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우리를 여러 방법으로 인도하시나? 신4:32∼40 출처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공의로 인도하시고(시5:8),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시18:19),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시23:3),
평탄한 길로 인도하시고(시27:11),
인도하시며 지도하시고(시31:3),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고(시48:14),
주의 교훈으로 인도하시고(시73:24),
흑암과 사망의 길에서 인도하시고(시107:14),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시17:28),
영원한 길로 인도하시고(시139:24),
공평한 땅으로 인도하십니다(시143:10).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 하나, 하나를 인도하십니다.
우리 가정을 인도하십니다.
우리 교회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나라를 인도하십니다.
세계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역사를 인도하십니다.
▶신명기에는 모세의 마지막 설교 세 편이 실려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첫 번째 설교의 결론 부분인데
모세는 여기에서 '하나님은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이다'라고 말합니다. 신4:34
하나님은 시험으로, 이적과 기사로도 인도하시지만,
전쟁을 통해서도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전쟁은 1차적으로 <마귀와의 영적 전쟁>을 뜻합니다.
그러나 부차적으로 <실제 전쟁>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설교문은, <이라크 전쟁이 섭리적으로 일어났다>는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물론 인간의 허물과, 오판과, 욕심으로 일어난 전쟁이라 하더라도,
그 배후와 이면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데..
그것은 ‘회교권의 문을 여시는 섭리’라고 해석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기 위해서 전쟁도 사용하셨습니다.
출애굽 때, 애굽의 군대가 뒤쫓아 왔을 때,
이스라엘은 어쩔 수 없이 그들과 부딪혀야 했습니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추격해 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대단히 위험하게 되었을 때
모세는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출14:13~14
여기에서 '성전(聖戰) 사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은 종교끼리의 싸움, 또는 주된 종교가 다른 나라끼리의 싸움을
성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의 성전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쪽이, 다른 쪽과 싸울 때,
특히 하나님의 인도를 방해하는 쪽과 싸울 때,
하나님이 자신이 인도하는 쪽의 편이 되어서 싸우는 싸움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가운데 가장 큰 사건과 연관하여
한 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아, 전쟁은 하나님이 우리를, 역사를 인도하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구나!’
이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전쟁을 일으켜도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고요,
인간의 욕심과 잘못으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참한 전쟁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허용하시고, 막지 않으시고, 내버려두시는 섭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라크 전쟁이 왜 일어났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
-‘세계 평화 유지와 테러 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후세인의 고집 때문이다’
-또 ‘미국의 욕심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패권주의 때문에, 또는 석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또는 중동지역에 미국 세력의 벨트를 형성하기 위해서이다, 등등
여러 견해가 있습니다. 각각 일부 옳은 면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이라크 전쟁’도
하나님이 역사를 인도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임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어떻게 인도하기 위해서 이 전쟁을 사용하시나?
그것은 지금은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경우, 시간이 좀 지나야 알게 됩니다.
또 교회에서 말하는 것과
일반 역사가들, 정치인, 계층에 따라서 말하는 것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6·25한국전쟁을 교회의 입장에서 보면,
해방 이후 분열과 갈등과 혼란, 특히 교회의 분열에 대해
하나님께서 드신 사랑의 채찍입니다. 기독교인은 이것을 부인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 역사의 입장에서 보면 6·25는 김일성의 적화통일 야욕 때문이고 (주된 이유)
일부 이유로는, 6·25를 외세 때문에 일어난 대리전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서의 시각에서 이번 <이라크 전쟁>을 보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는 기독교인은 한 손에는 성서를 들고,
또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이 현실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야 한다고 했는데
신문에 큼직하게 기록되는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성서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알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신문은 겉만 말하지만 성경은 속까지 말합니다.
신문은 보이는 것만 말하지만 성경은 보이지 않는 것도 말합니다.
세상이 모든 것은 빙산과 같아서 물위로 드러난 부분보다
물밑에 감추어진 부분이 더 큰 데, 성경은 그것을 알게 해 줍니다.
▶최근 십여 년 사이, 세계는 걸프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세 번의 큰 전쟁을 겪었고, 또 지금 겪고 있는데,
왜 그 세 번의 전쟁이 모두 이슬람권에서 일어났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슬람 선교와 연결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전쟁에 대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세에 전쟁의 소문이 있고 전쟁이 일어날 것인데
두려워하지 말라고, 끝은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마24:6∼8)
예언자들은 전쟁을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이나
교만한 이방국가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전쟁을, 믿음에 대한 시험과 종말에 대한 표징 가운데 하나로 보면서
종말에는 대규모의 국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세계선교에 도움이 안 되었다고 보는, 일부 입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전쟁 통에, 이라크에 살던 전통(콥틱?) 기독교인들이 많이 피난 떠났습니다.
