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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회개하는 사람이 죄를 이긴다

LNCK 2013. 4. 7. 12:29
 

◈계속 회개하는 사람이 죄를 이긴다      마18:21~22      도서 축약





회개를 자꾸 하는 사람이... 죄를 이깁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회심한 후에도 계속 죄를 짓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죄 짓는 것을 불가항력이라고 내버려 둘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점점 더 성화되어져서, 그 죄를 이기는 것인데,


그래서 나중에는 ‘유혹이 유혹이 되지 않는’ 단계까지 가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즉시 회개>에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그 죄들은 더 이상 내 안에서 역사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끊임없이 되풀이해서 짓는 죄 문제를 이기고 극복하는 길은,


끊임없이 되풀이해서 하는 회개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지, 어떻게 회개하고 또 죄를 짓고, 그것을 또 반복하니까...”


실제로 많은 이들이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8:22


이 말씀의 전제는,


‘예수님이 먼저 우리를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해 주신다’ 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용서하지 않으시면서, 베드로보고만 그렇게 용서하라 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신앙인격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축약하면, 70번씩 7번이라도, 예수님께 나아와 우리는 회개할 수 있고,


예수님은 70번씩 7번이라도 우리를 기꺼이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되풀이해서 죄를 회개할 때, 비로소 점점 죄를 이기는 힘이 생긴다>는


비밀입니다. 



아무리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회개하는 삶을 살다보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한 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회개수첩을 만들어서, 적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루에 5번, 6번 넘어질 때마다.. 5번, 6번 회개해 보세요.


그런데 어느 시점에 가면.. 이제 회개하는 것조차 괴로워집니다.


회개하는 기도를 계속 반복하는 자신이 가슴 아파지고,




비로소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하나님께서 물론 나를 계속 용서해 주실 것이지만,


하나님 마음을 계속 더 이상 아프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제 <스스로 죄를 미워하는 단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됩니다.


죄를 미워하는 단계에 들어가면 됩니다.


죄가 싫고 미운데, 억지로/고의로 죄를 지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를 계속 하면 죄를 이기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리스도인들이 이 <되풀이하는 회개>를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그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나 역시 이 사실을, 예전에 잘 몰랐습니다.


모르니까.. 말로, 행동으로, 생각으로 죄를 지으면서도


그냥 넘기고 지나갔습니다.


(그것이 나중에 쌓이고 터지면.., 큰 타락, 큰 징계가 따릅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세수, 샤워, 양치질을 합니다.


몸은 그렇게 열심히 씻으면서,


하루를 마치고 그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것들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잠자리에 든다면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아래와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회개를 안 할 때 나타나는 현상


①기도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기도해야 할 제목들이 쌓여있는데, 도무지 기도가 잘 되지 않습니다.


기도할 힘조차 없어집니다. 악순환되는 것입니다.




②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짜증이 잘 납니다.


예수 믿은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기쁨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할 죄가 있기 때문에, 성령을 받지 못하고.. 기쁨이 사라진 것입니다.




③증거할 말씀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따금 설교 준비를 하다보면 도무지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설교는 해야겠는데, 무슨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몰라 헤맬 때


나는 성경을 덮어버리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제게 회개해야 할 것이 있나요?”




그러면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머리에서 번개처럼 떠오릅니다.


‘아, 내가 또 잘못했었구나! 주님,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 앞에 뉘우치며 회개한 다음, 성경을 펴서 읽으면


놀랍게도 그 본문 속에서 전해야 할 말씀의 영감이 쑥쑥 떠오릅니다.




④마귀의 훼방, 하나님의 징계가 따릅니다. 피눈물 나는 시간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1~3~5년씩 늦춰지는 시간입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다시 재기할 기회를 주십니다.




계속 넘어져도 되풀이해서 계속 회개하면, 성령님이 도우시는 역사도 나타납니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음란한 죄를 지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친 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죄책감’을 강하게 심어 주셨고,


그래서 자기 음란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관성의 법칙 때문인지, 계속 같은 죄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가 어느 날, 참고 참다가 날을 잡아서 음란물을 파는 가게 앞까지 갔는데,


그날따라 그 가게가 휴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막으시는구나!’




어느 날은 유흥가 쪽으로 가다가, 가는 길에서 교회 장로님을 만났습니다.


얼떨결에 새 가족 심방에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장로님을 만나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가 회개하고 기도하니까, 넘어질 즈음에 하나님이 그를 붙들어주신 것입니다.


 

어느 날은, 어쩔 수 없이 회사 일로 룸살롱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하나님께 여러 가지 자기합리화의 이유를 댔습니다.


그런데 그날 술 따르는 여자가 자기 곁에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사장님, 교회 다니시나봐요?”


정신이 번쩍 든 집사님은, 사표를 던질 각오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꾸 회개하지만, 자꾸 넘어집니다.


그러나 자포자기 하지 않고, 70번씩 7번 넘어져도, 70번씩 7번 회개하는 사람은


이렇게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진짜 자기가 죄를 미워하는 단계가 되면서


이제는 자기가 싫어서, 그 죄를 자발적으로 버리는 단계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


「남자들의 은밀한 전쟁」에서, 저자 패트릭 민즈 목사는


‘진정한 회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싸우고 있는 죄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고백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회개한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기꺼이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밤새도록 가슴을 치며 울고 금식하여도


아직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저희 교회에서는 매주 목요일 새벽기도회 시간에


남자 성도들만 따로 모임을 가지면서, 소그룹으로 나뉘어


서로 자신의 연약함과 죄성을 고백하고, 서로 기도부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놀랍게도 거기 참석한 남자 성도님들이 크게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박2일 수련회로, 남자들이 함께 서로 자기 죄를 공개적으로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성령의 감동과 인도함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회개 잘 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아무 죄도 짓지 않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회개 잘 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쓰시고, 사울을 버리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범죄>의 차이가 아니라, <회개>의 차이에 있습니다.



진짜 회개한 증거... 다른 사람을 용서합니다.


하나님앞에서 진짜 자기가 죄인 중의 괴수임을 인정하고,


눈물로 회개하고 용서함 받은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집니다.




절대 자기 비판의 눈으로 ‘죄인’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죄인’들을 보고 항상 긍휼의 마음을 가집니다.


1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이, 1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보시는 시각’으로 이웃 죄인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1만 달란트의 죄도 기꺼이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바라볼 뿐만 아니라, 내 이웃을 바라보는 사람이...


정말 회개한 사람입니다. <이상 도서축약