도, 거기에 고릴라가 있는데...” 라고 하였습니다.

스탠턴은 아브라함 링컨을 향하여 인격적으로 모독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링컨은 이 스탠턴에 대해서 아무런 대항도 하지 않고

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를 미국의 국방장관에 임명해 주었습니다.

 

그 때 많은 그의 측근들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가 아무리 나를 욕하고 모욕을 준다 하여도

미국에서 국방장관으로서의 제일 적임자는 스탠턴입니다.

그까짓 욕을 한 것은 사적인 일이고 그것 때문에 유능한 장관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링컨의 신념과 철학 중에는 ‘공평성’이 있었습니다.

공적인 일은, 사사로운 감정을 떠나, 반드시 공평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가 스탠턴을 중용한 것은, ‘공평한 리더십’이 그 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편, 네 편 이전에, 그는 대통령으로서 매사에 공평하게 모든 일을 처리했습니다.

 

▲10. 아브라함 링컨은 청소년 시절, 이런 꿈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어느 날 제가 당연히 해야 할 것 때문에 칭찬받는 자가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그 일, 이상의 일을 함으로써..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후에 그는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링컨이 변호사가 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자기 마을에 가난해서 소송을 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을 찾아가서,

무료 변론을 제의합니다.

 

실제로 그는 변호사가 된 기념으로, 처음으로 무료 변론을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일기 가운데, 이런 기록을 남깁니다.

 

‘나는 오늘 틴에이저 시절에 내가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을

오늘 처음으로 해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의 그 이상을 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참 마음이 기쁘다.’

 

       ▲11. 링컨.. 다윗에게 배우다.

링컨 대통령 때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그 전쟁이 비참했는지 모릅니다.

개전하고 나서 처음 1년 동안 계속 북군이 밀렸습니다.

링컨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기록에 의하면 체중이 83kg에서 57kg로 떨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처음으로 북군이 남군을 이겼다는 소식이 백악관에 전달됐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참모가 링컨에게 축하를 하면서 말했습니다.

"각하, 이제부터 아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항상 우리 북군 편입니다."

 

그러자 링컨이 정색을 하면서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내가 염려하고 마음에 걱정하는 하나는

내가 정말 하나님 편에 바로 서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으면, 하나님은 항상 내 편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다윗을 통해서, 내게 이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자세를 갖기가 어려운데, 전쟁 중에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링컨은 이런 교훈을 다윗에게서 배웠다는 것입니다. 


▲12. 자기 대적을 용서하고 중용한 링컨 대통령의 온유함

1861년 링컨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을 때,

새먼 P. 체이스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했다.

그는 당시 오하이오 주의 주지사, 상원의원이었다.

 

그런데 1864년부터 재무장관 체이스는, 자기 지위를 이용해서

자꾸 자기를 임명한 링컨 대통령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1864년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이 자기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밀어주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링컨의 대적자들의 비난을 수집해서 연설했고, 링컨의 대적들과 접촉했고,

공개적으로 링컨을 비난하고 다녔는데도

링컨은 여전히 그를 재무장관에 앉히고, 해임시키지 않았다.

 

결국 링컨은 1864년에도 공화당 대통령 후보자격을 얻었고,

선거에서도 이겨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얘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런데 재임 후에도 링컨은, 계속적으로 체이스를 대법원장에 추천했다.

그러자 링컨의 보좌관들은 적극 반대했다.

“대법원장의 지위로 대통령을 공격하면 어쩌시렵니까?”

 

“그가 나에 대해서 험담을 하는 것을 알고 있소.

그런데 나도 가끔 그에 대해 험담을 하지 않소!

체이스는 그 직임에 적임자요, 매우 능력있는 사람이오!”

 

링컨 대통령이 그를, 자기를 공격할 수 있는 지위에 앉힌 것도

그는 모세와 같은 온유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기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살지, 사람의 주권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1864년 12월 6일, 새먼 P. 체이스는

미국의 9대 대법원장에 취임했다.