외세(기독교)를 반대하는, 극렬 회교도들의 강력한, 이라크 전통 기독교에 대한 핍박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이라크 전쟁을 통해, 중동이 개방된 것은 사실입니다.
아랍어 성경도 컨테이너 단위로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말세에는, 악의 세력도 더욱 더 거세게 날뛰고,
성령의 세력도, 더욱 더 부흥할 것입니다.
둘 다 용호상박, 둘 다 윈윈 하다가, 막판 최후에 성령이 승리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라크 전쟁과, 또한 최근 중동의 민주화 바람은,
선교와 개방에도 반드시 도움이 되고요,
반대로 회교근본주의 운동도 반드시 더욱 거세게 일어날 것입니다.
둘 다 윈윈 합니다.
그러다가 최후의 순간에, 주님이 승리하실 것입니다./편.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까?
▶1.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신4:3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
을 네게 알게 하려하심이니라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바르게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의지해야합니다.
본문 앞의 4: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다 생존하였느니라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않은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어느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돛단배가 심한 파도를 만났습니다.
선장은 파도를 뚫고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다가
마지막에 선원들에게 밧줄로 자기를 배의 돛대라든가
튼튼한 곳에 묶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파도에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가 만일 배가 깨지면 뱃사람답게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얼마 뒤에 바람이 가라앉았습니다.
선장의 명령에 순종한 선원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선장의 명령을 듣지 않은 선원들은 파도에 휩쓸려 자취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에게 자기 자신을 꽉 묶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라는 배는 깨지는 법이 없습니다.
다른 배들은 다 깨져도, 하나님이라는 배는 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합니다. 신명기 4:5~6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신4: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중요한 것을 알게 됩니다.
'아,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까이 하시는구나!'
여러분,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고 싶으시지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라크 전쟁, 관련 기사에 인상적인 것이 있습니다.
기자가 쿠웨이트 미 제5군단 공격지휘소를 방문해서 쓴 기사입니다.
이 기자는 공격지휘소의 여러 가지 긴장된 모습을 전하고
이런 말로 기사를 끝냈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무시무시한 사막의 돌풍이 밀어닥치기 시작해
이곳 집결구역은 1m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모래바람에 휩싸였다.
막사 안에서는 군인들이
'나는 예수님을 따르기를 결심했네 돌아오는 길은 없나니…'라고 합창하는
구슬픈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예수님을 따르기를 결심했네 돌아오는 길은 없나니…'
싸움터에서 어울리지 않는 찬송이지요.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no coming back x2
하는 복음성가를, 기자가 모르고, 이렇게 번역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찬송을 들으면 감동을 받아야하는데
구슬프게 들렸다는 것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 군인들, 찬송을 부르며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서양 격언하나가 자동적으로 떠올랐습니다.
'There is no atheist in the fox hole'
'참호 속에 있는 병사 치고 무신론자는 없다'는 격언입니다.
위기를 만나면 누구나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전쟁터에서는 군목들의 역할이 커집니다.
이라크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미군 부대의 군목들 가운데는
재미동포 젊은 목사님도 한 분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인류 역사 전체가 참호 속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참호라고 하면 '총탄이 날아오는 곳'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미사일이 날아다닙니다. 파괴력이 더 커지고 무서워졌습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해야합니다.
케네디는 '인류가 전쟁을 끝나게 하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될지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합니다.
신명기 4장은 우상을 섬길 때 임하는 저주를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25~26절을 보세요.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라
이 말씀은 통일을 바라고 있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통일이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입니다.
통일은 복음에 기초를 둔 통일이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들고 들어가 이루는 통일은, 속히 망하는 길이 될지도 모릅니다.
대조되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끝, 신명기 4:39~40절입니다.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선명한 대조입니다. '우상 섬기면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멸망,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
라'
어느 편을 택하시겠습니까?
▶2. 하나님께서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은
교훈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신4: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과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며 복을 준다.
내가 하려는 일, 내가 인도하는 길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바로도 막지 못한다, 홍해도 막지 못한다, 광야도 막지 못한다.
