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받으시는 감사 욥1:13~21 출처보기
▶사람이 사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을 통해서, 스스로는 행복한 존재가 되며,
다른 사람을 살리는 창조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존재로 사는 사람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그 ‘증거’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나 자신은 행복하며,
다른 사람을 살려주는 창조적인 존재가 됩니다.
▶마라벨 몰간은 자기 저서 <진정한 기쁨>에서
진정한 기쁨을 아는 자는 4가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생존의 기쁨이요, 둘째는 주는 자로서의 기쁨이요,
셋째는 사랑하는 자의 기쁨이요, 넷째는 생활의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4가지 기쁨을 다 얻지 못한 채
기쁨을 잊어버리고, 내 생활 전체 중 25%의 기쁨만 억지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위의 4가지 기쁨을 모두 다 알고 누린다고 하면
100%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생존의 기쁨은.. 대부분 자연인이 다 갖고 있습니다.
생존이 슬플 때도 가끔 있지만, 보통은 죽는 것보다, 사는 것(생존)을 다들 기뻐합니다.
주는 자로서의 기쁨.. 장애우 봉사자들, 호스피스 봉사자들, 밥 퍼 봉사자들,
또한 해외선교지 봉사자들은.. 남들이 못 느끼는 기쁨과 행복을 25% 더 느낍니다.
스포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려면, 사회봉사를 많이 하면..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회봉사를 하다 보면.. 주는 자로서의 기쁨을 느끼고, 감격하게 되고,
그 기분, 좋은 분위기는.. 스포츠 선수의 컨디션과 맨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로서의 기쁨.. 부모가 자녀를 사랑할 때, 느끼는 기쁨입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정이 안정되어 있으면,
사회생활도 성실히 잘 합니다. ‘사랑하는 자로서의 기쁨’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의 기쁨.. 이것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입니다.
성령충만, 은혜충만, 말씀충만, 찬송충만이 되면.. 생활에 기쁨충만도 따라옵니다.
오늘날 나는, 기쁨이 몇% 입니까?
혹시 생존의 기쁨만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4가지 기쁨이 모두 충만한.. 누구도 부럽지 않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쁨과 비슷한 감정으로, 감사를 살펴보겠습니다.
감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상대적 감사와 절대적 감사입니다.
상대적인 감사는 환경과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기분 좋으면 감사하고.. 기분 나쁘면 불평하고,
잘되면 감사하고.. 잘 안되면 불평하고,
자기 뜻대로 되면 감사하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불평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감사는 환경과 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므로 어떤 환경과, 어떤 형편에서든지 감사합니다.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욥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 욥은 가장 행복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천천 만금이 있어도 없어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았습니다.
열 자녀들이 있었고 자기 가족, 형제들 종들을 순식간에 잃어버렸어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았습니다.
정들어 살던 집이 무너졌어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았던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단이 헤집고 다니며 역사를 해도,
믿음을 잃지 않고 기뻐하고 감사했던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국의 한 기자가 "버나드 쇼"를 찾아가
"세계의 모든 책이 전부 불타버려도, 남아 있어야 할 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는 “성경 중에 욥기라 생각합니다.
그는 가난해도 병들어도 자식을 잃어버려도
아내가 배반해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1. 그는 절대감사의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본문에, 환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도하는 신앙인이 바로 욥이었습니다.
욥은 큰 부자였고 세력도 있었고 자손도 많았고
종도 많았고 다복한 가정에 신앙생활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에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 닥쳤습니다.
스바사람이 갑자기 쳐들어와 밭을 갈고 풀을 뜯는 소와 나귀를 뺏어가고
종사하던 종들이 떼죽음 당했으며
갈대아 사람이 와서 약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으며
거친 들에서 태풍이 불어와, 집이 무너져, 한 집에서 식사하던 자녀들이 몰사당했습니다.
동, 서, 남, 북 사방에서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 닥치면서 숨 돌릴 겨를이 없습니다.
이런 환경이 닥치면 기쁨과 감사를 가질까요? 찬송할 수 있을까요?
찬송이 나올 때를 찾아 기다려보세요, 찬송 할 수 없습니다.
기뻐할 일이 있어야지.. 하고 기다리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감사 할 일을 기다렸다가고 감사하려고 하면, 고통이 두 배로 찾아옵니다.
감사 할 수 없을 때,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1:21
▶2. 욥은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방을 받고 삽니다.
그러나 그러한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끝까지 견지하게 되면
감사의 조건이 나타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아도 참아낼 수 있지만
진정 견딜 수 없는 비난은 아내가 하는 비난이라고 합니다.
잠언14:1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고 했습니다.
현숙한 아내를 가진 남편들은,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아내는 좋은 말 친구가 되고, 동반자가 되고, 애인이 되고,
요리사가 되고, 세탁사가 되고, 친구가 됩니다.
욥의 아내는,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지만,
신앙 좋은 아내는 분명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자가 한 사람 있다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내, 엘레나 루스벨트 여사입니다.
그는 스무 살 때 루스벨트와 결혼을 했습니다.
젊고 패기 있고, 장래성 있는 신랑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남편이 39세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가 말라버리는 불행에 직면케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쇠붙이를 다리에 꽂고, 다리를 고정시킨 채,
휠체어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스벨트가 자기 아내에게 물어봤습니다.
“내가 불구자가 되었는데도, 그래도 당신은 날 사랑합니까?”라고 물어보니까,
아내가 대답하기를,
“그럼 내가 그동안 당신의 다리만 사랑한 줄 알아요?