그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체이스 자신이 가장 많이 놀랐을 것이다.

 

▲13. 링컨의 '스컹크 퇴치론'

그에게 일곱 명의 장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그들이 실수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서 모두 경질하라고 대통령에게 압력을 가했습니다.

심지어 링컨에게 속해 있는 공화당의 상원의원 조차도

모두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링컨은 그 가운데 한 사람만 교체를 했습니다.

나머지 여섯 사람은 그대로 유임을 시켰습니다.

그로 인해 거세게 항의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링컨 대통령은 의원들을 모아놓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농부의 가족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밤마다 스컹크들이 나타나서 농부의 가족을 괴롭혔습니다.

농부의 아내는 남편에게 졸랐습니다. '여보, 스컹크들을 모조리 없애 주세요!'

 

그래서 어느 날 밤중에 농부는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잠시 뒤에 총소리가 나더니 농부가 다시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농부의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스컹크들을 모조리 다 없앴나요?'

 

그 때 농부는 껄껄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나가니까 스컹크 일곱 마리가 나를 향해 아장아장 걸어오더군.

내가 그 중 한 마리를 총으로 쏘았지! 나머지야 다 죽일 필요가 있겠소?

아마 모두들 깜짝 놀라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않을거요.'"

 

링컨 대통령의 말을 듣고 난 뒤 상원의원들은 그의 말뜻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말하자면 여섯 명의 장관은 링컨 대통령의 보호를 받은 것입니다.

그들은 심기일전해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의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 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링컨 대통령을 잘 도왔습니다.

그리해서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화평을 심을 때 의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14. 아래 말씀은 미국 역사에서 아주 유명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미국이 노예제도 폐지를 놓고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분쟁하던 1850년도에,

링컨이 일리노이 주에서

‘미국이 다 자유의 나라가 되든지, 다 노예의 나라가 될 것이다.

반은 자유인이고, 반은 노예인 나라가 될 수 없다’

라고 노예제도에 대해 연설할 때 인용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집이 분쟁하면 그 집을 설 수 없고

어떤 왕국도 나뉘면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분쟁하는 약점이 있으면,

그 연약함 때문에 결국 나라는 무너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정치인들은, 그의 연설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1860년 그가 대통령 되었을 때,

미국은 남북전쟁이 일어나 피로 물들고 말았습니다.

남북전쟁은 4년간 지속됐고

 

1, 2차 세계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등

미국이 여태까지 싸운 모든 전쟁에서 사망한 숫자보다

더 많은 수(50만에 가까운 숫자)가 이 남북전쟁 때 사망했습니다.

 

스스로 분쟁은 모든 것을 연약하게 하고, 결국은 미국을 망하게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전쟁으로 죽거나 다치고, 국민 모두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15. 미국 대통령의 3가지 유형

CNN 기자였고 작가인 리온 해리스 Leon Harris 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역대 미국 대통령을 분석하는 글을 쓴 것을 흥미 있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는 비교적 미국인들이 좋아했고, 건강한 영향을 남긴 대통령들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1)유능한 대통령-조지 워싱톤, 아브라함 링컨,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등이 들어갔고,

2)성실한 대통령-우드워드, 지미 카터가 들어갔고

3)행복한 대통령- 여기에는 로널드 레이건과 윌리암 맥킨리 가 들어갔습니다.

 

맥킨리 대통령은 특히 그의 겸손함과 조용한 미소,

그리고 평화를 느끼게 하는 부드러움으로

그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국민들은 평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그의 행복이 어디서 유래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

그는 서슴없이 “교회와 가정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는 특히 그의 성장과정에서의 시골 교회의 예배와

시골 자기 집의 식탁의 추억을 잊지 못한다고 하면서

교회 예배의 장에서 하나님과 대화하고,

가정의 식탁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대화를 나눈 사람이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저는 3)번이 참 인상적입니다.

유능한 것도, 성실한 것도..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행복한 것도..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입니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