모압이나 암몬이나 블레셋 같은 이방부족들도 막지 못한다.'
이런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신명기서는 모세의 설교인데, 그 표현이 아주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축복에 대해서 말할 때도.. 강하게 말하고,
저주에 대해서 말할 때도.. 아주 강하게 말합니다.
대조를 해서 말하기도 하고, 질문하는 형식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왜 이렇게 강한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
이 세대는 홍해를 갈라지는 것을 보지 못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세대는 광야에서 4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다 죽었습니다.
그 세대는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면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으면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면서, 땅이 갈라져서 모세를 거스르는 고라와
그에 속한 사람과 재물을 삼켰고
불이 나와서 당을 지은 250명을 불사르는 심판을 보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체험적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요단 강 동편에서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갈렙과 여호수아만 빼놓고는 그것을 겪지 못한 신세대들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교훈을 전하기 위해
모세는 이와 같이 강렬한 표현을 힘써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6·25를 겪지 않은 세대에게 공산주의가 어떤 것인지,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설명하려면 참 어려워서
우리는 포기하고 그들이 떠드는 데로 방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세를 본받아 강렬한 표현으로 교훈을 주기에 힘써야합니다.
▶3. 하나님께서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신4:37~3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여러 가지 방법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역설 같지만 전쟁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어야합니다.
6·25에 대해서 말할 때 '6·25는 하나님의 채찍이다'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오늘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채찍이라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저, 유관지 목사는 '사랑의 채찍'이라고 했습니다.
고통 속에서, 시험 속에서, 환난 속에서, 병에 시달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성숙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요약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그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
그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상 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유는
-(전쟁이 무섭다는)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전쟁이 빨리 끝납니다.
깨닫지 못하면 깨달을 때까지 전쟁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을 때 40절의 말씀과 같이
저희와 저희의 후손이 복을 받아
하나님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이라크 전쟁>에 대해 세상이 말하는 것들도 참고로 하세요.
또한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오늘 드린 말씀을 기준으로 살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 전쟁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게 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중략 부분
전쟁에 대한 성경의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에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b)라고 했습니다.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그는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는
여호사밧 왕의 이야기입니다.
여호사밧은 남왕국 유다의 왕입니다.
여호사밧 왕의 이야기는 역대하 17장에서 20장까지 길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잘한 일도 있고 잘못한 일도 있습니다.
잘못한 일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악한 왕들과 자주 동맹을 맺은 일입니다.
그는 북왕국의 아합 왕과 동맹을 맺고 아람과 싸웠습니다.
아합 왕은 엘리야를 괴롭히던 그 왕입니다.
이 싸움에서 아합 왕이 화살에 맞아 전사하고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선견자 예후가 이 일을 가지고 여호사밧 왕을 규탄했습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대하19:2)
여호사밧 왕은 나중에는 이스라엘의 역시 악한 왕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고
해상연합작전을 펴다가 배들이 부서지는 일을 겪었습니다.
여호사밧 왕이 잘한 것은 개혁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백성들 사이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개혁이지요.
재판관들에게는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라"했고
제사장과 지도자들에게는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했습니다.
여호사밧이 이렇게 개혁운동을 한참 일으키고 있을 때,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이 쳐들어왔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크게 두려워하면서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모여서 여호와께 간구하는데 야하시엘이라는 레위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역대하 20: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 20:15)
여호사밧 왕은 이 말에 크게 용기를 얻어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으지어다. 너희는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20:20)
하고 싸움에 나서는데 21절을 보세요,
앞에 거룩한 예복을 입은 찬양대를 세웁니다. 이상한 작전입니다.
군악대는 후방에 있다가 싸움에서 이겨 어디를 점령했을 때,
입성식을 할 때나 동원되는 것이 상식인데, 군악대를 선봉으로 삼았습니다.
예복 입은 찬양대가 앞에 서서 찬송하는데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대하 20:21)라고 찬양합니다
그 싸움에서 여호사밧 왕은 적을 전멸시키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분류 없음 > 2002~20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결산을 위한 믿음 (0) | 2012.07.30 |
---|---|
떠남의 원리 (0) | 2012.07.28 |
중심에 회상한즉.. 본심이 아니시로다 (0) | 2012.07.26 |
미갈의 창 3720 (0) | 2012.07.25 |
성도의 밑천 (0) | 2012.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