내가 사랑하는 것은 당신의 다리가 아니라 당신의 인격과 당신의 삶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리 불구가 된 루스벨트는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에 사로 잡혀 있다가,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다리를 다친 지 11년이 지난 1932년,
불구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4년 만에 재선이 되고, 또 4년 후 3선이 되고,
미국 역사상에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누구의 덕분입니까? 격려해주고, 사랑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아내 엘레나의 내조였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을 격려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이상에 대해 비웃기가 쉽고, 상대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기가 쉽습니다.
남편을 낙담시키는 것도 쉬운 일입니다.
세상은 낙담시키는 자들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욥이 잿더미에 앉아서 기왓장을 가지고 그 가려운 상처를 긁고 있었을 때,
아내가 와서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했지만
욥은, 그러한 아내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욥은 친구의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욥4:7절에 보면, 가장 친하다는 친구들이 와서, 욥을 못살게 굽니다.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다 하나님의 입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그렇게 친하다는 친구들이 와서 격려는 안 해주고, 용기는 북돋아주지는 않고,
‘네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너의 10남매가 몰살했고, 재산이 다 날라갔다’ 고 했습니다.
욥은 친구가 그렇게 자기를 못 살게 구는데도
한 치도 신앙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친구란 당신의 과거를 이해해 주고, 당신의 미래를 믿어주며,
현실 속의 당신을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 참된 친구라고 했습니다.
친구란 당신이 멈췄을 때 밀어주고, 당신이 슬퍼할 때 달래주고,
당신이 잃었을 때 인도하며, 당신이 기쁠 때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대가 산꼭대기에 있을 때 즐거이 같이 노래를 부르는 자요,
그대가 골짜기를 해맬 때 조용히 같이 걷는 자라고 했습니다.
▶3. 또한 욥은 절대 긍정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욥기1:20절에 “겉옷을 찢고.. 엎드려 경배하며”
22절에,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아니하니라” 고 했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함이요,
사람의 시험은 자기의 욕심에 미혹됨이요,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축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재물 때문에 신앙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욥은 자기 가지고 있는 재산이 다 날라 갔는데도, 신앙이 흔들리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20
재물이 신앙의 거침돌이 되는 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돈은 거름과 같아서, 주위에 잘 뿌려지면 거름처럼 세상에 유익을 주지만,
차곡차곡 쌓으면 하늘까지 악취가 풍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를 물어보지만,
예수님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세상의 관심은 받는 데 있지만, 그리스도의 관심은 주는 데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손에 쥔 것이 얼마인지 묻지만,
성경은 남에게 나누어 준 것이 얼마인지 물어봅니다.
돈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만족을 얻는 수단이지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은혜의 통로라고 했습니다.
▶4. 욥은 자녀가 다 죽어도, 몸에 악창이 나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자녀는 재물보다 더 귀합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벽밥에, 도시락 두 개씩 싸 주고, 자식이 대학을 붙고 봐야 되겠다는 것이
어머니의 절대적인 신념입니다.
그래서 누가 말하기를 ‘남자는 기계를 만들고, 어머니는 사람을 만든다.’고 그랬습니다.
욥인들 어찌 10남매의 자녀가 하루아침에 죽었는데, 눈물이 없겠습니까?
애지중지 키웠던 그 아이들에게 장래 소망도 걸었을 것입니다.
욥은 머리끝에서부터 발꿈치까지 부스럼과 종기로 앓고 있었지만,
그것도 그를 흔들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사단이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했습니다.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었지만
자기의 신앙에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5. 욥은 평안하고 행복할 때 방종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려움 당하지 않고 평안하고 행복했을 때에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감사의 훈련을 잘 쌓았습니다.
나태하거나 게으르고 방종하지 않았습니다.
욥의 자녀들이 효도합니다. 생일 때마다 열 자녀가 모여서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욥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하나님이 기쁘셔야 할 텐데.
"하나님이 이렇게 귀한 자식들 주신 것 감사합니다.
믿음 생활 잘하게 하시고 효도하는 자녀들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자식을 불러다 자녀수대로 짐승 잡아 번제를 드리며 성결케 했습니다.
자신과 자녀들이 행여나 하나님 주신 은혜를 배신하고 배은망덕하며
감사치 못하는 자가 될까하여.. 늘 가르치며 감사를 실천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잘 믿었으니,
감사할 수 없을 때가 닥쳐도..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지극한 감사를 드리면서
평안하고 행복할 때 게으르고 나태하고 방종하지 마시고
감사로 하나님께 거룩한 제사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마치는 말, 의미 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우리가 죽을 힘을 다해 기도하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영적으로 세워지기를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때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야속하다 매정하다’ 말하지만
지나고 보면 쉽게 해결 안 됨이, 더 큰 은혜였음을 알게 됩니다.
때로는 거절하심이 응답이며, 무정하심이 사랑이며
막으심이 열으심이며, 버려두심이 품으심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무기력증에 빠져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난 중에 있을 때, 환난 중에 있을 때,
질병 가운데 있을 때.. 그냥 기도만 한다고 하며, 그냥 주만 바라본다고 말합니다.
주를 바라보는 것은 맞지만,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것은 잘못 됩니다.
주를 바라보면.. 반드시 감사하게 되어 있고, 기뻐하게 되어 있고,
욥처럼 경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1:20
돈 벌어놓고 감사하지 않으면, 그 돈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남편이 아내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하늘이 내린 보화가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소중하고 감사할 때, 내 조국이 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내가 어쩌다가 이 교회에 오게 되었나.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좋은 목회자와 교우들을 만나게 되었나. 너무 감사하다’
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하늘이 쏟아낸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감사는 운명을 바꿉니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합니다.
하나님께 축제로 예배하게 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나에게는 행복이요,
내 이웃들을 살려주는 감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분류 없음 > 2002~20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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